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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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수트, 속지 않고 원가에 맞추기..

맞춤 수트에 대한 정보. 저렴한 맞춤 수트 광고를 보고 수 많은 남성들이 문의와 관심을 보입니다. 실제로 맞추고 실망을 하는 분들도 많지요. 누구나 남성이면 위의 사진처럼 입고 싶어 합니다. 자신의 몸 결점을 잘 감추어 주면서 남성의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수트를 입을 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 역시 체형이 일반적이지 않고 기성 수트가 맞는 게 없어 일찍이 맞춤 수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몇 번 수트를 맞추다 보니, 급기야 내가 만든 옷을 만들어 입고 싶어 남성복 페턴을 배워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여건 상 제가 디자인해서 만들어 입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라는 결론을 얻은 후, 저는 타협점을 찾기에 이르렀습니다.
소재와 패턴에 대한 공부는 끊임없이 하되, 직접 옷을 만드는 것은 테일러 숍을 이용하기로요. 수트를 맞춰 입다가 더 경제적인 방법을 발견하고 저는 이제 바지만 맞춰 입고 있습니다. 여기 말고 다른 블로그에 맞춤 수트에 대한 정보를 올렸는데, 끊임없이 문의가 들어와 빙글에서 이 문제를 좀 더 실천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카드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분들이 테일러 숍(소위 강남이나 청담에 있는 양복점)에서 일명 호갱으로 전락하는 모습을 너무도 쉽게 보았습니다. 원단에 대해서, 그리고 맞춤 공정에 대해서 거의 모르니 그럴 수밖에요. 저도 몰랐을 땐 원가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했으니까요.
빙글에도 수트 업체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39만원 정장 카드가 올라왔죠. 수트가 필요한 분들은 저렴하니 찾아가게 됩니다. 그 원단이 무슨 원단인지 모르고 39만원에만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만들어진 수트만 보고요.
제가 하나만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에 청담동 유명 테일러 숍에서 VIP 기획특가 행사가 있었습니다. 로로피아나나 제냐 트로페오 원단으로 맞춤을 350만원에 해 준다는 광고. 원래는 500만원이었는데, 대폭 세일을 한 거였습니다. 이거 대박이었죠. 결혼을 앞둔 상당수 사람들이 이 행사를 이용했고 예상 보다 빨리 행사는 종결되었습니다. 물량이 다 소진된 것이죠.
로로피아나나 제냐 원단은 고가 라인에 있는 원단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원단 가격을 모릅니다. 그러니 테일러 숍에서 부르는 게 값이 됩니다. 테일러 숍마다 동일 원단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공임도 그렇구요. 원단 시장에 나가보면 원단은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고가 라인은 찾는 사람이 없어 할인도 많이 해 주지요. 취급하는 점포도 별로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야드 당 원단 값만 20만원이 넘으니까요. 위에서 언급한 로로피아나나 제냐 트로페오 원단의 경우는 1야드 당 20만원 정도 합니다. 쓰리 피스로 맞추려면 3야드가 필요하지요. 원단 값만 60만원입니다. 찾는 사람이 별로 없지요. 그래서 원단 가게 사장님은 야드 당 18만원에 가져가라고 합니다. 그래도 안 사간다고요.ㅎ
테일러 숍 공임은 최하가 2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이것도 광장시장이나 동대문 상가 테일러 숍 기준이죠. 보통은 20~40만원 가량 됩니다. 부자재의 경우는 아무리 비싼 걸 써도 5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자, 그럼 저 트로페오 원단으로 맞춤을 하면, 공임을 40만원으로 잡았을 시 총 105만원 정도 듭니다. 원단 60만원+공임 40만원+부자재 5만원.
105만원 짜리 맞춤이 원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테일러 숍에서 350만원도 세일가로 책정된 건 뭔가? 그건 숍의 임대료와 숍의 인테리어 비, 광고비 그리고 테일러들의 인건비가 합쳐져 저 가격이 나오는 것이지요. 물론 숍의 브랜드 가치도 아주 높게 포함되어 있죠. 강남 청담 삼성 신사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숍들은 대개가 지금까지 제가 얘기한 내용과 대동소이 합니다. 더 비싼냐 덜 비싸냐의 차이지만 거기서 거깁니다.
