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maru
2 years ago5,000+ Views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책을 보고 관련된 용어를 알게 되었다고 해서 그것을 정확히 이해한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를테면, 누군가 저에게 4차산업혁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인공지능과 3D 프린터, 빅데이터 등 첨단 IT 기술과 기존 제조업을 결합해 기존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차산업혁명이란 용어가 무슨 뜻인지 안다고 해서, 실제로 인공지능이나 3D 프린터가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그래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까지 안다고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여러가지 어려운 개념이나 사안을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보고 대강의 의미만을 익힌 채 우리가 그것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먼은 “무언가의 이름을 아는 것과 그것을 아는 것은 다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새를 관찰했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그 새의 이름이 개똥지빠귀라는 것은 알지만, 그 새가 어떻게 정확히 길을 찾아가며 먼 거리를 날아 이동하는지, 새끼에게 어떻게 나는 법을 가르치는지는 알지 못 합니다. 그 새의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 그 새에 대해 잘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우리는 우리가 잘 모른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더 어려운 말, 복잡한 설명을 끌어다 그럴듯하게 말하는 것일 지도 모릅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한대로 “무언가를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은 그것을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쉽고 평이한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8살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해 보려 하는 것은 그것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런 학습법을 흔히 '파인먼 기법'이라고 합니다. 이 학습법은 몇 가지 간단한 단계를 밟아 이뤄집니다.
리처드 파인만의 공부 비법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창조경제타운에서 확인하세요
0 comments
Suggested
Recent
4
Commen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