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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찾아 산티아고 19] 산티아고에 한국인이 많은 이유

▲ [남자 찾아 산티아고 19] 검을 찾아서 ⓒ 정효정
순례길을 걷기 시작한 초반의 기억이다. 누군가 뛰어와서 내게 말을 걸었다.
"안녕, 너는 어디에서 왔니?"
"음... 한국인인데?"
자기소개도 없이 다짜고짜 어디에서 왔냐고 묻는 그 때문에 살짝 얼굴을 찌푸리고 대답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환호성을 지르며 자신의 친구들에게 뛰어갔다. "것 봐, 내 말이 맞지"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한국인인지 아닌지 일부러 알아보러 온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다가가 물었다.
"그래, 너 한국인 처음 보니?"
"아니, 사실은 요 며칠동안 한국인을 많이 봐서, 너도 한국인인지 궁금했어."
그게 그렇게 신기한 일인가 싶다. 하긴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도 스페인 친구한테 메시지가 왔다.
▲ 가끔씩 던져지는 뜬금없는 질문 "어디서 왔니?"가 아니라 "너도 한국인이니?" ⓒ 정효정
"오늘 내 친구들한테 네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간다고 했거든. 근데 거기 한국인 되게 많대. 너 그거 알고 있었어?"
몰랐다. 난 그냥 거기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는 소리만 들었을 뿐. 며칠 후 그는 자신이 조사한 결과를 알려줬다.
"한국 작가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책을 썼는데, 그 책이 굉장히 유명해졌대. 그래서 산티아고로 가는 한국 사람이 많아진 거래."
그 친구는 친절히도 저자의 이름까지 조사해왔다. 김효선이라고 했다. 찾아보니 순례길을 8번이나 걸은 대선배님이셨다. 그 후, 순례길을 걸으면서도 "이 길에 한국인이 왜 많은 거냐?"고 물어보는 외국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그들에게 '이 길의 한국인'은 꽤 흥미로운 탐구주제인가 보다.
▲ 어느날 스페인 친구가 보내준 메시지 "너 김효선이라는 작가 알어?"
ⓒ 정효정
실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한국인이 많긴 하다. 순례길의 동양인 중 한국인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싱가폴, 대만, 일본 등이다. 물론, 그래봤자 스페인인이나, 독일인, 이탈리아인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적은 인원이다. 그럼에도, '한국인 많다'라는 것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순례길은 '백인들의 길'이었기 때문이다.
8세기, 갈리시아의 한 수도사가 야고보(산티아고)의 유해를 발견하고, 1189년 교황 알렉산더 3세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성지로 선포했다. 그 후 많은 기독교인들이 죄를 감해준다는 칙령에 따라 이 길을 걸었다. 잊혀졌던 이 길은 1987년 교황 바오르 2세가 이곳을 방문하고, 또 파울로 코엘료가 소설 <산티아고>를 출간하며 다시 사람들에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미국 순례객들은 영화 <더 웨이> 이후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그렇게 이 길은 점점 종교를 넘어 힐링과 자아성찰의 길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 피레네 산에서 아일랜드 국기를 흔드는 아이리쉬 순례자 어딜 가나 꼭 이런 사람들이 있다
ⓒ 정효정
▲ 백인들의 길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길은 백인들의 순례길이었다.
ⓒ 정효정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순례길에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이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사실 자기자신을 찾는 일 외에는 아무런 생산성도 없는 길을 한 달 동안 걸을 수 있는 경제력을 지닌 민족은 이 지구상에 극히 소수다. 인도나 아이티,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이 길을 걸으러 오진 않는다. 그러던 중 새천년에 들어서자 처음으로 군집을 이룬 새로운 인종이 나타났다. 이들이 바로 한국인인 것이다.

그가 한국 라면을 파는 이유

갈리시아 지방의 한 시골마을에서 뜻하지 않게 한국 라면을 만났다. 피터판크(Peter pank)라는 잡화점이었는데, 의아해서 주인인 윌리엄에게 물어봤다.
"이 시골에서 왜 한국음식을 파는 거예요?"
그러자 그는 펜을 가져와서 종이에 적어보였다.
"한국인이 많으니까. 2008년까지만 해도 이 길에 한국인은 거의 없었지. 2009년까지만 해도 18명인가 그랬어. 하지만 2010년을 지나 2014년에는 3800명, 2015년엔 4500명을 넘어섰어. 특히 겨울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건 주로 한국인이야. 얼마나 파워풀한지 몰라."
