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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흑역사를 지우는 법

누구나 지우고 싶은 흑역사는 있다. 그게 사진이 됐든, 음성이 됐든, 아니면 누군가의 기억이든. 유명인이 아님에도 온라인상에서 기록을 지우고 싶어 하는데, 유명인들은 더 하다.
지우고 싶은 그 사진, 그 기억. 대체 연예인들은 어떻게 지워 왔을까. 스타들의 ‘잊히고 싶은’ 흑역사 지우는 방법을 모아 봤다. 사건과 사고, 그리고 스타들의 이름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 될 예정이니 굳이 알아내기 위해 애쓰지는 말자.

# 포털 사이트 도와줘!

과거의 한 때, 그것도 그냥 지나가버린 흑역사 정도로 삼고 싶은데. 그 사진이 온라인상에 돌기 시작한다. 지우고 싶고 일단 눈앞에서라도 없애버리고 싶어질 때.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바로 포털 사이트 삭제 서비스. ‘잊혀질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는 포털사이트는 본인의 요청만 있으면 사진을 삭제할 수 있다. 오. 생각해보니 꿀팁이다.
“일단 포털에 그 사진이 보이기 시작하면, 포털마다 저작권 침해, 초상권 침해에 대해 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요. 신고를 먼저 넣어 두고 그 다음에 포털 사이트에 전화를 해서 처리를 해 달라고 하면 빨리 돼요. 빠르면 2~3일에서 길면 1~2주 안에 허가가 나거든요. 요즘에는 사생활 침해 사진 같은 것도 내려 줘요. 포털 검색어도 이런 식으로 지울 수 있죠.”(연예 기획사 관계자A)
“제가 이 방법을 처음 써 본 게, 열애설 난 배우들이 찍힌 파파라치 같은 게 있어요. 예를 들면 호텔에서 나온다거나 이런 것들. 그거 한 번 지워 봤어요. 사진 한 번 뜨니까 연관 검색어로 연예인 이름에 어떤 호텔인지까지 다 뜨더라고요. 바로 신고, 바로 전화, 그리고 삭제.”(연예 기획사 관계자B)

# 물 흐리기, 미담으로 덮기!

사건이 하나 발생하면 실시간 검색어라는 게 생성되기 시작한다. 주로 스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당연히 눌러보는 사람도 많아지고, 같은 사건에 대한 기사도 무한대로 많아지겠지. 그래서 일부 소속사가 택하는 방법은 이 배우의 다른 일화나 미담을 기사로 흘리는 것이다. 또는 댓글을 활용하거나.
“솔직히 대부분의 소속사가 댓글을 달죠. 그리고 일부는 진짜 알바를 푸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사건이 생기면 더 열정적으로 바뀔 때도 많고요. 사실 여론은 그렇거든요. 거의 첫 반응에 따라서 끌려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더 댓글을 활용하죠. 어떤 배우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반응을 바꾸면서 일명 ‘물타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배우님 논란 피해가려고.”(연예 기획사 관계자C)
“미담 같은 건 진짜 신중하게 흘려야 해요. 여론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 때가 많거든요. 진짜 ‘이 배우 이만큼 기부 했다’고 기사 내면 뭐해요. 대중 반응이 이미 싸늘하면 통하지도 않고요. 요즘은 대중들도 뜬금 없는 미담 기사들 보면 딱 이래요. ‘언플 한다’고요.”(연예 기획사 관계자A)

# 강경대응 입막음

최근 달라진 연예가의 풍토는 더 이상 사건을 조용히 참거나 묻어 두지는 않는다는 거다. 하지만 이 방향에서도 대응 방법은 둘로 나뉜다. 더 요란하게 입막음 하거나, 아니면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말씀. 특히 ‘강경 대응’으로 불리는 소송과 고소는 사건에 대한 언급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에 가장 잘 통하는 건 강경대응이에요. 소속사에서 먼저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나서면 해당 사건을 언급한 글과 댓글들이 하나 둘 사라지거든요. 그리고 그런 공식 입장을 내면 왜인지 믿음도 가고 그래요. 그래서 최근에는 소속사에서 댓글들을 모으기도 해요. 근데 문제는 결국 고소 안 하는 경우도 많다는 거. 저도 서류철로 다섯 개 정도 모았는데, 결국 고소는 안 했죠.”(연예 기획사 관계자D)
“아무리 무섭게 입막음 한다고 해도, 또 알 사람들은 다 알잖아요.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이미 뭐 일파만파 퍼졌고. 온라인 상에서만 조용해질 뿐이지, 치명타는 어쩔 수 없게 된 거죠. 강경대응 한다고 해서 입막음은 했다고 하더라도.”(연예 기획사 관계자E)

# 빠른 인정 빠른 사과

흑역사를 덮는 게 아닌, 인정 해버리는 경우지만 오히려 더 깔끔하게 정리 될 수 있는 방법이다. 어떤 과거든 사진이든 먼저 인정을 하고 빠르게 사과하는 것. 대부분은 인정을 하는 순간 치명타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솔직한 편이 훨씬 나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생각이었다.
“정면돌파가 훨씬 나을 때도 있죠. 일단 죄를 지었거나 뭐 안 좋은 과거가 있고 명명백백하게 얘가 잘못을 한 거다 싶을 때 그냥 인정을 하는 거예요. 이런 3박자. ‘빠른 인정, 빠른 사과, 빠른 하차’ 이게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면 대중의 관심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거든요. 사실 뭐 소소하게 욕이야 먹겠죠. 하지만 대응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관심을 더 길게 받습니다.”(연예 기획사 관계자B)
“지금은 복귀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거든요. 한 번 실수를 하고 한 번 잘못을 하고, 뭐 한 번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서 대중들이 죽을 때까지 면죄부를 안 주고 그러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차라리 빠르게 인정하고 빠르게 사과, 그리고 대중의 눈에서 잠깐 멀어져 있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낫다는 거예요. 일명 ‘빠.인.빠.사’.”(연예 기획사 관계자A)
사진=셔터스톡
그래픽=안경실
문지연 기자 mjy809@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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