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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SNL코리아8’이 최근 벌어진 성추행 논란에 대해 방송으로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의 연속이 된 이 프로그램을 향한 시청자의 시선은 여전히 매서울 따름이다.
‘SNL코리아8’가 저지른 사고와 사과를 정리했다.
비하인드 영상의 호스트 성추행 논란이 일자 지난 달 27일 처음 SNS에 게재했던 사과다. 빠른 사과였지만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줬고, 비난의 불씨를 키우게 됐다.

# 성추행 논란 SNS 사과 2

사태가 심각해지자 제작진은 하루 뒤인 28일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건의 정황과 사과의 뜻이 이전 사과문보다 자세히 담겨있었지만 수습되기에는 이미 일이 커지고 말았다. 시청자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 성추행 논란 이세영 사과문

이후 성추행을 저지른 당사자로 지목받은 이세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세영 뿐 아니라 ‘SNS’ 제작진 전체가 방관했던 문제였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이후 이세영은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지만 ‘SNL코리아8’팀을 향한 시청자들의 불만은 더욱 거세졌다.

# 성추행 논란 프로그램 공식 사과

결국 지난 3일 방송된 ‘SNL코리아8’에서는 신동엽을 비롯한 크루 전원이 공식 사과에 나섰다.
사과에 앞서 “호스트 마마무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든 코너를 마친 뒤 클로징 멘트를 통해 나섰다”는 신동엽은 “한주 동안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잘못된 행동이었고 잘못된 생각이었다.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잘못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진정성 있는 사과에 이제는 일련의 사고가 수습이 될 법도 했지만, 문제는 이날 방송에서 또 다른 논란이 벌어졌다는 점이었다.

# 제작진 사과

이날 방송에서는 크루 정이랑이 엄앵란을 빗댄 김앵란 캐릭터를 연기하며 “가슴 이야기를 하면 부끄럽다. 잡을 가슴이 없다”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 실제로 엄앵란이 유방암 판정을 받고 한쪽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SNL코리아8’의 부주의함에 또 다시 비난을 쏟아냈다. 설상가상으로 수습은커녕 또 다른 사과를 해야 할 상황이 온 거다.
이에 대해 SNL제작진은 4일 뉴스에이드에 “이번 생방송 코너에서 엄앵란 씨의 개인사를 모르고 캐릭터와 무관하게 정이랑 씨 셀프디스로 애드리브를 하다가 오해가 생겼다. 재방송분에서는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돌이킬 수 없이 수세에 몰린 ‘SNL코리아8’, 이제는 사과가 아니라 폐지 요청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이제 어떻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
그래픽 = 이초롱
사진 = ‘SNL코리아8’ 방송 캡처, ‘SNL코리아8’ 공식 페이스북 캡처, 이세영 SNS 캡처
강효진기자 bestest@news-ade.com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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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일때가 꿀잼이었는데 노잼됨
적정수위늘 넘나들던 그때가 더 재밋었는데 지금은 흐리멍텅 딱 그느낌
깔껀 까던 그때가 그립다 요즘은 그저 그냥 삼류 성인물 놀이 아쉽다 SNL ㅠㅠ
이번시즌이 유난히 재미 없어지더라니. 다른 시즌보다 내용도없고 남는건 권혁수 뿐이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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