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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Missy Elliott의 복귀 싱글, “I’m Better Feat. Lamb” 뮤직비디오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은 사실, 그녀의 행보가 가진 무게에 비해 리스너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는 이름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기억에서 잊힐 때쯤 내놓는 묵직한 한 방은 미시 엘리엇이라는 이름이 놓인 위치가 타 여성 뮤지션은 물론, 숱한 힙합 뮤지션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걸 증명한다.

최근 발표한 새 싱글 “I’m Better”는 여왕으로서 그녀의 위치를 새삼 일깨워주는 트랙이다. 놀라운 비주얼로 복귀한 미시 엘리엇. 그녀는 몇 년 전부터 미고스(Migos)를 위시한 래퍼들이 한참을 달고 살던 플로우를 가지고, 어딘지 폭발할 것 같다가도 과하지 않게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한다. 화려한 색감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디렉터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는 수영장을 꽤 독창적인 방식으로 활용한다. 관록 있는 뮤지션의 농익은 스타일이란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게 아닐까.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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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y Elliott
@doqmfltldtld 님이 언급하신 Missy Elliot 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른다고 하셔서 올드 힙합을 ♡하시는 빙글러분들에게 미시 누님에 관해 조금 알려드릴까 합니다. :D 역사상 가장 많은 앨범 (약 700만장)을 판매한 여성 힙합 아티스트이자 최고의 프로듀서로 각광받는 프로듀싱, 랩, 노래, 작사, 작곡에 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미시누님.. 여성 래퍼 최초로 6장의 앨범을 낸 래퍼입니다. 여성 랩퍼의 상징같은 미시 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절친한 동료인 프로듀서인 팀버랜드가 그녀의 전속 프로듀서 입니다. 버지니아 주 동향인 이 둘의 인연은 1996년에 발표된 엘리엇의 첫 앨범 'Supa Dupa Fly'이 나오면서 인연이 시작됩니다. 앨범에는 버스타 라임즈, 릴 킴, 다 브랫, 702, 알리야, 지누와인 등의 화려한 게스트들이 참여했고 그녀는 팀버랜드의 지휘 아래 R&B와 힙 합의 경계를 허문 자신만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였는데, 이 앨범은 당시 혁신적인 힙합 사운드로 큰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상업적 성공을 기록했으며, 이후, 팀발랜드는 엘리엇의 다섯 번째 앨범까지 함께했습니다. 첫 싱글 커트되었던 'Supa Dupa Fly'와 다 브랫이 참여한 'Sock It 2 Me', 릴 킴이 참여한 'Hit 'Em Wit Da Hee' 등이 연속적으로 히트하며 단숨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1999년 내놓은 2집 'Da Real World'에는 화려한 게스트 참여로 유명했는데 에미넴을 선두로 아웃캐스트의 빅 보이, 레드맨, 릴 킴, 데스트니스 차일드의 비욘세, 다 브랫, 알리야 등이 앨범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Miss E… So Addictive (2001) ▲ Missy Elliott - Work It 200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올해의 비디오 200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베스트 힙합 비디오 2003년 소울 트레인 뮤직 어워드 최우수 R&B/소울 및 랩 뮤직 비디오 2004년 그래미 최우수 여성 랩 솔로상을 받으면서 그녀는 정통파 여성 힙합 아티스트로 자리잡게 됩니다. 뮤직비디오가 참 파격적이지만 세련됐습니다. 역시 미시 누님. 그나저나 초반에 나오는 팀보 정말 귀엽게 생겼습니다. ㅋㅋ The Cookbook album - Lose Control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꺼라 생각 합니다. Step Up 2 The Streets O.S.T Missy Elliott - Ching-A-Ling (2008) 2012년 드디어 그녀의 7년만의 신보가 나온다고 ... 했습니다. 프로덕션계의 보니 앤 클라이드이자 씬의 스타들인 팀버랜드와 미씨 엘리엇이 같은 날 각자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미씨는 전작'The Cookbook'이후, 약 7년 만이며, 팀버랜드는 전작 'Shock Value II'이후, 약 3년 만이었습니다.팀버랜드는 MTV와 인터뷰에서 "나와 미씨의 앨범은 같은 날 나올 것이며, 6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둘의 비디오와 첫 싱글도 같은 날 공개될 거라고... 했었는데 ... 뚜껑을 열어보니 ... 망한듯... 그리곤 2013년에 GD의 피쳐링을 하게 됩니다. YG 측은 'GD의 2집 앨범을 구성함에 있어 피처링 진으로 다수의 해외 아티스트들의 참여보다는 레전드급의 해외 아티스트 한 명을 참여시키자는 의견이 모아졌는데, 남자 랩퍼들의 경우는 그 후보가 많았지만, 우리가 원하는 피처링은 여성 랩퍼였던지라 그 해답은 너무도 심플하고 쉬웠을 만큼 모두의 공통된 의견은 단 한 사람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시 엘리엇 입니다.'라면서 'GD와 미시는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곡에 대한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GD가 먼저 가사와 랩을 만들어 데모음악을 미국 측에 전달한 후, 미시가 그 위에 본인의 랩과 구성을 완성시키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라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미시가 참여하는 트랙은 한국 민요인 "늴리리라"의 보이스 샘플을 이용한 곡이었습니다. 2015년 현지 날짜 2월 11일 미 힙합 매거진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황금 콤비였던 미씨 엘리엇과 팀버랜드가 엘리엇의 새 앨범에서 다시 뭉쳤다고 합니다만...... 이것 역시 나와봐야 알듯 합니다.....
