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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Days 셋째 주 스케줄

갈수록 후끈 달아오르는 30 Days의 셋째 주 스케줄을 공지한다. 지난주는 VMC, 나잠수 & 빅 웨이브즈의 공연과 노 뮤직(No Music) 파티가 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다. 이어서 이번 주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무려 4개의 행사가 대기 중이다. 행사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영상 전시 역시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 중반부를 막 지난 30 Days에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번 주부터라도 함께해보자.
사진1: 우선 금요일 밤. 뮤지션 ‘이랑’이 이끄는 ‘이랑 밴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벌써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은 이번 공연은 현재 30매 한정으로 현장구매만 가능하니 예매를 놓친 이들이라면, 금요일 이른 시간부터 준비하는 게 좋겠다.
사진2: 토요일은 30 Days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두 개의 이벤트가 하루에 펼쳐진다. 먼저 첫 시간은 국내 스케이트보드 웹 매거진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에서 주최하는 ‘2016 Skate Video Night’. 데일리 그라인드가 선정한 올해의 스케이트보드 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정웅 필르머의 ‘The Light’ 비디오 프리미어 또한 준비되어 있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입장료는 없다.
사진3: 데일리 그라인드의 오붓한 비디오 감상 시간이 끝난 뒤부터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비트 뮤직을 소개하는 웹 매거진 피카소(Pickasso)와 이제는 뮤지션 집단으로 탈바꿈한 노바디노(NBDKNW)가 슈퍼맨과 배트맨, 제이슨과 프레디 머큐리의 만남 이후 가장 충격적인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며 ‘Pickasso vs NBDKNW’라는 타이틀의 파티를 개시한다. 각 진영의 DJ와 게스트가 벌이는 댄스 플로어의 전장 그 한가운데로 들어가 보자. 예민한 귀를 가진 그룹인 만큼 우수한 사운드 시스템을 따로 준비했다고 하니 마음 단단히 먹고 입장하길.
사진4: 마지막 일요일은 DJ, 프로듀서, 래퍼가 모두 포진한 그룹 딥코인( DIPCOIN)이 자신들의 새로운 공연 레이블, 딥코인 페스트(DIPCOIN PEST)로 두 번째 생일파티를 성대하게 차렸다. 이번 이벤트에는 딥코인 멤버는 물론, 호화로운 참여 진을 자랑한다. 김반장과 윈디시티, 나잠수와 빅웨이브즈, 넉살, 슬롬, JIIN, Shonen Jump, O3ohn, Crawler, SFC, JGR 등 그 이름 모두 쟁쟁하다. 딥코인 페스트의 에너지와 30 Days가 만들어낼 시너지를 기대하며 한 주의 마무리를 이곳으로 점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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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N신문]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55회 정기연주회 ‘부산 신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555회 정기연주회 ‘부산 신사’를 개최한다.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뒤셀도르프 심포니 수석 첼리스트 김두민이 협연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낭만주의 시대의 두 작곡가, 브람스와 엘가의 작품을 준비해 깊어진 계절에 걸맞은 우수 넘치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신사의 나라’ 영국의 국민작곡가 엘가의 마지막 대작인 첼로 협주곡으로 중후한 품격과 함께 가을의 우울함이 묻어난다. 또한, 독주악기인 첼로의 비르투오소적 기교가 돋보이는 이 작품의 협연은 김두민이 맡아 담담하고도 애잔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두민은 일찍이 동아일보 콩쿠르, 안익태 첼로 콩쿠르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입상하며 15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정명화를 사사했다. 