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
5,000+ Views

인터넷 달군 '朴 3차 담화문 꼼수'...탄핵 지우기

[기자수첩] 김효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상한' 퇴진 의사를 밝혔다.
온갖 비리와 범죄 정황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음에도 잘못한 것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탄핵이냐 하야냐, 친박 세력들이 주장하는 명예로운 퇴진이냐를 두고 국회가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회 결정에 따라 대통령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여야 다툼으로 탄핵을 피하고, 퇴진 또한 최대한 늦추겠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
기자가 몸담은 매체는 정보통신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IT전문지다. 이 때문에 그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그리고 이들을 감싸고 있는 국정 농단 세력들에 대해 보도를 자제해 왔다. 인터넷에 올라온 다양한 비판 의견들을 실을 수도 있었지만, 매체 성격과 전문성을 고려해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국민들이 광장으로 나가 한 뜻으로 촛불을 들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는 상황이다. 그 엄중함과 진정성을 배신하고 박 대통령은 '꼼수' 담화를 발표했다. 진정성도 반성도, 애국도 없었다.
광장에서 촛불을 드는 심정으로, 기자가 할 수 있는 시위의 방법으로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다.
박 대통령과 그를 감싸고 있는 세력들은 당장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의 뒤에 숨어서 지금도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박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돌입하게 되면, 그 기간 대통령 권한은 정지된다.
무능하고 편협한 정권이 무리하게 추진해 왔던 정책들이 제재를 받고, 그들 스스로의 비호도 힘들어 진다는 뜻이다. 당연히 박 대통령과 일당들은 탄핵만은 피하려고 지금까지 버텨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꼼수가 통할 수도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번 담화를 계기로 여권 일각의 탄핵 재검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을 지킬 수 밖에 없는 비박계들의 움직임도 명예로운(?) 퇴진 쪽으로 기울어 가는 듯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꼼수가 통하고 있고, 야당 주도의 탄핵 추진은 안개 속으로 들어가는 듯 보인다.
미국, 중국, 일본 들을 둘러싼 동북아 국제정세에서 우리나라는 박 대통령과 현 정권의 무능함으로 인해 십수년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제 산업 또한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마음이 무너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일당들은 책임 떠넘기기와 죄값 줄이기에 나라를 팔고 있다는 국민들의 손가락질을 태연하게 무시하고 있다.
기자의 주관적 관점 또한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편협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수많은 네티즌들의 의견 일부를 통해 기자수첩의 결론을 대신 내고자 한다. 국민들은 우매하지 않고 똑똑하기 때문이다.
[tsk2****] 탄핵을 늦춰 임기를 마쳐서 국가기록물을 묻고 형사처벌을 면할려는 사악한 세치혀 입니다 국가안위는 아랑곳 없고 오직 지 한몸 살고자하는 파렴치한...<중략>...선혈로 쟁취한 민주를 다시 개돼지 우리속에 던지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참아선 안됩니다...<중략>..."어제의 죄악을 오늘 벌하지 않는것은 내일의 죄악에게 용기를 주는것이다"
[shon****] 하야가 아니고 임기단축이란 말은 합법적인 퇴진 하겠단 말인데 그럴경우 핵심 사안들이 대통령 지정 기록물로 지정되면 20년동안 못보게된다. 탄핵이 답이다.
[linc****] 최순실 부정축재재산 환수법과 국회의 탄핵발의 헌재의 탄핵통과 이 두가지만 남아 았습니다. 반드시 조속히 두가지 를 완성해야 합니다. 박근혜일당은 탄핵을 막으려는 겁니다. 본인은 무죄이고 대통령임기는 국회에 던져 놓고. 국회에서 싸우는거 지켜 보며 시간 벌겠다는 겁니다.
[8828****] 이제 또 명분 생김. 왜 안물러나냐? 하면 "난 물러나겠다했는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를 안하잖아. 나보고 그러지말고 국회가서 물어봐. 국회 결정 따르겠다고 난 분명히 말했다?"
[swan****] 과연 국회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일년 내내 논의할것 같다. 이제 횃불을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들어야 하지 않을까?
[tedd****] 하야든 탄핵이든 정국은 혼란스럽겠지만 나라 바로 세우는 과정이라면 국민들은 감내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미래와 꿈은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물려 줍시다.
