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yj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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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라면 끓이는 노하우

냄비에 물 받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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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처음엔 그럴싸 했는데... 전국에 맛집이 그리도 많은줄은 몰랐네 제발 이제 그만 나오면 좋겠다
대충끓여도 맛잇죠
울신랑 오징어포반찬 만들어주면 꼭 라면에 넣어먹던데 이게 노하우였구나 ㅎ
백선생님 라면에는 차마 설탕을 못넣으시고~
진미채도 포함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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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위한 시계 가이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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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이 영화 안 봤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2016년 영화 추천작 10
2014년과 2015년 연말, 극장에서 성공을 거두진 못했으나, 놓치면 후회할 영화를 살펴본 '개이득 영화 10선'과 '꼭 보라고 전해라 10선'을 공개했다. ▶ 2014년 '개이득' 영화 10선 ▶ 2015년 '꼭 보라고 전해라' 영화 10선 올해도 돌아왔다. 이른바 "이러려고 이 영화 안 봤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10선이다. 선정 기준은 국내에 첫선을 보인 주요 개봉작 중 30만 이하의 관객을 동원해 아쉬움을 남긴 영화들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할 수 있는 작품으로 뽑았다. 남은 한 해, 굿 다운로드나 IPTV로 즐겨보면 어떨까? 한편, 31만 관객을 동원한 레즈비언 소재 걸작 '캐롤'은 아쉽게도 이 리스트에 빠졌다.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 소개할 것을 약속한다. '헤이트풀8' / 개봉일 : 1월 7일 / 관객수 : 121,276명 (이하 19일 기준)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 출연 :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등 / 장르 : 서부 / 19세 잔혹한 폭력이 주는 독특한 미학을 선보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8번째 작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장면을 통제하며 이끌어나간 감독의 노력과 의지가 엿볼 수 있다. 덕분에 167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을 술술 관람할 수 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여우조연상, 음악상, 촬영상) 후보에 올라 전설적인 음악 감독인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상을 받았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쿠엔틴 타란티노가 선사하는 한 편의 밀실 스릴러 연극. 167분이라는 시간이 언제 끝났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하게 된다. '펄프픽션'처럼 머리가 박살 나도 그것 자체로도 마스터피스 걸작이 되는 그의 이름은 타란티노. '대니쉬 걸' / 개봉일 : 2월 17일 / 관객수 : 134,079명 감독 : 톰 후퍼 / 출연 : 에디 레드메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엠버 허드 등 / 장르 : 드라마 / 19세 자신의 성 정체성에 눈을 뜨고,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릴리 엘베'의 삶을 영화화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남우주연상, 미술상, 여우조연상, 의상상) 후보에 올랐고, '릴리'를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은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했었다. 부인인 '게르다 베게너'를 맡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여우조연상을 받아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레오가 오스카 트로피를 받지 못하더라도 에디가 받으면 나는 이변이라 말하지 않겠다. '릴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의 연기는 '스티븐 호킹'을 넘어선다. 심지어 부인의 역할도 이를 뛰어넘는다. 섬세한 터치에 그저 반한다. '스포트라이트' / 개봉일 : 2월 24일 / 관객수 : 299,878명 감독 : 토마스 맥카시 / 출연 :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등 / 장르 : 드라마 / 15세 2002년, 가톨릭 교회에서 수십 년에 걸쳐 벌어진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미국 3대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실화를 다뤘다. 