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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와 인연이 아쉬웠던 선수 BEST 11 (MF / FW편)

리그에서의 활약과 별개로 꾸준히
태극마크를 다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더라도,
플레이 스타일, 전술적 문제 등으로
국대에서 중용받지 못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태극마크와 인연이 아쉬웠던 선수 BEST 11 (MF / FW 편)'
CDM: 신형민 (A매치 9경기)
현재 마땅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 선수가 국대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것이 신기할 지경.
포항 시절부터 K리그 본좌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던 선수.
실적만 보면 지난 2011년 아시안컵때 기회를 받았던
이용래보다도 나았다.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센터백 자원으로 기용 가능할 정도로
전술적인 가치 또한 충분하다.
다만, 본인의 마지막 A매치 경기가
지난 2013년 런던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전.
K리거들을 선호했던 최강희 감독 시절이었는데,
크로아티아에 0-4로 패했던 당시 멤버였다.
어떻게 보면 실제 실력 / 체감상의 인지도 및 실력의
괴리가 느껴지는 선수일수도 있다.
그래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신형민은 좋은 선수다.
CM: 오장은 (A매치 14경기)
지난 2002년 16세 8개월 20일의 나이로
J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운 선수.
얼마나 어린 나이였냐고?
고1짜리가 황선홍, 유상철, 최용수 등과
한 무대에서 뛰었다고 생각해보자.
나름 가능성을 인정받은 선수라
2003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정도.
어렸을 적 사고로 발가락이
8개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름 인간승리라 할 수 있다.
사실 J리그보다는 K리그에서
진가를 더 드러낸 선수였다.
2006년 대구 입성 이후 10년간
K리그에서 수준급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지만,
국대와의 인연은 다소 아쉬운 편.
본인의 위 연령대와 밑 연령대에
걸출한 미드필더들이 버티고 있던 것이
아쉽다고.
현재는 수원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분류되기 힘든 폼을 보여주고 있다.
CAM: 신태용 (A매치 23경기 3골)
맥콜라리의 현역 시절은 지도자인 지금보다도
더 뛰어났다. 마지막까지도 이 포지션은
윤정환, 김형범 등과 고민했을 정도.
과거 전통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대신
측면의 발빠른 윙어/윙백 배치를 선호했던
국대 전술 때문에 묻혀간 선수.
신태용 이외에도 최문식이나 이관우 등도
이러한 전술적 문제로 리그에서의 위상과
국대에서의 위상 간의 괴리가 심각했다.
그래도 필자는 최문식이나 이관우 보다도
신태용이 최소 반클래스는 위였다고 생각한다.
지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준비 당시
크라머 감독 밑에서 서정원과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될 정도로 주력이 뛰어났으며,
나름 아시안컵 등 굵직한 대회에도 포함 되었다.
올드팬들은 아마 기억할 것이다.
1996년 아시안컵에서 소위 말하는
'식스투 참사 (이란전 2-6패)' 당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신태용이라는 점.
그리고 지난 2003년 대전의 최은성을
상대로 코너킥 골을 기록했고, 그 경기에서
후반 막판 골키퍼를 보기까지 했었다.
말년에 K리그 100번째 골을 필드골로 넣겠다며,
김도훈에게 PK를 양보 후 결국 통산
99골 68도움을 기록하며 쿨하게 은퇴하는 등
나름의 예능성과 실력 모두를 보유했던 선수.
국대운빼고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평한다.
RW: 김대의 (A매치 13경기 3골)
진순진, 이동국과 더불어 차범근의 역작.
실업팀 한일은행 시절 차범근이
98 프랑스 월드컵 지역예선 당시
차출할 정도였다.
(실업축구, 고교리그까지 보러 다닐 정도.
몇몇 국대 감독들은 반성해야 한다.)
K리그 내에서 성남/수원 왕조를 이끌었던
'총알탄 사나이'였으며, 매 시즌 공격포인트
순위권에 들 정도로 실적도 뛰어났다.
다만 국대운이 다소 없었는데다,
2004년 이후 잠정적인 국대 은퇴를 선언.
이유는 '어차피 나이가 좀 있으니,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도 주고
나는 클럽에 올인하고 싶다.'
ST: 김은중 (A매치 15경기 5골)
최용수는 한때 국대 에이스였고,
김도훈도 커리어 내내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김은중은?
이런 류의 공격수는 상당히 많았다.
과거 김현석, 윤상철 또한 마찬가지.
사실 이 포지션에는 김현석, 윤상철,
박건하가 더 어울릴 수 있겠다.
리그에서의 활약은 국내 수위권이었지만,
국대에서는 경쟁자들에 비해 이렇다 할 무언가가
없었다.
최근에는 그냥 '한때 이동국이랑 청대때
투톱봤던 선수' 라는 이미지로 굳어가는 중.
하지만 대전 시티즌 시절 초창기에는
이관우와 함께 소년가장 역할을 했고,
FC 서울에서도 박주영과 함께 투톱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A매치 15경기 중 상당수가 아시아 약체들과의
경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국대에서 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드러난다.
실력, 운, 플레이 스타일 모두 국대기준으로는
어정쩡했었던 케이스지만, 단순히 이렇게
기억되기에는 뭔가 좀 아쉬운 선수.
LW: 최상국 (A매치 18경기 8골)
지난 1987년 K리그에서 득점&도움왕을
모두 수상했던 선수.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88 올림픽 및
90 이탈리아 월드컵 지역예선에 참가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A매치 기록이 약체들을
상대한 기록인데다, 당시 국대에는 그와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들이 많았다는 점이 컸다.
게다가 당시에는 선수생활이 짧았다는 것
또한 아쉬웠던 점. 클럽 커리어에 비해
국대 커리어는 다소 아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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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사진들이 참 많네요. 자주 소통해요!
이명주는?
아직은 지켜봐야죠.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인 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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