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l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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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가게 옷 공짜로 가져간 막장 예비 시누 때문에 파혼 했습니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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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선택 하셨네요~
바뀌지않을 사람은 절대 바뀌지않는다ᆢ
거지도아니고 뭐지?? 시댁사람들 좀 이상해요.
옳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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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발 괴담) 이사간 집이 뭔가 이상하다
오랜만이지! 다들 잘 지내고 있으려나 모르겠다 2020년이야말로 정말 공포미스테리라 2020년만한 무서운 썰이 잘 없더라구 그래서 올 수가 없었다고 한다 ㅋㅋ 그래도 귀신썰 올려주시는 분들 글 다 보면서 종종 댓글도 남기고 그러고 있으니까 같이 나누고 싶은 귀신썰 있는 친구들은 올려주면 좋겠다! 그것이 바로 재미니까!!! 오늘은 오랜만에 빙글 공포미스테리 톡방에서 주운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 @Lr7rZl 님의 이야기. 쓰고보니 나가리구나... 오... 암튼 같이 보자! 텍스트로 가져올까 하다가 이야기 듣는 느낌을 주기에는 역시 말풍선이 짱이니까 그냥 캡처를 했어 ㅋㅋ 시작! + 그의 보충 설명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그림 킬퐄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ㅋㅋㅋㅋㅋ 왜 그런 게 옷장 안에 있어... 뭔가 저주를 하는 거였나 영문 모를 일이 제일 무섭다 정말 ㅠㅠ 그래도 나가리님은 친구들 덕분에 살았네 어찌나 다행인지! 이야기 전해주셔서 고맙다고 나가리님께 인사를 드리며, 여기서 마무리할게 그 전에! 아는 사람들은 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공포미스테리 톡방에는 종종 썰을 풀어주시는 분들이 계셔 내가 틈이 날 때마다 보고 흘러가는게 아까워서 카드로 박제하고 있긴 하지만 ㅋㅋ 실시간으로 보고싶다면 톡방에 가서 보면 돼! https://vin.gl/t/t:7yru6nchfm?wsrc=link 여기 들어가서 한마디씩만 남겨놓으면 내톡에 추가가 돼서 나중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고, 아니면 위에 있는 종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니까 편한대로 하면 좋을 거야 그럼 난 조만간 또 올게 맘에 드는 이야기 찾는 거 너무 힘들다 ㅎㅎ 눈이 너무 높아졌나봉가... 재밌는 귀신썰 있으면 많이들 남겨줘! 직접 가져오기 귀찮다면 나한테 제보해줘도 좋구 다들 건강하자!
미국 최대 독서커뮤니티에서 투표한 최고의 책 TOP 100.txt
1위 모비 딕 – 허먼 멜빌 2위 성경 3위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4위 죄와 벌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5위 율리시스 – 제임스 조이스 6위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7위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8위 롤리타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9위 일리아스 – 호메로스 10위 중력의 무지개 – 토머스 핀천 11위 무한한 재미 –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12위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 13위 스토너 – 존 윌리엄스 14위 안나 카레니나 – 레프 톨스토이 15위 전쟁과 평화 – 레프 톨스토이 16위 불안의 책 – 페르난두 페소아 17위 핏빛 자오선 – 코맥 매카시 18위 지하로부터의 수기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19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20위 햄릿 – 윌리엄 셰익스피어 21위 이방인 – 알베르 카뮈 22위 1984 – 조지 오웰 