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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운동 초보자를 위한 [가슴루틴]

1. 손 넓게 푸시업 10회
2. 손 좁게 푸시업 10회
3. 디클라인(발을 높은곳에) 푸시업8회
4. 레귤러 푸시업 10회
5. 딥스 5회
6. 인클라인(손을 높은곳에) 푸시업 15회
7. 푸시 업 홀드(내려가서 멈춘상태) 20초
7가지 동작을 다 하시면 1 싸이클입니다.
총 4 싸이클을 하시고 각 운동사이 30초 휴식 각 싸이클 사이 3분의 휴식을 가지시면 됩니다.
부상예방을 위한 충분한 워밍업 해주시구요. 운동중 관절에 무리가 오시면 운동을 멈추시는게 좋습니다.
운동 간 숨이 차실 때는 보통 허리 숙이고 숨을 쉬곤 하는데요. 그러지 마시고 가볍게 주위를 걸어주시면서 호흡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코로 호흡하는데요. 크게 들이 마쉬고 짧게 최대한 많은 횟수로 내쉬려고 합니다.
끝나고 쿨다운 및 스트레칭 해주시고, 관절이 약하신 분은 찬물로 가동부위 식혀주셔도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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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기구가 없는데요 대신할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kimchiwon 감사합니다!
@dnwlsghks070 헛! ㅎㅎ
@adam8200 추가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냥 푸시업과 레귤러 푸쉬업이랑 차이점이 뭔가요?.?
@ahj5762 레귤러 푸쉬업은 기본 정자세 푸쉬업을 뜻합니다^^
@s2dmfl1 아하...그렇군요.....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바브라더스 운동 루틴이네요~ 군대에서 열심히했었는데 ㅎㅎ
@dksrbtm ㅎㅎ 맞습니다
어! 제가 예전에 하던거네요! 이거 정말 효과좋아요~ 갯수 적어보이는데 셋트수 늘려가다보면 생각보다 빡세요~
@cchaji 앗 그러신가요! ㅎㅎ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집에서 하기좋을듯 하네요 ㅎ
@kjy5820 ㅎㅎ네네 실내용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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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리,브랜든리 중국관련 의혹.
이소룡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얼마전에 엽문을 보다가 또 말도 안되는 왜곡된 부분이 나와서 참 불편케 했다. 영춘권은 쿵푸가 맞고 또 이소룡이 창시한 절권도에는 쿵푸의 한 권법인 영춘권이 녹아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절권도는 쿵푸가 아니다. 엄연히 다르다고 본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이소룡의 광팬이었던 나는 절권도책까지 사서 보며 운동을 할 정도로 이소룡을 좋아했다. 때문에 이소룡에 대해 상당히 많은 정보를 나혼자 빠돌짓 하며 모으고 연습하고 분석하곤 했었는데 그 때 절권도책에서 알게 된 거지만 이소룡은 쿵푸의 엘리트이면서도 쿵푸를 보고 의구심을 가지고 회의를 많이 느꼈다고 한다. 때문에 이소룡은 전세계에 무술,격투가 고수들을 만나 그 무술에서 실전에서 쓸 수 있고 유용한 동작과 기술들을 접목해 절권도라는 무술을 창시했다. 절권도의 스텝은 복싱의 스텝을 본땄으며 발차기는 우리나라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씨에게 배워서 절권도에 녹여내었으며 이소룡 역시 이준구씨에게 아주 위력적인 펀치를 가르쳐주는등 많은 세계의 무술인들과 교류를 통해 다양하게 구성을 하였다. 내가 기억하기론 한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면 보통 격투를 할 때 오소독스(오른손잡이)는 오른손이 강하기 때문에 왼손이 앞으로 나와서 견제용으로 사용하고 오른손을 뒤로 놓고 사우스포(왼손잡이)는 그 반대로 왼손을 뒤로 놓는데 이소룡의 절권도에서는 오소독스가 즉 오른손이 더 강한 사람은 오른팔과 다리가 앞으로 나와 주로 사용하게 했고 왼손은 거들게끔 하고 또 사우스포는 그 반대로 왼손이 앞으로 나오게끔 두는 자세를 사용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소룡은 서양에서 이 절권도를 가르쳤다. 또한 중국의 쿵푸대가이자 고수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절권도는 오로지 싸움을 하기 위해 만든 것에 불과하다는둥... 중국전통의 무술이 아닌 전혀 새로운 무술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비난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홍콩배우이긴 해도 자신들의 국가에서 낳은 최고의 배우를 이런식으로 대한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웠다. 