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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WC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루돌프 카라치올라 에디션 Ref. IW380702

IWC는 지난 3월 말 영국 남부에서 열린 전설적인 레이싱카 행사 기간 내 SIHH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3종의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스페셜 에디션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굿우드 멤버스 미팅(Goodwood Members’ Meeting)으로 명명된 이 역사적인 사교 행사는 올해 벌써 개최 74회째를 맞았는데요. 행사를 공식 후원한 IWC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레드 골드 케이스로 74피스 한정 제작한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74주년 굿우드 멤버스 미팅 에디션(Ingenieur Chronograph Edition 74th Members’ Meeting at Goodwood)을 비롯해, 1930년대 유럽 그랑프리 챔피언을 3번이나 차지한 독일의 전설적인 카레이서 루돌프 카라치올라에게 헌정한 750피스 한정의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루돌프 카라치올라 에디션(Ingenieur Chronograph Edition Rudolf Caracciola), 1930년대 후반 엔지니어 루돌프 울렌하우트(Rudolf Uhlenhaut)가 설계한 유명 레이싱카인 메르세데스-벤츠 W 125 실버 애로우에서 영감을 얻은 750피스 한정의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W 125 에디션(Ingenieur Chrono graph Edition W 125)를 각각 선보였습니다.
-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루돌프 카라치올라 에디션 Ref. IW380702
-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74주년 굿우드 멤버스 미팅 에디션(Ref. IW380703)
-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W 125 에디션(Ref. IW380701)
IWC의 새로운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시리즈에 많은 이들이 주목한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랄드 젠타의 손길을 거친 인제니어 SL(Ingenieur SL) 디자인이 아닌, 인제니어 초창기 디자인으로 회귀한 듯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그동안 컬렉션에서 볼 수 없던 IWC의 새로운 자체 개발 제작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69370를 처음으로 시판 모델에 탑재한 것입니다. 여러가지 흥미로운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IWC의 새로운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에디션 3가지 버전 중에서 스틸 케이스에 우아한 슬레이트 컬러 다이얼을 사용한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루돌프 카라치올라 에디션을 리뷰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1955년 발표한 첫 인제니어 모델 Ref. 666 AD
본격적인 제품 리뷰에 앞서 간단하게나마 인제니어의 역사적 흐름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IWC 역사상 마지막 개인 오너로 기억되는 한스 언스트 홈버거(Hans Ernst Homberger)가 회사를 인수한 해인 1955년, IWC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기본 100m 방수 사양과 자동 무브먼트를 마치 보자기처럼 감싸는 독창적인 연철 이너 케이스(Soft-iron inner case) 설계로 무려 80,000 A/m(1,000 가우스, 여느 시계에 비해 16배 이상)의 강력한 항자기 성능을 자랑하는 인제니어(Ingenieur)를 런칭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연철 이너 케이스 설계는 이미 1948년 영국 왕실 공군에 납품된 전설적인 파일럿 워치 마크(Mark) 11에도 적용된 바 있습니다만, 인제니어는 마크 시리즈처럼 파일럿 내지 밀리터리 디자인이 아닌 훨씬 드레시한 디자인으로 선보임으로써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인제니어는 클래식한 드레스 워치의 외관 속에 필드 워치(혹은 '툴 워치')에 버금가는 사양과 내구성으로 무장함으로써 특히 젊은 남성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IWC의 인제니어는 1956년 등장한 롤렉스(Rolex)의 밀가우스(Milgauss, Ref. 6541)와도 곧잘 비교되며 안티 마그네틱 워치의 새 장을 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1944년부터 IWC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한 알버트 펠라톤(Albert Pellaton)이 고안한 양방향의 폴 와인딩(Pawl-winding) 부품을 적용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52(타임온리) & 8521(데이트)의 성능은 현재까지도 회자될 만큼 인제니어의 시계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 1976년 출시된 인제니어 SL 모델 Ref. 1832
이후 IWC는 1970년대 중반 당시 가장 유명한 프리랜서 워치 디자이너였던 제랄드 젠타(Gerald Genta)에게 새로운 인제니어의 디자인을 의뢰하게 됩니다. 젠타는 1972년 첫 하이엔드 스틸 워치로 통하는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의 로열 오크(Royal Oak)를 디자인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4년 후인 1976년에는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의 노틸러스(Nautilus)와 IWC의 인제니어도 그의 손길을 거치면서 각 브랜드에 새로운 전환점을 안겨 줍니다. 혹자는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 IWC의 인제니어를 가리켜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한 '스포츠 워치 삼부작(트릴로지)'으로 칭하기도 하는데요. 젠타 디자인의 연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첫 인제니어 SL 모델을 가리켜 '인제니어 점보(Ingenieur Jumbo)'로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로열 오크와 노틸러스가 그러했듯). 인제니어 SL은 케이스 전면 원형 베젤부에 더해진 5개의 보어 홀(Bore hole) 디테일과 케이스에서 브레이슬릿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유연한 형태부터 기존의 인제니어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줬습니다. 다소 특색이 없던 인제니어 라인을 젠타는 절제된 변형을 통해 스포티한 개성을 부여하는데 성공한 것이지요. 인제니어 SL의 등장을 기점으로 IWC는 파일럿, 포르투기저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아이코닉 라인을 얻게 된 셈입니다. 기계식 시계 시장 전반이 침체일로였던 1980년대, IWC는 인제니어 SL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련의 쿼츠 모델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1989년에는 무려 최대 500,000 A/m까지 항자기 성능을 자랑하는 인제니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여 당시 세계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습니다.