탐사보도의 정석을 차분하게 보여줬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작품상, 감독상(토마스 맥카시), 남우조연상(마크 러팔로), 여우조연상(레이첼 맥아담스), 편집상까지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각본상과 작품상을 받았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단순히 아카데미 몇 관왕이라는 말보다, 적어도 취재보도론 수업에서 이 영화는 앞으로 부교재가 되어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선보여질 것이다. 자극적 사건을 보여주지 않고 오로지 취재의 여정으로만 보여주는 큰 울림. '사울의 아들' / 개봉일 : 2월 25일 / 관객수 : 23,276명 감독 : 라즐로 네메스 / 출연 : 게자 뢰리히, 레벤테 몰나르, 우르스 레힌 등 / 장르 : 드라마 / 19세 1944년 아우슈비츠의 제1 시체 소각장에서 시체 처리반인 '존 더 코만도'로 일하는 남자 '사울'이 수많은 주검 속에서 아들을 발견하고 그의 장례를 치르는 과정을 담았다. '사울' 역의 게자 뢰리히는 전문 배우가 아님에도, 호연을 펼쳤다. 또한, '존 더 코만도'의 생존자들이 작품 관람 후 아우슈비츠를 완벽하기 담아냈다는 것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아우슈비츠의 시체 처리반, '존 더 코만도'를 보여주기 위해 라즐로 레메스 감독은 4:3 비율, 클로즈업, 그리고 블러처리와 음향으로 지옥을 체험하게 한다. 그 와중에 다른 시점의 '사울'을 보여주는데, 영화의 백미. '룸' / 개봉일 : 3월 3일 / 관객수 : 87,634명 감독 : 레니 에이브러햄슨 / 출연 : 브리 라슨, 제이콥 트렘블레이, 조안 알렌 등 / 장르 : 드라마 / 15세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 전부라고 믿은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탈출을 그린 실화 소재 영화다. 브리 라슨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브리 라슨은 '조이'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위해 청소년 트라우마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인 상담을 받기도 했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최근 상식적이지 않은, 인간이 인간답지 않은 영화들로 감정 고문이 심했다. '룸' 역시 마찬가지다. '룸'이라는 갇힌 공간에서 열린 세상으로 나오지만, 이 공간 역시 힘든 곳. 하지만 서로를 이어주는 가족이 있기에 희망은 있다. '아노말리사' / 개봉일 : 3월 30일 / 관객수 : 14,153명 감독 : 찰리 카우프만, 듀크 존슨 / 목소리 출연 : 제니퍼 제이슨 리, 데이빗 듈리스, 톰 누난 등 / 장르 : 애니메이션 / 19세 비록 '인사이드 아웃'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할리우드 전문가들은 수상 2순위로 '아노말리사'를 뽑았다. 요즈음 보기 힘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아노말리사'는 한 남자의 긴 밤 동안 펼쳐지는 꿈 같은 여행을 그렸다. '이터널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받은 찰리 카우프만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지금까지 본 성인용 애니메이션 중 최고 수준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스톱모션 인형을 가지고 사람의 관계를 논하다니. 이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어딨는가. 심지어 베드신마져 대단한 작품이다. '인사이드 아웃'이 없었다면? '브루클린' / 개봉일 : 4월 21일 / 관객수 : 51,106명 감독 : 존 크로울리 / 출연 : 시얼샤 로넌, 도널 글리슨, 에모리 코헨 등 / 장르 : 멜로/로맨스 / 12세 1950년대 꿈을 찾아 미국으로 떠나온 '에일리스'가 운명의 남자 '토니'를 만나 새롭게 낯선 도시인 뉴욕 '브루클린'에 적응하며, 진정한 사랑과 또 다른 만남의 설렘을 감성적으로 담았다. 남성 중심의 이민 이야기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1950년대 뉴욕의 레트로 색체, 의상, 소품 역시 돋보인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시얼샤 로넌) 후보에 올랐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어설프게 멜로영화로 포장된 한국 포스터보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배에서 새 인생을 출발하려는 사람의 모습으로 참뜻을 전하는 미국 포스터가 훨씬 좋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시얼샤 로넌은 참 인상적인 배우며, 더 주목해야 한다. '우리들' / 개봉일 : 6월 16일 / 관객수 : 47,818명 감독 : 윤가은 / 출연 :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등 / 장르 : 드라마 / 전체 아이들의 세계를 통해, 어른들이 쉽게 지나치고 잊고 지내왔던 문제들을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선보인 윤가은 감독의 첫 장편작이다. 그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사회에서 말하는 '어린 친구'들이 뭔가 해내는 것을 보면 사랑스럽고, 멋있고, 응원하게 된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 최우수 장편 데뷔작 부문 후보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충무로에 아이들이 주체가 되는 영화가 나온 것만으로도 반가운데, 완성도까지 뛰어나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 장편영화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윤가은 감독을 눈여겨볼 것. 