"혹시 2010년에 한국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파울료 코엘료의 <순례자>가 한국에 출간됐지."
돌아와서 자료조사를 해보자, 디테일은 좀 다르긴 했다. 한국순례자협회에 따르면 (http://caminocorea.org) 2005년 14명에 불과했던 한국인 순례자의 수가 공식적으로 2007년에는 이미 일본을 추월해서 449명, 2008년에는 915명, 2012년에는 2493명, 2013년에는 2774명의 한국인이 이 길을 걸었다고 한다. 한국인은 순례길을 걷는 다양한 국적 중 1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1위 스페인, 2위 독일)
▲ 갈리시아의 풍경 평화롭고 목가적인 풍경과 산이 이어진다
ⓒ 정효정
▲ 갈리시아에서 발견한 한국 라면 이 작고 조용한 마을에서 한국라면과 3분요리를 발견했다
ⓒ 정효정
한국인 순례자수가 늘어난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순례자>등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국내에서도 여행작가 김효선, 김남희 등이 관련 에세이를 냈다. 또 산티아고 순례길을 모델로 한 제주올레길이 생기면서 이 길은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국내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은 유명해졌지만, 서양인들에게 아직 한국인은 낯선 이민족의 출연이다. '한국의 국교가 카톨릭이냐'고 묻는 이도 있었고 심지어는 '한국에는 순례길을 걸으면 대학입시에 유리하게 해준다는데 정말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 어이없는 질문에 나는 일부러 이렇게 답했다.
"물론이지, 산티아고 순례를 완료하고 나면 정부에서 보조금도 줘. 안 그러면 내가 이 길을 걸을 거 같아?"
그러자 그걸 또 곧이곧대로 믿는다. 아이고, 이 순진한 영혼들... 결국 다시 불러서 한국인들도 너희와 같은 이유로 순례를 한다는 것을 설명해줬다. 물론 난 좀 다른 이유긴 했지만.그리고 좀 골려주고 싶어서 이렇게 말해줬다.
"너 뉴스에서 중국인 6000명이 니스에 왔던 거 봤지? 머지않아 이 길에도 중국인이 오기 시작할 텐데, 그렇게 되면 순례길에 한국인만 많던 지금이 그리워질 걸? 그들이 오기 시작하면 800km 정도야 인간띠로 가뿐히 이을 수 있다고."
▲ 중국... 그들이 오고 있다 아직 순례길에 중국인은 극소수이긴 하다.
ⓒ 정효정

검을 찾아서

순례 30일차, 어느새 10월 하순이다. 날씨는 아침저녁은 춥고, 매일같이 비가 왔다. 갈리시아 지방은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하다. 대서양으로부터 불어오는 편서풍이 처음으로 산과 맞닥뜨리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 우비다. 따로 아웃도어용 우비를 사지 않고 집에서 슈퍼 갈 때나 입는 빨간 바탕에 하얀 물방울무늬가 있는 일상용 우비를 가져왔다. 이 우중충한 날씨에 나만 너무 튄다. 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비가 퍼붓는 산길을 몇 시간 씩 걷는데 이 우비는 제대로 된 기능을 못했다. 애초에 준비단계에서 '비가 오면 안 걸으면 되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게 문제였다. 이미 갈리시아는 우기로 접어들어 비가 안 오는 날이 거의 없다.
▲ 비와 안개로 가득한 갈리시아 도로를 벗어나면 이제 저 안개가 가득한 산으로 들어서게 된다
ⓒ 정효정
▲ 알밤 줍는 재미로 전진 또 전진! 잘 익은 밤이 지천이었다
ⓒ 정효정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라파바(Lafaba) 로 향했다. 그나마 위안이었던 것은 갈리시아에는 밤이 지천이다. 비가 오고 힘든 상황이지만 산길을 걸으며 탱글탱글한 알밤 줍는 재미로 전진했다. 밤에는 다들 모여앉아 밤을 삶아 먹었다.
라파바에서 가파른 경사로를 5km 정도 걸으면 해발 1330m의 오세브레이로(O Cebreiro)가 나온다. 산티아고로 향하는 여정의 마지막 고비다. 산등성이를 따라 구름이 내려오다 흩어지고, 고개를 넘으면 햇볕이 보이다가, 다시 안개 속으로 접어드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졌다. 안개 속을 계속 걷다보니 꿈속인 듯 싶다. 오세브레이로 마을 역시 안개에 휩싸여 있었다. 마을 입구에는 둥근 벽에 초가지붕을 한 고대 켈트인의 건물이 보인다. 사람이 아니라 요정이 살 것 같다.