23위 국가 – 플라톤 24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마르셀 프루스트 25위 백년의 고독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26위 자본론 – 카를 마르크스 27위 더블린 사람들 – 제임스 조이스 28위 The Recognitions – 윌리엄 개디스 29위 과정과 실재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30위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31위 고백록 - 아우구스티누스 32위 The Book of the New Sun – 진 울프 33위 백치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34위 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35위 레 미제라블 – 빅토르 위고 36위 몬테크리스토 백작 – 알렉상드르 뒤마 37위 동쪽의 에덴 – 존 스타인벡 38위 반지의 제왕 – J. R. R. 톨킨 39위 밤 끝으로의 여행 – 루이페르디낭 셀린 40위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41위 픽션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42위 변신 – 프란츠 카프카 43위 호밀밭의 파수꾼 – J. D. 샐린저 44위 정신현상학 –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45위 캐치 22 - 조지프 헬러 46위 바보들의 결탁 – 존 케네디 툴 47위 오후의 예항 – 미시마 유키오 48위 강철 폭풍 속에서 – 에른스트 윙거 49위 특성 없는 남자 – 로베르트 무질 50위 거장과 마르가리타 – 미하일 불가코프 51위 산업 사회와 그 미래 – 시어도어 카진스키 52위 안티프래질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53위 The Reign of Quantity and the Signs of the Times – 르네 게논 54위 해리 포터 – J. K. 롤링 55위 실낙원 – 존 밀턴 56위 2666 – 로베르토 볼라뇨 57위 암흑의 핵심 – 조셉 콘래드 58위 The Tunnel – 윌리엄 H. 개스 59위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60위 아메리칸 사이코 – 브렛 이스턴 엘리스 61위 마의 산 – 토마스 만 62위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63위 수상록 – 미셸 드 몽테뉴 64위 소리와 분노 – 윌리엄 포크너 65위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제임스 조이스 66위 Correction – 토마스 베른하르트 67위 우리 시대의 영웅 – 미하일 레르몬토프 68위 공포와 전율 – 쇠렌 키르케고르 69위 마음 – 나쓰메 소세키 70위 나의 투쟁 – 아돌프 히틀러 71위 듄 – 프랭크 허버트 72위 창백한 불꽃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73위 바가바드 기타 74위 신학 대전 – 토마스 아퀴나스 75위 피네간의 경야 – 제임스 조이스 76위 땅의 혜택 – 크누트 함순 77위 소립자 – 미셸 우엘벡 78위 악령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79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80위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81위 가면의 고백 – 미시마 유키오 82위 화산 아래서 – 맬컴 라우리 83위 트리스트럼 섄디 – 로렌스 스턴 84위 분노의 포도 – 존 스타인벡 85위 보이지 않는 도시들 – 이탈로 칼비노 86위 야만스러운 탐정들 – 로베르토 볼라뇨 87위 제49호 품목의 경매 – 토머스 핀천 88위 아케이드 프로젝트 – 발터 벤야민 89위 Dreamscape; or My Diary Desu - Anonymous 90위 서구의 몰락 – 오스발트 슈펭글러 91위 코란 93위 순수이성비판 – 이마누엘 칸트 92위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94위 변신 이야기 - 오비디우스 95위 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96위 선악의 저편 – 프리드리히 니체 97위 캉디드 - 볼테르 98위 리어왕 – 윌리엄 셰익스피어 99위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100위 프랑켄슈타인 - 메리 셸리 1차 출처: 레딧 /lit/ 2차 출처: 독서 마이너 갤러리
[월간 빙글 Vol.01] "우리는 결국 이겨낼 것입니다."