이후, 하노버국립음대 디플롬 과정, 쾰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그는 스위스의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벌 입상 및 유럽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차세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0년부터 안네소피무터 재단의 후원 하에 Mutter's Virtuosi 앙상블의 멤버로서 해외투어 연주는 물론, 후원 악기인 ‘장 밥티스트 뷔욤’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04년부터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악단인 뒤셀도르프 심포니의 첼로 수석으로 임명돼 한국 클래식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두민은 이번 부산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작품은 ‘가을’하면 떠오르는 작곡가인 브람스가 21년간 치밀하게 작곡한 교향곡 제1번으로 긴 시간 차곡차곡 쌓아온 음악에서 느껴지는 탄탄한 구조와 형식미를 자랑한다. 베토벤 이후, 교향곡의 전통을 다시 세웠다고 평가받는 브람스는 이 작품에서 고전주의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혁신적이고 대담한 전개로 특유의 서정적이고 장엄한 분위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 가격은 좌석별로 5천원에서 2만원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립교향악단(051-607-3111~3)으로 하면 된다. 손우승 기자 / busaninnews@naver.com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문화회관 #클래식공연 #오케스트라공연 #첼리스트김두민 #김두민 #엘가 #브람스 #교향곡 #첼로협주곡
주말에 홍대에서 혼자놀기
이태원 혼자놀기에 이어 이번엔 홍대에서 혼자놀기입니다. 혼자놀기엔 홍대가 젤 편한 것 같아요. 주말에 집에 있으려고 했는데 몸이 근질거려 나가 놀았던 기록입니다. 징징거리는 친구들 떼놓고 혼자나오니 해방감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 코스소개 □ 지역 : 홍대 □ 인원구분 : 솔플 또는 친구플 □ 코스 한줄 소개 : 본격 불토에 집구석에 있는 내자신이 싫어 밖으로 기어나가는 코스 / 2만원 미만으로 거지도 즐길 수 있는 코스 ■장소 1 : 합정 리틀파파포 ▶예산 : 7,500원 ▶소요시간 : 1시간미만 ▶설명 : 합정역에 내린 후 점심으로 리틀파파포에서 쌀국수 섭취 여기 혼자먹는 사람들 많아서 홍대혼밥초보 입문코스라 보면됩니다. 진리의 양지쌀국수 7500원짜리 폭풍섭취 ㄱㄱ ■장소 : 메세나 폴리스몰 ▶예산 : 없어도됨 ▶소요시간 : 2시간 ▶설명 : 합정역에 있는 복합쇼핑몰 어차피 혼자와서 밥먹고 딱히 할게 없으므로 메세나폴리스에서 시간죽이는 게 바람직합니다. (리틀파파포에서 5분거리) 옷좀 구경하고 입어본담에 홈플구경 무인양품도 괜찮은 옷 많은듯 합니다. 혼자놀기의 성지같은 장소라고 생각함 막 영화보면 저런 혼자와서 고심한 표정으로 술마시는 펍 있잖아요 좀 뜬금없긴 한데 혼자놀면서 술마시고 싶을 때 저런 펍 항상 가고싶었거든요 한국엔 저런 느낌의 펍이 없어서 혼자 술마시기 힘들었는데 힘들게 찾았습니다 ㅎㅎㅎㅎ ■장소 3 : OSCAR (펍) ▶예산 : 6,000원 (맥주두잔) ▶소요시간 : 1시간 ▶설명 : 혼자 술마시기 좋은 펍 여기 재즈음악 LP로 틀어주고 바가 프라이빗한 느낌이라 혼술하기 좋습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았지만 주말이니 맥주로 가볍게..ㅎㅎㅎ 음악들으면서 생맥 두잔 드링킹 ㄱㄱ ■장소 3 : 카페꼼마 ▶예산 : 4,800 ▶소요시간 : 2시간 ▶설명 : 홍대근처 솔플하기 무난한 카페 맥주두잔마시고 좀 더 어두워 질때까지 대기타러 카페로 이동했어요 여긴 솔플하기 최적화 된 카페입니다. 혼자놀러가서 대충 사진찍어도 예쁘게나오니 인스타 하는분들 필수코스ㅋㅋ 이어폰꼽고 음악들으면서 페북하고 웹서핑좀 하다보면 2시간 뚝닥 날 어두워지니깐 친구놈 자꾸 연락오지만 오늘은 솔플하기로 한 날이니 쿨하게 씹습니다. ■장소 4 : 몬스터피자 ▶예산 : 3,500 ▶소요시간 : 30분 ▶설명 : 조각피자 파는곳 날도 어두워졌고 본격적으로 놀아야하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지방좀 섭취하러 몬스터피자에서 페퍼로니 한조각 구입 다들알다시피 양이 몬스터스럽기 때문에 한조각만 먹어도 배터짐 ■장소 5 : 홍대 놀이터 ▶예산 : 2,500원 ▶소요시간 : 1시간 ▶설명 : 버스킹하는 인디뮤지션들 많은곳 사실 2500원이라 쓴 이유는 입장료가 아니라 편의점에서 2500원짜리 진리포도주사서 놀이터를 왔기때문입니다. 여기 인디뮤지션들 많아서 참좋음 음악에 취해 파리지엥 느낌으로 쌈마이한 진로포도주 비우는 게 목표에요. 이제 날도 풀려서 버스킹하는 분들 많아요 ■장소 5 : 클럽 nb2 ▶예산 : 공짜임 ▶소요시간 : 3시간 ▶설명 : 홍대에 위치한 대중적인 클럽 포도주 1병 다마셔서 적당히 취기도 올랐고 솔플의 진리는 클럽이기도 해서 홍대놀이터에서 1분거리인 nb2가기로결정 주말에다가 무료입장 시간이라 웨이팅 작살나지만 줄에비해 사람 금방빠집니다. 대기시간 30분정도 토욜은 10시 이전까지 무료입장 이날 음악이 터지는 날인지 DJ선곡 쩔어줘서 취기에 광질했습니다. ※ 총 예산 : 24,300원 ※ 총 예상소요시간 : 9시간 (반나절) 원본출처 네이버카페 서울놀자 http://cafe.naver.com/seouljam
