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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범죄

데일리 메일은 분명 타블로이드 신문이다. 하지만 독일 언론에서는 그저 피해자 Maria L.로만 나오던(그나마 나오기는 하던가?) 정보가 이 타블로이드 판에서는 자세히 나온다.
마리아 L. 그녀는 대학생(의대, 19세)이었고 종종 난민 캠프 봉사를 하던 사람이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강간 살해당했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Hussein K.(17세)였고, 그는 2015년 11월 보호자 없는 미성년 불법 입국자로서, 난민신청자였다. DNA와 CCTV 등의 증거로, 범인은 그로 지목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마리아가 봉사활동을 할 때 후세인을 이미 알았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고 있으며, 후세인은 이미 범죄 일부를 자백했다는 말도 있다. 첫 재판은 내년 초에 열릴 예정이다. 문제는... "저널리즘의 이유"로 인해 독일 언론(Tagesschau)이 보도를 안 했었다는 점이다.
논리는 물론 있다. 설사 이 사건이, 독일인 남자가 아프가니스탄 출신 여자 난민 신청자를 강간살해했다 하더라도 개별 살인사건을 일일이 보도하지 않는다는 방침 때문이다(참조 1). 게다가 일개 지방(?) 사건이고, 용의자가 청소년이라는 이유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논리적이라는 것 자체가 일반 시민들 마음을 되돌려주지는 못 할 것이다. 독일을위한대안당(AfD)는 이미 마리아 L이 메르켈의 희생자라 선전하고 나서고 있다. 유권자들에게는 논리이니, 통계이니가 별 의미 없다. 오로지 무티(Mutti)가 괜한 오지랖 때문에 평범한(참조 2) 시민이 살해당한 사건은 앞으로 메르켈이 얼마나 위험한 외줄타기를 해야할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보도가 잘 안 되고 하는 경우에는 표심이 대거 AfD로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유가족은 오히려 난민 자선단체로의 위로금 전달을 독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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