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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업계에 부는 스포츠 마케팅 바람

[핵심 기사 요약]
- 타이어 업계, 스포츠 마케팅 강화
- 기업의 인지도를 올리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임.
- 그동안에는 모터 스포츠를 주로 후원했지만 점차 구기 스포츠 영역에도 집중하고 있는 추세임
- 한국타이어는 스페인 축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협력을 해서 마케팅을 진행함.
- 금호타이어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영국 토트넘 핫스퍼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음.
- 넥센타이어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LA에인절스 등 2개 구단을 대상으로 후원을 지속하고, 올 시즌 새롭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음. 또한 맨체스터시티 FC와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함.
타이어 업계에 부는 스포츠 마케팅 바람
입력 : 2016.09.28 03:06
축구·야구 대중적 인기 힘 입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박차
한국, 레알마드리드·금호, 토트넘… 넥센은 美 프로 야구와 파트너십
타이어 업계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인지도를 올리는 수 있는 데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동안 타이어 업계는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뽐낼 수 있는 모터 스포츠를 주로 후원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대중적인 구기 스포츠 영역에도 집중하는 추세다.
한국타이어는 스페인의 명문 축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손을 잡았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세 시즌 동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홈경기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4억 5000만여명에 달하는 전 세계 레알 마드리드 팬과 고객에게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철학과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유럽 클럽 대항전으로 각국 1부 리그 상위 팀이 출전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유럽은 물론 전 세계로 중계되는 만큼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월 손흥민이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 이후 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축구 마케팅을 재개한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토트넘의 로고와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돼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 금호타이어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F3의 최고 클래스인 '마스터즈 F3'에 진출해 올해로 15년 연속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프로야구팀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지난 4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등 2개 구단을 상대로 2014년 시작한 후원을 지속하고, 올 시즌 새롭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 프로야구팀과 파트너십 체결 및 연장을 통해 3개 구단 홈 구장에 회사 브랜드를 노출하고, 미국 시장에서 넥센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8월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과 세계 축구 팬들은 맨체스터시티 홈구장에서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넥센타이어의 젊고 도전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스포츠의 역동성과 잘 맞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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