▲ 갈리시아 산길 계속 안개속을 헤매다 어느 순간 마법처럼 안개가 사라진다
ⓒ 정효정
▲ 오세브레이로의 산타마리아 성당 성찬식에 쓸 빵과 포도주과 실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 정효정
이 마을의 산타마리아 성당에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온다. 14세기의 어느 폭풍우 치는 날, 산 아래 가난한 농부가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산을 올라왔다고 한다. 신부는 그가 빵과 포도주를 얻기 위해 온다고 생각해 그를 업신여겼다. 하지만 그 순간 성찬식에 쓸 빵은 살로, 포도주는 피로 변했다. 또한 이 기적을 보기 위해 성모상이 머리를 기울였다고 한다. 지금도 이 성당에는 이 살과 피가 유리병에 보관되어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 마을에는 최후의 만찬에서 쓰였다는 성배가 보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여러 신기한 이야기에 더하여 이 곳은 소설 <순례자>에서 파울로 코엘료가 마스터의 검을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소설 <순례자>는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는 한 음반회사의 중역(파울로 코엘료)이 신비주의 의식의 검을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다. 검을 찾음으로서 더욱 특별한 능력과 비밀을 가질 수 있으리라 믿던 그에게 인도자 페트루스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다. 이 길은 소수의 선택된 자가 아니라 모든 이의 것, 평범한 사람들의 것이라는 이야기다.
'선택된 자들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라고 묻는 대신 마음속의 열정을 깨워 줄 무언가를 실행하겠다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었고, 천국문의 열쇠는 열정을 쏟아 행하는 그 일 속에 있었다. 그렇게 사랑은 변화를 부르고 인간이 신에게 다가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 파울로 코엘료 <순례자> 중
'비범한 것은 평범한 사람들의 길 위에 존재한다는 것.' 소설 속 이 문장의 의미는 다음날 듣게 되었다. 여행자 모임의 한 친구가 자전거로 순례길을 여행 중이었다. 내가 한 달 동안 걸어 왔던 길을 그는 자전거를 타고 단 열흘 만에 주파했다. 우리는 사모스에서 겨우 교차점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단기간에 이동하기에 걸어오는 사람들의 표정변화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 자전거를 타고 온 한국인 여행자 사람들 눈빛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 정효정
"순례길 초반에는 사람들이 진짜 죽을 상을 하고 걸어요. '내가 왜 이 길을 걷고 있지?'라는 표정으로요. 하지만 중간이 넘어가면서부터 사람들 얼굴은 평화로워지기 시작해요. 낙오자가 많은지 인원수도 많이 줄어요. 그리고 목적지를 앞둔 지금은 사람들 표정이...."
"환희에 넘치나요?"
"아뇨, 독기에 넘쳐요. 눈빛이 형형한 게..."
순례길의 마지막에 다가갈수록 사람들의 표정은 밝아지고 눈빛은 더 강렬해진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소설 <순례자>를 떠올렸다. 오세브레이로에서 검의 비밀을 깨닫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는 검을 찾을 수 있었다. 검의 비밀은 바로 검이라는 보상이 아니라 그 '검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동기였다. 그것을 위해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길을 걷는 '선한 싸움'을 계속 해온 것이다. 검의 비밀을 깨달은 그가 신에게 했던 기도는 다음과 같았다.
"인간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이 힘을 지닐 수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
▲ “인간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이 힘을 지닐 수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파울로 코엘료 <순례자> 중
ⓒ 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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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산티아고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는 말만 듣고 800km를 걸어버린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긴급! 여러분의 집단지성이 필요합니다! >.<

<남자찾아 산티아고> 가 어느새 연재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네요. 연재종료후 12월중에 책으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부탁~~~ 책 표지 좀 골라주세요ㅎㅎㅎ 저는 막 눈이어서 봐도 뭔지 모르는지라... 여러분이 보셔서 좋다는 것으로 다수결로ㅋ 결정이 될 예정입니다. http://prunbook.blog.me/220863700834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투표중이예요. 5분께는 선물로 책을 드립니다~

1 번

사진설명: 산티아고의 광활함을 나타내는 저 푸른 들판과 낯선남자의 배낭에 꽂힌 들꽃이 저자의 감성을 표현하는 작품ㅋ

2번

사진설명: 남자를 찾아 나선 저자의 ambition이 가장 잘 드러난 사진... 다다익선이라고...+///+

3번

사진설명: 돌아보면 잘 생겼을 것 같은 이 남자! 아... 이남자의 손을 잡고 저 끝까지 가고 싶다...는 저자의 심리반영. (하지만 그러지 못했음ㅋ)

자, 여러분... 투표 부탁드립니다 ㅎ

1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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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요!