올해 최고의 라스트씬 중 하나는 보너스. '로스트 인 더스트' / 개봉일 : 11월 3일 / 관객수 : 81,236명 감독 : 데이빗 맥킨지 / 출연 : 크리스 파인, 벤 포스터, 제프 브리지스 등 / 장르 : 드라마 / 15세 미국 텍사스 주에서 은행을 터는 형제와 베테랑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1960년대 할리우드의 주 장르이자 미국의 건국신화라고 할 수 있는 서부극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를 녹여냈다. 특히 베테랑 형사 '해밀턴'을 맡은 제프 브리짓스는 올해 전미비평가협회 선정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21세기로 넘어온 스릴러 웨스턴 무비 끝판왕. 4명의 캐릭터가 선보이는 대사는 군더더기가 없고, 특히 제프 브리지스는 간만에 몸에 맞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무슨 어려움이 닥쳐도'라는 의미의 원제보다 새 제목이 더 인상 깊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 개봉일 : 12월 8일 / 관객수 : 28,936명 감독 : 켄 로치 / 출연 : 데이브 존스, 헤일리 스콰이어, 샤론 퍼시 등 / 장르 : 드라마 / 12세 불합리한 구조에 맞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 평범한 이웃 '다니엘'의 이야기를 통해, 영국의 복지제도와 관료제를 향한 '블루칼라의 시인' 켄 로치 감독의 일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켄 로치 감독은 "우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양기자 관람 후 코멘트 : TV 채널마다 가득한 저 먼 곳의 90분의 이야기는 와 닿지 않더라도, 브렉시트 이전 영국 뉴캐슬에서 들려오는 복지 이야기는 '증세' 없는 복지, 증세 '없는' 복지와 같은 말싸움만 하는 우리나라에 큰 공감을 안긴다. 10편을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또 소개하는 '자괴감 들고 괴로울 수 있는 영화 5편' : '다가오는 것들', '죽여주는 여자', '4등', '비밀은 없다', '최악의 하루' [글] 미르 from 문화뉴스
[나는차였어2] 캠핑계의 이영자 등장한 어제자 나는 차였어.jpg
어제자 나는 차였어 주제 미즈캠! 미즈캠은 엄마랑 애기들이랑 같이 캠핑하는거!! 여기에 미즈캠퍼 세 분이 나오셨는데 진짜 컨셉 각자 다 다름 ㅋㅋㅋㅋㅋ 첫번째 미즈캠퍼 쉘터 안에 전부 다 국방색으로 맞추고 차에 매트도 군용 담요 ㅋㅋㅋㅋ 어릴 때 꿈이 여군이었어서 컨셉을 밀리터리로 하셨다고 함 두번째 미즈캠퍼 라탄으로 감성 살린 컨셉 저거 라탄 시계보고 진짜 감탄함.. 트레일러 안쪽 들어가면 침실인데 엄청 넓음 진짜 성인 네명도 잘 수 있을 것 같은 넓이 트레일러 침실은 진짜 거의 침대라서 애기들 재우기도 좋을 것 같았음 세번째 미즈캠퍼 다른 캠퍼들에 비해 굉장히 간소해보이는 캠핑 용품들 감성 <<<<<< 실용성 이거 인 듯 실용성 최고인 캠핑 용품들로 가득함 실용주의 미즈캠퍼는 미즈캠 동호회 회장님이었음 라미란도 여기 동호회 회원이라고 함 ㅋㅋㅋㅋㅋ 손도 엄청 크고 마음씨도 넓으셔서 캠핑계의 이영자라고 불린대 ㅋㅋㅋㅋ 차박 용품들 컨셉별로 얼마나 있냐고 질문했는데 많이 펴면 많이 접어야 한다고 실용적인게 무조건 최고! 인 회장님의 캠핑 철칙 ㅋㅋㅋ 요리를 좋아하셔서 다른 건 다 간소화 하지만 주방용품은 줄일 수 없다고 하심 ㅋㅋㅋㅋ 뒤에 음식하는 것도 나왔는데 손 진짜 크심 ㅋㅋㅋㅋㅋ 고구마묵, 육전, 육회, 굴밥까지... 다른 캠퍼 분들은 (펭수 주먹밥 졸귀 ㅋㅋㅋㅋ) 애기들 입맛에 맞춰서 한 두가지 정도 하셨는데 회장님은 통 크게 음식 네개 ㅋㅋㅋㅋ 심지어 MC들도 엄청 맛있다고 감탄함 이거 보고 진짜 너무 배고파짐.. 진짜 캠핑하면서 이런 거 해먹으면 진짜 맛있을 듯 ㅠㅠㅠ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쟁 재점화…'4인 100만원' 이상되나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민주당, 코로나 국면 잦아들면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적극 검토 지난해 1차 '4인 100만원' 이상 규모 예상 野, '재정건정성' 문제 등 지적…추경 편성 과정서 여야 충돌 불가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앞두고 '포퓰리즘' 지적도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규모 등을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與, 코로나 상황 지켜보고 이달 중 추경 여부 결정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민주당이 또다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카드를 꺼내들었다. 허영 대변인은 6일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면 민생회복, 소비회복, 경제회복을 위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천 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으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재조정 이후 있을 소비 활성화에 미리 대비하자는 차원에서다. 반대로 코로나19가 더 심각한 국면으로 빠진다면 4차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논의는 미뤄질 수 있다. 이낙연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최근 '전 국민 보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결과가 긍정적이면, 향후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차 때 '4인 100만원' 수준 이상 될 듯 지난해 5월 지급된 1차 긴급재난지원급. 