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wssssss
10,000+ Views

40대 아재가 된 ‘은둔형 외톨이’…손 놓고 방치한 사회

34세 Y씨의 방문은 하루에 네댓 번만 열린다. 70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밥 먹을 때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를 빼곤 거의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만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며 보낸다. 한때 부모의 의뢰를 받아 상담을 했던 정신과 전문의도 3년 전부터 발을 끊었다. 방구석에 틀어박힌 그의 외톨이 생활은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Y씨는 20대 초반부터 세상과 절연 상태다. 고3이던 2001년 학업 스트레스로 자퇴했고 세 번의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계속 떨어졌다. 그는 의사와의 상담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방문을 잠갔다”고 했다. 원본보기 2000년대 초반 사회 문제로 떠올랐던 ‘은둔형 외톨이’가 장년이 됐다. 우려의 목소리가 잠잠해진 십수년 동안 그들의 ‘격리 생활’은 계속되고 있었다. 청년기에 잠시 정상적으로 지내다가 좌절을 겪고 다시 집으로 숨어든 이도 적지 않다. 일본에서 사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8년 귀국한 이모(41)씨는 취업 실패가 잇따르자 “사회에 불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다. 이들처럼 10대 후반~20대 초반부터 외톨이로 지내다 장년이 되어서도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몇 명이나 되는지 정확한 통계는 없다. 한국 사회의 상황을 추정할 만한 국제 통계가 있는데, 한국의 30~40대는 심각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6 사회지표, 사회적 관계망’에서 한국은 36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이 지표는 “곤경에 처했을 때 의지할 가족·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로 사회 구성원들의 사회적 관계망의 형성 정도를 파악한다. 한국의 30~49세는 78.8%로 36개국 중 35위였다. “우울할 때 이야기 상대가 있느냐”는 통계청 조사(2015년)에서도 20대는 88.8%가 “있다”고 답했지만 30대 86.5%, 40대 83.2%, 50대 79.5%로 나타났다. 10명 중 한두 명 이상이 가족과 친구, 이야기 상대 등이 없다는 결과다.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제기해 온 여인중 동남정신과 원장은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 복귀를 도와줄 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했다. 입학·취업·결혼 등 사회 생활의 진입로가 좁아지면서 청소년기의 외톨이가 장년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방치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은둔 생활이 길어지면 스스로 방문을 열고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 부모의 나이가 들고 경제력도 없어지면 가정이 통째로 무너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우리보다 앞서 전국 54만여 명의 ‘히키코모리(引き籠り·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겪은 일본도 장년 히키코모리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80대에 접어든 고령의 부모가 50대 히키코모리를 부양할 능력이 없어지며 생기는 사회문제를 ‘80·50’으로 부르며 대책을 찾고 있다. 복지예산으로 이들이 따로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상담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장년의 외톨이 문제는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사회성이 파괴되고 가족의 지원이 사라지면서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리게 된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목숨을 끊거나 폭력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효고현에서는 지난해 3월 40대 외톨이 남성이 지역주민 5명을 칼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장년 히키코모리 문제가 논란이 됐다. 이 교수는 “지금처럼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간 각종 범죄가 터질 위험이 있다.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말했다.