- 2013년 리뉴얼된 신형 인제니어 오토매틱 모델 Ref. IW323906
젠타의 인제니어 SL 디자인은 현재까지도 거의 그대로 계승되어 현행 인제니어 컬렉션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젠타의 디자인이 아닌 인제니어는 인제니어가 아닌 것처럼 느껴질 만큼 많은 분들이 젠타의 디자인을 선호해왔고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로 인식해왔는데요. 그럼에도 IWC는 그간 종종 1950~1960년대 1세대 인제니어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모델도 잊지 않았습니다.
- 빈티지 컬렉션 인제니어 라우레우스 리미티드 에디션 Ref. IW323310
IWC는 2013년을 '인제니어의 해'로 선언하며 기존의 라인업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인제니어에 그동안 볼 수 없던 모터레이싱 컨셉을 접목했고, 급격히 스포티해진 컬렉션의 성격상 클래식 인제니어 디자인을 재현한 모델은 더더욱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그럼에도 초기 인제니어 디자인에 향수를 느끼는 몇몇 애호가들의 요청이 통했던지, IWC는 올해부터 다시 옛 인제니어 디자인으로의 회귀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실 중 하나가 바로 이번 리뷰에서 다루게 될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루돌프 카라치올라 에디션인데요. 개성적인 젠타 디자인을 벗고 눈에 띄게 단순, 노멀해진(?) 케이스 형태와 함께 지난 몇 년간 IWC가 인제니어 라인을 통해 공을 들인 레이싱 컨셉 또한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나름의 컬렉션 확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제니어 라인업을 가리켜 '인제니어 빈티지'로 분류하고 있는 것만 봐도 IWC가 추구하는 바는 한층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올해는 이렇듯 인제니어 빈티지 라인업에 자동 크로노그래프 시리즈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예상컨대 향후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오늘 리뷰의 주인공인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루돌프 카라치올라 에디션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 골드, 스틸, 티타늄 소재로 각각 제작된 3가지 버전의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스페셜 에디션 중에서 리뷰용으로 루돌프 카라치올라 버전을 선택한 이유는 케이스 소재가 스틸이라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1955년 시판된 첫 인제니어도 스틸 모델이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다크 그레이, IWC는 '슬레이트(Slate) 컬러'로 부르는 다이얼 색감이 흔하지 않고 보다 개성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원형 베젤에 보어 홀 디테일이 두드러진 기존 젠타 버전의 인제니어 디자인과 비교할 때 확실히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는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린 인제니어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케이스 외형이 단순해진 것만 가지고는 인제니어의 정체성을 운운하는 것이 어폐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기존의 젠타 디자인에 거부감을 느껴 인제니어 라인을 의도적으로 멀리 했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이 제품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앞서도 강조했듯 초기 인제니어 디자인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계의 전체적인 인상은 고풍스러움과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모던하고 세련돼 보입니다. 케이스의 선은 단순하지만 특유의 볼륨감 때문에 단조롭지 않으며, 크로노그래프 기능에 따른 더블 푸셔와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형태도 케이스와 조화를 이룹니다. 케이스의 전면부는 거의 대부분 폴리시드 가공했으며, 측면부 정도만 브러시드 가공했습니다. 유무광이 조화를 이룬 케이스의 피니싱 상태는 IWC 여느 제품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계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듭니다.
