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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측, 특검자료·증인 필요 없다…신속 탄핵 자신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특검 수사자료를 증거로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검 자체를 부인해 온 박근혜 대통령 측과의 다툼을 줄여서 탄핵심판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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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8/1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그 이유로 보수 정체성의 위기가 꼽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견인해야 하는데 이를 해내지 못한 점을 동반 하락 현상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바랄 걸 바래야지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양반이 견인은 개뿔~ 2. 김성원 의원이 수해 피해 현장에서 “비가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논란입니다. 김 의원은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평소에 장난기가 좀 있어서”라고 옹호해 화를 돋웠습니다. 타인의 아픔이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는… 니네 싸이코패스 맞지? 3.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 발탁된 박민영 대변인이 극우 성향 ‘일베’에서 쓰는 용어를 썼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동생이 작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일베와 남초 커뮤니티 아이디가 자신의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놈의 집구석은 애나 어른이나 뭐만 나오면 남 탓하는 게 내력인가 봐~ 4. 성접대·뇌물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5번의 재판 끝에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2013년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며 차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9년 만에 나온 사법부의 마지막 결론입니다. 9년을 질질 끌더니 기어이 무죄를 선고 받은 검찰공화국의 단상… 욕봤다~ 5. 김순호 경찰국장이 본인에게 제기된 '프락치 경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의혹을 제기하는 유명 정치인 중에도 '프락치 정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며 본인을 향한 의혹 제기가 "가혹하고 무차별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영화 ‘암살’의 염석진 같은 인간… “독재 정권이 무너질지 몰랐으니까”~ 6. 정부가 99억 원을 투입해 9월 말 임시개방이 예정된 용산공원 반환 부지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임시개방 한 달을 앞두고 시설 조성에 99억 원을 들여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으로 임시 개방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시개방에 99억이라~ 대체 이번엔 어느 업체 밀어주려고 이 호들갑인지… 7. 법무부는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이달 2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 ‘꼼수’로 시행을 한 달 앞둔 검찰 직접 수사권 축소 법안을 사실상 무력화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입법기관이 국회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선 시행령 정부… 진짜 가관이다~ 8. 국토교통부가 기존 코레일에 위탁하던 관제권을 국가 철도공단으로 이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복수의 철도 운영자'를 위해 관제권 독립이 필요해졌다고 밝힘에 따라 ‘철도 민영화’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패한 정부는 모든 걸 민영화한다”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9.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연구부정 의혹 재조사와 관련된 졸업생들과의 소송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총장은 법리 검토를 거쳐 제출명령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학교 간판을 ‘국힘대’로 바꾸고 초대 학장으로 취임하셔요~ 10. 진중권 씨가 주호영 의원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준석 대표에게 유승민 전 의원과 힘을 합쳐보는 게 어떻겠냐는 방책을 제시했습니다. 제안의 근거로 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둘이 합치면 압도적”이라고 했습니다. 역시 갈라치기와 분열의 아이콘답다~ 잘 되면 콩고물 좀 주어 먹기바래~ 11. 최근 요양병원‧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감염취약시설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일이 터지고 나서야 수습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이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뭔가 터져야 움직이는 걸 늦장대응이라고 하지 과학방역이라고 안 하거든~ 12. 