[아.모.르] 힙합씬 가장 주목할 슈퍼루키. Acrobat.
안녕!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돌아오지 않을것만 같던 그 시즌이 돌아왔어. 바로 쇼미더머니9 올해는 약빨이 다 해서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그 프로그램이 또다시 불구덩이에서 올라왔지... 사실 그렇게 비난과 비판을 듣지만,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은 '한국 힙합' 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다란 이슈였다고 생각해. 우원재, 딘딘, 로꼬 등 알려지지 않았던 래퍼들부터 스윙스, 매드클라운, 비와이, 넉살 등 힙합계에서 인정받던 래퍼들까지. 쇼미더머니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크게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지. 물론 작년엔 약빨이 다했는지 신통치 않았지만... 아무튼. 죽지도 않고 또 돌아온 쇼미더머니를 맞아, 개인적으로 현 힙합씬에서 가장 뜨거운 슈퍼루키 한 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자 글을 쓰게 됐어.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목을 보고 어느정도 감이 왔겠지? 아니더라도, 이 래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힙잘알 스멜을 풍길 수 있다구! 어떠한 광고 및 미디어의 도움 없이 첫 등장만으로 힙합씬 메이저 아티스트들부터 리스너들까지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남자. 2020년 가장 핫한 루키이자,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교와 스타일로 주목받는 신인. Acrobat. 곡예사 [아.모.르] 오늘의 주인공 조 광 일 2020년 4월. '조광일' 이라는 래퍼치곤 다소 평범한 랩네임 겸 본명을 가진 남자가 싱글 한 곡을 발매했어. 제목은 곡예사. '누구야?' 하고 아무생각 없이 뮤비를 클릭했던 리스너들은 랩이 시작되고 단 10초만에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지. https://youtu.be/aKuS6T2SZoI 조광일 - 곡예사 (링크 복사하려고 들어갔다가 정주행했네...) [가사가 워낙 빨라서 리릭뮤비를 들고올까 하다가, 이 뮤직비디오도 너무 잘 만들었기 때문에, 한 번 감상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져왔어!]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가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좀이라도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만 해 근데 새끼야 난 화장하는 네가 쪽팔려서 랩퍼했다 그래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X 까고 난 니네 찍어 발라야지 이 곡은 처음 20초에 조광일의 엄청난 속사포랩으로 포문을 열어. 그리고는 느린 박자로 랩을 하지. 완급조절 능력이라던가, 한글을 뱉을 때 입술로 내는 파열음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노래 제목처럼 랩으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조광일의 경험담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는 훅에서 조광일이 실제로 들었던 말을 인용했어. 클럽에서 공연을 마치고 안면이 있던 래퍼가 말을 걸었대. 그 래퍼는 방송에도 나오고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꽤 유명한 래퍼였나봐. 그는 조광일에게 야 요즘 사회는 큰 돈을 벌어야 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가 쪽팔리면 넌 왜 래퍼했냐? 라는 말을 했고, 조광일은 이 말에 크게 반발심을 느꼈고 크게 실망했다고 해. 래퍼라면 화장하고 꾸미고 돈을 벌기 전에 '주'가 되는 '랩'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지. 그래서 본인이 듣고 실망한 그 말에 반박하기 위해 철저하게 랩 스킬과 피지컬로 승부를 하는, '나밖에 할 수 없는 곡을 해보자'라는 의미에서 '곡예사' 라는 곡을 내게 됐다고 해. https://youtu.be/HFUyeIUrHBU 이 영상은 헉피와 팔로알토가 진행하는 P2P라는 컨텐츠야. 1:36 부터 나오는 조광일의 뮤비에 모두가 압도됐다고 이야기를 하지. 메이저 래퍼들이 입을 모아 칭잔할 만큼. 이 곡예사의 등장은 힙합씬에서 충격적이었어. 조광일은 199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어. 원래 조광일은 래퍼가 꿈이 아닌, 학창시절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꿈이었다고 해.