Comment
Suggested
Recent
사회적 전반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죠... 《돈》만 있으면 최고~!요 할 수 없는게 없다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한...정부 예산을 몽땅 쏟아 붓는다 해도 인간의 욕심이 끝없는 한, 의식 변화가 없는 한 이 문제는 결국 각종 비리와 범죄의 원천이 될 겁니다...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속옷이 되었을 수도' 13만 팬을 거느린 담비의 과거
사진 속 귀여운 녀석은 몸길이 35~55cm의 담비입니다. 이 귀여운 녀석들은 털이 길고 무척 부드럽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부드러운 담비 털은 수백 수천 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옷감으로 거래되어왔고, 모피 업계 종사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수많은 담비를 무자비하게 학살해왔습니다. 야생 담비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자, 담비를 전문적으로 사육하는 농장이 생겨났고 이들은 담비를 잔인하게 학대하거나 산 채로 가죽을 벗겨내는 등의 잔혹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담비가 코트뿐 아니라, 침구류와 속옷 등의 재료로도 널리 사용되며 담비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약 70여 개의 담비 농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러시아에 사는 제냐 씨는 인터넷을 하던 중 우연히 담비의 귀여운 모습에 푹 빠지게 되었고, 현재 담비들이 모피로 인해 잔인하게 학살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냐 씨는 담비들을 구하기 위해 무언가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없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다, 모피 농장에 찾아가 도살되기 직전의 담비 한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한 마리라도 구하는 거였어요." 그녀는 농장에서 도살되기 직전에 구조한 담비에게 우모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우모라는 농장에서 지내던 기억이 아직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 경계심이 남아있어요. 저와 함께라면 안전하다는 사실을 조금씩 아주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제냐 씨는 오랜 시간 인내심을 가지고 우모라를 돌봐주었고, 이제는 녀석도 그녀 곁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거나 장난을 치곤 했습니다. 우모라의 귀여운 일상을 담는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고, 현재 약 13만8천 명의 사람들이 계정을 팔로우하며 이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담비를 구하기 위해 우모라를 입양하게 되어 기뻤고, 우모라가 유명해지자 전 세계 그리고 러시아의 담비가 겪고 있는 잔혹한 현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우모라도 잔인하게 도살 돼 누군가의 목도리, 침대보, 속옷이 될 뻔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파요. 많은 사람들이 담비들이 당하는 학대와 고통을 알았으면 해요." 그녀는 수많은 사람이 자신과 우모라를 응원하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하면서도 한 가지 당부를 잊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담비가 귀엽다고 반려동물로 입양하려는 사람은 없길 바라요. 담비는 반려동물로서 함께 하기 쉬운 아이는 아니에요. 인내심 있게 훈련하더라도 1년 어쩌면 2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비즈니스북 한 줄/ 성공과 실패는 한 세트