글로벌 채팅앱 ‘왓츠앱’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조용히 단체채팅방을 나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합니다. 단체채팅방 이용자들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팅방을 나가는 것도 개인 프라이버시로 보는 것입니다. 단톡방 나가기가 무슨 죄짓는 기분이라 쥐도 새도 모르게 어떻게 안 되겠니? 13. 빨래한 옷감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세탁기 내부에 쌓여있던 곰팡이나 찌꺼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장마철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탁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꿉꿉한 냄새 없애겠다고 향수를 덕지덕지 뿌리면 구린내랑 한 끗 차이랍니다~ 14. 기상청도 '충격과 공포' 수준이라고 표현한 이번 집중호우는 일단 오늘 멈출 전망입니다. 하지만, 광복절 이후 새로운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8일 집중호우 때만큼의 양은 아니지만, 비슷한 강도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왕에 비 오는 거 사진 잘 나오게 왔으면 좋겠다”고 할 미친놈은 없겠지? 한덕수 "윤석열 대통령 자택은 이미 청와대 벙커 수준". 물난리 속 '먹방’ 마포구청장, 주차장법 위반 고발당해. '보 철거 정책' 사실상 폐기 수순, 재자연화 물거품 되나. 서울시의회 국힘-시교육청, 수해복구 긴급예산 집행 합의. 국회 위에 ‘한동훈 법무부’ 시행령 개정해 수사 대상 확대. 우상호 “검수완박 무력화 시도 시 전면전 피할 수 없어”. 윤석열 지지층 1/3 이탈, 긍정 평가 28.6% 하락세. 말을 교묘하게 바꾸거나 얼굴색을 꾸미는 사람에게는 인이 깃들기 어렵다. - 공자 -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사람을 ‘성인’이라 하고, 반대로 가장 낮은 경지에 있는 사람을 ‘악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양극단에 속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평이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악마를 보있다’는 영화에서 보는 악인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지만, 평소 다른 사람과의 고통과 아픔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을 싸이코패스라고 하는 이유는 반드시 있습니다. 어제 수해 지역을 찾아 사진 잘 나오게 비가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인간처럼 말입니다. 성인이 되라 하지 않습니다. 그저 인간이 되길 충고해 봅니다. 류효상 올림.
8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8/11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교육부 장관이 ‘공석’입니다. 특히 국민연금 개혁,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사안을 다루는 복지부 장관 공백이 길어지면서, 복지부가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사람 본 적 있냐? 큰소리치더니 또 얼마나 대단한 인재를 모셔올지… 2. 이재명 의원이 국유재산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국유재산법 개정안`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대선 불복이냐 비판했고, 국유재산 매각을 통해 재정안정을 꾀하려던 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부동산 업자도 아니고 뭔 땅 팔아서 돈을 마련해~ 나도 반댈세~ 3.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미리 대피가 안 됐나 모르겠다'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더구나 침수된 반지하 가구 창문 앞에서 “퇴근할 때 보니 침수가 시작됐더라”고 말해 비판이 나오는 등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양반을 박근혜 이후에 다시 볼 줄이야… 4. 수도권 폭우 침수 피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처가 논란인 가운데,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비가 온다고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하나"라고 반박했습니다. 차를 돌리지 못한 이유는 “이미 서초동이 침수가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 있어도 산불 나면 헬기 타고 와야죠’라고 했던 인간이 누구더라~ 5.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것과 관련해 ‘윤핵관’ 측에서 그 이유를 ‘여론조사 기관 성향 탓’으로 돌리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주요 원인 제공자인 윤핵관 측이 반성 없이 남 탓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문재인 정부 발목만 잡고 있으니, 지금이 윤석열 정부 맞긴 한 건희? 6. 탁현민 전 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폭우 자택 지시’에 대해 “청와대를 나올 때부터 우려했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문제들은 상당히 작은 문제들로 임기 내내 그런저런 문제들에 시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취임 100일도 안 됐는데… 지난 촛불 혁명 때 쓰던 촛불 꺼내야 하나… 7. 김건희 씨의 숙명여대 석사 논문의 표절률이 48%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3단계에 걸쳐 검증한 결과 표절률 48.1%, 유사 맥락까지 포함하면 54.9%까지 내용이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이 5년 장사하고 끝나는 데도 아니고… 이러면 박사는 ‘나가리’ 아닌가? 8. 