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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5일, MS가 차세대 콘솔 경쟁에 먼저 돌입한다
X클라우드, 9월 15일부터 Xbox 게임 패스 얼티밋 통해 베타 이어간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X클라우드'가 별도 요금제 없이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에 제공된다. 회사는 오늘(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9월 15일부터 서비스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진행 중인 시범 서비스는 오는 9월 11일에 종료한다. X클라우드는 4일 뒤,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베타 서비스를 이어간다. 더불어, 최초 공개 이후 시범 서비스까지 '프로젝트 X클라우드'로 쓰였던 서비스 명칭도 'X클라우드'로 확정했다. MS의 본격적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곧 시작한다. 이는 Xbox 시리즈 X가 출시되기 전부터 시작된 차세대 콘솔 시장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제 행동으로도 볼 수 있다. # 별도 서비스 계획은 없어, Xbox 게임 패스 얼티밋만 이용하면 된다 X클라우드의 요금제는 많은 관심사로 떠올랐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중에서는 두 번째로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다. X클라우드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 미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꾸준히 테스터와 대상 국가를 늘렸다. 가장 처음 시작한 곳은 구글의 스태디아로 베이스는 무료, 프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9.99달러(약 1만 1,904원)를 내야 한다. 다만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게임을 구매해야 한다. 확정된 것은 아니었으나, X클라우드 역시 월정액 요금제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다. 다만 작년 11월 Xbox 런던 행사를 비롯해 올해 1월 국내에서 진행한 미디어 세션에서 Xbox 게임 패스를 구매한 유저는 원하는 곳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기존과 다른 구조로 갈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지난달 Xbox 와이어를 통해 오는 9월부터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Xbox 게임 패스와 X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얘기하며, X클라우드는 별도 요금제가 없이 서비스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디스이즈게임이 문의한 결과, 현재 별도 서비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서두에서도 얘기했듯,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에서도 X클라우드의 베타 서비스를 이어간다. 정식 서비스의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시범 서비스 당시 최초 30여 종으로 시작한 X클라우드는 5일 기준 102개의 게임이 등록돼 있다. 현재는 Xbox One 게임만 있지만 향후에는 Xbox부터 Xbox 360, Xbox One, 차세대기 Xbox 시리즈 X 게임을 모두 지원한다. 더불어 지난 4일부터 공개한 터치 컨트롤의 지원도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를 시작으로 점차 늘릴 예정이다. 개발자 스트림을 통해 <기어스5>의 터치 컨트롤 시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X클라우드의 터치 컨트롤 지원,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는 이유 # 오는 9월 15일, MS가 차세대기 본 경쟁에 먼저 돌입한다 X클라우드가 별도 서비스로 가지 않고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에 포함되는 것은 단순한 포함 이상의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Xbox 유저에게만 한정 짓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존 Xbox 게임 패스 얼티밋(또는 Xbox 게임 패스)는 Xbox 유저에게만 한정되어 있었다. Xbox와 PC에서 100개 이상의 게임이 제공되며 Xbox 라이브 골드 서비스, 무료 게임 제공,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Xbox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좀 더 제대로 된 확장 서비스 정도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X클라우드가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에 포함되며 이제 Xbox 유저는 기존 혜택과 더불어 X클라우드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는 반대로, X클라우드를 처음 접하는 유저도 X클라우드와 Xbox 유저가 받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이는 기존 콘솔 시장의 새로운 판이 조성된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콘솔 시장은 수십 년 동안 회사 대 회사가 일정 주기로 '차세대기'라는 이름의 하드웨어 경쟁을 펼쳐왔다. 매번 회사는 기기의 성능과 독점 타이틀을 내세웠고 유저는 여기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했다. 신규 유저가 지속해서 유입되고는 있으나 차세대기의 등장은 주로 기존 게임 유저의 관심사였다.  MS와 소니는 올해 연말 PS5와 Xbox 시리즈 X라는 차세대기를 내놓는다. 독점 타이틀도 공개하며 앞서 얘기한 하드웨어 경쟁을 반복했다. 그러나 MS는 이번 페이즈(Phase)를 단순한 하드웨어 경쟁이 아닌 '콘텐츠와 서비스'를 메인 테마로 하고 있다. 과거 MS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X클라우드 서비스의 청사진에 대해 공유했다. 카림 초우드리 X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게임이 어느 시점부터 콘솔과 PC보다 커질 것이며 우리는 콘솔과 PC, 스트리밍 유저 모두를 포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MS, "한국을 X클라우드의 핵심 시장으로 키워 나가겠다" 그는 X클라우드의 목표에 대해 '20억 전 세계 게임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타 플랫폼의 유저도 포함되어 있다. 모든 유저가 Xbox 시리즈 X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기에 MS는 이들 모두에게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Xbox 게임 패스 얼티밋과 X클라우드가 합쳐지며, 고사양 하드웨어를 구매해야 하거나 신작 게임의 구매 보다는 월 고정 비용으로 모든 서비스를 부담 없이 즐기는 형태가 전개됐다. 유저는 서비스 형태를 선택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PS 나우, 스태디아보다 강력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 오는 9월 15일, MS는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차세대기 경쟁을 위한 준비에 앞서 들어간다. 20억 전 세계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좀 더 큰 판을 조성하기 위한 분위기 몰이에 나선다. MS, 그리고 소니의 차세대 콘솔 시장에 대한 행보가 주목된다.