다양한사람들 만나는것이 좋치않을까요? 2번
3번이요!!!
3번 남자 사진을 1번 남자 사진과 바꾼 1번이요 ㅋㅋㅋ
전 1번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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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뉴질랜드 워홀갔었는데 뭣도모르고 가서 벌어야지 하면서 60 가지고감 당연히 두달만에 다씀 키위따고 딸기따고 야가다 존나해도 60 가지곤 안됨 신념이 외국에선 한국인을 피해다니자라서 해변가 시골 가서 땅파서 파낸 조개 파스타랑 먹던가 미끼로 써서 낚시하면서 먹고삼 잠은 동네식당에서 설거지해주면 트레일러에서 자게해줌 저녁때는 동네 펍에 맥주 한잔 시키고 앉아있으면 아시안 처음본 성님들이 와서 말검 그럼 야부리털면서 나 야가다도 좀 하고 딸기도 좀 따고 으이 가드닝도 좀 한다 이러면 가드닝정도는 그날 숙식해결이고 마당에 창고짓기 울타리치기 이런건 현금박치기 가능하다 ㅇㅇ 그래서 돈 좀 모아서 쫌 내륙으로갔는데 진짜 목장들이 존나게 크다 미리 인터넷으로 양치기하기로하고 버스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국 시골에 읍내있잖어 그런거 있고 거기 일개 행정구역의 유일한 마트가 있음 거기서 만나서 식량사고 트럭타고 한시간 반을 또 존내감 그럼 존내큰 목장 한가운데 저런 오두막이 나오는데 물탱크 보면 지붕 빗물받이랑 연결돼있잖어 물은 저거쓰면 된다는 거임 대자연이니까 근데 나라가 깨끗해서 사실 오클랜드에서도 빗물받아쓰는집 많음 ㅇㅇ 난방이랑 온수는 오두막에 난로가 하나 있는데 그 위에 드럼통이 하나 있고 통에 호스랑 모터가 연결돼있음 호스는 라디에이터에 연결돼있고 구조만 생각하면 그냥 거대한 주전자로 라디에이터랑 온수 돌리는거임ㅋㅋㅋㅋㅋ 난로에 장작 너무 많이 넣고 잠들면 좆됨 드럼통 폭발함ㅋㅋㅋㅋ 당연히 똥오줌은 대자연에서 해결해야되고 어차피 양똥 너무 많아서 뭐가 내껀지도 모르겠음 전기는 태양열로 했는데 등 하나 라디오 하나 쓰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뭔 게이지가 하나 있었는데 그거 거의 비슷했음 하여튼 업무는 뭐였냐하면 그냥 양 우리 문열어주고 양이 우르르 나가면 쿼드바이크타고 따라댕기면서 목장 순환시키는 일임 목장이 밭전자로 사분면 나눠져있다치면 며칠에한번씩 시계방향 다음 사분면 초원으로 몰아가는거임 ㅇㅇ 계속 같은데서 먹으면 풀이 씨가 마르니까 이게 양들도 아니까 걍 문열어놓고 옆에서 쿼드바이크로 웅웅대면 알아서 감 그러고 사분면에 몰아두고 나는 다시 오두막와서 시간때우다 가끔 양 잘있나 보러갔다가 해지기전에 다시 양우리로 밀어넣고 끝 보통 보급은 2주만에 한번씩 왔는데 생고기같은건 그때만 먹을수 있었다 나머지는 통조림 아니면 파스타 이런거 먹음 그때 수련 존나해서 육포로 고기국 끓일수 있다 ㅅㅂ 야채는 대충 옆에 텃밭 있음 전임자가 많았는지 오두막에 책이랑 cd가 꽤 있길래 한달정도 버텼음 나도 꽤 혼자 잘 있는 성격인데 한달째부터 진짜 정신적으로 존나 힘들어지더라 양이랑 대화하게 됨 하여튼 한달 더 삐대다 나간다하니까 싸장님이 보통 2주하고 간다면서 코리안솔져 따봉함 좋은 기억이엇다 출처 2달 세후 2천 ㄷㄷ 2달간 돈도 하나도 안(못)썼을테니까 진짜 쌩2천 아님? 그보다 이사람이 진짜 자연인이네 보통 글에 기승전결이 있을텐데 이 사람은 기부터 심상찮다 돈이 없어서 시골 해변가 땅파서 조개 주워서 낚시해서 먹고 살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헐레벌떡 여름휴가 계획할 때 호구되지 않는 팁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어느새 여름휴가가 다가온 것입니다. 넋놓고 있었는데 엄마가 묻습니다 "여름휴가 계획은 세워놓았어?" 마미! 왜때문에 내가해!? 동생 시켜~ 그치만 야무지지 못한 동생이 하는거 보다... 제가 하는 것이 더 낫겠지요. 아무튼 정신없이 시간 보내시다가 이제 휴가계획 짜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통 휴가를 7월 말 - 8월 초에 몰아가시잖아요. 근데 이미 휴가계획을 세우려고 보면 모든게 비쌉니다. 그나마 여름휴가를 좀 저렴하게 호구당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팁 몇가지만 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지 선정 국내, 해외 어디로 떠나실건가요? 1. 수도권 근교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대부분이고,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인천/강화권 포천,가평, 안산(오이도권), 수원, 충남 아산권등이 있습니다. 