비록 다른 무술들을 받아들여 창시하긴 했어도 그 브루스리만의 맞춤형 무술인 절권도는 내가 봐도 정말 존경할만하고 훌륭한 것인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문제가 되는 영화 엽문. 견자단은 엽문이고 또 견자단의 제자인 이소룡이 등장을 한다. 그런데 절권도수련과 절권도를 구사하는 장면을 쿵푸로 둔갑을 시켰다. 또한 이소룡이 쿵푸의 원로들에게 비난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치 이소룡이 중국무술인 쿵푸를 서양인들에게 마구 가르치며 또 쿵푸로 서양인들과 맞서려는 것처럼 되어 비난받는 것으로 묘사가 되었는데 참 심히 불편했다. 그러다가 문득 얼마전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의구심이긴 해도 이소룡의 죽음에는 꽤나 의문점들이 많으며 지금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그런데 이 미스테리한 사건 뒤에는 중국의 전통만을 퍼트리려는 그러니까 즉 중화주의 사상을 가진 중국의 정부와 관련된 어떤 모종의 계획에 의해 타살된 것이 아닐까? 싶은 그런 의구심 말이다. 솔직히 그 이유 말고도 이소룡이 사망한 이유는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옛날 중국에서 성링루라는 풍수지리의 신동이 있었는데 이 아이는 일찍 죽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소룡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자식들이 이 할아버지를 성링루의 묘 근처(?)에다가 묻으려고 했는데 꿈에서 성링루가 이소룡아버지의 꿈에 나타나 할아버지를 여기에 묻으면 너희 집안 대대로 죽어나가거나 비참한 삶을 살게 할 것이라는 저주를 했었는데 그 말을 무시하고 묻었다고 한다. 뭐 좀 미신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이소룡의 형제자매들 모두 굉장히 힘든 삶을 살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자 내지는 객사를 한 형제자매도 있었다고 정보를 들었던 것 같고 또 이소룡 아들 브랜든리까지 영화촬영도중 사망했다. 사실 여부는 모르겠으나 일련의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가장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드러나지 않은 현실적이고 정치적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게 이소룡을 존경하고 사랑했으면서도 중국공산당의 실태를 알기 전까진 이러한 추측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저 그 죽음은 단순한 것이며 사고이든 타살이든 이렇게 커다란 이유가 있을것같다는 생각은 못했다. 또한 어렸을 적에 어렴풋이 ‘크로우’란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 브루스리의 아들 브랜든리이다. 또 브랜든리는 이 영화촬영 도중 세트장에 있던 촬영용 권총에 실탄이 들어있었던 것을 모르고 총에 맞는 장면을 찍다가 실탄을 맞고 사망하였다. 브랜든리 역시... 이소룡과 같은 이유에서 즉 중국의 중화사상과 같은 특정 목적을 가진 정치적 세력에 의해 암묵적인 계획에 의해 사고로 위장되어 죽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상 속 고요한 휴식, 호캉스하기 좋은 국내 호텔
Editor Comment 겨우내 긴장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기엔, 멀리 떠나기보단 가까운 도심 속 호텔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호캉스'만 한 것이 없다. 문턱 높던 호텔 가격도 낮아지고 부대시설도 풍부해지면서 호텔에서 휴일을 보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 봄과 겨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호캉스'하기 좋은 국내 호텔을 모아봤다. 잘 쉬고, 잘 먹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줄 테니, 아래 리스트를 통해 이번 주말 쉼과 여유를 만끽해보자. 수애당 오래된 전통한옥 '수애당(Suaedang)'은 진짜 ‘쉼’을 느낄 수 있는 숙소다. 화장실, 세면장이 외부에 있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나, 이내 적응하고 고택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준비해온 책을 읽으며 온돌방에서 자는 낮잠은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선사하며, 곳곳에 숨겨진 포토 스팟을 찾아 사진을 찍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더불어 웰 메이드 조식은 이곳만의 특별한 이벤트. 주변 자연과 오래된 한옥만의 고즈넉한 감성은 무언가 하지 않아도 여행 분위기를 내기 충분하다. 수애당 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용계로 1714-11 스몰 하우스 빅 도어 ‘스몰 하우스 빅 도어(SMALL HOUSE BIG DOOR)'는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메소즈(Design Methods)'가 54년 된 물류창고를 매만져 완성시킨 호텔이다. 