카카오 맵에서 '국민대’를 검색하면 나오는 별점 평가에서 국민대가 평균 1.5점(만점 5점)을 받아 서울 지역 대학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댓글에는 “복사 논문도 인정하는 인정 넘치는 곳” 등의 비아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국민대’가 ‘국힘대’로 이름을 바꿀 처지에 놓였으니 학생 보기 부끄럽도다~ 9. 경찰이 이재명 의원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수 차례 소환조사 요구에 불응해온 장 변호사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통령을 걱정하는 국민, 검찰을 개혁하라는 국민… 피곤해서 살겠니? 10. 네이버와 카카오 이용자들이 '기상예보관'을 자처하며 실시간 기상 관련 정보에 대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각 지역 시민분이 실시간으로 제보를 해주니 기상 예보를 하는 기상청보다 낫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기상예보보다는 기상 중계를 한다는 말이 나온 지 꽤 됐지~ 11. 서울의 부유층 밀집 지역인 강남에 폭우가 강타해 페라리에서 포르쉐까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외제차들이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외제차 1천500여 대에 대한 침수 보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시는 침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던 오세이돈에게 구상권 청구하라~ 12. 황교익 씨가 홈플러스 ‘당당 치킨’으로 시작된 대형마트 업계의 저가 치킨 경쟁에 대해 “비쌀 이유가 없는 치킨이 본색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의 치킨 가격이 그동안 지나치게 비쌌다는 지적입니다. 편의점 치킨도 생각보다 싸고 맛있더라고요… 혼치맥으로 완전 좋아~ 13. 이마트24가 때아닌 ‘네이밍 논란’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마트24는 “출시하자마자 논란이 불거진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 버터쿠키’에 대해 하루 만에 발주 중단 조처를 내리고 리패키징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것도 ‘멸굥’ 타령하던 정용진 부회장 작품이 아닐까? 대박인데~ 윤 대통령, 청문보고서 미채택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 재가. 급속도로 번지는 '#무정부상태' 윤 대통령 논란 일파만파. 친이준석 박민영, 대통령실로 가며 “이준석 자중해야". 이재오 "대통령은 퇴출감, 참모들은 능력도 생각도 없어”. 국민의힘 비대위 이후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유승민 선두. 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끝내 전면전 나섰다. 윤 대통령,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빌 게이츠와 면담. 숙대 민주동문회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률 최대 54.9%. 신규 확진자 15만 명 넘어 8월 중 20만 명 정도 발생 전망. 자신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없다. - 버지니아 울프 - 뭔 일만 생기면 설명하고, 해명해야 하는 사람은 신뢰감을 잃게 마련입니다. 지금의 윤석열 정부가 꼭 그런 모양새입니다. 연습하는 정부, 훈련하는 정부, 처음 해보는 대통령이라 미숙한 정부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오히려 거짓보다는 솔직한 사람이 훨씬 보기 좋습니다. 그걸 몰라요~ 류효상 올림.
강릉이 지도에서 사라질뻔한거 앎?
때는 바야흐로 월드컵으로 뜨거웟던 2002년. 그 해 여름 8월 31일에 일어난 일이야 태풍 루사로 인해 새벽 3시쯤 시작된 비가 밤 12시까지 앞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비가왔음. 870.5mm나 미친듯이 쏟아져 우리나라 국지적 호우의 최대값에 관한 역사가 새로 쓰여짐. 그동안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가운데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 심지어 바람의 세기로는 사상 두 번째를 차지했는데 초속 50미터가 넘음 초속50미터가 글로는 체감이 잘 안되는데 초속 12m만 돼도 우산이 완전히 망가지고 지붕 위 기와가 벗겨지기 시작한다는 초속 20m에선 사람이 중심잡기도 어려움 간판이고 뭐고 날라가버림 초속 30m는 목조 가옥이 무너질 정도의 세기인데 초속 50m는???? ㅎ... 근데 바람과 둘째치고 강수량이 역대급이었던지라 강릉 상류에 위치한 오봉댐이 모든 수문을 열고도 만수위를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무너지기 일보직전이 됨 ㄷㄷㄷ 오후 10시30분, 만수위 118.5m를 넘어선 119.6m로 수위가 계속 상승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어버림 당시 강릉 오봉댐 무너진다고 전부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는 방송 나왔었고... 그러나 시내 대부분 지역에 전기가 나가고 유선전화도, 휴대폰도 모두 불통이었음. 안전지대로의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터라 시민들은 불도 없는 집에서 어둠에서 떨거나 급한 옷가지만 챙긴 채 노부모를 부축하고, 아이를 업는 피난행렬이 이어짐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이 루사의 위험이 그 다음날 아침까지도 강릉시민 모두에게 전달이 된건 아니었음......... 사람들이 이 태풍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니까 비가 많이 오는거로만 생각하고 평소처럼 사람들이 출근길 나서고 학생은 등교를 함..... (원덬도 학교갔다 ㅠㅠㅠ) 학교에선 등교한 아이들을 급히 집으로 돌려보내기 시작하는데... 