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스타크래프트가 사장되어 프로리그가 없어졌고, 조광일은 뭘 해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관심이 있었던 래퍼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해. 래퍼가 되기로 마음먹었으면, 남들하고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던 조광일은 2년간 미친듯이 연습을 했다고 해. 그가 주목했던 건 한국어에서 나오는 '파열음'. 그 파열음을 비트박스처럼 뭉개고 마찰을 극대화하면서 '조광일'만의 독특한 래핑이 만들어졌고, 거기에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속사포랩을 구사하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완성됐어. 조광일은 2년간 이 스타일을 입술이 수도 없이 부르트고, 이빨이 흔들리고, 혀 끝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까지 연습했다고 해. 그러다가 굳은살이 박힌 혀가 본인의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순간부터 '이제 어느정도 밖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해. 거의 무협지에 나오던 은둔고수 스멜... '기본기'에 '노력'과 '유니크함' 이 합쳐지니, 힙합씬에 유래없는 괴물 래퍼가 나왔지. 개인적으로는 비와이나 저스디스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야. 아무튼 '곡예사' 로 충격을 몰고 온 조광일은 2020년 6월에 또 다른 싱글을 발매했어. https://youtu.be/mKUJrghUHLY 조광일 - 한국 뮤비를 가져올까 했지만, 가사를 봐야 듣기가 편할 거 같은 속사포랩이기 때문에 리릭뮤비를 가져왔어. 이 곡은 '곡예사' 로 주목을 받은 조광일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곡이라고 말했어. 한 곡으로 반짝 떠버린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조광일은 실력으로 올라가는 래퍼다. 그리고 이게 그 증거다. 라는 생각으로 발매했다고 해. 이 곡은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조광일이 현 한국힙합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불만들, 그리고 한국과 한국어 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 곡이야. '곡예사' 로 조광일에게 입덕한 리스너들은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지. 원 히트 원더 (one-hit wonder) 가 아닌 그냥 '엄청나게 잘 하는 놈' 이었던 거야. 흔히 속사포 랩 하면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으로 알려진 래퍼가 '아웃사이더' 였어. 그렇지만 리스너들에게 아웃사이더는 '래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그저 빠르게만 랩을 하는 사람이고, 라임이나 플로우가 거의 없는. 그냥 속사포로 묘기를 부리는 '엔터테이너' 라는 게 리스너들의 생각이었지. 그런데 조광일은 완급조절, 라임, 플로우, 랩, 스피드, 가사의 의미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을 갖고 있었고, 거기에 본인의 확고한 음악적인 철학이 더해진 케이스였지. 우리나라 속사포 래퍼들 중 대표적인 베이식, 플로우식, 라임어택, 화나 등의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의 탄생이라고 현직 래퍼들부터 평론가들까지 입을 모아 칭찬했어. https://youtu.be/PUpk68IKchk 조광일 - Grow back (feat. Brown tigger) 조광일이 소위 말하는 '떡상'을 하면서, 작년에 소속사 사장인 '브라운 티거' 와 함께 한 이 곡도 같이 떡상하고 있어. 조광일의 큰 장점 중 하나라면, 본인이 마음에 드는 비트 어디서든 본인의 스타일로 랩을 할 수 있다는 점인 거 같아. 물론 내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오리엔탈적인 비트나 조금 특이한 신스가 들어간 비트에서도 조광일의 존재감은 비트 자체를 삼켜버리거든. 현재 조광일의 이름으로 나온 곡은 5곡이야. 아직 나온 곡은 얼마 없지만, 지금 나온 곡들만으로도 기대치를 올리기 충분하다고 생각해. 괴물 래퍼의 계보를 잇는 아티스트. 입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듯 랩을 하는 곡예사. 속사포는 기본일 뿐인 올라운더 래퍼. 조광일이었어! 오늘의 [아.모.르]는 여기까지야. 우리 모두 이름부터 당당하게 '조광일' 이라는 본명을 사용한 이 래퍼를 주목해보자구! 나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인물로 찾아올게. 장마철 날씨 조심하고 다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