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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2만개 일자리 중 내 몫은? 청년·여성·중장년별 특화일자리를 노려라

▲ 18일 오전 서울 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이 2017년 서울시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올해 시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 만들기에 쏟아 모두 32만개(1조원 투입)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7 서울시 일자리종합계획'에 따르면 32만개의 일자리는 분야별로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자 ▲저소득 ▲장애인 별로 특화돼 있다.
청년 일자리는 ▲뉴딜일자리 5500개 ▲청년예술가 1780개 ▲생활체육지도사 432개 ▲강소기업채용지원 2000개 ▲창업지원 2500개 ▲전통시장청년CEO 230개 등 87개사업, 총 6만218개이다.
여성 일자리는 ▲어린이집보조교사 6200개 ▲아동돌보미 2600개 ▲산모신생아도우미 800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1200개 ▲어린이교통안전지도사 305개 등 46개사업, 총 6만1268개로 청년 일자리보다 1000여개 더 많다. 경력단절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들이다.
중장년 일자리는 22개 사업, 총 3만8378개로 청년, 여성 일자리보다는 적다. ▲사회공헌일자리 1585개 ▲공원녹지관리 1257개 ▲문화재보호사 138개 등이다.
고령자 일자리는 총 6만2734개로 가장 많다. ▲사회활동지원일자리 5만5921개 ▲교통질서 계도요원 340개 ▲학교보안관 1188개 등이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사회활동일자리는 시니어택배나 급식도우미 등으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수준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는 ▲공공근로 1만1000개 ▲자활지원노숙인일자리 2065개 등으로 6개사업 총 1만9335개이다.
장애인 일자리는 5개사업 총 5772개인데 ▲사무용품생산 2710개 ▲관공서행정보조 1732개 등이다.
나머지 7만5411개의 일자리는 ▲노후상수도관 관리자 959개 ▲임대주택 6만호 건설인력 등(미상) ▲시민평생교육강사 783개 ▲소방행정타운건립인력 등(미상)이 제공된다.
이밖에 시·산하기관이 5607명(시 3108명, 투자출연기관 2499명)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고용특별법상 3% 이상인 청년의무고용제도 지난해 7.2%(1519명)에서 올해는 8%(17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당면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청년취업컨트롤타워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를 2월 중 시내 중심에 개관한다.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취업에 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곳곳에 있는 일자리카페 등 청년취업지원기관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산재된 청년취업지원기관 관리 ▲일자리종합정보 제공 ▲전문상담사 육성 ▲밀착 취업상담 ▲특화프로그램운영 ▲스터디룸 무료대여 등 청년실업해결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한다.
센터는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 1층에 1109㎡(355평)규모로 조성되며 청년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365일 연중무휴,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일자리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실업급여, 권익구제, 주거·금융 등 청년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차별화된 '서울형 해외일자리 사업' 모델을 개발해 청년 1000명에 대한 해외취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특성화고·대학·기업·민간단체·연구소 등과 협력해 국가 및 업종별 수요와 해외기업 구인동향을 분석하고 청년구직자에 대한 기술·어학교육, 인턴십, 비자 등 관계서류 발급, 현지적응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청년체감도가 높았던 취업지원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5월 1호점 개소 후 현재 41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일자리카페'는 올해 내 100개소까지 확대하고, 회원제 관리를 도입해 '취업진단→역량강화→매칭지원→취업'에 이르는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취업날개서비스'도 지난해 4000명에서 올해 1만명까지 서비스 인원을 늘리고, 이용가능연령도 만 18세에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까지 확대한다.
민간기업과의 네크워크 확대를 통한 청년 미스매칭 해소에도 집중, 올 한해 '서울형 강소기업' 500개를 발굴·지원해 청년인재들과 연결시킬 계획이다. 시는 '서울형 강소기업'이 청년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20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고용창출·근무환경 개선 등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뉴딜일자리 참여자의 민간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현재 5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대폭 확대하고, 분야별 우수기업과 협력해 인턴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등 맞춤형 인재로 육성한다.
이밖에도 시는 특성화고 취업지원을 79개 전체 특성화고로 확대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7개)를 지역취업지원거점으로 활성화해 지역 내 모든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신직업 발굴, 미래성장동력 4차산업 육성, 창업활성화 등을 통한 블루오션 일자리도 발굴·육성해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일자리 및 구인·구직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 등으로 문의하고 서울시 일자리카페 키오스크 등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는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일자리창출에 집중해 시민생활안정에 주력하겠다"며 "대상별 특화된 일자리는 발굴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지원정책은 대폭 확대해 일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로=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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