이미 물은 불을대로 불어서 물을 헤치고 집에 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사진을 보면 교복입은 학생들임...;;;) 휴교가 빨리 내려졌어야하는데 오전 10시 11시에 학생들 을 집으로 돌려보냄. 그와중에 꿋꿋이 수업을 하고 12시 넘어서 보낸 학교도 있었음;;;;;; 학생들을 그 시각에 집으로 무작정 돌려보낸것도 정말 너무 위험한 선택이었기에 물을 헤치고 돌아온 아이들을 보며 학부모들은 놀란가슴을 쓸어내려야했음. 당시 강릉의 사진들.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나오고. 전쟁이 지나간 자리를 방불케함. 다행히도! 오봉댐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에서 비가 기적적으로 멈춤. 오봉댐 붕괴되었다면 강릉이 지도상 사라졌을거란 말이 있을 정도로 진짜 천운이었음. 천운이란 말이 무색하게도 루사는 245명의 사망과 실종자가 생겼고 이재민은 6만명을 넘기고 재산피해도 5조가 넘었음 많은 사람이 루사의 위험을 미리 알았더라면 인명피해라도 그나마 줄였을텐데 살 수 있었는데도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사람들 얘기로 넘쳐난걸 보면 그러지못했음... 루사가 할퀴고 간 후 강릉은 한동안 분위기가 말이아니었음 한집건너 누구가 죽었다, 누구네 아버지가 죽었다 이런 얘기로 가득했는데 지금 다시 떠올려도 우울함.. 순식간에 불어난 물때문에 미처 피할 틈 없이 휩쓸려간 사람, 깜깜한 밤 주택 지붕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벌벌 떨었다는 사람, 학교가 휴교했다는데 아이가 집에 돌아오지않는다는 사람, 부모님이 물이 차오른다는 전화 후로 연락이 안된다는 구조요청, 평소처럼 출근길 나서다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버린 사람 등등 강릉에는 안타깝게 죽음을 만나거나 가까스로 피한 사람들 얘기로 넘쳐났음. 이 글을 쓰게된 이유가 그런 루사도 겨우 잊혀지나했는데 이번 미탁은 강릉에게 루사의 악몽을 다시금 떠올리게했음 그리고 이번 태풍으로 더 큰 피해입은 다른 지역들의 사진임 태풍 미탁은 현재까지 12명 사망·3명 실종·11명 부상을 냈고 주택 2561채 침수·이재민 1204명을 만듦. 미탁이 링링만큼 보도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면 한명이라도 더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음.... 출처 : 더쿠 (2019년도 글)
라면값 70원만 인상해도 괜찮겠습니까?
라고 태국 라면 회사들이 정부에 라면 가격 인상을 허가해 달라고 애원하였다 태국의 이러한 모습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 제품 가격은 판매자가 자유로이 매기는 것이 상식이니까 하지만 태국은 물가 안정을 이유로 생필품의 가격을 정부가 통제하는 나라다 지난 14년 동안 태국의 라면 가격은 6바트, 그러니까 220원 정도로 정해져 있었다 태국의 라면 업체들은 이러한 가격으로는 마진이 남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태국을 장악한 군사 정권 앞에서 그러한 불만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오히려 군사 정권은 라면 업체들에게 '민생에 도탄에 빠졌는데 나약한 소리를 지껄이지 마라!' 라며 라면 업체들에게 앞으로도 현재 가격으로 제품을 계속 생산하라고 명령했다 군바리들 특유의 '까라면 까' 태도에 질린 라면 업체들은 괜히 군바리들에게 반항했다가 코로 똠얌꿍을 마시고 싶지 않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마진을 포기하며 220원짜리 라면을 계속 찍어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태국 경제가 파탄이 나버렸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밀가루 가격까지 폭등했다 태국 라면 업체들은 라면을 만들면 만들수록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라면 업체들은 이대로 가면 전부다 망할 판인데 군부에게 찍혀서 코로 똠얌꿍을 마시더라도 뒤지기라도 하겠냐면서 라면 업체들이 모여서 라면 가격을 6바트에서 8바트로, 그러니까, 220원에서 290원으로 인상하게 해달라고 청원서를 보냈다 만일 이러한 요구조건을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라면 사업을 정리할 수 밖에 없으며 이제 태국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라면을 수입해야만 할 것이라고 배수의 진을 친 상태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 군사 정권은 이미 코로나 대응 실패와 경제 파탄으로 민심을 잃어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시달릴 정도로 지지 기반이 무너진 상황이다 무자비한 진압으로 간신히 시위대를 해산시킨 상황에서 그 동안 총칼로 간신히 억누른 물가마저 폭등하기 시작한다면 전국 각지에서 불만을 품은 폭동이 일어날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라면 가격 인상 말고도 라면 업체들을 만족시킬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 같은 경우 라면 생산에 필요한 밀가루 등의 품목에 대해 수입 관세를 면제해 주는 방법으로 간접적으로 라면 업체를 도와주고 있다 태국도 이러한 방법으로 라면 업체를 도와주고 싶겠지만 이러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해도 태국 정부는 썩을대로 썩은 상황이라 그보다 많은 액수의 뒷돈이 흘러나갈 것이라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게 뻔하다 태국 정부가 얼마나 무능하고 형편없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과거 태국 세관이 북한으로부터 비료를 수입했다고 발표한 사건이다 북한과의 교역은 대북 제재로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태국이 대량의 비료를 북한으로부터 수입했다고 하자 국제 사회에서는 태국이 대북 제재를 대놓고 생깠다고 경악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태국 세관이 남한과 북한을 혼동하여 벌어진 실수였다 태국 정부는 이 정도로 무능하다 심지어 