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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시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앞두고 증시에 바이오 열풍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입니다.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지분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과 3일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반 청약에서는 배정물량 약 330만주에 대해 1억4998만주가 청약돼 경쟁률 45대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건수는 3만5700건, 청약증거금은 10조19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증거금이 10조원이나 몰리고 경쟁률도 높았지만 사실 이는 기대치보다는 못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26과 27일에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이 295대1이었기 때문입니다.
2014년 기업공개 시장에서 최대 규모였던 제일모직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194대1이었던 점과 비교해봐도 이번 청약 열기는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셈입니다.
일반투자자의 청약경쟁이 심하지 않았던 것은 몇가지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높게 책정된 공모가가 일반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는 13만6000원이 책정돼 청약 희망가 범위인 11만3000원에서 13만6000원의 최상단에서 책정됐습니다. 청약 희망가가 높게 책정되면서 상장 이후 주가 하락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이 청약경쟁에서 발을 뺀 것입니다.
최근 한미약품 사태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주들이 거품논란을 겪고 있었다는 점도 부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미약품은 일부 기술 수출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 하락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바이오 산업의 잠재력을 믿는 투자자라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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