... ... 양말 회사 ‘타비오’의 오치 나오마사 회장 일본 양말회사 타비오(タビオ, Tabio)를 창업한 오치 나오마사(越智直正·79) 회장의 양말 사랑은 대단하다. ‘양말의 신’으로 불리는 그의 대표적인 어록 하나가 ‘좋은 양말인지 아닌지는 씹어보면 알 수 있다’라는 문장이다. 양말을 신는 게 아니고, 씹다니?. 무슨 말인가 할 수도 있다. 품질이 떨어지는 양말에는 이 자국이 그대로 남기 때문이라는 의미다. 오치 나오마사 회장은 다른 브랜드의 새 양말을 접하면 일단 씹어본다고 한다. 만약 자국이 남으면 ‘실패작’이라는 것. 경영 철학 담은 책 ‘양말 외길 60년’ 타비오는 ‘쿠츠시타야’(靴下屋)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양말 전문 체인점이다. 일본에 300여 호점이 있고 파리, 런던, 중국 등 해외에도 진출해 있다. 이번 ‘비즈니스북 한 줄’은 오치 나오마사 회장의 경영철학을 담은 책 ‘양말 외길 60년’이다. 재팬올이 이 책에서 뽑은 비즈니스북 한 줄은 ‘흥망과 성쇠는 한 세트’라는 말이다. ①저자: 오치 나오마사(越智直正) ②출판사: (주)AK커뮤니케이션즈 ③옮긴이 및 출판년도: 김진희, 2017년 “회장이 아니라 양말 장수라고 봐주길” 1939년 에히메 현에서 11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오치 나오마사 회장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오사카의 킹 양말 스즈시카(King 靴下 鈴鹿)상점에서 심부름 견습일을 시작했다. 독립하여 타비오(Tabio)의 전신인 ‘단 삭스’(Dan Socks)를 창업한 게 1968년이다. 1984년엔 ‘쿠츠시타야’ 1호점을 오픈하고 2008년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일단 겸손하다. “지금은 회장이라는 요란한 직함을 달고 있지만, 그냥 양말 장수라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오치 나오마사 회장의 양말 사랑을 알 수 있는 한 대목. “‘양말이 다 그렇고 그렇지. 뭘 신든 별 차이가 있겠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작은 차이라고 대충 넘기면 다카구라 켄(일본의 유명 배우)과 내 얼굴 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흥망과 성쇠는 한 세트다’ 풋~하고 웃음을 터트릴만 한 유머 감각이다. 오치 나오마사 회장은 책에서 자신의 경영철학을 ‘흥망과 성쇠는 한 세트’라는 말로 정의한다.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눈앞의 현상만 보고 그때만 통하는 수법으로 약삭빠르게 처신하는 사람은 결국 잔재주가 화가 되어 대성하지 못하는 법이다. 유행을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행을 선도하는 데는 리스크가 동반한다. 유행과 싫증, 흥망과 성쇠는 한 세트다. 영원히 유행을 선도할 수는 없다.>(‘양말 외길 60년’ 183쪽 인용)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퇴하는 이 상반된 말들은 결코 따로 놀아서는 안되는 마치 ‘깍지 낀 손’ 같은 의미라는 말로 해석된다. <에디터 이재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00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마이클 패스벤더 폭행사건
이 새끼가 마이클 패스벤더ㅇㅇ 엑스맨, 셰임, 프로메테우스, 프랭크, 스티브잡스, 에일리언, 슬로우 웨스트, 멕베스 걔 맞음 (별명 패시로 불리기도함) 존나 유명한 새끼 한국에서도 팬층 두터운 편임 저 새끼는 레지 앤드류스라는 모델이랑 2008~2009년 만났었고 2009년에 앤드류스가 마이클 패스벤더를 고소함 진술서에 써있는거 그대로 적어보겠음 1. 커플 동반 모임에서 전남친이 앤드류스한테 말걸자 열받아서 귀가중에 소리지르며 난폭운전 앤드류스가 제지하려고 차에서 내려 운전자석 창문에서 열쇠를 빼려하자 앤드류스를 차에 매단채로 주행 이때 발목과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고 앤드류스가 걷지 못하는걸 깨닫자 다시 차에 태우고 당시 모임에 있었던 지인 커플이 함께 상황진정을 도움 다음날 아침에 앤드류스는 하혈을 했고 병원에 가자 난소파열이라는 결과를 받음 치료비용 24000달러 청구함 2. 2009년 이탈리아 영화제에 함께 참석했을때 술에 취한 패스벤더가 새벽 5시에 친구 데리고 들어와서 앤드류스한테 3p요구 앤드류스는 거부하고 다른방에 체크인해서 잠 다음날 아침에 패스벤더 스케줄때문에 깨우러 갔는데 오줌 속에서 자고 있었고, 깨우니까 패스벤더가 화내면서 의자던져서 전여친 코뼈 부러짐 진술서와 병원 진단서를 청구해서 고소했고 판사는 패스벤더한테 임시접근금지 명령을 내림 * 레지 앤드류스가 받은 명령은 Move-out order (거주지에서 나가게 하는 명령) 라고 가해자로 하여금 거주지에서 나가게 할수 있는 조치야 명령서를 송달받은 즉시 나가야해 아직까지 뭐가 진실이다 제대로 나온 건 없어서 구씹이다 꽃뱀이다 말이 많았지만 판사가 저렇게 판결을 한거 자체로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생각함 <임시명령을 통해 가해자로 하여금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던 집에서 나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명령이 내려지면 가해자는 일단 명령서를 송달받은 즉시 나가야 하고 소지품을 챙겨나갈 여유가 없었다면 추후에 법원에서 