태국 정부는 부패하기까지 하였다 태국의 어느 경찰청장은 자신이 뇌물을 뜯어내기 위해 무고한 시민을 마약사범으로 몰아서 뇌물을 요구하다 해당 시민이 뇌물을 지불하지 못하자 살해해버렸다 당시 해당 경찰청장은 고급 스포츠카만 13대를 갖고 있었을 정도로 엄청난 액수의 뇌물을 받아먹은 것이 드러났음에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 태국인들의 분노를 자아낸 이 사건은 태국 정부의 부패상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민심 봐야 한다고 가격 인상도 못해주고 행정력과 부패 문제로 수입 관세 면제도 못해준다면 아예 중국처럼 라면 제조 기업에게 대놓고 직접적으로 보조금을 뿌리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태국 군사정권은 경제 운용 능력이 개판이라 코로나 시국에 태국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갔으며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 엄청난 재정을 탕진한 상황이다 태국 정부가 라면 제조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싶어도 지급할 여력 자체가 없다 현재 태국의 상황은 총체적 난국이기에 조만간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라면을 수입해야만 할 것 같다 (출처) 저런
'방보다 앱부터 정해야'…한국인이 선호하는 숙박앱 1위는? [친절한 랭킹씨]
어느덧 여름휴가 시즌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떠났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정책으로 그동안 못 갔던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도, 가까운 국내여행을 즐긴 여행객도 있었을 텐데요. 모두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 머무르며 여행을 즐겼을 것입니다. 여행지뿐만 아니라 어떤 숙소에 묵을지 정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데요. 그렇다면 올여름 숙소를 예약할 때 사람들이 가장 선호한 앱은 무엇이었을까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숙박앱 선호도 조사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10위는 독일의 숙박시설 요금 비교 사이트 트리바고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9위는 국내 숙박앱 데일리호텔, 8위는 네덜란드의 온라인 숙소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이 차지했는데요. 모두 2%대의 비교적 낮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미국의 호텔스닷컴이 7위, 호주의 호텔스컴바인이 6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여행 못지않게 해외여행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숙박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4위에는 미국의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가 랭크됐습니다. 대한민국에는 2013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는데요. 전국 집계에서는 4위였지만, 서울에서는 선호도 14.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국내 숙박앱인 인터파크투어가 3위, 여기어때가 2위에 올랐는데요. 리얼미터는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면서 국내 숙박앱 선호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앱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숙박앱을 무엇일까요? 1위 역시 국내 숙박앱이었는데요. 2007년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외 호텔·모텔·리조트 등 다양한 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놀자가 차지했습니다. 응답 비율은 14.3%로, 2위인 여기어때, 3위 인터파크투어와 응답률에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 이상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숙박앱을 살펴봤습니다. 숙박앱이 많아지면서 근소한 차이로 선호 순위가 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여행지 선택과 함께 어떤 숙박앱을 골라야 할지도 고민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앱은 무엇인가요? ---------- 글·구성 :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8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08/19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청년들'이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의 비대위 전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두고 의견이 갈리면서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2030세대 당원 및 의원 간 비방전이 전개되면서, 여권 내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어차피 국민의힘 지지하는 ‘청년들’… 한마디로 그 나물에 그 밥 아니겠어~ 2.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비대위를 하지 않는 정상적인 당 운영이 바람직하고 가급적 비대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하더라도 빨리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위원장은 비대위 첫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과했습니다. 