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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E] 우리를 울고 웃게 한 추억 속 감성 영화들

순수한 사랑에 가슴까지 따뜻해지곤 한다.
사랑하고 싶어지는 날씨네요.
빙글러 여러분의 추억 속에는 어떤 영화가 남아있나요?

<FAVE의 당신을 위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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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가 진리지... 독백만 읽었는데 석규 형이 읽어준거 같이 멍먹해지네
공감합니다! 만남은 항상 끝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ㅠㅠㅠ
당신은 결혼하면 사랑받을거 같아요.. 저라면 그럴거같아요..
모셔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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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읽고 싶은 너와 나의 이야기: 12
오늘의 달은 다른 때와 다른 느낌이네요. 달빛이 조금씩 깊은 농도로 퍼져 나가는데 밤의 무지개 같단 생각이 듭니다. 어느 순간, 뚝하고 끊어져 내리는 관계가 있다. 생이 다한 꽃잎이 떨어지듯 관계의 생이 다하여 끊어져 내렸다는걸 마음은 알지 못한다. ⠀⠀⠀ 자연의 이치가 마음에 통용되지 못할 때가 있다. 그저 나는 앓을 수 밖에 별 도리가 없는 거다. 세상에는 이미 확실한 화법이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라도 먼저 솔직하고 단순하게 말하고 싶다. 괜찮지 않을 땐 '괜찮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야 진짜 괜찮은 사람이 될 것 같다. ⠀⠀⠀ 나는 괜찮지 않아요. 당신은 괜찮은가요? ⠀⠀⠀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다산북스#김신회 다양한 시기의 다양한 취향이 조화롭게 빛을 발하는 사람. 하루는 이 취향에 푹 빠지고, 하루는 저 취향에 목을 매고, 또 하루는 또 다른 취향에 기꺼이 마음을 빼앗겨버리는 사람. 한 취향을 고집하지 않는 사람. 머물지 않는 사람. 다른 취향에 배타적이지 않고 넓은 사람. 그리하여 그 모든 취향의 역사를 온몸에 은은히 남겨가며 결국 자기만의 색깔을 완성하는 사람. ⠀⠀⠀ 가로늦게라도 이 책을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눈동자와 즐거운 웃음_ 내가 그리는 이상향과 함께 책을 덮었습니다. ⠀⠀⠀ #하루의 취향#북라이프#김민철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큰 불행은 ''의미 없는 환상에 빠져 뒤처진 사람들의 몫이다.'' ⠀⠀⠀ 그렇기에 내가 불행한 것일까. 공허한 물음의 메아리가 되돌아온다. ⠀⠀⠀ 간신히 모든 걸 포기하고 잘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을......더 이상 울리지 마. ⠀⠀⠀ 눈물을 삼키고 또 삼키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소리내어 울곤 한다. 나의 환상은 환상이 아니다.라고 웅얼거리면서. #어린왕자와의 일주일#프로작북스#독고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그 수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존재다. 예컨대 1천 송이의 꽃이 있다고 치자. 한 송이 꽃은 1천 송이 중 하나의 꽃에 지나지 않지만, 그 한 송이 꽃이 없다면 999송이의 꽃은 존재할지언정 1천 송이의 꽃을 사랑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통해 자신도 1천 송이의 꽃이 되는 한 송이 꽃이라는 사실을 납득하는 일이다. ⠀ 천 송이의 꽃이 되는 한 송이 꽃이 나라는 존재라는 걸 망각한 자의 잎은 끝내 바스라진 채 바람에 날려 흩어졌다. ⠀ #사랑이라니, 선영아#문학동네#김연수 나는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조심스럽게 대하고 말과 행동 모두 더 신중해져야 한다고 강하게 믿는다. 애써 상대방의 비위를 맞출 필요는 없지만, 불필요한 솔직함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도 안 된다. ⠀ 적당한 거리를 벗어난 채 선을 넘은 무례한 자의 눈빛은 오만했고 종국엔 자신이 피해자인 듯 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과의 추억 온도는 식지 않아 미적지근한 마음이 답답하다. 어둠에 자꾸 눈길이 머문다. ⠀ #조그맣게 살거야#책읽는고양이#진민영 내게는 희한한 증상이 있다. '온도와 습도의 병'이라고 혼자 이름 붙인 이 증상은, 현재의 대기 환경이 과거 어느 시점과 같아질 때 당시의 기억에 소환당하는 현상이다. 거대한 3차원의 그래프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온도, 습도, 바람이 각각 한 촉을 담당하며 움직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점이 기록한 곳의 위치에너지가 과거 어느 순간과 같을 때, 그 지점에 저장되어 있던 기억이 불쑥 튀어나오는 것이다. ⠀ 초겨울에서 여름까지의 온도, 습도, 바람이 잔존하는 곳이 있다. 그리움이 농축된 채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다가 나를 반긴다. 마음의 장소에서 발현된 이 증상이 마냥 기쁘기만 하다. ⠀ #날은 흐려도 모든 것이 진했던#달#박정언 실은 내가 지금 자기한테 얼마나 많은 말을 걸고 있는지_ 이런 나를 눈치 채주는 이가 있을까? ⠀ 초점의 끝이 그의 홍채를 거쳐 동공에 맞춰지고 말과 말이 겹쳐지는 상상을 해본다. 또다시 속에서 수많은 말이 오간다. ⠀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달#이석원 살짝 녹은 초콜릿을 한 조각 크게 잘라 입안에 넣었다. 오물거리다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신다. 커피의 온도에 초콜릿이 녹는다. 적당히 녹는 중인 정확히는 녹고 있는 나를 완전히 녹여 마셔줄 이가 필요했을 뿐이다. 내 생을 담은 한 잔 물이 잠시 흔들렸을 뿐이다. ⠀ 진폭의 간극속에서 서글픔에 베인 채 침몰중이다. 슬픔이 녹아든 심해 빛이 스며든 옷을 입고 힘겹게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사는 일은, 가끔 외롭고 자주 괴롭고 문득 괴롭다. ⠀ #싸울때마다 투명해진다#서해문집#은유 좋아하는 단어 속에는 아직도 네가 흐른다 ⠀ #당신이 빛이라면#쿵#백가희