Civil Standby (경찰이 나와서 지키고 서있느 가운데 집에 들어가서 소지품을 챙겨가지고 나오게 하는 것) 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이 명령을 주기 전에 판사는 가해자가 다시 집으로 돌아올 경우에 피해자와 다른 동거 가족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생겨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고소 이후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앤드류스가 고소 취하하면서 흐지부지됨  할리우드 미투운동으로 인해서 다시 재조명되고있는 사건임 2월12일 신문사에서 앤드류스한테 이 사건에 대해서 다시 물어보자 앤드류스는 "You've got the paperwork. What more is there to say?" "당신들한테 제 서류(진술서) 있잖아요 뭘 더 말할게 있나요?"   이렇게 말했고 마이클 패스벤더는 지금껏 단 한마디도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떤말을 한적이없음 패스벤더 부모님이 우리애 그럴애 아니라고요 젠틀하거든요 그 여자가 이상함 이렇게 쉴드친게 다임 이건 데일리메일 기사 그리고 마이클 패스벤더는 지금 알리시아 비칸데르 라는 배우랑 결혼 함 ㅊㅊ: 쭉빵, 더쿠 인용
100년 이상 일본 노포기업 3만 5018개(최신판)
... “1458개 기업이 새롭게 100주년 진입” 흔히 100년 이상된 가게나 기업을 노포(老舗)라고 부른다. 100년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전통과 자존심을 의미한다. 일류 명문대를 졸업한 자녀가 부모의 노포에 둥지를 트는 일이 흔한 게 일본이다. 이런 일본에서는 노포기업이 몇 개나 될까. 때마침 도쿄상공리서치가 2020년 최신판 노포기업을 발표했다. 도쿄상공리서치가 12월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창업 100주년을 맞는 일본 노포기업은 이토요카도(유통), 킨테츠 백화점 등 1458개사로 조사됐다. 도쿄상공리서치는 “2020년 새롭게 창업 100주년을 맞는 1458개사가 정식으로 노포기업에 진입, 2020년의 노포기업수는 3만 5018개가 된다”(新たに2020年に創業100年を迎える企業の1,458社が晴れて老舗企業の仲間入りし、2020年の老舗企業数は計3万5,018社になる)고 했다. 2020년에 창업 200주년, 300주년, 400주년을 맞는 대표적인 노포기업과 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820년 창업한 직물회사 이부키(伊吹, 교토), 불단 제조업체 에이라쿠야(永楽屋, 시가현) 등 15곳이 업력(業歴) 200년에 올라섰다. △직물업체 야시로니(矢代仁, 교토)와 사찰의 지붕공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코지마고무덴(児島工務店, 오카아먀현) 등 4곳은 창업 300주년을 맞았다. △화과자점 토라야혼포(虎屋本舗, 히로시마현)는 유일하게 창업 400주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찰 건축업체 곤고구미 ‘업력 1443년’ 최고 100년 단위를 넘어 ‘업력 1000년’이 넘는 노포기업도 상당수 있다. △가장 오래된 노포로는 사찰 건축을 전문적으로 하는 곤고구미(金剛組, 오사카부)가 있다. 578년에 창업, 2020년 업력 1443년을 맞는다. △그 다음으로 587년에 창업한 꽃꽂이법인 이케노보카도카이(池坊華道会, 교토)가 업력 1434년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어서 705년에 설립된 니시야마온천(西山温泉)의 게이운칸(慶雲館, 야마나시현)이 업력 1316년으로 3위에 올라있다. 717년 창업한 료칸 고만(古まん,효고현)도 업력 1304년을 자랑한다. <에디터 김재현>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정희선의 재팬토크/ 북콘서트 현장(포토)
... <사진= '라이프 스타일 판매중' 북콘서트 현장.> ... <일본 도쿄=정희선 객원 특파원(기업 분석 애널리스트)> 최근 ‘라이프 스타일 판매중’이라는 비즈니스 책을 냈다. △중앙일보(까르띠에는 왜 10만원짜리 컵라면을 팔았을까) △서울경제신문(매력적인 생활의 제안, 신간 <라이프스타일 판매 중>) 등 여러 매체에서 출간을 다뤄주었다. 출간과 겸해 서울에 잠시 들렀는데, 인터넷 매체 뉴데일리(까르띠에의 쇼킹 상품 '10만원짜리 컵라면'… 일본서 불티난 이유)는 인터뷰를 진행해 줬다. 아울러 11월 26일 서울에서 북콘서트까지 하는 ‘호사’를 누렸다. 서울 용산구 소월로에 있는 머쉬룸이라는 문화공간에서다. 적잖은 비용을 내고도 자리를 해준 열두 분의 독자들이 너무 고맙다. 이날 현장을 사진 몇 장에 담았다. 사진은 김재현 에디터가 도와주었다. (책 내용이 궁금한 독자들은 해당 제목을 클릭해 보길 권한다.) ... 정희선 객원 특파원 △인디애나대 켈리 비즈니스 스쿨(Kelly School of Business) MBA △한국 대기업 전략기획팀 근무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L.E.K 도쿄 지사 근무 △현재 도쿄 거주. 일본 산업,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 △'불황의 시대, 일본 기업에 취업하라' 저자.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03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온몸이 그을린 채 아기를 껴안고 있던 엄마 코알라