이준석 제거가 목표인 비대위가 성과를 이뤘으니 해산하는 게 맞지~ 3. 이준석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민도 속은 것 같고 저도 속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박근혜 키즈'인 이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청와대가 총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한 말을 그대로 차용한 것입니다. 너도 공범이야 임마~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고 사과부터 하라고~ 4. ‘윤석열 대통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절망'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3.1%의 절망에 이어 공정 23.1%, 불공정 15.2%, 갈등 9.3%, 희망 5.9%, 통합 4.2%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이 바로 절망인 사람과 찍어 놓고 절망인 사람의 차이는 다르다는 거~ 5. 기록적 폭우가 내린 지난 8일 행안부 장관이 군산에서 진행된 만찬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군산 섬의 날 축제에 꼭 갔어야 했냐는 질책과 함께 행사 이후 호텔에서 저녁까지 먹은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막걸리 들어 온 건 기억 안 나고, 건배는 했는데 술은 안 마시고… 기특하네~ 6. 김무성 전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내정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의장을 겸임하기 때문에 부의장은 실질적인 수장으로 조직을 총괄하며 장관급보다 높은 대우를 받아 주로 대통령 측근이나 원로들이 맡아 왔습니다. 추억의 인물들이 스물스물 기어 나오는 거 보면 이 정권도 맛이 가는 모양이야~ 7.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명되면서 검찰 고위간부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현직 고검장뿐 아니라 일부 검사장급 검사보다 7기수가 낮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동훈 장관님 잘 보필하는 똘마니 바지사장은 아니고? 그런 거 같은데~ 8. 중앙일보는 2019년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침입한 일본 초계기에 대해 교전을 불사하는 대응 지침을 해군에 내려 자칫 한·일 간 무력 충돌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 흠집 내기를 위한 것처럼 해석됩니다. 그게 당연한 거지~ 그럼 영토를 침범하는 놈들 눈 뜨고 봐주라는 거니? 9. 한남동 대통령 공관 리모델링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낸 업체 대표를 김건희 씨가 대통령취임식에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취임식 보름 뒤에 12억 2400만 원짜리 관저 리모델링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수주했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는 한동훈 씨~~ 모하니? 10.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가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비판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학부모회는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은 감히 정책이란 이름을 붙일 수도 없을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윤석열 정부는 감히 정부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쪽팔리다 이겁니다~ 11. 신평 변호사의 “김건희 씨 정도의 논문 표절은 흔하게 있다”는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정직하게 논문을 쓴 이들을 모욕한다”는 비판과 함께 신 교수가 심사한 논문의 전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그 정도 도둑질은 도둑질도 아니다 내가 해봐서 안다’ 뭐 이렇다는 거지? 12. 불법촬영으로 공직에서 쫓겨난 뒤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경찰대 출신 ‘고시 3관왕’이 2심에서 형이 가중됐습니다. 벌금형에 그쳤던 1심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습니다. 머리 좋다고 인생 똑바로 사는 게 아니라는 건 너 말고도 많아 외롭진 않겠어~ 신평, 김건희 'Yuji' 논문 “한국 학생, 외국어에 많이 약해". 윤 대통령 "기자회견 취지, 국민 말씀 챙기고 받들겠단 것". 주호영 “‘장난기’ 발언 김성원 옹호 아니었다” 해명. 권성동 "야당 국정조사 요구는 정치적 금도 벗어난 생떼". 박순애 전 장관 사퇴 9일 만에 조교 모집, 학교 복귀할 듯. 물 폭탄 쏟아진 날 이상민 “ 윤 대통령과 10시 첫 통화”. 검찰, '허리디스크 파열' 정경심 전 교수 형집행정지 불허. 경찰, "1억 원 주겠다" 김건희, 증거 불충분 불송치 결정. 공정함이란 남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받지 않는 것이다. ​– 톨스토이 – 때로는 선착순으로 일분일초를 따져 줄 세우는 것을 공정하다고 여기고는 합니다. 하지만, 선착순 역시 잘 달리고 재빠른 사람이 승리하는 불공정한 게임일 수 있습니다. 단지, 선착순이라는 행위가 불만과 민원이 없기 때문에 지속해서 행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달릴 수도 걸을 수도 없는 불편한 사람에게 공정이란 배려와 존중입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은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고 될 일은 아니지 말입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류효상 올림.