황진환 기자 4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 지급할 경우, 규모는 지난해 5월 1차 재난지원금 때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 그리고 경제를 위해 할 거는 정확히 하고 더 많이 해야 한다"며 "지원 규모가 1차 때 이상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1차 때는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씩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했다. 당시 국비 12조2천억 원과 지방비 2조1천억 원 등 모두 14조3천억 원의 재정을 투입했다. 이번에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약 15조 원 안팎의 예산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정 건정성' 문제를 우려하는 국민의힘 측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차례 이어진 추경안 편성 과정에서도 늘어나는 국가 부채 문제를 지적했다. 따라서 전액 국채 발행이 아닌, 세입·세출 조정 등을 통한 재원 마련을 놓고 여야가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앞두고 '포퓰리즘' 지적도 서울 중구 명동 지하상가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는 호소문이 붙어 있다. 이한형 기자 야권에선 민주당의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방안이 오는 4월 7일에 있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적 재정 살포'라고 비판한다. 실제 민주당은 지난해 4월 총선 과정에서 '1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선거 이후 지급한 2차·3차 재난지원금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필요 계층에 선별 지원했다. 야권에선 보편 지급이 겉으로는 공평해 보이지만, 고소득층에겐 결국 저축으로 들어가는 돈이라며, 정작 소비 진작 효과가 낮다고 주장한다. 차라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더 많이 지원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국민이 살아야 재정건전성도 있는 것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묵묵히 고통을 감내해온 국민 여러분을 위로하는 것을 넘어 생존을 위한 것"이라며 "즉각 정쟁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학대신고 3번이면 구속"…7년 전 경찰 대책은 어디로?
CBS노컷뉴스 김태헌·박하얀 기자 3차례 학대 신고 묵살한 경찰, 2014년 아동학대 근절책 발표 △신고 3회 이상 가해자 구속수사 △지방청 아동학대 전담팀 중요한 대책들 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해…'정인이' 참극 못 막아 지난해 11월 내놓은 경찰-복지부 대책도 "땜질·재탕" 전문가들 "현행 제도가 잘 작동하도록 구조 만들어야"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치된 정인이의 묘지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한형 기자 "3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가해자는 즉시 구속 수사를 하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됩니다. 또 아동학대 사건은 일선 경찰서가 아닌 지방 경찰청별로 설치된 전담 수사팀을 통해 전문적인 수사를 하겠습니다." 3차례 학대 신고를 묵살해 결국 16개월 영아 '정인이'를 숨지게 한 경찰이, 7년 전인 2014년 아동학대를 근절하겠다면서 내놓은 대책이다. 당시 울산 울주와 경북 칠곡에서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여론이 들끓었다. 경찰청은 그해 4월 11일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당정협의에 보고했다. 아동학대 사건 신고로 출동할 때는 강력사건과 같은 수준으로 조치하고, 상습적이거나 중상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아동 학대 범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내용이었다. 특히 학대 신고가 3회 이상 접수된 가해자는 지체없이 구속 수사를 하는 '삼진 아웃' 제도를 도입한다고 했다. 정인양의 세 번째 학대 신고가 접수된 지난해 9월 경찰이 7년 전에 공표한 대책을 지켜 양부모를 구속 수사했다면, 참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당시 대책에는 아동학대 사건을 각 지방경찰청에 설치된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가 전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 아동 사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일선 경찰서보다 전문성 있는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이번 정인이 사건에서는 이것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아울러 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아동 부모 외에도 친인척과 이웃, 교사, 진료 의사 등을 모두 의무적으로 조사한다고 했다. 가해자 학대 행위로 아동이 사망할 경우 집행유예 없이 최대 무기징역까지 형량을 높이는 처벌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황진환 기자 이름도 거창한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은 7년이 지난 2021년 경찰 현장에서는 대부분 잊혔다. 