긴 시간 이어진 호주의 산불이 6개월 만에 드디어 종료되고, 사람들이 픽픽 쓰러지는 가짜 뉴스에 벌벌 떨던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격에도 어느새 무덤덤해졌던 나날들. 아카데미 4관왕 국가라는 영광에 취해 기쁨을 누리기도 잠시, 누구나 들어 봤지만 누구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사이비 종교의 폐쇄성이 전염병을 키우고 있었다니! 월간 빙글 Vol.1, 2020년 2월호에서는 기생충의 영광과 코로나19의 경과, 그리고 신천지에 얽힌 이야기들을 비롯한 이달의 빙글 소식을 소개합니다. 주목하시죠! 우중충한 난세에 웃을 거리도 던져 드릴게. 목차를 눌러도 해당 항목으로 바로 가지는 않습니다... 1. 빙글 안 개구리 : 빙글로 세상을 봅니다 🎬 || 기생충의 상생: 주모, 국뽕 한그릇 찐-하게 말아주소! 이미 내로라하는 영화제들에서 상을 휩쓸고 난 후, 후보만 되어도 어깨뽕 장착하게 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생충. 한국인의 미덕인 겸손으로 '장편영화상'과 '각본상' 정도만 점치고 있었는데... 아니 글쎄 4관왕을 탈환한 것도 모자라 비영어권 최초 작품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지 뭐예요?! 감동적인 수상 소감의 향연, 그리고 그 끝에는 "I'm ready to drink tonight until next morning." 전 세계 셀럽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짜파구리의 역주행, 나아가 생가 건립 헤프닝까지 벌어진 기생충 오스카 수상 이모저모. 아래, 빙글러들의 카드로 타임라인을 한 번 감싸 보시죠. 2월 초, 영국 아카데미에서 2관왕을 시작으로, 미국 아카데미 4관왕! 비영어권 최초 작품상! 칸과 동시 수상 세계에서 두 번째! 크 주모 국뽕 한 사발 찌인하게 말아 주소! 위트있고 감동적인 수상소감으로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고, 마틴스콜세지까지 웃고 울게 했죠. 그러니까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이런 겁니다! 크 주모 국뽕 한 사발 추가요! 전 세계에 뻗친 기생충의 파급효과는 그야말로 폭.발.적. 코난쇼에서까지 소재로 사용할 정도였는데요. 흑백판까지 개봉하게 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앞으로의 행보에, 그리고 아카데미가 선택한 길에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 || 코로나 19; 결국에는 이겨낸다, 코리안 2020 원더키디 2020년, 아이켄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억만리 우주로 향했죠. 흉흉했던 세상, 결국에는 아버지를 구해내는 데 성공하고 지구로 돌아와 해피엔딩!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라는 국산 애니메이션의 줄거리입니다. 지금, 안팎으로 흉흉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잘 이겨낼 우리의 모습 같지 않나요? 지극히 상식적인 양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모두가 마음을 놓고 있던 순간, 거짓말처럼 급습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코로나19의 확진자. 그리고 그 확진자의 80% 이상이 신천지 관련 확진자로 밝혀져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하필 선거철이라 더해진 편 가르기와 물타기는 디폴트고요. 짧은 기간에 벌어진 어마어마한 사건들... 괜찮아요? 많이 놀라셨죠? 아직도 벙벙한 어안에 입 다물지 못하고 계실 빙글러 여러분을 위해 2월의 코로나19 타임라인을 읊어 드릴 테니 어디 이리 뽀짝 붙어 보시렵니까? 2월 초, 전세기로 실어 온 우한의 교민들은 격리되어서도 서로를 다독이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가 나타나고도 한 달 가까이 확진자는 30명. 이렇게 곧 종식이 되겠구나 싶던 차, 31번 확진자는 뭔가 수상합니다. 발병 후에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동선. 사고로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도 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에 몇 번이나 방문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그날로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확진자 수. 대부분은 폐쇄성이 짙은 '신천지'라는 종교의 신도들이었고, 신도들 사이의 빠른 확산은 밀집해서 보는 예배법, 아픈 것이 죄라는 교리, 교묘한 포교방식 때문임이 드러났습니다. 아직도 거짓말을 일삼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신천지 때문에 이런저런 분석들도 떠돌고 있지만 두고 봐야 할 일이겠죠. 다만 31번 확진자가 슈퍼전파자는 아닌 듯하고, 뭔가 다른 것이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마스크값은 폭등을 하고, 사람들은 바깥출입을 자제하게 되어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이지만 언제나처럼 우리는 서로 도우면서 힘을 냅니다. 