[진보당 논평] 이제 겨우 ‘100일’이라는 것이 놀라운 윤석열 정권,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하냐는 마음뿐이다!
https://jinboparty.com/pages/?p=15&b=b_1_2&bg=&bn=7727&cno=&m=read&nPage=1&cate=&nPageSize=12&f=ALL2&s= 이제 취임 100일이란다. 어떻게 앞으로 1700일을 견뎌야 하냐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 나날들이었다. 윤 정권은 촛불혁명을 배신하고 개혁에 실패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과 정권 교체 열망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노골적으로 촛불혁명 이전으로 ‘거꾸로 가는 정치’에 환멸만 깊어지고 있다. 또 공정과 상식은 어디로 갔는가? 연이은 인사 참사와 여권 내부 총질 사태, 하는 일마다 졸속과 무능으로 국민들은 너무 피곤하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봤다. 성찰과 반성으로 국민을 화나게 했던 것을 바꾸려하지 않겠냐는 일말의 기대가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하여 역대 정부의 기록을 다 갈아치우고 있음에도, 오히려 자신의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것 일색이었다.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이 정도이면, 그 무슨 참모나 주변 사람을 탓할 일이 아니다. 대통령 자체가 문제인데, 그 누굴 탓한단 말인가!  대표적인 것이 ‘인사 참사’ 문제다. 검찰 편중 인사로 검찰공화국에 대한 비난을 자초하고, 지인 위주의 인사나 대통령 부부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채용하여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권력의 사유화’로 ‘인적 쇄신’ 요구가 빗발쳤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국면전환이나 지지율 반등 같은 정치적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며 유체이탈 화법을 선보였다. 당장 대통령을 갈아치울 수 없고 주변 사람이라도 바꿔서 변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민심을 읽지 못하는 참으로 눈치도 주변머리도 없는 대통령이다.    또한 ‘국정 기조’도 문제다. 대우조선해양과 화물연대 파업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을 실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사회적 약자의 눈물겨운 싸움에 법과 원칙을 들이미는 것은 강자의 폭력에 지나지 않음을 모르는 것이다. 반면 사회적 강자인 재벌에게는 법과 원칙을 바꿔가며 규제완화에다가 이윤보장까지 해주기에 여념이 없다. ‘법이 국민들에게 칼날이 되는 시대’를 어떻게 견뎌야 할지 앞날이 막막하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 문제다. ‘인적 쇄신’도 ‘국정 쇄신’도 없이 자화자찬으로 그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보며, 이 정권에 아무리 좋은 충고를 해 준들 무엇이 바뀌리라는 기대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국정운영을 전면 전환하지 않으면 대통령뿐만 아니라 나라가 불행하고, 국민이 불행할 것이라는 말도 ‘쇠귀에 경 읽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쯤 되면 “이게 나라냐!”는 탄식이 절로 터져 나오며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하냐!’는 마음뿐이다.  2022년 8월 17일 진보당 대변인실
[스토리뉴스 더#] 주식처럼 녹는다던 그 빵…'센스와 조롱' 사이
구구절절 백 마디의 설명보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한 줄의 문구. 광고에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짧은 문구가 많이 활용된다. 간혹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재치 있는 문구는 유행어처럼 활용되기도 한다. 이마트24가 출시한 자체 브랜드 상품 중 '이번 주도 버텨라 버터'라는 문구를 넣은 버터소금쿠키, '연차 반차' 녹차쿠키, '아주 초코같네' 초코쿠키 등은 MZ세대들의 호평을 받으며 각종 SNS에 인증샷이 올라왔다. 쏟아진 호응에 너무 흥이 났던 걸까? 지난 8일 출시된 바닐라버터샌드는 호응이 아닌 논란을 이끌어냈다. '내 주식처럼 사르르 녹는'이라는 문구가 손실을 본 주식투자자들을 조롱하는 느낌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쏟아지는 비판과 비난에 이마트24는 사과했다. 논란이 된 이마트24의 바닐라버터샌드는 판매가 중단됐고, 문구를 바꿔 재출시할 예정이다. 