수도권 사시는 분들에게는 가까운곳 원하실 경우 보통은 인천/강화권의 도서지역이나 포천, 가평지역을 선호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미루어 봤을때 조금은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풍부한 산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을 휴가지로 많이 선호하신다는 걸 알 수가 있지요. 2. 강원도 내륙 그야말로 레포츠와 풍부한 산수를 유람할 수 있는 코스로,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호반의 도시 춘천, 제천, 태백, 영월, 정선, 대관령 등등이 있습니다. 모두 휴가지로는 손색이 없고 인기여행지인데다가 지대가 높아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느끼시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 많습니다. 특히 대관령의 경우는 해발 700미터 이상에 먹거리, 이국적인 풍경까지 더해져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강원도 해안 말이 강원도 해안이지 강원도 내륙권과 연계지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계곡과 산, 그리고 바다까지 모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고성, 속초, 양양, 주문진, 강릉, 정동진, 동해등이 있는데, 피서지로 하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다가 조용한 여행지를 찾으려면 조금은 깊은 산골로 들어가야 합니다. 북적거리는 젊음의 열기를 느끼기엔 더할나위 없지만, 조금 인적이 드물고 바다까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양양과 속초 산골짜리 깊숙히 있는 계곡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워낙 풍경이 수려한데다가 바다까지 나오는데는 승용차로 길어야 30분 이상을 넘지 않습니다. (숨겨진 여행지가 많다는 것에 강추합니다) 4. 울릉/독도권 이미 우리에게는 아주 잘 알려진 울릉 / 독도권입니다. 피서지로서의 면모도 잘 갖추어져있지만 대부분은 색다른 경험을 하기위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보통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니만큼 체류비용과 체험비용이 엄청납니다. 체류비용만 따지면 도서지역중 최고의 지역! 가족 피서지로는 이동거리가 너무 길어 살짝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5. 중부해안 내륙 새만금시대를 통해 도약하고 있는 중부해안 내륙으로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서해 군도, 군산, 전주, 대전, 옥천, 충주등이 있습니다. 내륙으로 갈수록 비교적 인적이 드문 피서지이기는 하지만 가족단위로 작은 계곡이나, 유원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다도해나 군산, 전주의 경우는 최근 새만금의 개장과 더불어 바다를 끼고 있는 관광지가 많이 발달했습니다. 게다가 서해의 해수욕장은 피서지로 많은 인파가 붐비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용한 관광지를 원하시면 중부 내륙쪽으로 들어오시는게 낫다는 판단이 섭니다. 게다가 내륙엔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 관광지가 꽤 있습니다. 해안쪽 관광지는 갯벌, 해수욕장체험이 있는데 해수욕장은 서해에 있는 고군산 군도에 소속된 해수욕장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고군산 군도도 육지랑 연결되는 곳이라서 교통편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전주쪽은 역시 먹거리가 유명합니다. 6. 경북 해안 내륙권 사실 비밀의 여행지들은 대부분 중부 내륙 혹은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숨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의 대부분은 계곡들인데요. 이름없는 계곡도 많고 잘 찾아보면 현지인들이 드문드문 가는 그런곳들이 많아요. 경북 해안 내륙권은 사실 내륙과 해안을 동시에 겸하기에는 강원도에 비해 열악하지만 그만큼 청정자연이 잘 보존되어있어 체험여행이라던지 한가지를 집중하여 하는 선택적 여행지로 명성이 높습니다. 각 지방의 특산물도 많고, 안동, 영주, 단양등의 내륙관광지는 이미 너무나 유명하고 해안은 영덕부근의 관광권역이 꽤 유명합니다. 7. 한려해상권 지리산을 중심으로 광주, 목포, 진도, 완도, 홍도, 흑산도, 순천, 보성, 여수등이 유명한 관광권입니다. 