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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공지능 데모를 직접 해보려면…

인공지능 실험(AI Experiments)은 구글이 개발 중인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콘텐츠 데모나 체험판을 모아놓은 것이다. 이곳에는 기계학습을 이용한 응용 프로그램과 신경망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게임 등이 있어 앞으로 인공지능으로 뭘 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는 콘텐츠를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다. 몇 가지 살펴보면 먼저 조르지오캠(Giorgio Cam)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물체를 찍으면 인식한 물체에 관한 가사를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기계학습을 이용한 응용 프로그램이다. 기계학습으로 이미지를 인식, 구글의 클라우드 비전 API와 오픈소스 음성 합성 시스템(MaryTTS) 등 이미지 인식과 음성 합성 기술을 더한 것이다. 이 응용 프로그램은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 지원한다. 다만 이용하려면 카메라가 필요한 만큼 실제로 사용해보려면 스마트폰 쪽이 편하다. 이 앱을 이용해 코카콜라 캔 같은 걸 찍으면 경쾌한 리듬에 맞춰 코카콜라 랩을 선보이는 식이다. 퀵드로우(Quick, Draw!)는 신경망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게임이다. 그림을 그리면 계속 음성을 통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정답을 예측해서 말한다. 자신이 그린 그림과 점수는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인피니트 드럼 머신(The Infinite Drum Machine)은 컴퓨터에 어떤 태그도 주지 않고 수천 개에 이르는 음원 데이터를 매일 학습시켜 데이터 시각화 알고리즘(t-SNE)으로 정리한 것이다. 유사한 소리를 색상별로 분류해놨고 둥근 원형 안에 있는 소리를 수동으로 울리거나 여러 원형으로 배치해 복합적인 리듬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물체 번역기(Thing Translator)는 클라우드 비전 API와 번역 API를 결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물체를 인식하고 곧바로 다른 언어로 번역해주는 것이다. 구글 번역 역시 카메라로 찍은 텍스트를 번역해주는 기능을 지원하지만 이를 더 발전시킨 것이다. 실시간으로 번역을 해주는 것이다. 다음으로 버드 사운드(Bird Sounds)는 기계학습을 통해 다양한 새소리를 정리한 것이다. 학습 데이터가 주어지면 비슷한 조류를 모아 시각화한다. 새 이름을 영어로 표시하고 클릭하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다른 동물 울음소리도 마찬가지로 분류, 정리한다면 파충류나 포유류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것 같은 활용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곳에는 1만 4,482 종류에 이르는 음성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만큼 테스트를 해보려면 PC를 이용하는 게 좋다. AI듀엣(AI Duet)은 신경망을 이용해 인공지능과 함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인간이 키보드로 멜로디를 연주하면 신경망이 반음 낮추거나 올리는 등 조금 편곡을 더해 원본을 모방한다. 말하자면 자신의 음악에 대해 신경망이 어떻게 반응할지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비주얼라이징 하이-디멘셔널 스페이스(Visualizing High-Dimensional Space)는 기계학습을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시각화 도구를 통해 고차원 데이터를 보거나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텐서플로우 오픈소스 도구로 공개를 목표로 한 것으로 코더가 시각화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음 서비스(What Neural Networks See)는 카메라를 통해 신경망이 어떤 레이어에 물체를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현재 공개된 건 8개지만 앞으로 이곳에는 새로운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이용 도구 등이 계속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s://aiexperiments.withgoogl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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