호주 남동부에 있는 작은 마을 카눈그라에서 시작된 산불은 수백 마리의 코알라의 생명을 앗아가며 역대 최악의 산불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잿더미 속에서 한 엄마 코알라가 품속에 아기 코알라를 껴안은 채 지쳐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는데요.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엄마 코알라 앤슬리와 아기 코알라는 조이입니다. ABC뉴스에 따르면, 아슬리와 조이는 퀸즐랜드에 있는 RSPCA에 몇 주간 머물며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으며, 빠른 시일 내 원래 살던 서식지로 다시 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둘을 돌보았던 RSPCA 직원 샘 씨는 앤슬리의 모성애가 눈물겨울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앤슬리는 온몸이 불에 그슬린 상태에서도 조이를 놓지 않았어요. 끙끙거리는 신음을 내기도 했지만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어요." 보통 코알라는 18개월이 되면 어미 코알라로부터 독립하는데, 조이는 생후 12개월로 아직 엄마인 앤슬리와 한창 붙어있을 시기입니다. 샘 씨에 따르면 "조이는 엄마에게 온종일 장난을 칠 정도로 회복되었고, 앤슬리 역시 장난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줄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음에도 샘 씨는 밝게 웃지 못했습니다. "서식지 대부분이 회색 잿빛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돌아가도 예전처럼 다시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이번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코알라 서식지의 2/3가 파괴되었으며, 약 350마리의 코알라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현장을 둘러보던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은 나무 위에 붙어 그대로 죽어간 코알라 사체와 고통을 견디다 못해 아래로 추락한 코알라들의 모습에 눈물을 참을 수 없다고 전해집니다. P.S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앤슬리와 조이가 지난 고통과 슬픔을 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아베 아버지와 두번 악연…나카소네 전 총리 타계
... <사진= 일본 보수의 상징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일본 총리가 별세했다.> ...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일본 총리가 11월 29일 타계했다. 101세다. 1947년 28세의 나이에 중의원에 당선, 2003년 정계 은퇴를 할 때까지 무려 20선을 했던 일본 막후정치의 거물이었다. 2010년 그가 92세에 낸 <보수의 유언>이라는 책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일본 보수의 상징과도 같았다. 1983년(전두환 정부)에는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재팬올이 잘 알려지지 않은 2가지 사건을 통해 나카소네의 정치 이력을 되돌아봤다. ⓵ 잘못 번역된 ‘불침항모’…서로 애칭 부르는 계기 나카소네는 외교적으로 ‘강한 일본’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1982년 총리에 취임하자마자 이듬해인 1월 곧바로 미국을 방문했다. 당시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서로를 ‘론’, ‘야스’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두 사람이 친밀한 사이가 된 배경에는 그 유명한 ‘불침항모’(不沈航母) 사건이 있었다. 일본을 소련의 미국 공격을 막는 ‘불침항모’라고 부르면서 미일 동맹을 강조했던 것. 하지만 이 이야기는 정확한 팩트가 아닌, 만들어진 스토리였다. 당시 어떤 일이 있었을까? 