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m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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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충고를 빙자한 너의 속마음을 나는 이미 알고있다.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나에대해 너는 말한다. '얘는 이러저한 아픔이 있으니 잘해주라고' 일부분 나에대한 배려를 바라는것이 진심일수 있지만 나는 알수있어. 그렇게 말하는 너를 인간성 좋은 친구로 그들이 인정하길 바란다는걸.. 그 바람속에서 나는 원치 않는 나의 아픔이 폭로된다..거침없이.. 왜 그러는걸까 ..'난 너보다 한 수 위에 있어' 그걸 각인시키고 싶은거지.. 근데 어쩌니..내 눈엔 그게 다 보인다..그것이 나에대한 너의 피해의식에서 비롯된것 같이 생각되기도해. 내가 너의 말에, 행동에 논거를 요구하지 않는것은 그래도 세상에 몇 안되는 친구인 너와 의미없는 다툼을 하고싶지 않을 뿐이다.. 그러면서 차차 닫혀진다. 믿음과 존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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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요지경이예요. 사람이 싫다는 사람이 일면식도 없는 또 다른 사람과 이렇게 담아 뒀던 말을 나누고 있네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사람과 소통하며 살아야 하는건 숙명인거죠. 순응하며 발맞추어 사는 연습이 아직도 앞으로도 계속 ...지치지만 멈출수도 없을거예요.
맞아요..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지만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그런가봐요.. 사람한테 데이고 나면 치를 떨면서 다신 정주지 말아야지, 거릴둬야지, 벽을 쌓아야지 하면서도 시간 지나면 또 잊고 같은 짓을 반복하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건가봅니다.ㅎㅎ
세상에 몇 안되는 친구이기 때문에 따져묻지 않는다 하셨지만 .. 그것에 대해 온전히 ..쿨하게 넘기진 못하시는 거잖아요? "사려깊은 사람"인 양 ..글쓴님한테 배려 아닌 배려를 하는 그 친구에 대해 믿음과 존중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하셨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으신다는건 세상에 몇 안되는 그친구와 멀어져도 크게 아쉬울 건 없다? 혹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지.. 아님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느끼시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친구분과의 관계가 어떤지 정확히 모르니 제가 무어라 이야기 할 순 없지만, 그냥 글 적어놓으신 것만 보았을땐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관계를 개선시키고 싶고 그친구가 소중하다면.. 한번쯤 이야길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런 내 이야기는 굳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네가 꺼내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네가 날 배려하려는 행동인줄도 알고(물론 그게 사실이 아닐지언정) 그런 너의 마음도 알고 고맙지만 나로서는 솔직히 내가 굳이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부분들이 타인에게 내의지와 상관없이 알려지는게 불편하고 좋지 않다고요. 그렇게 말해서 알아듣고 행동을 고치면 계속 관계를 이어나가는거고 ...아니면 그냥 잘라내든가 .. 그것도 아님 그냥.. 그래 넌 나에게 그정도의 존재구나 하고 거릴 두는거죠. 부디 그런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지 마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사려깊은 사람이라기 보다는 다른사람의 영역에 침범하고 싶지않기에 나또한 침해 당하고 싶지않은 별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입니다. 그래서 친구도 몇 없고 ..많이 믿죠. 그 믿음은 '이심전심'이랄까요. 내 맘같으려니 그랬어요. 근데 내맘같지 않다는걸 알게되네요. 굳이 따지고 싶지 않으며 마음이 식어갑니다. 과연 그들의 잘못일까? 내맘같은줄 알았던 나의 어리석음을 그들에게 따져서 무엇하리오..그런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아울러 민낯은 누구에게도 보이면 안되는구나 ..또 한번 사람으로부터 한걸음 물러나게 되네요.
참고로 저는 주변사람들이 서로에게 겉으로는 미소띤 얼굴로, 뒤에서는 시기하고 질투하고 남의 안타까운일에 위로하며 속으로 은근히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었어요. 사람이 사람속에서 관계속에서 즐거움도 느낄줄알아야 응당 행복한 사람으로 살수있을텐데..너무 멀리 와버린것 같아요.
"사려깊은 사람인양"이라는 건 글쓴님 친구분이 하는 행동을 말한 거였어요. 근데 여러모로 공감이 가네요.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 것 같네요. 내 맘과 같지 않다는 것.. 하지만 굳이 따져묻고 싶지 않음은 그들의 마음이 내 마음과 같을 것이라 내 멋대로 믿고 착각했던 내 잘못인데.. 설령 그걸 입밖으로 꺼내어서 겉으론 그들의 행동이 바뀐다한들 그들이 내가 믿던 그런 사람이 아니란 사실이 변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멀어진 내마음을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아 의미없는 행동이려니 싶죠... 저는 요즘 가장 가깝고 친했던 친구들과의 문제로 마음이 갑갑하고 씁쓰레하거든요.. 그냥 그누구도 원망안하고 제 마음만 잘 정리하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친구들에게 손내밀면 되는데 .. 모지리같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싶으면서도 이대로 영영 멀어지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나일 먹고 먹어도 인간관계는 참.. 어렵고 또 어려워요. 저에게 상처줄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친구들이었기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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