다이얼을 보면 곱게 선레이 가공한 슬레이트 컬러 다이얼에는 양각의 입체적인 바 인덱스가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베이지 컬러의 수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가 채워져 있습니다. 바 인덱스 끝에 놓여진 도트 형태의 아워 마커 역시 수퍼 루미노바를 원료로 합니다. 의도적으로 색을 바라게 한 듯한 베이지톤의 수퍼 루미노바를 사용한 것은 그나마 이 시계에 빈티지한 터치를 부여합니다. 다이얼 전체적인 컬러 배합이 흥미롭습니다.
3시 방향에는 날짜창이,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드(영구 초침), 9시 방향에는 12시간 카운터, 12시 방향에는 30분 카운터가 각각 위치해 있습니다. 상하 더블 레지스터 배열에 12시 방향 상단에는 시, 분 카운터를 통합시킨 기존의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89000 칼리버 패밀리와 비교했을 때도 차이가 느껴지며, 좀 더 다이얼이 꽉찬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장점이 있습니다. 12-6-9 배열이 아닌 3-6-9 배열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요소는 아닙니다. 다이얼 외곽 챕터링에는 또한 타키미터 눈금을 새겨 평균 속도를 측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길쭉하게 곧게 뻗은 핸즈도 시계의 인상과 잘 어울립니다.
직경 42mm 스틸 케이스에 무브먼트는 새롭게 개발한 인하우스 자동 69370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스톱 세컨드(핵기능)를 지원하며, 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6시간. 칼리버 직경은 30mm, 두께는 7.9mm이며, 비록 덮개 브릿지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IWC의 상징적인 양방향 자동 폴 와인딩 시스템(일명 펠라톤 와인딩)과 함께, 원할한 크로노그래프 작동에 기여하는 고급 부품인 컬럼 휠이 적용되었으며, 크로노그래프 기능 조작감도 여느 ETA 7750 베이스에 비하면 경쾌하고 스무스한 편입니다. 다만 스타트 작동을 관장하는 길쭉한 핀형의 레버가 컬럼휠을 건드릴 때 미세하게 거슬리는 소리를 내며, 크로노그래프 작동과 관련한 주요 부품들을 대부분 가리고 있어서 리셋 해머와 커플링 레버, 클러치와 연결된 하트캠 같은 부품들의 아기자기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없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새로운 매뉴팩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69370는 그 외형만 봤을 때도 미적인 측면보다는 정확성과 견고함에 중점을 두고 설계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 ETA/밸쥬 7750 베이스인 79350에 비해서는 확실히 윗급이지만, 인하우스 자동 89361(89000 패밀리) 칼리버와 비교해서는 일종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에 가깝습니다.
플레이트 하단까지는 페를라주를 생략, 상단 일부에만 페를라주를 넣고 브릿지에 동심원 형태의 코트 드 제네브 패턴을 새겨 적당한 가공 상태를 보여줍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IWC 특유의 절제미는 새로운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에서도 드러나며, 스켈레톤 가공한 로터에 새긴 IWC 엠블럼이 나름의 포인트가 됩니다. 한편 스크류 케이스백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약간 돔형의 두께감이 제법 있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스트랩은 브라운 송아지 가죽 바탕에 브라운 컬러 스티칭으로 엠보싱 느낌이 나게 처리했습니다. 클래식카의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고급스러운 가죽 시트나 핸들 커버를 연상시킵니다. 버클은 케이스와 동일한 스틸 소재의 핀 버클을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인제니어 모델에 비해 케이스 직경도 42mm로 작아져 확실히 손목에 올렸을 때 위화감도 적은 편입니다. 15mm 정도의 케이스 두께감은 여전하지만, 앞뒤로 두툼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두께와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사용을 감안할 때 수긍할 만한 수준입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인제니어 빈티지 라인의 크로노그래프 스페셜 에디션 중 리뷰를 통해 살펴본 인제니어 크로노그래프 루돌프 카라치올라 에디션(Ref. IW380702)은 1950년대 인제니어 초기 디자인으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결실이자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한 첫 시리즈라는 점에서 분명 어필할 만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1930년대 활약한 전설적인 카레이서에 헌정하는 제품이라는 점도 클래식 모터레이싱 애호가들에게는 색다른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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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좋은 옷 고르는 법