예술과 디자인, 스테이가 공존하는 작지만 크리에이티브한 복합공간을 만들고자 꿈꿨던 '디자인메소즈'의 작품. 공유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1층 비스트로와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옥상 라운지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파티가 개최된다. 작은 공간이지만, 새로운 문화의 발신지로서의 목표를 이어가고 있는 호텔이다. 스몰하우스 빅도어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6 대한빌딩 락고재 회색빛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여유의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북촌에 위치한 전통 한옥에서의 하룻밤은 어떨까. '락고재(Rakkojae)'는 130년 된 한옥을 인간문화재 정영진이 개조한 전통문화 공간이다. 과거 양반들의 향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서울 한가운데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락고재'는 숙박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까지 제공해 눈길을 끈다. 전통 한정식부터 다도, 궁중 한복 체험, 찜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 가까운 곳에서 새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옛 풍류가 살아 숨 쉬는 '락고재'를 향해보자. 락고재 서울 종로구 가회동 218 눅서울 각진 고층 빌딩들이 빼곡히 수놓아진 서울 도심 속 예스러운 향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용산에 위치한 호텔 '눅서울(nookseoul)'. 아파트같이 정렬된 객실이 기존 호텔과 달리 단독주택 구조를 띄고 있어 마치 오래된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옛 생활 도구인 배틀과 다듬이로 현관을 꾸미고, 목조 건물처럼 실내를 조성해 포근함을 더하기도. 지겨운 일상에 지쳤다면 '눅서울'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눅서울 서울 용산구 소월로2나길 6-2 보눔 1957 북촌에 위치한 한옥 호텔 '보눔 1957(Bonum 1957)'은 전통 한옥과 모던 양옥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통의 현대화’라는 설립 정신이 곳곳에 녹아있는 이곳은 정원을 사이에 두고 한옥과 양옥이 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내부는 전통방식의 온돌구조로 건축됐다. 1950년대 당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으면서, 동서양 그리고 나아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곳. 보눔 1957 서울 종로구 북촌로 53 아난티 남해 '아난티(THE ANANTI)' 호텔의 세 번째 지점 '아난티 남해'. 이곳은 다른 호텔과 달리 드넓은 잔디정원과 서점 및 40여 개의 브랜드로 채워진 라이프스타일 존이 있어, 여행객들이 직접 책을 읽거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 또한 어메니티에서도 느껴볼 수 있는 '아난티 남해'만의 차별점. 친환경적인 트렌드가 대세인 요즘, 이를 반영한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이 그것이다. 용기 역시 분해 가능한 종이로 만들어져,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호텔만의 철학을 담아냈다. 아난티 남해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1179번길 40-109 플레이스 캠프 제주 빡빡한 여행 스케줄보다 한 장소에서 한적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도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playce CAMP JEJU)'만 한곳이 없다. 숙박부터 식사, 놀거리까지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 제주'.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실 객실은 물론, 제주 감귤 따기 체험부터 요가 클래스까지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있어 '혼놀족'에겐 안성맞춤이다. 또한 호텔 내에는 디자인 편집숍 ‘조슈아 페이보릿(Joshua Favorite)’이 입점되어 있어 빈티지 의류와 프라이탁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는 장점마저 겸비했다. 플래이스 캠프 제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포도호텔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한 송이의 포도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포도호텔(podohotel)’.건축가 이타미 준(Itami Jun)이 건설한 호텔은 제주의 광활한 자연 속에 잘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객실 테라스 너머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편백나무 욕조 안에서 온천욕을 즐기다 보면, 지금 있는 곳이 곧 지상 낙원이지 않을까. 제주 포도호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by eyesmag supporters 안홍준 / 장유한 / 김문주 / 김보미 박제현 / 진정훈 / 백은세 / 김건호