[차이나조이 2020] XD네트워크, 소녀전선 SRPG '빵집소녀' 신규 플레이영상 공개
"더빙 해줬으면..." XD네트워크가 차이나조이에서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빵집소녀)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XD네트워크의 게임 플랫폼 '탭탭'을 통해 공개된 3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실제 게임의 플레이 모습과 간략한 코멘터리가 들어있다. 2004년 발매된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소녀전선>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소녀전선>의 30년 후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이번에 게임을 리메이크하면서 미카팀이 직접 새로운 그래픽, 새로운 보이스, 스토리라인을 제작했다. 세계는 유체의 오염으로 인해 전쟁과 자원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소녀전선>의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서 남극 연합과 URNC(루크사트주의 합중국 연맹) 사이의 분쟁이 발생한다. 플레이어는 직접 주인공 '제퓨티'와 남극 연방 정보기관 요원 '멘도' 등을 조작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더 많은 캐릭터들이 작전에 합류할 수 있다. 턴마다 최선을 결정을 내리는 SRPG의 요소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영상에서는 자기 캐릭터를 치유하거나 숲 속에서 수류탄을 던져 상대를 제거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X.D네트워크는 디스이즈게임에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전술과 자원 관리 측면에서 플레이어를 한계까지 내몰 정도로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를 자랑한다"라며 "탄약, 구급함, 수류탄은 모두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략 요소가 강조될 것"이라 소개한 바 있다. <역붕괴: 베이커리작전>은 스팀, 모바일 및 닌텐도 스위치 등 플랫폼을 통하여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유지는 어디가 좋아요? 듀랑고 초보를 위한 플레이 가이드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고뇌는 두 번 찾아옵니다. 직업 뭐하지? 닉네임 뭐하지? <야생의 땅:듀랑고>(이하 ‘듀랑고’)의 고뇌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유지는 어디에 짓지? 농사를 지을까, 대장장이를 할까? 고민의 종류도 낯섭니다. 여러분의 고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초반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 목차  # 어떤 캐릭터가 좋아요? 캐릭터 선택 가이드 # 좋은 사유지의 조건은? 명당을 찾아라 # 재료는 어디서 얻나요? 불안정섬 탐험! # 필요하다 싶으면 뭐든 해봅시다. 육성과 스킬 # 내가 이 지역의 터줏대감! 건축가 # 인류는 두 손으로 살아남았다! 도구와 무기, 의류 제작 # 생존을 넘어 생활로! 요리와 농사 # 야생의 안내자 혹은 전사! 사냥꾼​ ※ 본문은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어떤 캐릭터가 좋아요? 캐릭터 선택 가이드 많아요 많아! 풀 물 불 타입 중 고르는 것도 힘든데 이건 대체 캐릭터가 몇 명이야? 스킬도 하나같이 욕심 나요. 생존 게임이니까 요리가 20레벨이라는 주부가 꼭 필요할 것 같은데 도구 제작 레벨20의 기술자도 탐나고, 이것도 저것도 다 중요할 것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게임에서 하고 싶은 것이 확실하다면 그쪽 스킬에 특화된 캐릭터가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한 것이 없다면 학생, 기술자를 추천드려요. 학생은 채집, 기술자는 도구/무기 제작 스킬을 20레벨부터 시작하는 직업입니다. 채집과 도구/무기 제작은 <듀랑고>의 기본 활동이기 때문에 어느 직군을 선택하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전투나 솔로 플레이를 염두에 둔다면 방어 스킬 20레벨의 취업준비생도 좋은 선택입니다. 채집과 도구/무기 제작 스킬은 사용 빈도가 높아 성장이 빠르지만, 방어 스킬은 전투 상황에서 직접 사용해야만 오르는 스킬입니다. 원거리 전투 스타일을 선택한다면 더욱 올리기 어려우므로 이 역시 추천 직업 중 하나입니다. 다만, <듀랑고>는 초반 성장이 빨라 몇 시간만 플레이해도 캐릭터 레벨과 주력 스킬 레벨을 20 이상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외형이나 옷이 마음에 쏙 드는 캐릭터가 있다면 그걸 고르셔도 괜찮습니다. 외형은 바꾸기 힘들고, 캐릭터가 입은 ‘현대 의상’은 쉽게 구하기 힘든 아이템입니다. 원하는 색으로 얻으려면 더욱 공을 들여야 하고요.  # 좋은 사유지의 조건은? 명당을 찾아라 튜토리얼을 마치면 10레벨 마을섬에 첫 사유지를 고르게 됩니다. 사유지에서 항구로 바로 이동하는 기능이 있어 워프홀이나 항구 인접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유지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봅시다. 만약 사유지보다 탐험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유지가 어디에 있든 큰 의미는 없을 겁니다. 정비와 휴식은 불안정섬의 캠프에서도 할 수 있고, 안정섬에서는 어디에 있든 항구로 바로 워프할 수 있으니까요. 도움을 주고받는 동료나 부족이 이미 정해졌다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테니 이쪽도 많은 조건을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유지도 부족 생활만큼이나 잘 가꿔보고 싶다면 고민의 여지가 많습니다. 공룡을 포획해 키울 수 있는 축사는 4x4칸이나 차지하고, 근사한 벽집도 3x3의 공간을 씁니다. 