매우 간략하게만 적어서 더 많은 고급 디테일들이 있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2,3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음 ㅇㅇ 물론 여기서 쓰는 옷들은 대부분 10~20 (만원) 이상은 할 것임.. 코트는 100 이상 할 수도 있고.... 그래도 운 좋으면 저렴하게 이런 템 발견할 수도 있긴 함 1. 블라우스, 셔츠 류 + 샤랄라한 원피스류 소매선, 몸통 옆선, 어깨선이 통솔/쌈솔 봉제인 것으로 고를 것. 보세나 저렴한 브랜드(+창렬인 브랜드)는 보통, 이런 오버로크 봉제를 많이 사용함. 그나마 펄럭 (국내) 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한번 일자로 박아주고 추가로 오버로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짱깨 제작 타5바5산들은 일자로도 안박고 그냥 여유천도 없이 오버로크만 띡 박은게 많음. 이런 경우는 튿어지면 그냥 바로 구멍이 남. 통솔 봉제는 이런거. 한 번 일자로 박아준 다음에, 뒤집어서 이전에 박은 부분을 또 접어서 일자로 박는 봉제법임. 오버로크는 오버로크 기계만 있으면 드르륵하고 금방 끝나지만, 이런 봉제는 일일이 일자로 두 번이나 박아줘야 하기때문에 시간도 소요되고 그로 인해 인건비도 올라기 때문에 원가 비싸짐. 그래서 싼 옷들이나 마진을 많이 남기고 싶은 브랜드들은 이 봉제를 안함. 쌈솔은 보통 청바지에서 많이 보는 이런 봉제인데, 남성 셔츠나 캐주얼한 자켓에도 쓰임. 근데 보통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는 이 봉제를 안씀. +) 통솔 처리된 브랜드라고 해도 그래도 겨드랑이는 보통 오버로크되어있을 거임. 겨드랑이까지 통솔처리 되어있다면 매우매우 괜찮은 옷이다. 2. 스웻셔츠(맨투맨), 티셔츠 이건 신축성이 있는 원단이라 오버로크 많이 씀. 나붕은 잘 안입는 템이라 그냥 간략한 것만 사진으로만 올리자면, 이런 식으로 목 부분 겉면에는 두 줄로 박음질 되어 있고, 뒷목 부분에 볼록하게 테이프로 한 번더 덧대어 박아준 옷들을 사는게 좋음. 가격대가 좀 있는 옷들이지만, 비싸다고 다 이 봉제를 쓰는 건 아님. 이런건 앵간하면 사지마.... 환경을 위해서라도... (추가: 더 고오급은 저 테이프가 안쪽 어깨선까지 둘러져 있는 옷이다. 이런 옷들은 잘 안늘어나서 진짜 오래 입어.) 3. 코트 울 70,80 이상 사라는 글 많이 봤을테고 맞는 말이지만 어깨 약한 붕들은 비추. 그리고 당연하지만 보세 울코트보다 브랜드 울코트가 더 좋음. 물론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란 택갈이 브랜드가 아님 (추가: 왜 좋냐면, 밑에 써있는 대로 일단 원단사에 따라 울 퀄리티도 달라지고... 질 안좋은 울은 애초에 울 원사 길이를 짧게 뽑아서 원단을 만듬. 그렇기때문에 보풀도 좀 더 쉽게 난다.) 코트는 가성비란게 없으니 좋은 코트를 사고 싶으면 돈 존나 써라ㅇㅇ 개붕적으론 캐시미어 100 코트를 좋아하는데, 보통 흔한 막1스마라 스타일의 광이 차르르한게 무조건 고급은 아님. (물론 막1스마라는 이태리의 유명한 컴퍼니 원단을 쓰기 때문에 존나 고급이고) 펄럭에서는 그런 지블링들을 고급지다며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건 소재의 질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닌 단순 '가공법'임. 그냥 싸구려 울로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음. 개붕적으로는 지블링 가공 안된 폭닥한 캐시미어를 오래 입을 수 있어서 좋아함. 왜냐면 지블링 가공은 드라이클리닝 한두번만 맡겨도 광이 확 죽음. ㅇㅇ 광나는 맛에 입는 디자인의 코트인데 광이 죽으면 좀 그렇잖아..? 새것처럼 오래 입고 싶으면 지블링 안된거 사는거 추천함. +) 안감 없으면 안에 입는 옷들이 마찰되어 보풀나기 쉬우무로 추천 안함. 핸메 코트는 애초에 보온용이 아니지만.. 입고 싶다면 퀼팅(패딩) 안감이나 최소 일반 안감이 달려 있는 것으로 사라. 니트 망가진다.. 캐시미어말고도 알파카, 카멜 등등이 있음. 알파카도 보통 울보다 가벼운 편. 울도 고급 원단사는 덜 무거운 편임. 가격에 따라 정말 착용감이 달라지는게 코트니까 나붕 말이 100% 정확한게 아니란거 알아조... 무튼, 코트는 아묻따 흐콰점 브랜드 세일할 때 사라 시간, gu호, 막1스마라 등등 이런 급에서. 이런 데는 이태리에서 원단 수입해와서 씀. (막스는 애초에 외국 브랜드니까 뭐..) 이태리에도 구린게 있긴 하겠지만 대체적으로는 펄럭산보다 퀄리티가 좋음. 혹은 이런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원단사가 콜1롬보, 로1로피아나, 피1아젠차, 세1루티, 톨1레뇨1900 같은 이런 유명 회사라면 기본 이상은 함. 이런 원단 쓰고 봉제를 처참하게 할 확률은..... 좀 적지 않을까 싶음. (보통 봉제 괜찮은 곳들은 밑짤처럼 다른 천으로 감싸서 봉제하는, 바이어스를 두르는 방법을 씀. 