미국에 도착한 다음 날 나카소네는 워싱턴 포스트의 사주인 캐서린 그레이엄 여사가 개최한 조찬회에 초청을 받았다. 즉석에서 워싱턴 포스트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나카소네는 <보수의 유언>(오대영, 김동호 옮김, 중앙books)에서 인터뷰 내용을 이렇게 썼다. “일본의 방위 개념에는 해협이나 시레인(sea lane: 해상 보급로)을 방위하는 문제가 있지만 기본은 일본 열도 상공을 커버해 소련의 백파이어(소련의 최신예 초음속 폭격기) 침입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파이어의 성능은 강력하므로 만약 이것이 유사 사태 때 일본 열도나 태평양 주변에서 위력을 발휘한다면 일미 방위협력 체제는 상당한 타격을 입는다는 점을 상정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만일 유사 사태가 벌어지면 적성 외국항공기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도록 일본 열도 주변에 높은 벽을 갖고 있는 커다란 배와 같은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보수의 유언‘ 103쪽) 사단은 이 말을 통역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통역이 마지막 문장을 ‘unsinkable aircraft carrier’ 즉, 일본어로 불침항모(不沈航母)라고 통역해 버린 것이다. 통역의 실수였다. 이 발언은 당시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태는 어떻게 흘러갔을까. 나카소네는 “얼마 후 인터뷰를 했던 오버도퍼 기자로부터 ‘녹음 테이프를 다시 들어봤는데 불침항모라는 말은 없으니까 기사 내용을 정확하게 잡아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나는 정정할 필요가 없다고 회답했다”고 썼다. 나카소네는 이를 ‘실수를 가장한 행운’이었다고 표현했다. 그의 말을 좀 더 인용해 보자. <불침항모 발언은 기대치 못했던 효과를 발휘하면서 이튿날 레이건 대통령 부부와의 회동이 이뤄졌을 때도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레이건이 “앞으로 서로 퍼스트 네임을 부르도록 하자”고 말할 정도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같은 책 193쪽) ⓶ 아베 아버지를 두 번이나 총리직에서 ‘주저앉혔다’ 나카소네는 아베 신조 총리에게 정치 조언을 마다하지 않는 정치인이었지만, 아베 총리의 아버지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郎)에겐 치명타를 준 인물이기도 하다. 아베 신타로가 총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나카소네 때문에 두 번이나 놓친 것. 1982년과 1987년의 일이다.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마이니치신문 기자로 사회생활을 출발한 아베 신타로는 1956년 중의원 선거에 출마해 부친(중의원을 지낸 아베 칸)의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1979년 자민당 정조회장, 1981년 스즈키 젠코 내각의 통산상(통상장관)을 지낸 아베 신타로는 1982년 총리 자리로 이어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서게 되었다. <아베 신조의 일본>(노다니엘 저, 세창미디어)이라는 책은 당시를 이렇게 쓰고 있다. <1982년 11월, 자민당의 새로운 총재를 뽑는 선거가 있었다. 유력한 후보는 나카소네 야스히로와 아베 신타로였다. 나카소네는 다나카 파벌과 재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었다. 여기에 대항하는 아베 신타로는 장인 기시 노부스케(전 총리)가 만든 파벌이 그를 지지하고 있었다. 결과는 나카소네의 압승이었다. 바야흐로 ‘대통령형 수상’을 지향하는 야심찬 지도자의 탄생이었다.>(‘아베 신조의 일본’ 51쪽 인용) 비록 나카소네와의 경쟁에서 지긴 했지만, 아베 신타로는 나카소네 정부에서 외상(외무대신)에 발탁됐다. 하지만 아베 신타로는 그 이후 한번 더 불운을 맞는다. 1987년 나카소네가 총리에서 물러나면서 그의 후임을 가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진행됐다. 아베 신타로도 유력한 후보였다. 하지만 선거 대신 ‘입김’이 작용했다. 일본 저자 아오키 오사무가 쓴 <아베 삼대>(길윤형 옮김, 서해문집)라는 책을 인용해 보자. <(아베 신타로는) 이른바 ‘나카소네 재정’(裁定:중재)을 통해 맹우이던 다케시다 노보루가 후임 총재에 취임하며 눈물을 삼켰다.