혼자서 갈만한 서울 클럽들
클럽 혼자가기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혼자간다면 신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뭐든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부터는 쉽잖아요 ㅎ 요번엔 지역별로 부담없이 갈만한 클럽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홍대 : nb2, 코쿤 홍대의 가장 대중적인 클럽입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고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평일에도 오픈하는 클럽이구요, 음악도 대중적이라 좋습니다. 평일에는 11시까지 무료입장입니다. 혼자가실때 맨정신에 입장하기 힘들다면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나 소주사서 홍대놀이터에서 드링킹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ㅎㅎ 무료입장시간에는 프리드링크를 장당 3~4천원꼴에 여러장 살 수 있으니 좀 일찍가서 프리드링크로 술마시며 사람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좀 빨리 취하고 싶다면 블랙러시안이나 롱아일랜드아이스티(줄여서 롱티) 바텐더에게 찐하게 타달라고 해서마시면 됩니다 ㅋㅋ 금요일 무료입장 시간때의 nb2모습 줄이긴데 금방금방 빠져서 기다릴만합니다. nb2 맞은편에는 조각피자 파는 몬스터피자가 있는데 3천원으로 엄청난 사이즈의 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새벽까지 영업하니 배가고프다면 클럽에서 잠시 쉬러 밖에 나와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태원 - 골드바 이태원하면 유명한 프로스트 글램도 있지만 혼자가서 싸게싸게 놀만한 곳은 골드바 인 것 같습니다 지하 힙합존도 마음에 들고 평일에 사람적으면 적은대로 술마시며 놀아도되고 주말엔 사람 많은대로 클럽분위기로 놀아도 재밌는 곳입니다. 참고로 이태원 평일에는 사람없으니 주말에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강남역 인근 - 토토가요, 클럽 매스 강남쪽은 토토가요와 메스가 있는데 둘 성향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골라가면 됩니다. 토토가요는 90년대 가요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누님들이 좀 있는편..ㅋㅋㅋㅋㅋ 근데 젊은분들도 많고 입장료도 만원으로 저렴한 편에다가 수량은 언제나 넘치는 편이니 갈만합니다. 여기는 프리드링크로 소맥마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매스가 있는데 일렉클럽입니다. 강남에서 젤 대중적인 클럽이죠 평일에도 항상여는 유일한 클럽이니 알아두세요 여자수질보다 남자수질이 더 좋은 곳?ㅋㅋㅋ 클럽 친구들이랑 가도 어차피 다 찢어지잖아요? 테이블 잡을 게 아니라면 혼자가는 게 진리입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쉽게 재밌는게 클럽 솔플입니다. 원본출처 : 네이버 카페 서울놀자 http://cafe.naver.com/seouljam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들에게 단비 같은 희소식 하나.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대박람회 – 나우시카에서 마니까지’가 열린다. 이번 지브리 대박람회는 도쿄, 나가사키 등 자국 내 5개 도시를 제외한 첫 해외 전시로, 1985년 설립 이래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작품과 관련된 자료를 총망라한다. 24편의 극장 개봉작을 중심으로 홍보 플라이어, 드로잉, 레이아웃 보드를 비롯한 각종 시각물, 캐릭터 상품, 기획서 등 지브리 30년 역사의 아카이브를 찬찬히 뜯어볼 기회. 특별 테마 전시로 기획된 ‘하늘을 나는 기계들’은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특징인 ‘비행선’을 조형물로 제작해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박람회’라는 이름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관객을 기다릴 것. 연말연시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면 되겠다. 세종문화회관 공식 웹사이트 전시 정보 기간 │ 2017년 12월 5일 ~ 2018년 3월 2일 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이야기)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 입장료 │성인 15,000원 / 초,중,고 13,000원 / 유아 10,000원