처음 주어지는 9x9 사유지로는 어림도 없는데, 만약 주변에 큰 돌산이나 다른 사람의 사유지가 있어 확장이 어렵다면 퍽 곤란해집니다. 농사와 요리를 주 직업으로 한다면 물과 가까운 곳도 고려 대상입니다. 물을 굉장히 많이 쓰기 때문이죠. 초반 요리 수련에 유용한 생선도 필요할 때 바로 잡을 수 있고요. 바닷가에 가까우면 생선은 물론 소금의 수급도 쉬워지니 이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쪽도 공간을 많이 쓰기 때문에 확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하지만 확장하기 어려운 곳이거나 요리를 주력으로 한다면 차후 우물을 지을 것을 생각하고 물가를 포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농사에서 쓰이는 물은 생산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요리는 적정 레벨의 물이 필요하므로 결국 우물이 필요해집니다. 또 레벨 40이 되면 도시섬으로 거주지를 옮길 수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도시섬은 부족 영토를 만들어 공동 생활을 하는 곳이지만 개인도 사유지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마을섬보다 더 좋은 자원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 이 점도 감안해서 사유지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일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물론 첫 마을섬에서 사는 사람도 많으니 어디까지나 선택의 영역. # 재료는 어디서 얻나요? 불안정섬 탐험! 마을섬, 도시섬처럼 사람이 사는 '안정섬'은 생명력과 스테미너가 빨리 회복되고 피로도가 아주 천천히 올라갑니다. 하지만 자원의 최대 레벨이 10 혹은 40으로 고정되어 있고, 사람들이 많아 자원도 매우 부족하죠. 그래서 불안정섬의 탐험이 필요합니다. 여분의 도구와 무기, 약간의 도시락을 챙겨서 레벨에 맞는 불안정섬으로 가봅시다. 불안정섬에 도착하면 앙코라 섬에서 봤던 캠프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제작대, 모닥불 등 공공 시설을 이용하거나 '엽록포럼', '위원회' 등 네 세력이 주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안 해도 그만인 퀘스트지만 적지 않은 경험치와 티스톤을 얻을 수 있고 하루 한 번에 한해 두 배의 보상과 '피로회복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불안정섬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피로도'입니다. 오른쪽 위 미니맵 옆에 있는 '피로도 게이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정섬에서도 여러 활동을 하면 피로도가 올라가지만, 불안정섬에서의 활동은 그보다 몇 배로 피로해집니다. 섬의 기후, 입고 있는 옷의 보온 혹은 방한성, 지형, 캐릭터의 생존 레벨에 따라 피로가 쌓이는 속도가 결정됩니다. 초반에는 섬의 레벨과 자신의 레벨 차이가 3레벨 정도, 몸통과 신발 부위에 적절한 옵션이 있으면 무리 없이 탐험할 수 있습니다. 더운 기후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몸을 적셔서 체온을 낮추고, 추운 기후에서는 모닥불에서 휴식하는 등 적절한 노하우가 곁들여지면 더욱 쾌적한 탐험이 가능하죠. 모든 섬은 적게는 1개, 많게는 30개까지 다양한 탐험 지점이 있습니다. 한 번 발견하면 티스톤을 소모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날아갈 수 있는 '워프홀', 수많은 자원이 잠들어 있는 '크레이터'가 탐험 지점입니다. 탐험 지점을 발견하면 경험치는 물론 피로도를 크게 낮춰주니, 피로도가 아슬아슬하다면 무작정 쉬기보다 채집 활동을 지양하고 탐험 지점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탐험 포인트 수색에 너무 큰 공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불안정섬은 결국 자원을 채집하기 위해 가는 곳이고, 2일에서 7일 정도만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자원이 있는 곳을 빨리 파악하는 편이 피로도와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다면 물가에서 레이더를 써봅시다. 일정 레벨이 되어 받는 튜토리얼를 거치면 물가에서 언제든 레이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더를 돌리면 서 있는 곳에서 가까운 탐험 포인트 2~3개의 방향을 알려주는데, 화살표가 클수록 직선상으로 가까운 곳입니다. 지형 등의 이유로 가장 큰 화살표지만 더 돌아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도구와 무기는 소모품이므로 항상 여분을 준비해갑시다. 탐험 중 '산딸기덤불'이나 '붉은 잣나무', '개암나무' 등에서 스테미너를 회복할 수 있는 먹거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요리 스킬이 부족하다면 좋은 스테미너 공급원이고, 특히 '잣'과 '헤이즐넛'의 스테미너 회복량은 40레벨 초반까지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큽니다. 꼭 필요한 자원 크레이터를 찾았는데 주위에 공룡들이 지키고 있다면? 혼자거나 적은 숫자로 움직이고 있다면 바로 전투를 벌이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공룡 한 마리에게 인식될 정도로 가까이 다가갔다가 달아나면서 공룡을 무리에서 떨어뜨리는 방법, 혹은 적대 관계의 다른 동물을 이용해 어부지리를 노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으니 무리하게 공룡 무리에게 돌격하실 필요는 없어요. # 필요하다 싶으면 뭐든 해봅시다. 육성과 스킬 "이 스킬 어때요? 제일 효율적인 직업이 뭐에요? 스킬 이렇게 찍었는데 '잡캐'인가요?"  처음부터 역할을 정하고 착실하게 육성하는 것도 좋지만, 초보 시절에는 스킬 포인트(SP)가 넉넉하니 필요하거나 써보고 싶은 스킬이라면 부담 없이 배우고 써 보세요. 아니다 싶으면 하루에 다섯 번까지 스킬 습득을 취소하고 SP를 돌려받을 수 있으니까요. 최소한 '건축' 스킬에서 20레벨 기초 작업대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가 가장 권장할 만 합니다. 