>(‘아베 삼대’ 175쪽) ‘나카소네 재정’이란 1987년 10월 31일 자민당 총재였던 나카소네 총리가 다케시타 노보루 자민당 간사장, 아베 신타로 자민당 총무회장, 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상 가운데 차기 후임 총리로 다케시타 노보루를 점찍은 것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나카소네에 의해 아베 신타로는 총리직을 코앞에 두고 두 번이나 낙마하고 말았다. <아베 삼대>는 이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아베 신타로는 다케시타 정권이 되어서는 당무를 총괄하는 자민당 간사장에 취임해 ‘다케시타 다음은 신타로’라는 밀약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리쿠르트 사건이 자민당을 직격한 것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같은 책 176쪽) 이 일이 화근이 되어 아베 신타로는 췌장암을 얻어 1991년 5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아베 신타로를 두 번이나 낙마시킨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그의 어록 중엔 ‘정치가는 역사의 법정에 선 피고’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요즘의 정치인들이 곱씹어봐야 할 말임에 틀림없다. <에디터 이재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06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펫샵에서 '상품 가치가 없다'며 버린 강아지, 비누
*본 기사의 내용은 '샤론언니 님'의 제보/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011년 5월, 개농장에서 태어난 강아지 비누는 인청 남동구의 한 펫샵에 소위 납품된 아이입니다. 비누는 펫샵에서 약 7개월을 보내며 몸집이 점점 자라났습니다. 귀여운 아기 강아지의 모습이 사라진 아이들에게 이는 사형선고와 같습니다. 펫샵에 있는 아이들의 운명이 그렇듯, 선택받지 못한 아이들은 어딘가로 사라지거나 그대로 유기됩니다. 비누 역시 펫샵에 의해 어딘가로 내쫓길 운명이었으나 안쓰럽게 여긴 펫샵 직원이 몰래 유기동물사랑나누기 보호소에 몰래 연락했고, 연락을 받은 소장님이 직접 출동해 녀석을 가까스로 구조했습니다. 운이 좋은 걸까요. 2012년 초, 녀석은 보호소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누군가에게 입양되었습니다. 하지만 잔인하게도 그 행복은 1년도 가지 않았죠. 그해 겨울, 비누는 자신을 입양했던 여성의 손에 이끌려 다시 돌아왔습니다. 파양이었습니다. 게다가 다시 돌아온 녀석은 이전과 달라져 있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만 보면 심하게 짖거나 달려들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죠.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따랐지만, 다른 강아지에 대한 공격성은 쉽게 교정되지 않았습니다. 소장님과 직원들은 이런 비누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다듬어줄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렸지만, 어느새 7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랫동안 비누를 지켜봐 온 봉사자는 비누에게 다시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입양홍보 활동을 꾸준히 해왔지만, 비누는 항상 '유기견에 대한 선입견'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닥치곤 했습니다. 바로 나이와 견종의 특성입니다. "나이가 아이들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처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물론 그렇게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의 나이가 입양의 결정적인 요소인 건 사실이거든요." 비글 특유의 활발함도 입양이 취소되는 데 한몫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활발함은 비누의 잘못이 아니라 견종의 특성이에요. 견종의 특성을 아이의 탓으로 돌리는 시선이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그러면서도 비누에 대한 단점을 감추진 않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실, 비누가 다른 개들과 잘 지내지 못한 점이 가장 클 거예요. 제가 이 얘기를 꺼낸 이유는 비누의 단점을 이해해주는 분들이 드물게 나타난다고 해도 나이와 성격 때문에 포기한다는 점이에요. 그게 아쉬운 마음이에요." 처음엔 비누가 다시는 파양하지 않을 완벽한 가정으로 입양 가길 바랐습니다. 