[심야전시] Writing Room by 오휘명 작가님
가을은 모든 것이 익어가는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 끝을 찌르는 은행 냄새에 익숙해질 때쯤 겨울이 찾아오겠죠. 점점 날씨를 / 삶을 모르겠습니다. 오늘 제가 좋아하는 오휘명 작가님의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전시 기간: 2019.10.14-10.20 전시 시간: 평일 PM5시-12시, 주말 PM 1시-12시 입 장 료 : 5,000원(카카오페이결제) 전시 장소: 마포구 망원동 435-5 2층 저번 박근호 작가님 전시 이후로 두 번째로 열린 심야전시 입니다. 일상의 소리가 전시장을 메우고 있습니다. 모든 벽면에 작가님의 글, 생각과 삶 그리고 숨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출입구를 통해 들어오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메모들은 실제로 작가님이 글을 쓰기 전에 수기로 작성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사전적 정의부터 글쓰기 전의 구상들이 적혀 있습니다. 사는게 자주 외롭고 조용했다 요즘 깊고 진하게 느끼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냄새. 마음이 고팠다. 눈물이 마려웠다. 우는 법을 까먹었습니다. 울고 싶을 때가 많은데 도통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사는게 지난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작가님이 쓰신 책의 일부 입니다. 오휘명 작가님 편도 한 번 정리해서 올려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오늘 밤하늘 보셨나요? 만월이었습니다. 그 빛이 아름다워 가던 발걸음을 멈춘 채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 종종 하곤 합니다. 짤막하게 읽기 좋은 글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자문자답하며 글을 읽는 걸 좋아해서일까요. 사진을 찍은 이유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소설과 시 그리고 산문이 엮여져 있습니다. 하나씩 가져다 읽었는데 적당한 조도의 빛 아래에서 읽는 글, 자꾸만 빠져듭니다. 책으로 출간되지 않았거나 공모전 원고로 작성됐던 등의 이유로 볼 수 없었던 글을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평상시라면 담배꽁초 글이 더 좋았겠지만, 가을을 타고 있는 지금의 저에겐 사과 씨 글이 더 좋습니다. 누군가를 품고 싶단 생각이 자꾸만 드니까요.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그 드라마 속 사랑이 생각나는 글이었거든요. 모난 마음을 다지는 일부터 같이 시작하고 싶어집니다. 구상부터 발췌된 종이 조각 그리고 이 글까지 총 세 번에 걸쳐 봤습니다. 울대가 미지근해지는 글입니다.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글쓰기 퍼포먼스를 해주십니다. 제시어를 말하면 그에 따른 글을 써서 주시는데 전 '오늘'을 말씀 드렸습니다. 저의 제시어를 보고 글을 써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누군가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글을 읽고 쓰는 공간입니다. 모두가 모여 한 사람의 숨을 나눠서 들이켠다는 것, 생각할수록 낭만적입니다. 평소 작가님이 글 작업하는 환경을 최대한 똑같이 옮겨 놓으셨다고 합니다. 진짜네요. 이 다섯글자가 생각나는 모습입니다. 요즘 시를 자주 읽는 제 눈엔 시집만 보입니다. 눈에 익은 글귀들 속에서 오늘은 슬픔이 없는 십오 초에 눈길이 멈춥니다. 글에 흠뻑 젖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소란스러운 까닭입니다. 두 눈을 깊게 감았다 뜨고 이 곳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철 꿈이었던가 싶을 시간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산IN신문]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지원 기업 5개사, ‘제50회 한국전자전’ 참가