케미가 만든 스핀오프, '분노의 질주: 홉스&쇼'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관객수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 요즘 또 영화관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엑시트가 아직 내려가려면 먼 거 같은데또 새로운 영화가 개봉을 했기 때문입니다. 공포영화까지 대거 등장한다고 하니흔한 영화관 알바생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오늘의 영화는 재리의 한숨을 증폭시켜준 주인공이죠,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입니다. 액션영화는 워낙 많은 팬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이미 8편을 넘어갔기 때문에 매니아층 또한 엄청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들의 빛나는 머리만큼영화의 앞날도 꽤 환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흔한 액션영화 사실 흔합니다. 다 때려고 부시고 엎어치고 패는 액션영화죠. 특별한 작품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모습을 원합니다. 답답하고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모든 걸 날려버리는 액션영화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있는 액션영화의 모든 건 건전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러닝타임도 꽤 길거든요. 원 없이 액션 즐기시면서 통쾌한 액션을 감상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홉스&쇼 얼마나 이들의 조합이 보고 싶으면 스핀오프까지 제작이 됐을까요. 그만큼 팬들의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았다고 봅니다. 홉스와 쇼가 서로 얘기만해도 케미가 느껴집니다. 앙숙같으면서도 흐믓하게 흐르는 브로맨스 전류가 맛을 살려주죠. 그리고 둘이 얼마나 액션을 잘 소화합니까. 때릴 땐 거침 없이 때리고 루즈할 때쯤 치고 들어오는 티격태격 싸움이 유머를 불러옵니다. 2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술이라고나 할까요. 터미네이터를 상대할 때는? 어느새부터인가 최첨단 무기와 장비들로부터 '인간'이라는 존재감의 의미를 제기하는 주제가 우후죽순 생겨납니다. 넓게 보면 이 작품도 그러한데요. '섬머워즈', '아이로봇' 등등 인공지능이든 로봇이든 기술이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고 인간은 처절하게 저항합니다. 하지만 결국 인공지능을 이기는 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인간성, 인간다움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협동심'을 뽑습니다. 상당히 아날로그적 발상입니다만 그게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적인 완벽성이 대중의 협력성을 이기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과학이 가지지 못한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 또한 무시할 수 없죠. 그러니까 터미네이터를 상대할 때는 일단 도망가고 친구 데려오자 이 말입니다. 악당의 존재감 공통적으로 좋은 영화들은 그만큼 존재감있는 악당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벤져스'의 타노스가 대표적입니다. 사연 있고 카리스마가 있고 두려울 정도로 강력한 특징을 가집니다. 이번 분노의 질주에서도 그런 악당을 만납니다. 오히려 주인공들보다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악당이 된 이유는 생각의 차이일 뿐 결국 그도 대의를 위해서 움직이는 인류의 편이었습니다. 물론 그냥 염세주의자일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생각이 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사정에 설득력이 있으니까요. 우리가 '다크나이트'의 조커를 사랑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악당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겁니다. 아 그렇다고 이번 악당이 그 정도라는 말은 아닙니다. 꽤 매력적인 악당이었고 주인공들 못지 않게 포스가 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돌렸나요) 그래도 말은 안 된다 다 좋은데 개연성이나 현실성은 떨어집니다. 스토리 전개는 그래도 영화적으로 허용할 수준입니다. 개연성을 일일이 재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적당한 정도가 있습니다. 문제는 영화 후반부 하이라이트에서 나옵니다. 아무리 드웨인 존슨이 강하고 근육질이라지만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나이라면 캡틴을 부르겠습니다. 잘 보고 있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터진 장면이 하나 있네요. 사람마다 이 역시도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멸치인 저는 더욱 상상이 안 됐습니다. 무수한 차들 사이를 미꾸라지처럼 마하의 속도로 질주해도 이해하지만 한 번, 선을 넘었네요! 끝은 모아나 기술에 맞서는 아날로그 방식의 절정을 보여주며 영화를 마무리합니다. 창 들고 도끼 들고 덤벼들죠. 말도 안 되겠다 싶습니다만 어떻게든 말이 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아나'의 마우이가 떠오르더군요. 그걸 염두해둔 설정인가 싶기도 하지만 너무 싱크로율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워커와 면바지를 입은채 상체는 벌거벗은 조합이라니 언매치의 정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홉스와 쇼의 케미, 그리고 까메오의 즐거움, 액션의 다양화, 악당의 존재감까지 꽤 많은 구성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편안히 앉아 별 생각없이 즐기기에 부담없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분노의 질주를 다 챙겨본 사람은 아니어서 관객 수가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 감은 안 옵니다만, 느낌으로는 300만입니다. 대박은 아니나 무난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액션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5세 관람가의 건전한 맛을 보고 오시죠.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였습니다. *쿠키영상은 3개입니다. 영화 직후 엔딩크레딧과 함께 1개, 이후 또 1개, 엔딩크레딧 모두 종료 후 1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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