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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알고 있었을까? 우리가 만난 월드클래스들 (U-17편)

U-17, U-20 월드컵 등 '청소년 월드컵'이라 불리는 대회에서
우리는 매번 '미래의 월드클래스'를 만나곤 하죠.
하지만, 그 당시에는 국내에 인지도가 없었지만
성장 후에 월드클래스로 잡은 케이스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그때는 알고 있었을까? 우리가 만난 월드클래스들 (U-17편)'
여러모로 가능성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지난 2003년 핀란드 U-17 월드컵.
우리나라는 서울체고의 차기석,
바야돌리드의 양동현(現 포항),
유성생명과학고의 이용래(現 수원) 등이
대표적인 유망주로 손꼽혔습니다.
하지만 경기력과 별개로 결과는 매우 아쉬웠다죠?
미국전 1-6 역전패, 스페인전에는 2골을 먼저
넣고도 2-3 역전패, 시에라리온을 상대로는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를 1승 2패로
마쳤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상당수의 월드클래스 스타들을
만났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사실 대회 전에 국내에 소개된 특급 유망주로는
미국의 프레디 아두(27).
무려 14살의 어린 나이로 U-17 대회에 출전하여
우리나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죠.
(대회 2달전 부산국제친선대회에서는 부진하는
바람에 역으로 우리나라가 방심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성장세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MLS의 탬파베이에서 2년간 12경기 0골을 기록.
(당시 맨유 유스였던 現 버밍엄 소속인
조나단 스펙터의 성장세도 그닥이라죠?)
오히려 현재 월드클래스가 된 선수는
2차전 상대였던 스페인에 있었습니다.
당시 멤버는 시시, 후라도, 아단 등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현재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선수는
따로 있다죠?
바로 다비드 실바세스크 파브레가스.
당시 실바는 벤치에 있었지만,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0-2로 지고 있자,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바로 해트트릭을 꽂아버리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세스크 또한 5골로 대회 득점왕을 수상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후, 2005년 대회에서는 지역예선 탈락을
겪으며 월드클래스를 만나볼 기회가 없었으며
2007년에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1승 2패로 탈락.
당시 상대팀이었던 토고, 코스타리카, 페루에는
현재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선수가 없지만,
2009년 대회에서는 달랐다죠?
소위 말해 '손흥민 세대'로 불리었던
2009년 U-17 대표팀.
조별예선에서 이탈리아를 만난 우리나라는
비록 2-1로 패했지만, 당시 수문장이
마티아 페린이었다죠?
현재 이탈리아의 No.2 골키퍼로 활약중이며,
당시 벤치에는 크리세티그엘 샤라위 등도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이들이 월드클래스라고 보기에는
무리겠죠..ㅎㅎ
가장 최근 대회인 2015년에 호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조에서
2승 1패로 8강 진출 후, 벨기에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상대한 선수들 중,
일부는 월드클래스가 되어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난 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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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고 축구는 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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