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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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는...

그가 알고있는 나는... 쿠션대신 그의 등을 안고자는걸 좋아하고... 작은것에도 무척 감동하고... 길치라 혼자 어딘가를 가는걸 극도로 싫어하며... 친구들과의 만남도 컨디션을 핑계로 기피하는 게으른 사람이고... 길을가다 눈에 띄는 모든것들을 사달라하는... 예쁘지 않으면서도 공주병인듯 새침떨고 바라며... 혼자 책읽거나 찜질방 가는걸 제일로 아는 한심한 사람이고...! 정작 나는... 나를 어렵게 대하면서도 놓아줄 수는 없다하는 그의 곁에서 제일 가까이할 수 있어 그의 등에 기대어 소리없이 눈물짓고... 그와 연관된 모든것이 좋기에 작은것도 감동받고... 혼자다니는것에 맛들려 그의곁을 떠나려할 내가 두려워 그와만 움직이고 싶어하는... 경제적부담에 스트레스로 밤잠도 못이루는 당신이 걱정되어 내게서 금전적 여유로움이 사라진 시점 에서부터는 꿈에도 보고픈 친구마저 찾아가길 포기하여 앓아눕고 눈물짓고... 길거리 소소한것들을 사달라며 투정도 부리고 감동도 하며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것을 탐내어주고 돌아오는 길엔 한두가지 득템을 선사한 당신과 나는 마주웃으며 뿌듯함을 나눌 수 있어 그리하고... 안예뻐도 공주병인듯 이것저것 해달라며 당신곁에 붙어있다보면 내게 못해준걸 비관하는 당신대신 내게 베풀어준후 힘들다 당당해하는 당신을 볼 수 있기에 못나 없는 공주병도 흉내 내어보는... 내게 거리두고자 하는 때이면 서운함을 들킬까봐 아무리 피곤해도 책을 들고 카페나 찜방에간다며 자리를 피하곤 하는 난데...!! 어쩌다보니 난 당신에게 짐만된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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