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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11월17일)는 “머위(Sweet-Scented Tussilage)”.

[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7일 오늘의 탄생화는 “머위(Sweet-Scented Tussilage)”입니다.
(꽃말: 공평)
사는 일
나태주
오늘도 하루 잘 살았다.
굽은 길은 굽게 가고
곧은 길은 곧게 가고
막판에는 나를 싣고
가기로 되어 있는 차가
제시간보다 일찍 떠나는 바람에
걷지 않아도 좋은 길을 두어 시간
땀 흘리며 걷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나쁘지 아니했다
걷지 않아도 좋은 길을 걸었으므로
만나지 못했을 뻔했던 싱그러운
바람도 만나고 수풀 사이
빨갛게 익은 멍석딸기도 만나고
해 저문 개울가 고기비늘 찍으러 온 물총새
물총새, 쪽빛 날갯짓도 보았으므로.
이제 날 저물려 한다
길바닥을 떠돌던 바람은 잠잠해지고
새들도 머리를 숲으로 돌렸다
오늘도 하루 나는 이렇게
잘 살았다.
머위(Sweet-Scented Tussilage)는 국화과 머위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머위속은 전세계에 약 2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종이 분포되어 있다.
즉 머위와 개머위(산머위). 개머위(Petasites saxatilis {Turcz.} Komarov)는 강원도 이북, 중국 동북 지방, 아무르, 우수리, 몽골, 시베리아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머위의 다른 이름은 봉두채(蜂斗菜, 사두초:蛇頭草, 수종유두:水鍾類頭: 강서초약), 흑남과(黑南瓜, 야반과:野飯瓜, 남과삼칠:南瓜三七, 야남과:野南瓜, 야금과두:野金瓜頭: 절강민간상용초약), 후키[フキ, 조생머위, 물머위, 청머위, 하내머위, 경머위, 산머위: 일본], 머우, 머구, 머웃대, 머위 등으로 부른다.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끝에서 잎이 나온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腎臟)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꽃줄기가 자라고 꽃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다.
머위는 산지의 습기가 있는 곳에 자생한다.
땅속 줄기가 사방으로 뻗어서 번식하며 잎은 땅속 줄기에서 나오고 신장상 원형이며 지름 15~30cm로 잎자루의 길이는 60cm 가량으로 가장 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딴그루로 지름 7~50mm의 두상화서가 산방상으로 꽃줄기 끝에 밀생한다. 꽃줄기는 이른 봄에 큰 비늘잎에 싸여 밑동에서 나오고 화축의 길이는 1~2.5cm로 암꽃은 흰색이며 수꽃은 녹백색으로 모두 관모(冠毛)가 있다.
양성화는 모두 결실하지 않고 암꽃은 결실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원통 모양이며 털이 없으며 관모는 흰색이다.
개화기는 4월이며 결실기는 6월인데 주로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며 시골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번식시키면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도 한다.
연한때는 올라오는 꽃봉오리 및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으며 잎이 크고 억세지면 잎은 떼어네고 줄기만 취해서 겉껍질을 벗긴 다음 요리하여 먹으면 맛이 좋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의 대부분은 미장머위라고 불리는 뿌리 및이 적자색을 띤 아이찌 조생종이다.
지다(知多)의 조천평좌위문(早川平左衛問)이 자기 밭에서 재래종과는 다른 조생 머위를 발견한 것이 퍼진 것으로 싹이 빨리 나온다.
겨울에 황색꽃을 피우므로 동황(冬黃: 후유키)이 줄어 "후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한국이나 중국에서도 분포하고 있는데 채소로서 재배를 시작한 것은 일본이다.
[ACRANX 아크랑스]
Cher_ 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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