적은 재료와 낮은 스킬 레벨로 뚝딱 만들 수 있는 간이 작업대는 아무리 좋은 재료를 넣어도 19레벨 이상의 결과물은 낼 수 없습니다. 그 이상 레벨의 작업대를 만들지 않으면 고급 제작이 어려워져요. 만약 처음부터 분업이 잘 되는 부족이나 동료들이 있다면 크게 고려할 부분은 아니지만요. 그렇게 캐릭터와 주력 스킬의 레벨이 30을 바라보는 무렵부터는 슬슬 경험치와 SP가 아쉬워지기 시작합니다. 초보 딱지를 졸업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것이 필요할 때. 늦어도 이 시점까지는 전문화할 스킬을 확실히 정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해줄 수 있거나 필요하지 않은 스킬을 하나씩 '습득 취소'하며 전문인이 되어봅시다. <듀랑고>는 스킬 화면의 '진로 가이드'를 통해 기초적인 스킬 트리와 육성 목표를 제시합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어떤 스킬을 주력과 보조로 삼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진로 가이드를 확인하고 안내해주는 스킬을 집중적으로 수련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특히, '전공 기초' 과정은 초반 정착에 꼭 필요한 아이템과 가구를 주니 모두 수료해서 보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듀랑고>는 뚜렷한 직업 구분 없이 자유롭게 스킬을 얻을 수 있지만, 특정 스킬은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건축, 생산, 사냥 계열로 나누게 됩니다. 사냥은 근거리와 원거리, 생산은 무기와 의류, 요리와 농업 등 주력 스킬에 따라 또 다른 모습으로 분화합니다. 채집과 생존 스킬은 사람에 따라 더 찍거나 덜 찍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공통 스킬로 취급합니다. # 내가 이 지역의 터줏대감! 건축가 건축은 <듀랑고>의 꽃이자 공동체의 설계자입니다. 농업과 전투를 제외하면 모든 생산이 건축 스킬에서 제공하는 설비가 필요하며, 자유롭게 땅을 꾸미고 건물을 쌓아올릴 수 있습니다. 가구 뿐 아니라 커다란 집도 재료만 갖춰지면 뚝딱 만들어낼 수 있죠. 9일 열린 <듀랑고> 론칭 프리뷰에서 처음 소개한 직업군도 바로 건축가입니다. 하지만 중요성에 비례해 함께 성장시켜야 하는 스킬도 많고, 필요한 재료도 많다는 것이 난점입니다. 주력 스킬인 건축과 가공만으로도 많은 SP가 들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재료를 가공하거나 압축하는 등 요구하는 손질과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채집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질 좋은 자원을 수급하는 것도 건축가의 몫입니다. # 인류는 두 손으로 살아남았다! 도구와 무기, 의류 제작 안전한 곳에 정착해 자원을 엮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얼핏 지루할 것 같지만 이쪽도 전쟁입니다. 채집해온 자원을 어떻게 엮느냐에 따라 형편없거나 훨씬 뛰어난 아이템이 만들어지니까요. 게다가 건축과 달리 대부분이 소모품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자원을 찾고 생산해야 합니다. 특히 소모가 심한 것은 도구와 무기입니다. <듀랑고>는 채집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니 날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채집을 하는데, 초반의 도구들은 열 번도 안 썼는데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무기 역시 도구의 일종이기 때문에 수명이 짧긴 매한가지입니다. 당연히 도구/무기 제작 스킬이 주력이며 채집이나 가공 스킬을 보조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류는 도구/무기만큼 소모가 빠르진 않으나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는 <듀랑고> 특성상 여러 종류를 갖춰야 안심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기후에 견딜 수 있는 탐험복 뿐 아니라 전투를 위한 방호복,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 채집이나 제작을 쉽게 할 수 있는 정착복과 장신구까지 만들 수 있죠. 하지만 건축만큼이나 다양한 재료와 가공,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끈기가 필요합니다. 불안정섬에서도 장터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도구와 무기, 의류 제작은 티스톤을 벌기 쉬운 직군이기도 합니다. # 생존을 넘어 생활로! 요리와 농사 뛰어난 요리는 생존을 넘어 생활의 기반이 됩니다.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많고 조합을 통해 효과를 뻥튀기하는 등 연구의 여지가 많습니다. 3차 베타의 '튀긴 햄버거', 4차 베타의 '회찜찜'처럼 효율이 특히 뛰어난 요리가 있긴 하지만, 다음 레벨업을 기대하게 만들 정도로 촘촘하고 다양한 스킬트리는 요리 계열의 강렬한 매력 중 하나입니다.  요리와 채집을 주력으로, 안정적인 식재 자급을 위해 농사를 병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요리가 다양할수록 도구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구 제작과 가공을 보조로 하는 경우도 있고, 무기와 도축 스킬에 투자해 직접 사냥에 나서는 스티븐 시걸형 요리사도 드물지 않게 있습니다. 농사 역시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직종입니다. 개인의 역량에 따라 야생보다 몇 배나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어 안정적으로 대량의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레벨이 올라 기를 수 있는 작물이 다양해지면 중반부에 특히 유용한 목화와 여러 약재, 목재까지 날마다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농사 스킬은 물론 채집과 건축, 도구 제작 스킬로 보조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야생의 안내자 혹은 전사! 