경찰 관계자는 6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동학대 '삼진아웃제'를 묻자 "어떻게 관련 신고가 세 번 접수됐다고 해서 구속 수사를 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당시 경찰이 내놓은 대책은 대부분 입법을 필요로 했다. 여론의 관심이 쏠릴 때는 정치권도 경쟁적으로 대책을 쏟아내지만 실제 법률 개정안 등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는 데는 여러 논의가 수반되고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고 공분이 사그라들면 유야무야되기 일쑤다. 당시 대책의 핵심 내용도 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정인양 사건 후 정부 부랴부랴 대책 마련…또다시 "땜질·재탕" 지난해 10월 정인양의 사연이 언론 보도로 세상에 알려지자 정부는 또다시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7년 전 경찰이 발표했던 대책과 비교하면 큰 틀에서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 비슷한 사건이 시차를 두고 반복되니 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재탕'에 그치는 꼴이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30일 공동으로 발표한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응급조치 기준'을 보면, 학대 신고가 두 번 이상 들어온 아동 몸에서 상처가 발견되면 전담공무원이 출동해 72시간 응급 분리 조치를 하게 된다. 이른바 '즉각 분리 제도'다. 학대 신고가 세 차례나 있었지만 가해자 분리에 실패한 정인양 같은 사례를 막자는 취지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피해 아동의 이웃 등 주변인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한다고도 했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국민적 공분이 일자 사건 석 달 만인 지난 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발표된 대책도 △즉각 분리제도 3월 시행 △경찰청 아동학대 총괄 부서 신설 △전담공무원 추가 배치 등 '땜질식' 처방에 불과했다. 심상치 않은 여론에 정치권도 앞다퉈 '정인이 방지법' 수십개를 무더기로 쏟아내는 중이다. 여야는 오는 8일 본회의에서 관련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주먹구구식 대책은 그만…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근절하자" 전문가들은 마구잡이로 발표되는 대책에 대해 "땜질식 대책이 쏟아지면 현장은 뿌리째 흔들린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근절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장애인인권법센터 대표 김예원 변호사는 "고위험 아동에 대한 즉시분리 매뉴얼은 지금도 있다. 있는 매뉴얼이 잘 작동되는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즉시분리가 갑자기 늘어나면 오갈 곳 없는 아이들을 어디에 보내야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법과 정책이 마구잡이로 바뀌고 일이 터지면 책임만 지라고 한다"라며 "전문성을 키울 시간도 주지 않고 권한만 분산 시켜 놓으니 서로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다. 여론 잠재우기식 무더기 입법은 현장 혼란만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박명숙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법과 시스템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다. 현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지금은 성급하게 법을 만들면서 시행 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없어 보인다"고 짚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아동학대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전문가들 "전문 수사인력 확보해야…지방청 전담 수사팀 만들자" 당장 지키지 못할 대책을 망라할 것이 아니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예원 변호사는 "아동학대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수사팀을 지방청 단위로 만들어 전문 수사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2013년 출범한 '성폭력특별수사대'를 사례로 들었다. 김 변호사는 "과거에는 경찰의 성범죄 수사가 정말 엉망이었다. 피해자가 경찰로부터 수많은 2차 피해를 당했다"라며 "하지만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도입한 뒤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수사 전문성이 높아지고 지금은 좋은 성과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수사는 '순환보직·3교대 근무' 시스템인 일선서에서는 잘하기 힘들다. 전문성 있는 경찰 인력이 조사와 수사를 전담하고 피해자 지원과 사례관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행정처리는 전담공무원이 하는 구조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