주머니, 코트 밑단 접은 부분 등등에.) +) 추가로 안감도 고오급 순서로 대충 써보자면, (순서 약간 다를 수도 있음) 가장 흔한게 1. 폴리 100% (일반 안감보다는 사선으로 된 트윌 안감이 좀 더 고급) 2. 레이온폴리 혼방(이정도만 써도 ㅅㅌㅊ) 3. 레이온(비스코스) 100% (이태리, 독일산 ㅆㅅㅌㅊ) 4. 큐프로(큐프라) 100% (여성복에 이 안감 쓰는데 거의 없을 듯) 5. 실크 100% (보통은 샤네루에서 많이 쓰는 듯. 보통 이런 옷들은 백퍼 드라이클리닝용이지만 나붕은 땀 많아서 실용성 그닥이라고 생각..) 이정도가 있다 솔직히 2만 되어도 산뜻하고 좋음 ㅎ.. 하지만 70% 정도의(정확x) 브랜드들은 1을 쓸 것이다... 옷 내부 퀄리티 자세히 적어둔 브랜드 아니면 직접 봉제 퀄리티 보고 사라. +) 자켓 봉제도 코트랑 비슷함. 린넨 100 자켓은 안감이 반만 있거나 없는 것으로 고를 것. 통풍이 안된다면 린넨을 입을 이유가 없으므로. 이 경우 내부는 위의 바이어스 테이프로 마감을 함. 린넨은 ㄹ1투아니아, bell기에산 등등이 고오급. 정장 자켓, 블레이저류는 오래 입고 싶으면 폴리 비추. 코트와 마찬가지로 싼티나기 쉬움. 울 100 정장지가 제일 간지나긴 함. 130수 정도 추천. 180수도 좋은데 많이 비싸고 구김 쉽게 가서 관리 짜증날 것임. 잉국산 - 튼튼하고 비교적으로 투박함. 가끔 거칠한 것도 있음(극단적인 예로는 해ㄹl스 트위드가 있다... 따가워...) 이태리산 - 섬세한 맛, 색감 이쁜게 많음, 부드러워서 영국산보단 구김이 잘 감. 소매 부분 단추가 실제로 열리고 닫히는 리얼 버튼이라면, 원가는 더 비싸진다. 근데 나붕은 안 열려도 노상관이라 개붕적으로 이걸보고 좋은 옷이라고 판단하기엔 좀 애매하긴 함. 출처 코트는 아묻따 비싼거고 그냥 옷들은 봉제선 잘보라는 소리군 확실히 봉제 잘된 옷들이 내구성 좋고 오래 입어도 잘 안흐트러지는듯 근데 반팔티는 경험상 걍 싼거 사서 한철입다 버리는게 최고
[리뷰] 오리스 다이버 레귤레이터 '데어 마이스터타우처'
시계에서 다이버와 레귤레이터의 조합은 일반적이지 않아 조금은 생소함마저 들텐데요.이 두개의 특별한 시계가 가진 근원적인 기능을 알게되면 이보다 절묘한 조합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다이버 시계의 가장 주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방수 성능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수 성능 못지 않게 중요한 기능이 있으니 바로 잠수시 호흡 가능한 산소량을 정확시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잠수부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모든 다이버 시계에는 이를 위해 역회전 방지 베젤과 그 위로 체크 타이머를 새겨 잠수 중 수시로 이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특히 15분 가량을 중요한 눈금으로 표기한 이유는 잠수부가 메고 들어가는 산소통(봄베 bombe)의 최대 충전량이기에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산소 잔량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잠수 전 베젤 위의 타이머 눈금과 시계 분침을 통해 세팅합니다. 당연히 분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몇몇 다이버 시계 제조사에서는 분침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분침에 별도의 컬러를 칠한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레귤레이터 시계는 시계의 시침, 분침, 초침이 분리된 시계로 과거 시계공방에서 기준 시계로 이용되던 시계입니다. 시계를 제조하거나 수리한 후 정확한 시간을 세팅하고 오차를 조정하는데 기준으로 삼던 시계였기에 매우 정확해야함은 물론 가장 중요한 분침을 중앙에, 시침과 초침은 서브 다이얼에 배치해 시계 조정에 혼선이 없도록 한, 독특한 형태미를 갖추게 되었는데요. 기능적으로 가장 중요한 분침의 가독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바로 다이버 시계에 레귤레이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명확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장에서의 필요가 새로운 수요를 낳은 대표적인 케이스라 할 것입니다. 오리스는 이미 1999년 최초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시계를 출시해 선구자로서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초기 모델이 발표된 후 얼마 안되어 소개된 모델에 '데어 마이스터타우처(Der Meistertaucher)'란 이름을 붙이며 더욱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데어 마이스터타우처'는 '잠수의 대가(大家)'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올해 개선된 디자인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번 리뷰를 통해 상세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케이스는 전작과 같이 가벼운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43.50mm의 직경을 가진 시계임에도 무게감은 매우 가볍습니다.