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Barbosa
2 years ago100,000+ Views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브라질은 독일에게 1:7 치욕적인 대패를 맛봤습니다.

'마라카낭의 비극'

이 치욕은 '마라카낭의 비극'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습니다. 당시개최국이자 영원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의 대패는 충격을 넘어 공황까지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사실 축구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동네축구라도 큰 점수차로 패배하는 것은 순간적인 현타를 불러옵니다. 동네축구도 이럴진데 국가대표 선수들의 심정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겁니다.
사실 모든 프로선수들 역시 이 상황에 공감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패배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말이죠. 이는 7:1 대승을 거둔 독일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메수트 외질은 A매치를 앞두고 마라카낭에서의 경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두가 준결승에서 우리가 브라질을 7:1로 꺾은걸 알고 있습니다."
"물론 피치 위에 있었던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도 어느 정도 황당해했습니다. 30분 만에 4:0이라니... 아마 그 기분 모를거에요.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이런거 말이에요"
"조국에서 큰경기를 이런식으로 그르친다면 아마 경기장 밖에서 울고 있는 팬들과 선수들을 볼 수 있을거에요. 그들의 감정과 동화되기 마련이죠."
"저라고 별 수 있었겠어요. 다비드 루이즈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했죠."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넌 정말 훌륭한 나라, 훌륭한 국민들과 함께하고 있어.'
"우린 그곳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경기 후에 독일 선수들이 위로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역시 이런 대화가 있었군요.
최고의 선수들끼리 이렇게 서로 감정적으로 배려해주고 감싸주는게 정말 보기 좋네요!
4 comments
Suggested
Recent
착하다 외질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배려bbb
마음도 월클이내
갓 - 질
와진짜마음의크기가다르다
102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