사냥꾼 사냥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채집 보조의 역할입니다. 많은 자원이 있는 불안정섬 크레이터에는 강력한 공룡들이 모여 있고, 공룡 고기와 뼈, 가죽은 빈번히 쓰이는 재료입니다. 충분한 전투력을 갖고 있다면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겠죠. 이런 역할일 경우 주력 무기 1종과 방어, 도축, 다양한 채집 스킬을 주력으로 합니다. 혹은 전투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도 합니다. <듀랑고>의 무기는 각자 매력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기동성이 좋고 공격 속도와  방어의 밸런스가 좋은 검, 치명타와 디버프가 매력적인 도끼, 높은 대미지와 더불어 공룡을 포획할 수 있는 '스턴' 상태이상을 부과하는 둔기, 거리에서 강력한 이점을 가지는 활과 창까지 모두 다양한 쓰임새가 있습니다. 덧붙여 <듀랑고>의 전투는 상대의 전투 태세와 무기에 따라 쉽게 잡을 수 있거나 매우 어려워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 무기와 방어에 스킬을 투자해 전투의 프로페셔널이 된다면 동료 채집꾼과 동행해 그를 지켜주거나 부족전, PvP에서도 활약할 수 있겠죠.  이런 역할을 지향한다면 최소 2종의 무기 스킬과 방어, 기본 생명력과 스테미너를 늘려주는 생존 스킬을 주력으로 육성하게 됩니다. 원거리를 주력 무기로 한다면 생존 스킬 중 공룡 길들이기 계열에 투자해 전투 파트너를 옆에 두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합니다.​ 
유비소프트 스플린터 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유비소프트의 잠입 액션 시리즈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이하 스플린터 셀)을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을까? 연예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30일 넷플릭스와 유비소프트가 <스플린터 셀>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시즌 16회 분량. <존 윅>의 각본을 쓴 데릭 콜스타드가 제작에 참가 중이다. 참고로 작년 뉴스에 따르면 데릭 콜스타드는 <저스트 코즈> 실사 영화의 각본도 쓰고 있다. <스플린터 셀>은 톰 클랜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가상 비밀부대 써드 애셜론 소속 백전노장인 샘 피셔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첩보물로 소설과 게임 모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최신작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까지 샘 피셔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는 캐나다의 배우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애니메이션 버전 주인공의 목소리를 연기할 인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별개로 <스플린터 셀>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도 있다. 2017년 톰 하디가 샘 피셔를 연기하는 동명의 영화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으나, 이후 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뉴스는 나오지 않았다. 유비소프트는 자사 게임의 영상화에 적극적이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만든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2010년 디즈니가 영화화했고, 2016년 <어쌔신 크리드>는 유비소프트가 제작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작년 <더 디비전>의 영화화를 발표한 적 있다. 다른 경우도 있다. 유비소프트는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의 게임 판권을 확보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0년 2월에도 유비소프트는 <아바타> 게임을 아직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화의 후속작과 비슷한 시점에 게임이 나올 것이란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아바타 2>(가제)의 개봉은 2021년 12월로 예정돼있다. 또 <포 아너>의 개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플레잉 하드: 게임의 법칙>(2018)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중이다. 
음료 한 잔에 모든 걸 털어놓는 그 곳, '커피토크'에 대하여
한편의 이야기를 듣고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힐링캠프 규모가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식당에 다양한 사람이 홀린 듯 들어와 음식을 주문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만화, 드라마 '심야식당' 이야기입니다. 주인장은 손님들의 대화에 항상 끼어들진 않지만, 꼭 필요할 땐 개입하기도 하고 가만히 이야기를 듣기만 할 때도 있죠.  자극적인 요소나 매콤한 반전 따위는 없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힐링 드라마'인 셈입니다. 오늘 리뷰할 <커피토크>는 이러한 심야식당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게임'입니다. 