(재)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헬스케어센터(원장 최종열)가 지원하는 IT/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관련 중소기업 5곳이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제 50회 한국전자전’에 참가 중이다. ‘제 50회 한국전자전’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자 IT 관련 전시회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제이어스(주), 모션코어 △(주)오에스랩, 포미 △(주)코리아정보통신, 엑스터치 △리디자인, 운동, 재활, 댄스가 융합된 ICT 및 헬스케어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삼인정밀, 스마트 마사지볼 제품을 선보인다.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참가기업에 홍보물 지원,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전액뿐 아니라 일대일 비즈니스 유통상담회에 우선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국전자전 KES 2019’ 행사는 '초연결 사회, 삶을 IT(잇)다!'라는 주제로 해외 104개사를 포함하여 총 443개 업체가 1,100 부스 규모로 참여하고 있다. 강승희 기자 / busaninnews@naver.com #부산테크노파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한국전자전 #IT #헬스케어 #스포츠산업 #중소기업 #COEX #4차산업 #참가기업 #지원 #유통상담회
엄마야, 가을이 다 여기 있었네! - 뮤지엄 산
기분 좋게 서늘한 날들에 방심하던 사이 시린 바람이 갑작스레 옷깃을 파고들었던 지난 주말,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museum SAN)을 방문했더랬어요. 원래 안도다다오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행 중 한명이 이전에 다녀왔다가 반해 버린 바람에 꼭 같이 가고 싶다고 하여 주말 아침부터 출발하여 다 같이 신나게 다녀왔더랬죠. 하늘만 보고 가을을 느꼈던 서울에서의 날들이 무색하리 만치 온갖 가을이 다 모여 있던 뮤지엄 산의 풍경에 칼바람에도 꿋꿋이 바깥을 지켰더랬어요. 운명처럼 이렇게, 프레임 속에 낙엽이 뛰어들기도 했고요. 히. 긴 말 말고,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아- 가을이다-' 느껴졌던, 정말 온갖 가을이 다 모여있던 뮤지엄 산의 풍경... 한번 같이 보실래요? 주차장 마저 너무 예뻤지만 주차장 풍경을 미처 찍지 못 해 너무 아쉽네요 ㅜ.ㅜ 정말이지 빨강, 노랑, 초록, 주황, 모든 가을의 빛깔이 공존하는 느낌이었달까. 사실 뮤지엄산이 일반인들(?)에게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었어요. 우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갈 수 없는 곳인지라 근처 골프장을 찾는 어르신들이나 찾는 곳이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이 물과 함께 하는 카페의 뷰가 유명해 진 이후로 북적대게 된거죠. 제 사진에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실은 정말 엄청 많았단 말이죠, 사람들이. 사실 뮤지엄 티켓도 그렇게 저렴한 가격이 아님에도 주차장이 가득 차서 주차장에 차를 대지도 못했더랬어요. 뮤지엄에 이렇게 사람 많은거 처음 봤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이 모든 가을 속에 폭 파묻혀 있으니 정말 갈만한 곳 아니겠습니까. 건축 뿐만 아니라 물소리, 바람소리, 우수수 나뭇잎이 바람에 부대끼는 소리, 걸음 걸음 떨어지던 낙엽들, 뮤지엄 정원에서 들려오던 노랫소리 모든 것이 아름답던 곳. 반사되는 물빛마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ㅠㅠ 그저 두기만 해도 아름다운 곳이니 당연히 어디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포토 스팟이죠. 사진에 사람이 들어가면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인생샷들이 탄생하기도 한답니다 *_* 트랜치 코트 입고 바들바들 떨었지만 넘나 맘에 드는 사진을 건졌고요... 억새도 여기저기 심어져 있어서 가을가을한 샷들을 마구마구 얻을 수 있답니다 후후 전시도 다 너무 맘에 들었고요. 정말 맘에 들었던 터렐의 전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없지만... 종이 전시들은 촬영이 가능해서 몇장 보여 드릴게요. 그리고... 너무 아름다웠던 해질녘까지 *_* 그리고 원주시내로 나와서 겁나 맛있는 고기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_* 아름다운 하루였어... 지금, 가을의 끝물에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해요. 평일에 시간이 되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찾기 좋은 곳이겠지만 주말이어도, 사람이 많다 해도 정말 가볼 만한 곳이에요. 시간이 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을을 배웅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