한 마디로 이런 숍에서 맞춤을 하면 트로페오 원단으로 100만원 짜리 수트가 나올 수 없다는 겁니다. 물론 대개의 테일러 숍들은 고가 원단을 사용해서 완전 비스포크(100% 손바느질 맞춤)로 맞춤을 해 주지도 않습니다. 일명 반 만춤이지요. 라펠을 뒤접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바느질 자국 없이 깨끗하다면 비스포크가 아니란 얘기죠.
자, 이제 이 카드를 발행하는 궁극적 목적을 말할 때가 온 거 같습니다. 혹시 예복을 준비하시거나 아니면 새로운 맞춤 수트를 장만하실 예정이시라면 제게 연락주세요. 제가 여러분들이 호갱이 되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청담동 유명 테일러 숍에서 500만원 짜리 맞춤 수트면, 150만원 정도면 떡을 치고도 남습니다. 그것도 비스포크로요. 거짓말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해 입어 봐서 알고, 여기 카드도 쓴 적이 있지요.
맞춤을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도 환영입니다. 여러분이 테일러 숍을 방문해서 테일러와 상담하고 맞춤을 진행하듯이 제가 해 드리는 것만 다른 것이죠. 단지 그분들은 숍을 운영하고 있고, 저는 숍이 없고 실력있는 숍에게 여러분을 데려다 주는 것만 다른 것이고요. 제가 그 숍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저 나름대로 알아보니 비스포크로 맞춤을 해 주는 실력있는 테일러라 제 지인들은 무조건 그 숍을 추천해 주고 있는데, 이도 한 두번이 아니라, 번거로워 카드를 쓰게 된 겁니다.
혹자는 그럴 겁니다. 네가 무슨 자격으로 그 따위 짓을 하냐구요.ㅎㅎ 물론 저는 테일러도 아니고, 어떤 양복점과 관계가 있어 그 양복점을 홍보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가 추천하는 숍의 공임이 부담스러우면 더 저렴한 곳을 추천해 드리면 끝! 제가 맞춤을 자주 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세세한 주문보다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고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더군요. 제가 원하는 방향에 가장 근접하게 나옵니다. 그러니 무슨 부가적인 자격이 필요하겠습니까. 원단을 시장 가격에 사서 적정한 공임을 지급하고 내가 원하는 양복을 얻으면 되는데, 정보를 모르니 그냥 숍의 호갱이 되는 것이죠.
원단 공부도 좀 하고, 패션 학원 다니면서 내 바지도 만들어 보고 재킷도 만들어 봤습니다. 친구며 지인들에게 옷에 호갱당하지 않도록 많이 조언해 주고 있으며, 코디 조언도 꽤 많이 해 주고 있습니다. 올 해 3월에는 KT 직원들에게 비즈니스 맨을 위한 스타일 강의도 했더랬습니다. 뭐, 나름 복식사와 색채론에 대한 공부도 좀 했습니다. 이 정도면 여러분들에게 맞춤 수트에 대한 조언을 해 드리는 데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수트를 맞추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연락주세요.
여러분과 함께 원단을 고르고 그 원단을 갖고 추천해 드리는 숍에 가서 체촌을 하고 양복을 맞추는 과정까지 함께 합니다. 저와 함께 과정을 따라가시면, 2번째 맞춤 부터는 여러분 스스로 원단을 사서 맞춤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제 노하우를 직접 전달해서 여러분 스스로가 원하는 수트를 맞출 수 있게 조언해 드리는 것이니, 맞춤 수트에 호갱이 되지 않으려는 분들은 덧글을 달아주시거나 raptorsb@naver.com으로 멜 주세요. 수트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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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업자네. 숍 연결해주는 광고 맡았나보네요? 어딜가나 좀 공부했다고 설치는 사람 꼭 있네요.