조그맣고 소박한 곳이지만 원하는 음료 한 잔에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는 그곳, <커피토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 음료 한 잔에 모든 걸 털어놓는 그곳으로 플레이어는 <커피토크>를 통해 '밤 시간대에만 카페를 여는 주인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각양각색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카페에 찾아오고, 그들이 원하는 음료를 내준다'는 플롯을 철저히 따라갑니다.  이 과정에서 '게임적 요소'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음료를 만들어주는 것 정도고, 나머지는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이들과 교감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암기해야 한다거나, 분기점으로 인해 머리 아픈 결정을 내릴 필요도 없죠. 그렇다면 음료를 만드는 과정은 어떨까요? 설령 상대방이 원하는 음료를 주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그 흔한 '타이머' 조차 없습니다. 게다가 음료 제조법도 쉽고, 등장인물이 해당 음료의 레시피를 알려줄 때도 있죠. 또한, 한번 만든 음료 레시피는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눈치채셨겠죠. 이 게임은 도전 의식을 불러오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저 실제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처럼 음료 한 잔 만들어주고, 카운터에 앉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전부인 게임입니다. 유저가 할 일은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그나마 <커피토크>에서 게임다운 콘텐츠에 해당되는 부분은 '손님들이 원하는 음료를 정확히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손님들은 제각기 다른 음료를 주문하는 한편, 내용도 꽤 독특한 편인데요. 이를테면 달면서 쓰지 않은 커피를 주문한다거나, 동남아 사람들이 마시는 유사 밀크티 '테 타릭'(Teh tarik)과 같은 특정 음료의 이름을 지칭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커피토크> 진행을 어렵게 만드는 장치는 아닙니다. 낯선 음료를 주문받더라도, 손님의 주문에 맞게 재료를 투입하기만 하면 문제없이 음료를 제조할 수 있을 뿐더러 설령 이를 제공하지 못하더라도 게임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물론 음료의 정확도가 게임 진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손님의 주문을 정확히 이행하고 나면, 잠겨있던 등장인물의 SNS 페이지가 조금씩 해금되어 그들의 프로필과 배경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게됩니다. 또한, 음료를 얼마나 정확히 전달했느냐에 따라 각 인물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도 조금씩 달라지죠. 이러한 요소들은 <커피토크> 속 몇 안되는 '게임적 장치'입니다. 정확히 음료를 내주면, 등장인물의 정보를 해금할 수 있다 #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커피토크>는 2020년 시애틀을 무대로 하지만, 그 속을 채우는 건 늑대인간, 서큐버스, 흡혈귀 등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이종족'들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개발진들은 그들이 처해있는 배경을 굉장히 '짠내'나게 설계해두었습니다. 늑대인간은 분노 억제를 위해 항상 진정제를 찾아다니고, 흡혈귀는 영원한 생명력으로 인해 유지되는 탱탱한 피부를 활용해 화장품 광고모델로 살아갑니다. 또한, 엘프는 지나치게 고귀한 것에 집착하는 종족으로 등장하죠. 덕분에 다소 생소한 종족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괴리감이 느껴진다거나 몰입을 깰 만한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현실적이지만 그 속을 채우는 건 늑대인간, 엘프 등 이다. 이야기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각기 다른 선택을 내립니다. 현실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틀에 적응하지 못한 채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이도 있습니다. 여기서 유저는 '심야식당'의 주인공처럼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대부분은 주인공을 배제한 채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마무리되곤 합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배경과 인물 역시 매우 한정적입니다. 플레이 내내 눈앞에 보이는 건 조그마한 카페에 배치된 1인 좌석 4개와, 10명이 채 안되는 등장인물들 뿐입니다. 유저가 할 수 있는 일도 적고,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제한적인 셈입니다. 이처럼 게임적 요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 <커피토크>를 플레이해볼만한 이유는, 이 게임이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꼼꼼히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토크>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과 사연은, 낯선 종족과 달리 꽤 익숙한 것들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꿈꾸는 엘프와 서큐버스 커플, 꽉 막힌 아버지가 답답한 고양이 소녀와 그런 딸을 보며 자신을 원망하는 아버지, 의사소통을 배우기 위해 사회에 뛰어든 우주인의 이야기는 대부분 우리 그리고 나 스스로가 겪어온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죠.  