특히 새롭게 변경된 아퀴스 라인의 케이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더 날렵한 유선형 실루엣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베젤을 잡는 동작과 조정이 더 쉬워지게 만든 업그레이드를 포함하여 여러 부분에서 실용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크라운 가드 역시 티타늄 소재이며, 스크류 인 방식의 크라운 및 고정 나사 등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사용되었습니다. 베젤 인서트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세라믹 소재로 독특한 금속 느낌의 표면 가공이 이채롭습니다. 베젤의 60분 타이머에는 중요한 15분 눈금을 레드 컬러의 분침과 매치되도록 동일한 컬러를 적용했는데 이는 이전 버전과 크게 바뀐 부분입니다. 여기에 역시 레드 컬러의 러버 스트랩 조합은 전체적인 강렬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전문 다이버 시계가 지녀야 할 성능 요건 중 하나인 헬륨 가스 배출 밸브 역시 9시 방향 케이스 측면에 위치합니다. 나사방식으로 조립한 티타늄 케이스백에는 오리스의 방패 문장과 함께 'MEISTERTAUCHER'라는 명칭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방수 성능은 30 기압(300m)로 현대 다이버 시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탑재 무브먼트는 이전과 동일한 오리스 칼리버 749 자동 무브먼트입니다. 셀리타 SW 220-1을 베이스로 수정한 이 무브먼트는 중앙에 분침, 3시 방향의 서브다이얼에 시침, 9시 방향에 초침이 위치하고 있으며, 6시 방향에 날짜창이 있습니다. 조작은 일반 쓰리핸즈 시계가 가진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0단에 태엽감기, 1단에 날짜 조정, 2단에 스톱 핸즈 기능의 시간 조정을 하게 됩니다. 글래스는 내부를 무반사 코팅 처리하고 양면을 돔형으로 가공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사용되어 높은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다이얼은 중앙의 분침을 기준으로 바이 컴팩스 타입의 서브 다이얼 배치를 이뤘습니다. 우측에 시침을 배치하고 좌측에 초침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시침이 좀 더 강조되어 평상시 일상에서 시간을 읽는데 좀 더 편하도록 배려했습니다. 베젤의 15분 눈금과 분침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조합으로 오독을 방지하고 있는데, 분침은 끝부분만 레드와 화이트의 화살표 모양으로 도색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 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롤렉스 익스플로러 II 블랙다이얼 버전에서 보여주었던 일명 '유령효과'와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이 또한 잠수부의 입장에서 핵심적인 시간 정보를 분리시켜서 확인할 때 더 유리한 방식일 듯 합니다. 야광은 흰색 수퍼 루미노바 코팅 처리되었습니다. 야간시 푸른빛을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의 야광인 만큼 강력한 성능을 가지며 핸즈와 인덱스는 물론 서브 다이얼까지 야광 처리되어 일상에서 문제없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러버 스트랩과의 결합은 오리스 특유의 두꺼운 러그로 오리스 다이버 제품만의 시그니처가 되고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높고 특히 브레이슬릿 버전에서 자연스럽게 러그와 연결감을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전용 스트랩 외에 선택권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을 듯 합니다. 오리스의 러버 스트랩은 바닐라향이 나는 특별한 스트랩이라는 점은 오리스팬이라면 잘 알고 있을텐데요. 질감이나 마무리 또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적당한 탄력으로 좋은 착용감을 보여줍니다. 스트랩의 러그쪽에는 'ORIS' 로고를 넣었고 버클에 잘 고정되도록 끝부분의 디자인을 갈고리 모양으로 한 것도 눈에 띕니다. 버클은 케이스와 같은 티타늄 재질이 사용되었습니다. 버클에는 전후로 2쌍의 푸쉬버튼이 있는데 버클의 개폐를 위한 것과 스트랩의 길이를 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푸쉬버튼을 눌러 당기는 것 만으로 약 15cm 정도 길이를 손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 맨손목 위에서도, 다이버 슈트 착용시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합니다. 스펙상으로 43.50mm의 시계이므로 상당히 크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스 다이버의 케이스는 독특한 항아리 모양으로 아래쪽이 넓은 디자인을 가집니다. 