전국의 의료인들이 대구로 향해 손을 빌려주고, 건물주들은 장사가 되지 않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삭감하기도 하는 등 여기저기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네요. 한국의 빠른 대처와 검사 방식은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불거지기 전 신속한 진단 시약 개발로 적절한 검진이 가능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검진 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니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잠자는 시간을 쪼개 최선을 다하고 있을 최전방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의사의 말처럼, 지금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는 지지율에 타격이 될까 봐 제대로 된 검사도 하지 않는 나라들이 태반이니까요. 다만 거짓말과 모르쇠로 일관해서 사태를 키운 신천지는 적절한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철 물타기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는 그저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며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도록 합시다.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잘 헤쳐나갈 거니까요. 2. 꿀잼 보장, 이달의 인기카드 20 2월에는 어떤 카드들이 빙글러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재밌거나 정성스러운 글은 하트를, 두고 보고 싶은 글에는 클립을 누르는 우리 빙글러들. 클립수+하트수가 가장 많은 카드 중 소재가 겹치지 않는 카드 20개를 뽑아 봤습니다! - 어디 가서 당하고 살지 말아요! 아니?! 2월 한 달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카드 두 개가 공교롭게도 폭력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클립을 누르셨겠지만 부디 우리 빙글러들, 어디 가서 때리지도 맞지도 말고, 왕따는 행하지도 당하지도 않기를. 우리 빙글러들 소듕해...ㅠ - 이럴 때일수록 더 맛있게! 바깥출입을 자제하게 되는 요즘, 집에서 먹는 음식이 더욱 중요해졌죠. 그래서 그런지 레시피 모음 카드들이 인기가 많았답니다. 우리 빙글러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힘내요! - 자기 수양이 필요한 타이밍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혼자 있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그래서 그런지 자기 수양에 관한 카드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더욱 지혜로운 빙글러들이 되길 응원합니다☆ - 지금이야말로 자기계발이 필요하죠 수양과 함께 하는 자기계발은 더할 나위 없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 카드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휴식 그럼에도 언젠가의 휴식을 위해 호캉스를, 국내 여행을 꿈꾸는 우리 빙글러들. - 삶이 팍팍해도 웃고 갑시다 시간 보내기에는 재밌는 것들이 제격이죠. 짧은 짤 모음부터 시작해서 재밌는 역사 이야기까지. 집중해서 읽다 보면 시간 순삭. - 귀여운 게 최고야 언제나 사랑받는 귀여운 아가들 :) 귀여운 반려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인기 카드에서 빠질 수가 없죠. 보다 보면 저절로 힐링...♥ 3. 하태하태, 이달의 커뮤니티 2월에 가장 크게 주목받은 커뮤니티는 역시나, 영화 커뮤니티 아닐까요. 프레지던트 @Chicpucci 님이 조용히, 단단하게 잘 꾸려나가고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멤버들이 부적절한 카드에 불편해하지 않도록 꾸준히 카드들을 관리해 주고 계실 뿐만 아니라 직접 좋은 리뷰들과 정보를 담은 카드들을 작성해 주고 계시거든요. 적절한 라벨링만 봐도 영화 커뮤니티 역대 카운슬 멤버들의 센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건 확실해 보이죠? :) 특히, 많은 빙글러들이 정성스레 작성해 주신 리뷰는 [리뷰] 라벨에 모여 있습니다. 빙글 코리안 담당자도 즐겨 찾는 라벨이에요. SNS의 광고들에 속아 소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곳에는 '진짜' 관람객들의 '진짜' 리뷰만 모여 있으니까요. 무슨 영화를 봐야 할지 모르겠을 때, 또는 내가 본 영화 리뷰를 남기고 싶을 때는 빙글 영화 커뮤니티를 찾아 주세요 :) 그런 의미에서 슬쩍 던져 보는 영화 추천 코너. 때로는 영화가 더 현실 같을 때가 있잖아요. 영화 속에서 찾는 현실, 빙글 영화 커뮤니티에서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추려 봤습니다. 