와 쓰레기네요. 맞춤정장 하는 사람인데 원가 다 불러놓고 이제 이거 보고온 고객들은 가격 깎아달라고 아주 진상을 부리겠어요. 고맙습니다. 기성복 템테이션 등급써도 150 만원에 파는데 브랜드 거품 생각 않고 테일러 시장 다시 죽이겠다는 심보인가요? 테일러 샵 이제 좀 뜨고 있는데?
어설픈 줄자질로 테일러직업을 입에 담지않길합니다. 재단사에게 부탁하는 어설픈...임시 디자이너일뿐이라고 스스로 이야기 하는것이니
한국에서의 테일러는 원단가게 공장 들락이며 심부름하는 천민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군...그림도 천민이고...
댓글을 전부 읽고 딱 하나는 확실히 느껴집니다. 여기서 부들부들 거리며 전문가가 아니네 짧은 지식이네 운운 하는 사람들은 이 글이 잘못 됐다는 근거는 쓰질 않네요; 마치 요즘 정치인들이 논리 없이 상대방 까내리는것과 다른게 없는 ....말 꼬투리만 잡고 물고 늘어지는게 딱 국감 수준이네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이 글이 맞다 틀리다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말도 안되는 가격에 반 비스포크?를 비스포크라고 너도 나도 광고하며 속이는 곳은 많다고 봅니다. 두 번 호갱짓 당하고 그냥 기성복점에 다니게 됐네요. 그리고 확실한건 테일러의 공임이 프리미엄이 붙는 것은 특별함 혹은 섬세함 내지는 완벽함이 있어야 하겠죠. 또는 브랜드에 역사가 있던지 테일러의 명성 혹은 실력이 있겠죠. 실제로 청담, 강남에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많이 받다가 매출이 떨어지면 소셜커머스에 반값 세일을 올려서 판다는 겁니다. 반 값 세일로도 마진이 남겠죠?
계시글이 잘못됬다는 것은 글쓴 본인은 알고 계실껍니다. 남 비방하며 돈벌려고 하는 목적이 강해보여 조용히 언질를 주었을뿐.. 과연 글쓴이가 공짜로 재료비 공장 공인비만 받고 옷 맞춤 해드릴꺼 같습니까? 수고비 명목으로 얼마정도 받겠죠? 장사는것은 절대 밑지고 파는것이 아닙니다 단돈 100원이라도 남겨야겠죠. 윗글에서 공장 공인비 20만원보다 못한 바느질로 혹은 정품 아님 가짜원단으로(미미 없는 원단) 혹은 혹은 좀더값싼 부자제로(5만원은 정말 낮은 등급입니다;;;) 만들어주고 위에100만원도 청구해도 일반인은 절대 모를일이지요. 이쪽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글보면 딱봐도 상업성 글로만 보입니다.