6 Likes
2 Shares
Comment
Suggested
Recent
거짓말만하는 허수아비는 대통령이 아님. 국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 바로세우기 위해 탄핵 바로 해야함!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오늘 북동부 요충지까지 뚫어버린 우크라이나군
이번에 뚫린 '리만'은 늪지로 둘러쌓여 있고 여러 둔덕이 포진되어 있는 형태라 우크라이나 북동부에서 몇없는 요새 지형임 리만 이후엔 약 120km 정도 되는 거리의 루한스크까지 뻥 뚫린 평지고 때문에 이곳이 뚫리면 북동부 지역엔 마땅한 방어거점이 없어 러시아군은 평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막아야 함 뿐만 아니라 우크라군은 리만을 거점으로 보급선을 강화할 수 있어 이후 남부,동부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타격할 수 있게 됨 이걸 알고있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리만을 포위하기 전 미리 지원군까지 보내 리만을 사수하려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크라군이 리만을 포위하게 됨 위에서 말했다시피 리만 주변은 늪지와 둔덕으로 둘러쌓여있어 천혜의 요새나 다름 없는 지형이기 때문에 뚫기 힘들었는데 우크라군은 리만 남동쪽 얌필을 점령하며 리만 남부 길목을 끊어버리는 식으로 리만내 러시아군을 고립시켜버림 그렇게 성공적으로 포위 작전을 실행한 후 전방위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었는데 어제(30일) 러시아군이 반격에 나서면서 리만 북쪽 포위망 일부가 깨져 전황을 쉽게 예상하기 힘들게 됨.. ..인줄 알았으나 오늘(1일) 뜬금없이 하루만에 리만이 뚫렸다는 정보가 들어옴 뚫린지 얼마되지 않아 여러 정보가 필터링 없이 쏟아지고 있어 확실하진 않지만 대충 정리되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리만내 러시아군은 만성적인 장비,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 때문에 각 방어라인을 촘촘하게 구성하지 못한채 리만 곳곳에 소수로 퍼져 지키고 있었고 그나마 있던 병사들도 사기저하로 상당수 도망친것으로 보임 이런 상황에 우크라이나군이 본격적으로 들어가니 제대로 된 반격을 못하고 뚫리게 된 모양 대충 5000여명의 러시아군이 리만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중요한 건 이 5000명이 현재 러시아군엔 정말 얼마 안남은 숙련병들이었음 그 와중에 우크라 최전선 부대들이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것 보다 훨씬 멀리 진격했다 이야기 하는 정보통 도탁스 펌
테슬라 로봇 AI DAY
실망에 못이겨 대탈출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09-30 테슬라 AI 데이 발표 내용 요약 정리 - 테슬라 자동차에 사용되는 자율주행 컴퓨터 옵티머스에 그대로 사용 - 세계 최초로 무대위에서 밧줄없이 로봇이 작동/시연된 날이라고 함. - 일론 : " 더 할 수 있는거 많은데 무대에서 넘어져서 개쪽당하기 싫었다" - 옵티머스의 첫 버전부터 모든 손가락과 관절들을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할 것 - 낮은 비용에 좋은 품질로 테슬라봇을 대량 생산을 하는것에 집중하고 있음 - 너네들이 빠꾸 덤블링하고 파쿠르하는 멋진 로봇들 봐서 시덥잖은가 본데 그 로봇들 다 빠가사리임. 제대로 된 지능이 없음. 게다가 ㅈㄴ 비싸서 제조하기 어려움 - 우리는 똑똑하고 충분히 일 잘하는 ( 백덤블링은 못해도 ) 옵티머스를 향후 2천만원 이하 가격으로 대량 생산 할 예정 - 휴머노이드가 노동을 대신 해줘서 가난이 미래에는 사라지고 풍족한 부요함이 생길 것 - 옵티머스같은 인공지능 로봇은 자율주행 운송 기술보다 훨씬 더 큰 경제적 가치를 미래 사회에 부여할 것. - 통합 배터리 하나 풀충전하면 옵티머스 하루 종일 쓸 수 있고 앞으로 가격 대비 효율성을 더 늘릴 계획임 - 손가락이랑 관절들 AI로 효율성 높여서 최대한 사람것처럼 잘 움직일 수 있게 함. - 오토파일럿 기술을 그대로 옵티머스의 네비게이션 ( 길찾기 ) 기술에 적용함 오늘은 발표 제목처럼 하드웨어 데이가 아니라 "AI DAY"다. AI ( 인공지능 )에 훨씬 초점을 맞추고 봐야 한다고 생각함. 겉으로 보이는 깡통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그 안에 있는 AI의 잠재성과 방향을 보자. 지구촌갤러리 Higfq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