1년이 지나자 따뜻한 밥이라도 먹여질 수 있는 집으로 입양 가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 그는 비누가 추운 겨울이라도 피할 수 있도록 임시보호라도 갔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욕심을 많이 줄이는 것 같아 비누에게 참 미안해요. 하지만 비누가 단 몇 달이라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비누를 입양하실 분 혹은 겨울이 지날 때까지 실내에서 따뜻하게 임시보호해주실 분은 아래 담당자에게 연락처로 문의 바랍니다. 입양아 정보 이름: 비누 나이: 8살 성별: 남 특이사항: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활발하나 다른 개를 싫어함. 입양조건 -다른 동물을 키우지 않는 가정에만 분양 가능 -입양신청서 작성 -책임비 15만원 -6개월간 한 달에 한 번씩 카페 '유기동물사랑나누기(유사랑)'에 입양후기 작성 *책임비는 다른 강아지들의 중성화수술 비용과 보호소 운영비로 사용 예정 입양문의 담당자: 유기동물사랑나누기(유사랑) 전화: 010-9155-3088 010-3398-2467 ⓒ 꼬리스토리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도쿄증시 2부로 떨어진 ‘도시바 구하기’
... “2부 시장에서 1부 시장 승격 기준 완화” “도쿄증권거래소가 내년 2부 시장에서 1부 시장으로의 승격 기준을 완화할 전망”이라고 경제매체 도요게이자이가 12월 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거액 손실로 인한 자본 잠식 탓에 2부로 강등된 도시바(東芝)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바는 2006년 야심차게 미국 원자력업체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했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원전 부진의 여파로 경영난에 빠지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채무 초과에 빠진 도시바는 결국 2017년 8월, 도쿄증권거래소 2부 강등이라는 치욕을 맛봤다. 도시바, 2017년 도쿄증시 2부 강등 치욕 도요타자동차를 필두로 약 2000종목이 상장된 1부 증시와 달리, 2부는 시가총액 규모가 적고 유동성도 부족한 중소형주 약 500종목이 상장돼 있다. 2부의 시총 규모는 도쿄증시 전체(1부와 2부, 신흥기업이 중심인 자스닥과 마더스로 구성)에서 1.5%에 불과하다. 도요게이자이는 “1부 상장 지위를 잃은 도시바가 2부에서 ‘영원한 시총 톱’이라는 야유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5년 동안 유가보고서 허위 기재 없어야 복귀 도쿄증권거래소의 현행 규칙에는 2부에서 1부로 복귀하려면 '감사법인의 적정 의견'이 붙은 유가증권보고서 5년치가 필요하다. 5년 동안 허위 기재가 없어야 한다는 규정이다. 그런데 이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제안됐다는 것이다. 완화 논의가 나온 것은 10월 23일 금융청 금융심의회의 ‘시장구조전문그룹 4차 회의’라고 한다. 만약 완화 조치가 실현되면, 도시바는 이미 2018년 3분기와 2019년 3월기의 유가증권보고서에서 감사 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기 때문에 곧바로 1부 복귀의 길이 열리게 된다. 도시바가 가장 먼저 기준 완화의 혜택을 보게 된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도요게이자이는 “경제산업성의 제안에 재무성도 이의가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도쿄증권거래소 ‘낙하산’ 횡행하는 자리 도쿄증권거래소가 일본 정부의 입김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많은 것은 ‘낙하산’이 횡행하는 전력 때문이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수장은 과거 일본은행 총재나 재무부 고위 관료들이 내려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2013년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증권거래소가 합병, ‘일본거래소그룹’이 출범했을 때 ‘이사회 의장’이라는 직책이 신설됐었다. 그 자리를 차지한 이가 재무성 차관 출신인 하야기 마사카즈(林 正和)였다. 이런 점을 우려하면서 도요게이자이는 “회계 부정과 분식 회계가 드러나도 상장 폐지되지 않고, 게다가 단 5년 만에 1부로 복귀시킨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도덕을 추궁당하게 될 것”이라며 “그것을 용인하는 아베 정권도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에디터 이재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10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