최근 지리산 둘레로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고 바다는 뭐 말할게 없지만 한려해상권은 도서여행을 하려는 여행자들이 선택적으로 방문을 많이 하고 진귀한 해산물과 바다를 동시에 느끼려는 피서객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순천,여수는 곳곳에 비경들이 숨어있어 새로운 재미를 찾기에 좋고 인심도 좋습니다. 홍도와 흑산도는 울릉권처럼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체류비용과 체험비용을 따져봤을땐 도서지역 랭킹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릉도 > 한려해상도서 > 제주도 순으로 가격이 비쌉니다. 8. 대구 및 경남권 (대구는 경북과 따로 분류합니다) 인심이 좋고 자연이 아름다운 경남권 여행입니다. 대부분 피서를 겸하기 좋은 대도시 권역들입니다. 대구는 먹거리가 많고 산이 둘러싸고 있어 좋지만 많이 덥다는 단점. 그리고 부산은 많은 인파가 모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울산, 창원, 마산 지역이 그나마 비교적 사람이 적어 여행하기엔 좋습니다. 9. 제주권솔직히 이곳은, 저는 무조건 썸업!!(추천)입니다. 말이 필요없지요. 바다에 멋진 화산지형에 산에 ... 그만큼 예약하려면 엄~청 힘드십니다. 2018 추천안 올해 여름은 스카이스캐너와 여러 여행지를 스캔해보니 일본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해외여행 : 일단 규슈(기타큐슈)가 왕복 20만원 이하로 떨어집니다. 후쿠오카로 가거나 벳푸로 가시는 분들은 이열치열 온천, 료칸여행 추천해드립니다. 국내여행 : 강원, 경북 산골 혹은 제주로 가세요. 제주는 교통편이 비싸지만 아직 숙박할 곳이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크게 비싸지도 않아요) . 강원도 경북 산골은 계곡 위주로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양양이나 제천쪽 계곡을 알아보시고 펜션을 예약하고 싶으시면 유량이 풍부한 상류쪽으로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여행지를 선택하셨으면 교통편 예약이 관건이죠. 국내 어디든 차를 타고 가면 되겠지만 제주도는 현재 취소 티켓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바 하나투어 항공 + 와이페이모어 이렇게 두개만 띄워두고 리다이렉션 하세요. 취소티켓이 간혹 나온답니다. 물론 가격대가 비싸지만 숙박비로 커버할 수 있어요. 티켓은 4명 단위로 하지마시고 1명 단위로 서치하세요. 어차피 4명 다같이 가기엔 힘드니 따로 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뒤로 10분 단위 비행스케쥴이 있으니 이걸 계산하시면서 부킹하세요) 하나투어와 와이페이모어를 띄워두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간혹 하나투어에는 없고 와이페이모어에는 뜨는 좌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한항공) 그리고 현재 하나투어에서 예매하시면 성산포 유람선 티켓 공짜로 주더군요 +_+ 교통편 예약은 늘 트라이앵글을 염두해주세요 즉 김포-제주만 바라보지 마시고 가까운 청주-제주도 알아보세요. 해외 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일본 규슈 여행하길 원한다면, 기타큐슈로 IN해서 후쿠오카 혹은 오이타로 OUT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IN해서 구마모토 OUT해도 되는거구요. 아니면, 기타큐슈로 IN해서 후쿠오카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오신다음 KTX - SRT 연계하는 법도 있습니다 (물론 힘이 들겠지요) 숙박지 선정입니다. 해외는 따로 드릴 팁은 없습니다 (비교적 덤핑이 적기 때문이죠) 그러나 국내 숙박지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검색엔진에서 그냥 숙소를 무작정 치는 것 보다는 키워드를 합해서 지도에서 찾는 편이 더 확실하고 정확합니다. 적절한 위치도 찾아볼 수 있구요. 예컨데, 강릉시 경포대 근처 펜션을 찾겠다 하면 지도페이지에 "강릉시 경포대 펜션"이라고 치면 그 근방에 등록된 모든 펜션들이 나옵니다. 괜찮은 펜션을 클릭하면 별점과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1. 리뷰를 참고하며 아이디를 유심히 살펴본다. 