영화 커뮤니티 프레지던트 @Chicpucci 님께서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 추천 카드를 작성해 주셨거든요. 해당 영화 중 몇 편의 리뷰를 빙글러들의 카드에서 찾아봤답니다. - 감기 (2013) - 컨테이젼 (2011) - 퍼펙트센스 (2011) 영화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은 전염 그 자체보다 그로 인한 불신과 혐오, 그리고 공포의 확산이었습니다. 지금의 우리 상황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것 같지만 사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뭉클한 순간을 자주 만나게 되죠. 위기가 닥치면 항상 일어서서 돕는 우리의 민족성. 덕분에 희망이 생깁니다. 부디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4. 이달의 빙글러 여기저기 이슈들을 발 빠르게 빙글에 퍼다 나르는 빙글러들 덕분에 세상 소식을 골고루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전하는 빙글러들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이달의 빙글러는 관심사 커뮤니티 빙글을 더욱 '관심사 커뮤니티'답게 만드는 빙글러 4분과 그들의 카드를 하나씩 소개하는 코너랍니다 :) || 맥덕 @evantaylor0521 세계 모든 맥주를 다 맛볼 사람이 요깅네! 맥덕(A.K.A. 맥주덕후) @evantaylor0521 님을 아시나요? '아니 세상에 이런 맥주가 있었다니, 맥주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니!' 매번 놀라우리만치 초면인 맥주들을 직접 마셔보고, 정성스레 소개해 주시는 분이랍니다 :) 덕분에 맥주 지식이 쏙쏙. 마시고 싶은 맥주들이 자꾸 늘어만 가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의 양조장까지 소개해 주는 그대는 맥덕 인정 우후훗! 뉴욕에서 방문한 '힙'한 펍, 그리고 시음기 - 아침에 줄을 서서 맥주를 기다린다고?! || 잡덕 @BasemenKS 좋아하는 게 참 많은 사람이에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 게임부터 책, 건축, 음악 등 많은 것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고,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눠 주신답니다. 좋아하는 것과 그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다른 능력일 텐데 둘을 모두 가지고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보시겠어요? 온돌이 한국에만 있는 줄 알았죠? || 여행덕후 @RedNADA 요즘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길 때는 랜선 여행이라도 절실해집니다. 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청명한 하늘을 담고 있는 몽골 여행기를 올려 주고 있는 @RedNADA 님. 은하수가 펼쳐진 하늘 아래서 마시는 위스키라니. 꿈만 같은 이야기들을 꿈만 같은 밤하늘 사진과 함께 전해 주는 그의 여행기, 같이 봐요!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별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 집덕후 @XabiAlonso14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정신 차려 보니 옷방까지 딸린 집을 얻게 된 그. 매일같이 택배를 뜯고, 조립을 하고, 집을 채우고... 그 과정들을 가감 없이 카드에 담았습니다. 직전까지 배송받은 가구를 조립하다 술자리로 달려온 친구의 홈 인테리어 후기를 듣는 기분. 보시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조심! 시작은 미미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3월에는 어떤 빙글러를 소개하게 될까요? 호옥시 추천하고 싶은 빙글러가 있다면 댓글로 수줍게 남겨 주셔도 좋아요 :) 5. 이런 모임도 있어요, 빙글 소모임 혼자서는 힘들어도 모이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잖아요! 그림 좀 그리는 @Mapache 선생님이 시작한 빙글 소묘반. 혹시 들어 보셨나요? 아주 기초부터 시작한 소묘반이 2주 차에 돌입했다고 해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가능하니까 호옥시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있었던 빙글러가 있다면 바로 아래 카드를 확인해 보세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그려서 일러스트레이션 커뮤니티에 올리면 선생님이 정성스레 피드백을 남겨 주신답니다. 이렇게요 :) 매주 열심히 과제를 따라 하다 보면 언젠가는 더 이상 그림이 두렵지 않은 내가 될지도 몰라요! 