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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 어울리는 윙어는?

바이에른 수뇌부의 고민이 참 많아요. 언제까지 리베리와 로벤에 의지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죠.
코스타와 코망이 건재하지 않냐고요?
언급한 둘 모두 지난 시즌 전반기의 폼을 유지하지 못했고,
코망의 경우는 유벤투스에 '반납' 할 의향까지 있는 상태입니다. 심각하다는 얘기죠.
더구나 이 둘 모두 경기력의 고저 차가 명확했어요. 적절한 자극제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양 측면 윙 역할을 두루 소화 할 수 있는,
때에 따라서는 레반도프스키의 한 칸 아래에서 역량을 발휘 할 만한 '크랙형' 유닛을 선호합니다.
이쯤에서 꼽아봤어요. 바이에른에 어울릴 만한 '2선 윙어'를 말이죠. 함께 보시죠 ^^

'명분 & 실리', 세르쥬 그나브리

엄청나게 빠릅니다. 속상해하던 동료들을 일으켜 세울 정도로 말이죠. 슈팅을 위한 동작 및 드리블 스킬은 이미 완성 단계에요. 분데스리가 내에서의 수급을 원한다면, 참 괜찮은 재능입니다. 이미 베르더 브레멘은 그를 공격 전술의 핵심으로 설정, 새로운 시스템을 꾸리고 나설 정도입니다. 엄청난 입지죠.
얼마 전 독일 A팀 승선을 맛보기도 했어요. 윙어라면 가져야 할 특유의 자신감과 개인 전술 능력, 약간의 이기심까지 가지고 있죠. 바이에른의 '볼 공유' 전략을 얼마나 흡수 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나름대로는 괜찮은 대안이긴 해요. 회네스 회장이 원하는 '젊은 독일 재능'의 대표 주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재능', 우스망 뎀벨레

그 재능만 놓고 본다면, 이보다 더 반짝이는 원석이 있을까요. 갓 분데스리가로 합류했지만, 이미 측면을 '평정'한 듯한 퍼포먼스입니다. 올 시즌 그를 앞에 둔 뭇 수비수들은 뒷걸음치기 바빴죠. 16/17 시즌 기준, 분데스리가 최고의 영입으로 꼽아도 손색없습니다.
물론 당장의 영입 성사 가능성은 낮아요. 무엇보다 갓 영입된 자원일 뿐만 아니라, 소속 클럽이 도르트문트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바이에른에게 선수를 내어주지 않으려 할테죠.
아. 뎀벨레는 도르트문트에 뿌리를 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어요. 그의 야망을 자극해 본다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겠어요.

'차세대 리더',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세리에 A엔 숨은 원석이 참 많아요.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그 수준을 훨씬 상회하죠. 이 재능은 피오렌티나 유스 출신으로 이미 이탈리아 A팀을 경험한 유능한 엘리트입니다. 전문적인 윙 역할 뿐만 아니라 한 칸 낮은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유닛이죠.
현재 안첼로티가 실험 중인 10번 역할에 적절한 자극제가 될 수 있어요. 이미 PSG는 베르나데르스키의 구체적인 이적료을 묻기 시작했죠. "피오렌티나가 원하는 가격은 PSG에게 아무 문제가 없다."라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랍니다. 참고로 피오렌티나의 '구단주' 파울로 수자는 올 시즌까지만 클럽을 이끕니다. 수뇌부와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이라죠?

'저비용-고효율' 알레한드로 고메즈

즉시 전력감이라 한정했을 경우, 이 재능 역시 경쟁군에 올려 놓을 만 합니다. 차오른 나이가 다소 아쉽긴 하나, 세리에 A에서 검증받은 측면 유닛으로 분류되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드리블 기술만 놓고 본다면, 세리에 A 탑 수준에 이를 정도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측면의 스코어러'로 칭해도 될 정도로 준수한 슈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리베리-로벤' 세대와 '차기 재능' 세대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재목이죠. 무엇보다 경쟁 유닛들에 비해 염가에 사들일 수 있다는 점이 긍정 요소겠군요.

'한때 드리블 머신' 야신 브라히미

14/15시즌의 기량과 비교했을 땐, 분명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정점에서 내려 온 선수라고 치부할 순 없어요. 그는 짱짱한 26세입니다. 드리블 기술로 한정했을 때, 이보다 더 우월한 재능을 찾긴 힘듭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말이죠.
실제로 라리가 활약 당시, 메시보다 더 많은 '드리블 성공 횟수'를 자랑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포르투에서 꽃피우고 있죠. 바이에른과의 맞대결에서도 꽤 쏠쏠한 활약을 펼친 바 있어요.
본디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이기도 합니다. '멀티 포지션' 능력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이유죠. 당시 몇 차례 영입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끝내 영입되진 않았는데요. 선수 본인으로서도 이 시점에서 빅 클럽으로의 도약을 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알아야 할 정보가 있어요. 바이에른은 '거상' 포르투와 담판을 벌여야 합니다. 그들은 '선수 판매'의 달인이죠.
자. 저는 이상 5명의 선수를 꼽아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윙어가 바이에른에 적합하다고 보시나요?
더 적합한 윙어들이 있다면, 함께 논해볼까요?
'좋아요'와 '댓글'은 본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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