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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비교불가 이유] ①김은숙 작가, 이길 자 없는 대사발

김은숙 작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은숙 작가가 돌아온다. 내달 2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다.
‘도깨비’는 김 작가의 첫 판타지물이다. 도깨비, 저승사자 등 인간이 아닌 존재가 이야기를 이끈다. 색다른 소재는 아니지만 세부 설정이 흥미롭다. 도깨비(공유 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서는 인간 신부를 필요로 하고, 패션에 예민한 저승사자(이동욱 분)는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두 사람은 도깨비를 모시는 집안의 아들과 함께 동거를 하는데, 서로를 “부주의한 도깨비”, “무개념 저승사자”라 부르며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 작가는 남주인공 스타 메이커로 유명하다. ‘태양의 후예’(2016)의 송중기, ‘상속자들’(2013)의 이민호, ‘시크릿 가든’(2010)의 현빈‘, ’파리의 연인‘(2004)의 박신양 등을 톱스타 반열에 올려놨다. “등장인물이 고루 돋보이게 쓰고 있다”고 말했지만, 독특하면서 색다른 도깨비와 저승사자 캐릭터에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도깨비’ 포스터(사진=화앤담픽처스)
무엇보다 ’언어의 마술사‘, ’대사 연금술사‘로 불리는 김 작가다. 여성 시청자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대사를 쏟아내는 것이 특색이다. 다소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있지만, 보는 이의 감성을 건드는 김은숙 표 대사의 힘은 상당하다. “애기야 가자”·“이 안에 너 있다”(파리의 연인), “길라임 씨는 언제부터 예뻤나”(시크릿 가든), “나 너 좋아하냐”(상속자들) 등은 아직까지 회자된다.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라는 ’태양의 후예‘ 속 대사는 상반기 유행어였다. 공개된 하이라이트에서 도깨비 주변을 맴도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나 아무래도 요정인가봐요, 팅커벨”이란 대사는 맛뵈기로 볼 수 있다.
일각에선 김 작가의 작품이 초반 높은 몰입도에 비해 아쉬운 뒷심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지난 22일 제작발표회에서 “대사발만 있다는 지적을 많이 듣는다. 그것마저 없는 것보단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드라마는 서사를 잘 운용해 엔딩까지 힘 빠지지 않게 하겠다.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파리의 연인’ 이후 불패 신화를 이어온 김 작가다. 흥행하거나, 크게 흥행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 “전작이 성공했는데 부담은 없느냐”는 질문은 그에게 너무 익숙하다. 무슨 소재든, 어떤 배우든 ‘김은숙표’ 로맨스를 그려왔다. “요즘 같은 시국 시청자에게 쉬는 시간을 주고 싶다”는 김 작가의 바람이 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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