소묘반의 숙제는 여기 차곡차곡 쌓이니까 학생들의 실력이 쑥쑥 늘어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어요 :) 재능을 나누는 시간, 이보다 아름다운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빙글팀은 오늘도 돌아서서 감동의 눈물을 훔칩니다.. 흑흑.. 6. 이달의 Talk 추천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보! 아는 것이 힘이잖아요. 서로를 믿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 보다 서로 아는 정보들을 나누고,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아 주는 등 함께 이겨내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는 이달의 톡. #뉴스와이슈 관심사의 코로나19 실황 중계방입니다. 재택근무로 정보 얻기가 쉽지 않은 분들도 이리 모여서 이야기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 2월을 정리하고 나니 스크롤이 한참이네요. 12개월 중 가장 짧은 달인데도 이렇게 많은 일이 일어났다니. 3월에는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우중충한 소식은 잦아들고 조금 더 행복하고 반짝이는 일들이 찾아온다면 참 좋겠습니다. 빙글러 여러분도 부디, 마음만은 지지 않는 3월이 되기 바랍니다. 그럼 3월의 마지막 날, 월간 빙글 Vol.2로 다시 만나요 :) 월간 빙글은 빙글러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집니다.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관심사 이야기를 나눠 준 빙글러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겨 보는 건 어떨까요? (@Chicpucci @galaxytourist @eyesmag @nocutnews @newsway @Voyou @real896pc @boredwhale @DONcutlet @n0shelter @quandoquando @boogiewoogie @nanmollang @deliciousfood @Mapache @eyesmag @goodmorningman @plus68 @wlscjf99 @visualdive @IGOjinjja @animalplanet @Eolaha 님 덕분에 월간 빙글 2월호가 알차게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세나개]할아버지와 대박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몸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대박이를 위해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셔 최근엔 대박이가 건강이 안좋아져서인지 사료를 잘 먹지않아 할아버지가 걱정이 많으심 간식 한가득 대박이가 이걸 잘먹는대 할아버지 집 근처에 목줄을 묶어놓은채 사료가 담긴 후라이팬과 함께 버려졌었고, 할아버지가 거둬 주신지가 3년째 둘 다 힘들어서 중간 중간 쉬는 중.. 주저앉는 대박이가 마음이 아픔.. 대박이의 건강상태를 보기위해 설채현 수의사님께서 오심..! 그와중에 손내미는 개인기 너무 귀여워😭 할수있는게 주물러주는거 밖에 없어 하루 몇시간이고 대박이를 쓰다듬고 주물러주시는 할아버지 검사를 위해 채혈하려는데 피가 나오지 않는 상황 우여곡절끝에 검사를 마쳤는데 다행히도 췌장이나 신장엔 이상이없고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래! 하지만 걱정했던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대박이.. 꾸준히 약먹고 치료받으면 된다고 희망을 주시는 선생님 선생님 정말 좋으심.. 대박이가 병원에 다녀온 후 길을 나서는 할아버지 버스타고 두시간.. 그리고도 한참 걸으심.. 집엔 가스렌지도 없지만 밥솥으로하면 된다고 담담한듯 말씀하시는 할머니 뜨거우니 찬물에 식히는 중 잘먹는 대박이 대박이 사연을 듣고 동물단체에서 도우러 오심 대박이의 견사도 지어주고 대형견 두마리를 돌보는게 힘들어 촐랑이의 좋은 입양처도 알아봐주신다고 해준게없어 미안하다고 우시는 할아버지ㅠㅠ 할아버지는 연신 감사하다고 하심.. 이후에 이어지는 영상이있는데 안타깝게도 입양처에선 촐랑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끝내 입양을 거절했다고 하네..ㅠㅠ 출처
깔끔하게 글 잘 쓰는 방법.jpg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맞추기는 글쓰기의 기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수한다. 주술 관계가 헷갈리지 않으려면 문장이 짧아야 한다. 주어는 길게 쓰지 말자. 예) 운동장에는 강아지와 새가 날고 있다 -> 운동장에는 강아지가 뛰고 있고, 새가 날고 있다. 수식어는 수식 대상에 가깝게 놓기 수식어는 수식하는 대상에 가깝게 놓는 게 좋다. 그래야 수식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헷갈리지 않는다. 수식어의 위치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질 수도 있다. 예) 낮에 너무 더워서 진짜 얼음 물을 마시고 싶었다. -> 나제 너무 더워서 얼음 물을 진짜 마시고 싶었다. 능동형 쓰기 우리말에서는 피동형보다 능동형을 많이 사용한다. 부득이하게 피동형을 써야 뜻이 전달되는 경우에만 쓴다. 타동사뿐마 아니라 자동사까지 피동형으로 잘못 쓰는 일은 피하자. 