한 줄 문구가 역풍을 맞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말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조롱 문구로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됐던 문구는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로, 네파의 모델인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tvN 드라마 '지리산'의 흥행이 저조한 것을 조롱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것. 삼성그룹 임직원 전용 쇼핑몰 베네포유에 올라온 해당 광고 포스터는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네파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추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해당 문구는 네파에서 넣은 것이 아니었다. 삼성카드에서 기획해 베네포유에 올린 것으로, 애꿎은 네파만 비난을 받았다. 삼성카드의 잘못으로 억울하게 비난을 받은 네파 측은 법적대응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에는 삼성전자가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iTest의 기본 테마 설명에 경쟁사인 애플의 창업자 故 스티브 잡스를 조롱하는 것 같은 문구를 넣어 논란이 됐다. 해당 문구는 '삼성 사용자는 모두 유니크하고 그들은 그들의 폰 역시 유니크한 것을 좋아한다. 터틀넥 입는 사람이 당신의 폰 모양을 결정해선 안 된다'로, 터틀넥 입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잡스를 가리킨다고 해석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홍보 문구 때문에 여러 차례 뭇매를 맞았다. 지난해 7월 논란이 된 것은 두 편의 LH 신혼희망타운 홍보영상이었다. 우선 '커플편' 영상에는 가구 매장에 전시된 침대에서 성행위를 암시하는 행동을 하던 연인이 쫓겨나는 장면이 나온다. 뒤이어 까마귀가 '일단 넣어보자 신혼희망타운'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지나간다. '공포편' 영상에서는 벌레가 나오고, 액자가 떨어지는 등 낡은 집에 살던 젊은 커플이 월세를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뒤 창문을 깨고 집 밖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두 영상은 선정적인 표현과, 신혼희망타운 입주 희망자들의 현실을 비하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비난 여론은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청원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2020년 12월에는 금수저인 친구가 흙수저 친구와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행복주택 버스정류장 광고가 논란이 됐다. 광고에는 흙수저인 친구가 "너는 부모님이 집 얻어 주실 테니 좋겠다"고 하자, 금수저인 친구가 "나는 네가 부럽다. 부모님 힘 안 빌려도 되니까"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광고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일본의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2019년 10월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조롱하는 뉘앙스의 광고로 논란이 됐다. 유니클로 광고에는 90대 할머니와 10대 여성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제 나이 때 어떻게 입었냐"는 10대 여성의 질문에 할머니는 "그렇게 옛날 일은 기억을 못 한다"고 답했다. 영어로 된 내용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자막이 문제였다.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의역된 자막을 넣은 것. 이는 80년 전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조롱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의혹을 낳았고, 당시 이어지고 있던 일본불매운동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되고 말았다. 지금까지 언급한 광고와 홍보 문구들이 논란을 야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논란이 됐던 문구들에 대해 별 문제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하지만 논란이 된 이상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아슬아슬한 선 타기는 짜릿함과 즐거움을 주지만, 선을 넘으면 사고가 된다. 센스 있다는 반응과 문제 있다는 반응은 보이지 않는 선을 사이에 두고 있다. 보이지 않는 선을 넘지 않도록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을 되새겨보는 것이 좋겠다.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