그래서 손목 위에 올려놓았을 때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또한 티타늄 재질이 주는 가벼움으로 그 부담감은 휠씬 줄어듭니다. 티타늄 케이스 + 오리스 디자인 + 러브 스트랩이 만들어내는 착용감은 다이버 시계 중 가장 상위권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러버 스트랩과 함께 티타늄 브레이슬릿도 함께 제공됩니다.더불어 스트랩 교환용 공구도 제공되며 검정색 방수 상자에 담아 출시됩니다. 오리스 레귤레이터 다이버용 시계는 세계 최초의 레귤레이터 다이버 시계였으며, 위험한 수중 환경에서 다이버들이 믿고 의존할 수 있도록 보다 높은 가독성을 지닌 특수 목적용 시계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다이버 시계 제조에 전통을 만들어온 오리스의 자존심이 담겨있는 수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포럼에서 자체 제작한 동영상 리뷰도 감상해보기 바랍니다.
남녀가 함께 착용해도 좋을 시계
시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남성용 시계를 착용한 여성을 자주 보게됩니다. 이럴때면 그 여성이 왠지 시크하고 트랜디하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데요. 남녀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굳이 시계를 남성용 여성용으로 나누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반론도 있겠지만, 전통을 강조하는 고급 시계 부문에서는 아직 이를 구분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성용 시계이면서 여성들에게 어필할 시계들을 모았습니다. 사랑한다면 함께 착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뺏기지 않도록(?) 조심하기 바랍니다. IWC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IWC Portugieser Chronograph IWC 불후의 명작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입니다. 시계애호가 사이에서는 '3714'라는 레퍼런스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완벽한 다이얼 밸런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일럿 시리즈와 함께 IWC를 세상에 알린 1등공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IWC 컬렉션이 과거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포르투기저 라인 역시 새로운 수작들이 나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40.9mm, 칼리버 79350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방수 30m 브레게 클래식 5277 Breguet Classique 5277 브레게 클래식 라인은 고전적인 남성용 드레스 워치의 전형으로, 기요쉐 다이얼과 문 팁 핸즈로 대변되는 브레게만의 고유한 형태미는 많은 시계애호가들의 선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스 직경 38mm라는 점은 정통 드레스 워치에서 느낄 수 있는 사이즈이지만 최근 오버사이즈 경향과 맞물린 여성용 시계의 최대 사이즈와 겹치기도 해 여성들이 착용해도 전혀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 로즈 골드 케이스, 직경 38mm, 칼리버 515DR 수동 무브먼트, 방수 30m 피아제 알티플라노 G0A42107 Piaget Altiplano G0A42107 올해 알티플라노 60주년을 맞아 선보인 수동과 자동 모델 중 수동 모델입니다. 자동 모델은 지난 컬럼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43mm 자동 모델에 비해 보다 슬림한 38mm 사이즈로 출시되었는데, 위의 브레게처럼 전통 드레스 워치의 규범을 잘 따르고 있지만 보다 모던함이 강조되었습니다. 특별판인 만큼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블루 다이얼의 한정판으로 소개되었지만 로즈 골드 케이스에 실버 다이얼의 일반 양산 모델도 있습니다. - 화이트 골드 케이스, 직경 38mm, 칼리버 430P 수동 무브먼트, 방수 30m, 460개 한정판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Jaeger-LeCoultre Reverso Tribute Duoface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코닉 컬렉션인 리베르소는 그 명성에 어울릴 많은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기능 못지않게 사이즈에서도 다양한 모델로 시계 유저의 선택권을 크게 보장해주고 있는데요. 트리뷰트 듀오페이스는 두 개의 다이얼을 구동하는 무브먼트가 장착되 다른 두 개의 시계를 착용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42.9 X 25.5mm, 칼리버 854A/2 수동 무브먼트, 방수 30m 불가리 불가리-불가리 솔로템포 Bulgari Bvlgari-Bvlgari Solotempo 현재 불가리를 대표하는 남성용 컬렉션은 옥토(Octo)인데요. 