예) 우리 학교는 용산구에 위치한다. -> 우리 학교는 용산구에 있다. ‘~의’ 사용 자제하기 ‘~의’는 일본어의 ‘~의(-の)’ 표현이다. 일본어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の를 사용한다. 하지만 우리말은 띄어쓰기가 있으니 ‘~의’를 쓰지 않아도 된다. 예) 그 대학의 학생의 평균 학점의 수준 -> 그 대학 학생의 평균 학점 수준 소리 내 읽기 마지막으로, 자신이 쓴 글을 소리 내 읽어보자. 읽다보면 어색한 부분들을 찾을 수 있을 거다. 만약 그런 점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읽히는 단어나 문장으로 바꿔보자.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 출처: 알렛츠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24년간 2만 3천 명과 상담하면서 찾은 삶과 운의 비밀을 분석한 사주명리 전문가 소림(昭林)은 운의 흐름을 알면, 내 인생의 쓰임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오고,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개그우먼 허안나, 방송인 맹승지 씨와 함께 SBS라디오 팟캐스트 ‘톡톡사주’의 진행을 맡았던 소림쌤은 그간 깨우친 인생과 운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를 출간했다. 유명 연예인, 수많은 부자들뿐 아니라 어린아이와 학생, 범죄자, 성(性)소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사주와 인생 이야기를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다양한 실제 상담 사례를 들려준다. 본인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94세 최고령 손님의 지혜, 한 고등학생의 인생 진로를 찾아준 사례, 초창기에 배움이 부족해 저지른 큰 실수, 소위 자식을 버린 엄마의 사례, 팔자 관성 때문에 불행했던 과거로 다시 돌아간 사례, 쌍둥이의 사주와 사주 쌍둥이의 사례 등,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세상 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런 사례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저자가 깨친 운과 인생의 세 가지 속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삶은 고통이다’, 즉 일체개고(一切皆苦)의 지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진리, 그리고 ‘정해진 운명은 없다. 그래서 운명은 바꿀 수 있다’는 통찰을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더불어 저자는 그 어떤 사주팔자도 좋고 나쁜 것은 없으며, 누구에게나 세 번(가지)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말한다. 첫 번째 대운(大運)은, 10년 단위로 변하는 운의 흐름을 말하는 것으로, 비유하자면 도로(운)와 자동차(자신)의 관계로 볼 수 있다. 즉 10년마다 자신이 달려야 하는 길이, 산길에서 고속도로로, 국도에서 골목길로, 비탈길에서 평지로 흐름이 변하는 등을 말하는데, 이때 어떤 교통수단이 더 그 길에 적합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산길을 달리는 데는 고급 외제차보다 산악자전거가 더 적합할 테니까 말이다. 두 번째의 대운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좋은 운을 가리키며, 여기에는 부모운, 배우자운, 자녀운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대운은, 천지인(天地人)의 운이다. 천운(天運)은 하늘이 생년월일시 사주팔자로 내려준 나의 쓰임, 용도에 관한 것이고, 땅의 운은 타고난 시대와 장소(지역)를 가리킨다. 공부를 많이 해 관직에 나아갈 천운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이 사람이 조선시대에 그것도 노비로 태어났다면 그는 운을 발휘하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운은, 누구나 죽을 때까지 평생토록 가장 흔하게 만나게 되는 것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가장한 ‘행운’이라 하겠다. 우연히 만난 누군가의 도움으로 운명이 바뀌는 사람들의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따라서 세상에 태어나 이 모든 대운을 만나지 않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극적인 인생이야기 들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희망을 가질수 있다. 삶이 팍팍해 운에 기대려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운을 찾아서 발견해 운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 인생의 쓰임을 찾고 싶은 분들, 운명을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되는 책이다.