어쩌면 '내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이에 따라, 개발진은 최소한의 음료 제조만 남겨둔 채 다른 요소를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저로 하여금 다른 요소에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등장인물의 '이야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말이죠. 만약 <커피토크>가 흔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면, 유저들은 재료를 사고 시간에 맞춰 커피를 내린 뒤, 청소와 인테리어에 신경 쓰느라 등장인물의 이야기는 안중에도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커피토크>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할 일은 그저 커피 한 잔 내려준 뒤 이야기를 듣는 것뿐이죠. 때문에 이 게임은 무언가를 극복하고, 달성한다기보다 자극적인 장면이 없는 '순수한 동화'를 읽는 느낌을 줍니다. 스쳐 가는 신문에도 게임 속 세계관이 잘 반영되어 있다 도트로 구성된 그래픽과 카페에서 들을 수 있는 기본 BGM 역시 게임의 '동화같은'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아주 화려한 그래픽이나 웅장한 음악은 아니지만, 충분히 게임의 향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죠. 다회차 요소도 있습니다. 1회차 엔딩을 보고나면 '놀랄만한 요소'를 통해 유저를 자연스레 2회차로 유도하는데요. 특히 특정 인물을 통해 2회차에서 달라질 부분을 미리 알려준다던가, 빨리 감기로 대사를 넘기더라도 1회차와 다른 부분에서는 자동으로 멈추는 등 소소한 배려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연스럽게 2회차를 유도하는 것 역시 좋았다 '게임적 요소'를 원하는 유저를 위한 모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자유, 도전 모드입니다. 자유 모드는 정해진 스토리나 주문 없이 유저가 원하는 대로 음료를 만들고 연습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런저런 배합을 실험하거나 자신만의 기괴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놀이터' 역할을 합니다.  반면, 도전 모드는 제한 시간 안에 손님이 주문한 음료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히 만들어야 하는 '타임어택' 모드에 해당합니다. 손님들의 주문 역시 처음엔 에스프레소 같이 단순한 음료가 주를 이루지만, 시간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며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합니다. 물론 두 개의 모드가 타 경영 시뮬레이션처럼 깊이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메인 모드 외에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것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콘텐츠였다고 생각합니다.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자유, 도전모드 아주 깊이 있진 않지만, 갈증을 해결할 정도는 된다 # 에스프레소 한잔과 갓 구운 빵이 어울리는 게임 <커피토크>는 꽤 독특한 게임입니다. 카페 주인이 되는 게임임에도, 음료를 만듬에 있어 시간 제한이 있거나 정확한 레시피를 요구하지도 않죠. 물론 음료를 정확히 제공하면 추가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긴 하지만, <커피토크>는 절대 유저에게 이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마음 가는 데로 음료를 만든 뒤 손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전부인 게임입니다. 중요한 건 그들의 이야기가 결코 특별하거나 유별나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버지와의 갈등을 겪고 있는 어린 소녀는 철없던 저의 유년 시절을 돌아보게 했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연습하기 위해 카페를 찾았다는 등장인물을 보며 관계를 맺는 것을 어려워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죠. 한편으로는 늑대인간과 서큐버스가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한 이웃들, 더 나아가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커피토크> 개발진은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게임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속 인물들의 입을 통해, 정말 흔하디 흔한 우리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오늘은 숨막히는 총싸움도, 협곡에서의 5:5 전투도 잠시 내려두고 <커피토크>에서 이런저런 사연과 함께 커피 한잔하는 건 어떠세요? 갓 구운 빵도 곁들이면 더욱 좋고요.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수하고 흔한 이야기가 전해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모처럼 에스프레소나 한잔해야겠네요.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안녕하세요! 나만의 스마트한 독서 앱, 플라이북입니다! 이루고 싶은 것은 많은데 어쩐지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을 때, 특별한 계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지금 바로 시작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 다섯 권입니다. 오늘 변하지 않으면 더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적극 행동하게 되는 이 시대 최고의 성공 가이드 나쁜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오늘을 변화시키는 작지만 위대한 습관 이야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35953 성공의 정의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이 성공을 이뤄낸 방법들 GRIT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37045 성공을 위한 최고의 전략은 무엇일까? 