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년 전 인류 역사 최초의 도시 차탈회위크
BC 7500~BC 5700년경 (수메르 문명보다 오래됨) 신석기 시대에 세워진 인류 최초의 도시 차탈회위크, 오늘날 터키에 위치해 있어! 이때 밀, 보리 농사와 양, 염소, 소를 가축으로 삼아 살았대 (농사와 가축 모두 인류 최초로 본대) 당시 이 유적 발굴로 고고학계는 충격이었다고 해. 메소포타미아 문명보다도 훨씬 이전에 존재하는 문명이라서! 수메르 문명보다 오래되었고, 인구수는 약 6천 명으로 추정한대. 발굴 현장을 보면, 비슷한 진흙집들이 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집과 집 사이에 지나다닐만한 거리나 골목이 없대. 차탈회위크 주민들은 지붕 위로 걸어 다녔고, 지붕에 마련된 구멍에서 사다리를 내려 방으로 들어가는 가옥구조를 유지했을거래. 지붕이 집을 드나드는 통로이자 길이었던 셈이래. 이 가옥들은 평균 70년가량 수명을 유지했고, 다음 세대가 이 가옥들을 지반으로 삼아 그 위에 다시 가옥을 지었다고 해. 9,500년 전 당시 가옥 내부 복원도 가옥마다 창고와 부엌, 거실이 있고, 정교한 벽화와 부조, 조각으로 꾸며져 있대!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집마다 북쪽 벽에 뿔달린 황소의 머리를 걸고 흙벽을 채색해 장식했다는 점이래. 벽에는 별과 태양계, 사람과 여신, 사냥장면 등이 묘사되어 있어 황소머리와 함께 자연의 섭리를 숭상하는 초기 자연주의 신앙을 엿볼 수 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