@dyaus11 이렇게 댓글로 자기들 가치가 무한한듯 높게 자존심들만 높아서 (이 문장 때문이었어요) 기분 상하신 거 같은데 죄송하고요~좋은 하루 되세요~ㅎ
@dyaus11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그런데 저도 님이랑 같은 입장입니다. 제 글 읽어보시면 ..흠 이 글을 옹호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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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간략하게만 적어서 더 많은 고급 디테일들이 있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2,3년은 거뜬히 입을 수 있음 ㅇㅇ 물론 여기서 쓰는 옷들은 대부분 10~20 (만원) 이상은 할 것임.. 코트는 100 이상 할 수도 있고.... 그래도 운 좋으면 저렴하게 이런 템 발견할 수도 있긴 함 1. 블라우스, 셔츠 류 + 샤랄라한 원피스류 소매선, 몸통 옆선, 어깨선이 통솔/쌈솔 봉제인 것으로 고를 것. 보세나 저렴한 브랜드(+창렬인 브랜드)는 보통, 이런 오버로크 봉제를 많이 사용함. 그나마 펄럭 (국내) 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한번 일자로 박아주고 추가로 오버로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짱깨 제작 타5바5산들은 일자로도 안박고 그냥 여유천도 없이 오버로크만 띡 박은게 많음. 이런 경우는 튿어지면 그냥 바로 구멍이 남. 통솔 봉제는 이런거. 한 번 일자로 박아준 다음에, 뒤집어서 이전에 박은 부분을 또 접어서 일자로 박는 봉제법임. 오버로크는 오버로크 기계만 있으면 드르륵하고 금방 끝나지만, 이런 봉제는 일일이 일자로 두 번이나 박아줘야 하기때문에 시간도 소요되고 그로 인해 인건비도 올라기 때문에 원가 비싸짐. 그래서 싼 옷들이나 마진을 많이 남기고 싶은 브랜드들은 이 봉제를 안함. 쌈솔은 보통 청바지에서 많이 보는 이런 봉제인데, 남성 셔츠나 캐주얼한 자켓에도 쓰임. 근데 보통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에는 이 봉제를 안씀. +) 통솔 처리된 브랜드라고 해도 그래도 겨드랑이는 보통 오버로크되어있을 거임. 겨드랑이까지 통솔처리 되어있다면 매우매우 괜찮은 옷이다. 2. 스웻셔츠(맨투맨), 티셔츠 이건 신축성이 있는 원단이라 오버로크 많이 씀. 나붕은 잘 안입는 템이라 그냥 간략한 것만 사진으로만 올리자면, 이런 식으로 목 부분 겉면에는 두 줄로 박음질 되어 있고, 뒷목 부분에 볼록하게 테이프로 한 번더 덧대어 박아준 옷들을 사는게 좋음. 가격대가 좀 있는 옷들이지만, 비싸다고 다 이 봉제를 쓰는 건 아님. 이런건 앵간하면 사지마.... 환경을 위해서라도... (추가: 더 고오급은 저 테이프가 안쪽 어깨선까지 둘러져 있는 옷이다. 이런 옷들은 잘 안늘어나서 진짜 오래 입어.) 3. 코트 울 70,80 이상 사라는 글 많이 봤을테고 맞는 말이지만 어깨 약한 붕들은 비추. 그리고 당연하지만 보세 울코트보다 브랜드 울코트가 더 좋음. 물론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란 택갈이 브랜드가 아님 (추가: 왜 좋냐면, 밑에 써있는 대로 일단 원단사에 따라 울 퀄리티도 달라지고... 질 안좋은 울은 애초에 울 원사 길이를 짧게 뽑아서 원단을 만듬. 그렇기때문에 보풀도 좀 더 쉽게 난다.) 