경영의 대가가 들려주는 위대한 성공 법칙 163가지 리틀 빅 씽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1564 인생은 고통이지만 무너지지 않을 길은 있다 의미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담은 12가지 법칙 12가지 인생의 법칙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22791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독자의 삶을 변화시킨 성공학 교과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52459 나만의 스마트한 독서 앱, 플라이북 바로가기 >> http://me2.do/5j7takLf
FM 2021 출시연기, "재택근무와 각국 리그의 불확실성 때문"
SI 디렉터 "기존 계획보다는 늦어졌지만, 올 연말에는 출시할 것" 스포츠 인터렉티브(Sports Interactive, 이하 SI)가 개발하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 매니저>(이하 FM) 신작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마일즈 야콥슨(Miles Jacobson, 이하 마일즈) SI 디렉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FM>은 기존 일정보다 조금 늦게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한 것이다. 신작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재택근무가 개발 환경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규칙과 일정이 변경되고 있는 각국 축구 리그의 불확실성 역시 게임 제작에 부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K리그를 비롯한 유럽 주요 리그들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거나, 극소수의 관중 입장만 허용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경우 홈 앤 어웨이 대신 중립 지역에 모여 경기를 펼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교체 카드를 3장에서 5장까지 늘린 상황이다. 마일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물리적으로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것이 게임 제작에 훨씬 쉽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라며 "일부 리그는 차기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리그도 있음으로 변수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FM은 실제 축구 리그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변수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장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FM>은 올해 연말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마일즈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올해 말에는 새로운 <FM>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물론 공지사항을 통해 <FM 2021>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간 <FM>이 PC, 태블릿,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됐음을 감안하면 해당 공지 역시 <FM 2021>을 지칭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팬들의 눈길을 끌 만한 소식도 전해졌다. 공지사항에 언급된 '강력한 기능 세트'(Strong feature set)와 '신규 플랫폼·스토어' 부분이다. 마일즈는 "<FM> 신작에는 강력한 기능 세트가 포함되며, 더 많은 플랫폼과 스토어를 통해 <FM>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기능 세트가 무엇인지, 새롭게 추가될 플랫폼과 스토어가 어디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마일즈는 "새로운 <FM>의 출시일과 기능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니 양해를 부탁한다. 최고의 가성비로 오랫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다시 한번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스포츠 게임들은 특별한 변화 없이 로스터 업데이트만 진행한 채 신작을 출시한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게임 개발사의 생각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코나미는 자사가 개발한 <프로야구 스피리츠>와 <eBASEBALL 파워풀 프로야구> 신작을 2년 주기로 출시하는 한편, 공백기는 '무료' 로스터 업데이트로 대체하고 있다. 올해 출시될 <위닝 2021> 역시 차기작 완성도를 위해 '데이터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된다. <FM> 시리즈 역시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하지만 그들은 또다시 '신작' 출시를 선택했다. 과연 <FM 2021>이 유저들을 만족시킬만한 변화를 준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관련 기사: 업데이트 형태로 출시될 '위닝 2021', 스포츠 게임 해법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