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sch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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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건 행복이고 축복이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에이브라함 링컨은 종종 부상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한 번은 의사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있는 한 젊은 병사들에게 링컨을 안내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서 물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병사는 링컨을 알아보지 못하는게 분명했다..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다..

"저의 어머니에게 편지 한 통만 써 주시겠어요..??"

펜과 종이가 준비되었다.. 대통령은 정성스럽게 젊은이가 말하는 내용을 적어 내려갔다..

"보고 싶은 어머니, 저는 저의 의무를 다하던 중에
심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회복되지 못할 것 같군요.. 제가 먼저 떠나더라도 저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존과 메리에게도 저 대신 입을 맞춰 주시구요.. 하나님께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축복해 주시기를 빌겠어요.."

병사는 기력이 없어서 더 이상 얘기를 계속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링컨은 젊은이 대신 편지 말미에 서명을 하고 이렇게 덧붙였다..

"당신의 아들을 위해 에이브라함 링컨이
이 편지를 대필했습니다.."

젊은 병사는 그 편지를 자기에게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침내 편지를 대신 써 준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는 깜짝 놀랐다.. 병사가 물었다..

“당신이 정말 대통령이신가요..??"

링컨이 조용히 대답했다..

"그렇소.. 내가 대통령이오.."

그런 다음 링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는가를 그에게 물었다.. 병사가 말했다..

"제 손을 잡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편안히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키가 크고 수척한 링컨 대통령은 청년의 손을 잡고 그가 숨을 거둘 때까지 그에게 따뜻한 용기의 말들을 나지막이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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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2020 도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고의 유행어로 손꼽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의 ‘끝’입니다. ​ 한국 양궁의 3관왕 여부가 달린 지난 7월 26일,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전 세트를 다 이긴 한국 선수들은 3세트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내면 금메달이 확정이었습니다. ​ 3세트의 첫 세 발은 대만과 한국이 나란히 모두 9점을 쏜 상황이었고, 이후 한국 선수들은 김우진 선수가 9점, 김제덕 선수가 10점을 쐈고, 대만은 10점, 9점, 9점을 쐈습니다. ​ 이제 마지막 주자인 오진혁 선수가 9점 이상을 내면 금메달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 마흔이 훌쩍 넘은 베테랑 오진혁 선수는 그렇게 마지막 화살을 쏘았습니다. 그리고 나지막이 외쳤습니다. ​ “끝” ​ 화살은 그대로 10점을 명중했고, 경기는 끝났습니다. 한국이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진혁 선수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 순간을 말했습니다. ​ “그때 제가 ‘끝’이라고 한 게 맞습니다. 양궁 선수들은 쏘는 순간 10점을 맞히는 느낌이 납니다. 마지막 화살을 쏠 때는 그 느낌이 들었습니다.” ​ 오진혁 선수에게는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입니다. 오랜 훈련으로 현재 오른쪽 어깨의 회전근 4개 중 3개가 끊어진 상태이며 이마저도 80% 정도 파열됐습니다. ​ 그러나 양궁에 대한 열정 하나로 진통제로 버티며 올림픽에 출전하였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남자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오진혁 선수. ​ “이제 저도 중년의 나이가 되었는데, 어린 선수들과 있다 보니 나이를 잘 못 느낍니다. 할 수 있습니다. 안 해서 못하는 것이지,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오진혁 선수가 활이 날아가는 마지막 순간에 무심히 내뱉은 말, ‘끝’ ‘끝’이라는 말이 이토록 격조 있고, 멋지게 들릴 수 있을까요? ​ 선수로서는 많은 나이와 아픈 몸… 숱한 악조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커다란 힘과 용기를 준 오진혁 선수와 남자 올림픽 대표 양궁 선수들… 그리고 지금도 국위 선양을 위해 멋지게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선수를 응원합니다. ​ ​ # 오늘의 명언 실패를 걱정하지 말고 부지런히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라.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것이다. – 노만 V. 필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실패#시련#노력#보상#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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