일상적인 것의 기록
수많은 탯줄이 머리 위로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검은색, 전선, 없으면 안 되는..의 공통점까지 생각하다가 커피를 한 모금 마십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요즘 팬톤의 양말을 사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옷장 속이 검은색인 자의 색 있는 양말. 레드 퍼플, 라일락, 딥 엠버, 미스틱 블루...구매하면서 생소한 색의 세계도 알게 됩니다. 길을 걷다가 보고 듣는 모든 것들이 체내에 쌓입니다. 밝은 곳과 어두운 곳, 사람들의 말소리와 행동, 냄새와 다양한 형태의 장소들. 갈수록 비어지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비어지기는 쉬우나 채우기는 어렵다는 현실이 서글퍼집니다. 수많은 감정의 울렁임 속에서 살아내고 있습니다. '살아간다' 보다는 '살아내는' 쪽에 밀접한 생입니다. 물기 어린 마음이 나락으로 잡아끌어도 쓰러지지 않을 겁니다. 지구상에 날 위해주는 이가 생겼습니다. 안전망이 사라진 곳이 영 어색하기만 합니다. 드러난. 드러난. 드렁거리며 옆 자판기에서 콜라를 꺼냅니다. 안전을 지키는 이의 눈이 빨갛습니다. 주의, 콜라, 피로가 쌓인 눈. 온통 빨갛게 칠해진 각진 세상입니다. 회사 건물 내에 위치한 꽃집의 손님은 회사원일 확률이 높습니다. '누가 살까?' 싶은데, 꽤 많은 이들이 꽃집을 들릅니다. 집에 가기 전 꽃집 앞 의자에 앉아 꽃들을 바라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마다 우르르 다들 꽃 앞으로 갑니다. 피고 싶은 마음들이 목을 내밉니다. 지하철 안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가 들고 있는 꽃을 보면서 "냄새나 꽃!!!!!"이렇게 소리 지르고 갔습니다. 꽃다발을 들고 가는 그녀를 보며 예쁘단 생각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무언가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에 대해 사유하게 됩니다. 자유 자유가 함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인가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힐난하는 것들이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내젓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에 커피를 넣자마자 뱉었습니다. 시골 된장을 물에 푼 맛. '독특한 프로세스를 적용한 커피' 등의 표현이 수려하게 적힌 종이를 보다 웃어버립니다. 하하하하. SNS상에서 핫하다고 한 카페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유리를 관통한 무지개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신발을 벗은 채, 그 옆에 가만히 발을 가져다 댑니다. 순우리말이자 긍정의 뜻을 품고 있는 무지개 옆에 말입니다. 오 일만의 출근길에 눈에 띈 풍경입니다. 매 주 열 번씩 지나가는 길이지만, 매 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침의 해가 물을 비추고, 반사된 빛의 강렬함에 눈을 온전히 뜨지 못합니다.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일상에도 여러모로 뒷모습이 있는거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중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주어지는 이틀간의 휴식,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집 가는 길에 곁눈질로 보던 하늘을 마음 놓고 봅니다. 달님, 이번 주도 절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를 바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매번 지켜봐달라고 하는 자는 달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건조에 극히 강해 반년쯤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 존재를 바라봅니다. 건조에 극히 강해. 강해지기 힘든 터전에 산세베리아를 그려넣습니다. 오늘도 살아내느라 고생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