코트는 가성비란게 없으니 좋은 코트를 사고 싶으면 돈 존나 써라ㅇㅇ 개붕적으론 캐시미어 100 코트를 좋아하는데, 보통 흔한 막1스마라 스타일의 광이 차르르한게 무조건 고급은 아님. (물론 막1스마라는 이태리의 유명한 컴퍼니 원단을 쓰기 때문에 존나 고급이고) 펄럭에서는 그런 지블링들을 고급지다며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그건 소재의 질에 따라 결정되는게 아닌 단순 '가공법'임. 그냥 싸구려 울로도 그렇게 만들 수 있음. 개붕적으로는 지블링 가공 안된 폭닥한 캐시미어를 오래 입을 수 있어서 좋아함. 왜냐면 지블링 가공은 드라이클리닝 한두번만 맡겨도 광이 확 죽음. ㅇㅇ 광나는 맛에 입는 디자인의 코트인데 광이 죽으면 좀 그렇잖아..? 새것처럼 오래 입고 싶으면 지블링 안된거 사는거 추천함. +) 안감 없으면 안에 입는 옷들이 마찰되어 보풀나기 쉬우무로 추천 안함. 핸메 코트는 애초에 보온용이 아니지만.. 입고 싶다면 퀼팅(패딩) 안감이나 최소 일반 안감이 달려 있는 것으로 사라. 니트 망가진다.. 캐시미어말고도 알파카, 카멜 등등이 있음. 알파카도 보통 울보다 가벼운 편. 울도 고급 원단사는 덜 무거운 편임. 가격에 따라 정말 착용감이 달라지는게 코트니까 나붕 말이 100% 정확한게 아니란거 알아조... 무튼, 코트는 아묻따 흐콰점 브랜드 세일할 때 사라 시간, gu호, 막1스마라 등등 이런 급에서. 이런 데는 이태리에서 원단 수입해와서 씀. (막스는 애초에 외국 브랜드니까 뭐..) 이태리에도 구린게 있긴 하겠지만 대체적으로는 펄럭산보다 퀄리티가 좋음. 혹은 이런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원단사가 콜1롬보, 로1로피아나, 피1아젠차, 세1루티, 톨1레뇨1900 같은 이런 유명 회사라면 기본 이상은 함. 이런 원단 쓰고 봉제를 처참하게 할 확률은..... 좀 적지 않을까 싶음. (보통 봉제 괜찮은 곳들은 밑짤처럼 다른 천으로 감싸서 봉제하는, 바이어스를 두르는 방법을 씀. 주머니, 코트 밑단 접은 부분 등등에.) +) 추가로 안감도 고오급 순서로 대충 써보자면, (순서 약간 다를 수도 있음) 가장 흔한게 1. 폴리 100% (일반 안감보다는 사선으로 된 트윌 안감이 좀 더 고급) 2. 레이온폴리 혼방(이정도만 써도 ㅅㅌㅊ) 3. 레이온(비스코스) 100% (이태리, 독일산 ㅆㅅㅌㅊ) 4. 큐프로(큐프라) 100% (여성복에 이 안감 쓰는데 거의 없을 듯) 5. 실크 100% (보통은 샤네루에서 많이 쓰는 듯. 보통 이런 옷들은 백퍼 드라이클리닝용이지만 나붕은 땀 많아서 실용성 그닥이라고 생각..) 이정도가 있다 솔직히 2만 되어도 산뜻하고 좋음 ㅎ.. 하지만 70% 정도의(정확x) 브랜드들은 1을 쓸 것이다... 옷 내부 퀄리티 자세히 적어둔 브랜드 아니면 직접 봉제 퀄리티 보고 사라. +) 자켓 봉제도 코트랑 비슷함. 린넨 100 자켓은 안감이 반만 있거나 없는 것으로 고를 것. 통풍이 안된다면 린넨을 입을 이유가 없으므로. 이 경우 내부는 위의 바이어스 테이프로 마감을 함. 린넨은 ㄹ1투아니아, bell기에산 등등이 고오급. 정장 자켓, 블레이저류는 오래 입고 싶으면 폴리 비추. 코트와 마찬가지로 싼티나기 쉬움. 울 100 정장지가 제일 간지나긴 함. 130수 정도 추천. 180수도 좋은데 많이 비싸고 구김 쉽게 가서 관리 짜증날 것임. 잉국산 - 튼튼하고 비교적으로 투박함. 가끔 거칠한 것도 있음(극단적인 예로는 해ㄹl스 트위드가 있다... 따가워...) 이태리산 - 섬세한 맛, 색감 이쁜게 많음, 부드러워서 영국산보단 구김이 잘 감. 소매 부분 단추가 실제로 열리고 닫히는 리얼 버튼이라면, 원가는 더 비싸진다. 근데 나붕은 안 열려도 노상관이라 개붕적으로 이걸보고 좋은 옷이라고 판단하기엔 좀 애매하긴 함. 출처 코트는 아묻따 비싼거고 그냥 옷들은 봉제선 잘보라는 소리군 확실히 봉제 잘된 옷들이 내구성 좋고 오래 입어도 잘 안흐트러지는듯 근데 반팔티는 경험상 걍 싼거 사서 한철입다 버리는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