대놓고 신파에 클리셰 범벅이지만 멜로드라마계의 수작인 드라마
이서진, 유이 주연 <결혼계약> 땜빵 편성 + 시한부, 계약결혼이라는 진부한 소재 등 기대 없던 드라마였는데 진정한 드까알을 보이면서 시청률, 작품성 다 잡음  클리셰라고 해서 마냥 클리셰 답슴만 한것도 아님 틀 수 있는 클리셰는 다 틀어서 당시 시대상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냄  본 사람들 대다수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그 해 MBC 최고 시청률(22.4%)을 기록하며 남여주 모두 연기상을 휩쓸고 드라마부문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하게 됨  정통멜로의 수작으로 평가 받음 tmi '한지훈' 캐릭터는 이서진이 만든 것, 원래는 아예 착한 캐릭터인데 이서진이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작가한테 이야기했더니 반영해서 써줘서 하게 된거라고 이야기함 반지씬, 아래에 언급할 14회 엔딩 프로포즈씬, 틈틈히 나오는 연출 다 이서진 의견으로 많이 이루어짐 이서진 개드잘알임 그 중 14회 엔딩이 레전드로 꼽힘 14회 엔딩은 '행복'이라는 단어를 형성화 한다면 이런 이야기일까 싶을 정도로 레전드였던 명장면 드라마 커뮤니티에서 가장 추천 많이 받았던 14회 엔딩 리뷰 결혼계약의 14회 엔딩 '거짓으로 만든 가족'이 이른 '평범한 진짜 행복'의 감동 김진민의 클라스. 정유경의 순수함 클리셰로 시작되어 결국 이런 정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또 드라마의 매력이다. 서로 상대를 색안경으로 보던 세상에 상처받은 가난한 여인과 마음을 줄 줄 모르는 재벌 2세는 그 '결혼계약'의 과정에서 상대의 상처를 보기도 하고 마음을 알아가게도 된다. 남자는 여자와 딸의 틈에 어느덧 끼고싶어 지지만 여자는 자신의 병이나 행여 아이가 받을지 모를 상처 때문에 내색하지 못하고 밀어낸다. 지훈은 혜수의 병을 알게된 후 더더욱 그녀를 기어이 지켜주려 하고 혜수는 어느덧 자신이 아이를 위해 욕심낸 것도 부끄러워진다. 이 14회 엔딩에 이르는 과정이 참 좋은 것은 지훈의 각성 덕분이다. 나와 내 가족만을 알고 사는 것이 순리이고 미덕인 지금 세상이 '무서운 세상'인 것은 바로 그 이기심 때문임을 알게된 것이다. 나를 던져서라도 지키고싶어진 그 타인들과 한덩어리가 된 지훈의 활짝 웃는 모습은 처음에 기대하지 않았던 그런 감동을 준다. 우리(나와 내 가족들을 위한)의 이기심이 지금도 우리를 괴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한 멜로드라마다. 어느덧 '사랑'을 '욕심'이 잡아먹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수면시간까지 보장해 한번도 쫓겨서 촬영한적이 전혀 없음 ―본인은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찍는 PD로 유명하다.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니다. 1주일에 1편씩 방영되면 좋겠다. 배우나 스태프들에게 충분히 고민할 시간을 주고 싶다. 일주일에 2편씩 내보내야 하는데, 스스로 그런 한계에 적응한거다.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지, 빨리 찍는 데 찬성하지는 않는다. 배우들도 평소보다 빨리 찍으니까 지칠 수 있는데, 몰고 가고 있다. ―매주 휴일을 보장해준다고 들었다. △휴식 없이 촬영한다고 해보자. 그렇게 해서 시청률이 잘 나오면 그런 환경에 적응할 거다. 그렇게 되면 만드는 사람이 즐거울 수 없다. 만드는 사람이 즐겁지 않다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가장 중요한 게 잠이고, 잠은 자면서 해야 한다. ‘결혼계약’에는 또 애기(신린아)가 있다. 애기까지 무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어디선가 사고가 나게 되어 있다. 물론 1등 공신은 정 작가다. 대본 마감을 잘 지켜주었다. ―신린아는 항상 일찍 귀가하고 있나. △오후 10시면 잠드는 친구고, 그 전에 보통 끝난다. 딱 한 번 새벽 1시쯤 보낸 적 있다. 잠깐 자다가 촬영을 하고 보낸 거였는데, 너무 미안했다. 그 뒤로는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작감배 완벽 그자체 본 드라마 중에 멜로드라마가 한가득이다? 드라마 뭐 볼지 요새 고민이다? 결혼계약을 보면 됨 OTT로는 웨이브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