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lekim
5 years ago50,000+ Views
정림사는 사비시대 백제의 대표적인 사찰로 사적 30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백제의 사비시대 중 7세기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과 탑, 금당과 강당이 일직선의 축 위에 건설된 전형적인 백제의 1탑 1금당식 배치형식을 따르고 있으나 현재는 그 모습 중 석탑만이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석탑의 뒤편에 위치한 강당은 고려시대 조성된 석불좌상을 보호하기 위해 후대에 복원된 것입니다. 정림사지 5층석탑은 국보 제9호로 지정되어 있는 7세기 경에 조성된 석탑입니다. 전형적인 백제식 석탑으로 목탑의 모습을 닮은 것이 특징입니다. 지붕돌이 평평하고 얇으며 지붕돌 받침석이 신라식과는 다르게 많이 단순화되어 있는 것 또한 백제식 석탑의 특징입니다. 병완은 이러한 백제식 석탑에서 보이는 과감한 단순화를 통해 백제인들의 합리적인 미의식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전통건축의 현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정림사지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정림사지 영역 안에서 키워지는 사슴 두마리입니다. 박물관 옆에 울타리가 쳐 있는 영역이 있어 무엇인가 궁금해 가까이 가보니 그 안에 사슴들이 있는 것에 우리는 놀랐습니다. 사실 멤버들 중 일부는 그 전부터 정림사지를 자주 찾았음에도 그 사실을 여태까지 몰랐던 것입니다. 소희는 사슴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라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우리는 사슴에게 풀을 뜯어주며 사진촬영을 시도했지만 울타리 때문에 가까이에서는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슴들과 아름다운 석탑과 기막힌 날씨의 조화로 정림사지답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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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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