펜션 클릭 후 나오는 페이지에는 리뷰와 별점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순전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워낙 평이 좋은 펜션들은 주인이 직접 아이디를 돌려가면서 홍보하지 않아도 흥하기 때문에 보통 20명 이상의 리뷰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10개 미만인데다가 분명 리뷰는 10개인데 아이디를 살펴보면 2명이 돌려쓰거나 주인이 직접 홍보하는 경우도 보입니다. 이럴경우에는 제외를 시키는 편이 좋습니다. 맛집도 같은 방법을 적용해서 찾으니 꼭 낚이지 말고 좋은 곳을 찾길 바래요! 2. 숙소 홈페이지를 들어가본다. 일단 지금까지 리뷰를 훝어보았습니다. 숙소는 3군데정도로 일단 좁혔고, 그 다음은 바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잘난 숙소들은 홈페이지 운영도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들이 컴맹인지 아닌지는 공지사항에 있는 글들이 오타가 많은지 띄어쓰기가 없이 그냥 내질러 썼는지 보면 알 수 있지만, 괜찮은 곳들은 그런 컴맹 실력에도 불구하고 문의 후 답변이 꾸준히 잘 올라와 있는것은 물론 정말 좋았으면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여행후기에도 올리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꼭 들러서 동향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1년동안 게시판이 공백기다 싶으면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숙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약상태도 체크해보시면 만석 일보직전이기도 합니다. 물론 완벽한 숙소는 없습니다. 별점과 리뷰상에도 분명 비평도 공존하지요, 단지 이건 참고만 할 부분입니다. 3. 절대 대형사이트에서 숙소를 '찾지' 않는다 민박이나, 펜션류는 대형사이트에서 찾는것보다는 그냥 위의 방법으로 찾는 것이 낫습니다. 호텔과 콘도야 워낙 잘 알려져있으면서 대형사이트에서 할인의 기회를 받는것이 훨씬 낫지만 민박, 펜션들은 할인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고 할인된다고 따라 나섰다가 낭패보는 일이 많습니다. 정말 내실있는 곳은 밖에서 오히려 조용합니다. 안에서만 북적거리지요, 게다가 잘 알려진 곳은 손님이 들고 나갈때 청소시간이 촉박해 손님의 불편요소 클레임을 계속 받다보니 어느새 초심과는 다른 숙소들이 나타나곤 하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대형사이트에서 숙소를 찾지 말라는 것이지, 예약 결재를 하지 말란 뜻은 아니에요!!! 4. 전국 100선이라던지 10선이라던지 ! 언론플레이를 조심해라 위의 글과 같이 잘 알려진 숙소는 인정을 받았다는거지만, 그런데일수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워낙 유명하니까 가야지, 라는 것보다는 좀 더 심층적으로 탐구해봐야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셔야 좋은 숙소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5. 블로그를 뒤져보자 마지막 단계는 블로그를 뒤져보는 것입니다. 확정이 된 펜션에 대한 평판을 아주 강하게 표해주고 있는곳은 블로그들입니다. 정말 좋았으면 블로거들이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했겠죠?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사진빨 가득한 숙소사진과는 다르게 조금은 인간적으로 그곳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 좋은지 그 근처 여행지는 어디가 좋은지 다 알아볼 수 있거든요, 단 주의점은 숙소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도 종종 있으니 그러한 블로그는 걸러 내고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6. 에어비엔비를 이용하고 네이버 예약을 겸용하자 에어비앤비는 지도 위주로 숙소를 골라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엔비의 좋은 숙소는 네이버 예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가 주로 그런데요, 에어비앤비는 수수료가 좀 쎄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치면 네이버에서 더 저렴한 경우가 있고, 네이버 페이는 기타 상품권도 쓸 수 있으니 활용해보세요(해피머니, 컬쳐랜드문상) 근데 이 상품권 한달에 충전 제한있습니다. 