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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등장한 최순실과 장시호. 최순실은 울고 장시호는 웃고, 왜?

[피가 물보다 진하지 않을 때도 있다]
영재센터 보조금 관련 강요와 횡령은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장시호는 “모든 것은 이모가 시킨 것이다.”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최순실은 “장시호가 영재센터를 장악했다. 나는 옆에서 도움을 주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죄수의 딜레마
두 죄수가 따로 수감이 되어있다. 자백해서 수사에 도움을 준 사람에게는 형량에 감안한다는 것인데, 장시호가 지금 자백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사복입고 법정 나온 장시호]
피의자는 보통 법정에 사복입고 나오기 쉽지 않다. 판사들 보기에 죄를 뉘우친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순실도 김종도 상아색 수의를 입고 나왔다. 그러나 장시호는 남색 코트에 말쑥한 차림으로 나왔다.
이는 장시호가 이미 마음이 편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자신의 죄인 강요나 협박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였고, 태블릿PC를 넘기는 등 특검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 태블릿PC가 어떤 태블릿PC인가. 삼성 이재용을 잡을 칼이 아니던가! 게다가 박근혜 뇌물죄 성립에도 이 태블릿PC가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다.
최순실은 앞날이 불안하다. 박근혜 탄핵심리를 하는 헌재에 나갈 때는 사복차림으로 나갔다. 고개 빳빳이 들고, “증거 있으면 내놓아 봐라.”는 식이었다. 자기 재판이 아니었다.
[결국 장시호가 스모킹건이 될 것이다]
이번 사건의 가장 강력한 스모킹건은 당연히 태블릿PC일테고, 인간 스모킹건은 장시호의 진술이 될 것이다. 장시호는 최순실의 2인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최순실의 활동을 잘 알고 있다. 태블릿PC를 맡아달라고 한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장시호가 얻을 이익은?]
두 번째 태블릿을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하는 등 특검에 협조적이다. 이로 인해 장시호가 얻을 ‘금전적’ 이득이 있다. 단순히 형량을 정할 때의 참작 수준이 아니다. 최순실의 자금을 장시호가 도맡아 처리해왔다. 최순실이 장기간 구금되면 은닉된 자금을 독차지할 기회가 반드시 생긴다.
장시호는 심경에 변화가 있었다. 처음엔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적극적이 되었다. 장시호의 갑작스러운 태세변환은 ‘비둘기’를 통한 소통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비둘기. 감옥 안에서 쪽지가 오가는 것인데, 잡범들도 자주 한다. 2주전, 특검이 일시에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하지 않았는가? 조사했던 피의자의 말이 서로 지나치게 일치하기 때문이었다. 틀림없이 말을 맞추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장시호의 비둘기를 조사해야한다. 더불어 체포되기 직전 동선도 파악해야 한다. / 사람ing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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