그 이전 불가리를 대표하는 시계를 말한다면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있고 스테디 셀러이기도 한 불가리-불가리를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제랄드 젠타의 디자인은 이미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 세련미와 독창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새로운 모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불가리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로 시계애호가들의 요구에 충실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이즈로 페어워치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여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9mm, BVL 191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몽블랑 헤리티지 스피릿 문페이즈 Montblanc Heritage Spirit Moonphase 심플한 드레스 워치에 아름다운 문페이즈를 원한다면 헤리티지 스피릿 문페이즈 모델을 추천해봅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몽블랑이 보장하는 품질은 이 모델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 컬렉션과 비교하면 보다 클래식한 느낌과 함께 기계식 시계의 전형성을 가져 시계애호가들의 기호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9mm, MB 29.14 자동 무브먼트, 방수 30m 라도 트루 씬라인 Rado True Thinline 2017년 바젤 월드를 통해 라도는 트루 씬라인 컬렉션에 새로운 4가지 컬러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라도가 강조하는 '가벼움'에 가장 부합하는 컬렉션으로 4.9mm의 얇은 두께는 착용감과 함께 불필요한 요소를 지워버린 미니멀한 다이얼과 어울려 시각적으로 신선함을 제공할 듯 한데요. 세라믹 소재가 연출하는 화려하지 않으면서 섬세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 스크래치에 강하면서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은 특히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할 요소입니다. -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 직경 39mm, 쿼츠 무브먼트, 방수 30m 노모스 클럽 네오매틱 아틀란틱 Nomos Club neomatik Atlantik 독일의 바우하우스 정신을 표방하는 노모스 글라슈테의 신작입니다. 노모스는 특유의 심플함과 세련미로 독일시계 애호가들을 확산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브랜드이기도 한데요. 클럽 라인은 보다 스포티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실용과 패션을 추구하는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7mm, DUW 3001 자동 무브먼트, 방수 200m 융한스 마이스터 드라이버 한드아우프주크 Junghans Meister Driver Handaufzug 역시 독일 브랜드인 융한스는 노모스와 마찬가지로 바우하우스 정신을 담은 막스 빌 컬렉션으로 시계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융한스의 또 다른 컬렉션인 마이스터 드리이버 라인의 시계 한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빈티지 레이싱 컨셉의 다이얼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이기도 하며 수동 기계식 무브먼트가 주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37.7mm, J815.1 수동 무브먼트, 방수 30m 마이스터징어 판게아 Meistersinger Pangaea 역시 독일 브랜드인 마이스터징어는 2001년 창립한 브랜드로 독특한 싱글 핸드 워치로 그 명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시계의 가장 원초적인 기능인 시침만 부착해 시간을 읽는 방식인데요. 중저가 가격대에서 이보다 더 개성있는 시계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해보일 정도로 마이스터징어의 유니크한 이미지는 강합니다. 불편한 가독성에 부여되는 '여유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면 고민해볼 시계입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직경 40mm, ETA 2892-A2 or SW300-1 자동 무브먼트, 방수 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