20만원이던가. 꿀팁 추가 제주도는 중국인이 하는 숙소가 비교적 저렴합니다. 바오젠 거리에 있는 숙소중에 가족끼리 잠만 자기 좋은 숙소가 많으니 옵션으로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에어비엔비에서 4인기준 성수기에도 7만원 이하로 떨어집니다. 꼭 별점 확인하시고 결정하세요. 일반 계곡 근처 펜션의 경우 펜션이 아닌 민박을 찾아보시는게 현명할 수 있습니다. 간혹 계곡 근처에 있는 분들중 숙박이 주 업이 아니라 농사가 주 업인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런 숙소는 민박으로 분류되고 인터넷 예약 안받고 전화로만 가능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니 지도로 먼저 숙박을 검색하시고 홈페이지 없는 곳을 위주로 전화를 돌리세요 :) 흔히들 맛집이라고 말을 합니다 맛집 선별 방법도 숙소 선택 만큼이나 동일합니다. 카테고리만 크게 숙소선별법이라고 해놨지만, 인터넷 바다에서 가식을 걸러내기! 라고 해야 하는것이 좀 더 맞지 않을까요. 하하. 워낙 유명한 맛집들은 이미 맛집 까페에 다 올라와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구요. 그러나 잘 생각하셔야 할 것이 바로 횟집류입니다. 횟집은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제일 싸게 먹는다. 아는 사람들을 통해 먹으면 싸다 라는 이유는 바로 싯가. 주인장의 주관대로 정해지는 가격때문인데요, 회를 드실때 현지인의 추천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택시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가시면 안됩니다. 위에서 제시한 정보 분별로 거르고 거르시다 보면 결국 횟집은 2개정도로 좁혀집니다. 인심좋고 가격이 싼 횟집들이 있는 반면 까페까지 만들어 홍보하는 횟집들도 있습니다. 걸러주세요. 해외 음식점은 YELP나 트립어드바이저로 해결 가능합니다만, 국내 맛집은 구글링으로 해보세요. 블로그 맛집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조금씩 올라온 맛집 정보들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링은 이렇게 하세요 82cook 강릉 맛집 클리앙 순천 맛집 그러면 유명 커뮤니티 유저들이 올린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번 여름휴가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은 언제나 모노트레블러에게 있다는 점 ! 잊지 마세요 Bon Voyage!
제주도 여행 마지막밤…
아휴 일주일이 진짜 쌩하고 가네요. 이제 내일이면 집으로 가네요 ㅋ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한라산 뷰… 오늘은 와입이 정한 코스로 갑니다. 먼저 사려니 숲길로 갑니다. 그리고 관음사 들렀다 동문시장 갑니다. 늦점은 구좌에 있는 벵디에서 해결했답니다. 이제 천천히 숙소로 돌아가려구요. 성산 스벅에 들러서 재활용컵 반납하고 다시 음료 주문 ㅋ. 이건 어디서 반납해야될까요… 해안도로 따라 느긋하게 드라이브 하며 오는데 숙소 근처 표선 해수욕장쯤 오니 어마어마하게 큰 달이 보이는겁니다. 알고보니 어제가 보름이었네요. 와입이 울프문이라고 하던데 새해 첫 보름달을 그렇게 부른데나 어쨌데나 ㅋ. 암튼 이거 일몰 사진 아니고 보름달 사진입니다^^ 폰이 눈을 따라가지 못하네요 ㅎ 해비치 야경… 숙소로 바로 들어가지않고 해변가에 주차를 하고 달구경 좀더 했습니다. 헤드라이트가 울프문을 비추고 있네요^^ 숙소에 들어와서 좀 쉬다가 와입이 음식들 다 처리해야 한다고 안주를 만들어 준답니다. 그래봤지 스팸넣은 너구리 ㅋ. 마지막 한라산 등반^^ 제가 보석귤을 첨 맛본게 10년전쯤 신라호텔에 묵었을때 룸에서 먹었던 아이였는데 그후 비슷한 보석귤을 몇번 먹었었는데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이번에도 렌터카 빌릴때 보석귤을 주시던데 향부터가 별로더라구요 ㅋ. 근데 이번에 다시 만난 이 보석귤 진짜 맛있었어요^^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옛날 생각이 나네요. 10년전쯤인가 유홍준 교수님 책 읽고나서 셋이서 제주도 왔던 기억도 나네요. 그땐 초2는 없었지요. 마지막으로 제주도 왔었던 7년전에 아침 비행기 타고 공항에 내려 우진해장국 갔던 기억도 납니다. 7년전에 해비치 묵었을땐 겨울인데도 야외에서 수영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엔 공사중이라 ㅡ..ㅡ 이젠 자야겠어요. TV에서 며칠전 갔던 곶자왈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