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나두 광장 분수대 지나 샤샤 건너편에 있는 웡치케이에 왔어요. 헐, 날이 이렇게 더운데도 줄이 제법 길어요.

이제 85번이네요. 우린 92번인데... 한국에서도 음식점 찾아갔다 줄서서 먹는다고 하면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같이 온 형님께서 여기 맛있다고 본인이 기다리겠다고 해서... 저흰 에콘 나오는 샤샤로 잠시 피신 ㅡㅡ;;

햐, 1946년부터 장사 시작했음 벌써 80년이 넘은거네요...





가게는 1,2층과 지하로 돼 있었는데 의외로 좁았어요. 저희 일행이 7명이나 되다보니 좀더 기다려야 했다는요... 이날은 안그래도 날이 더워서 칭따오는 필수 ㅋ. 지하에 저희까지 다섯 테이블이었는데 세 테이블이 한국인들이었다는요.




저녁에 세나두광장 근처에 매캐니즈 맛집 예약을 해놓은지라 맛만 보려구요. 아, 완탕면 맛나네요. 다른 음식들도 괜찮았어요. 전, 원래도 야채를 좋아하지만 중국 야채요린 제 입에 넘 잘 맞더라구요.
웡치케이 홍콩에도 분점이 있다고 하네요. 세나두광장 오시면 꼭 한번 들러서 음식 맛보심 좋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