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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 월세 최다지역 /서울시 제공
▲ 청년층 평당 월세액 분포(단위 만원)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주택월세계약조사 자료를 통해 지역별 월세 현황을 파악해봤더니 대학가의 월세가 중심업무지구에 버금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실업난에 더해 월세난까지 겪고 있다는 이야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층 월세가 많은 지역은 월세가액 역시 높게 나타났다. 청년층의 월세 계약건수가 많이 조사된 지역은 관악, 마포, 강서, 용산, 성동 순이며, 월세액이 높은 순서는 동작, 용산, 마포, 관악, 성동 순이었다. 참고로 동작·관악은 서울대·중앙대·숭실대 등이, 마포·서대문은 연대·이대·서강대·홍익대 등이, 성동·광진은 한양대·건국대 등이, 성북·동대문 지역은 고대·성균관대·성신여대·한성대 등이 밀집해 있는 주요 대학가다. 이들 주요 대학가의 3.3㎡(1평)당 임대료는 업무지구(중심업무지구, 여의도업무지구, 강남업무지구) 중 중심업무지구(종로·중·용산)의 8만9000원 다음으로 높은 7만4000원이었다. 이는 나머지 지역(5만6000원)보다 월등히 높은 액수다. 이번 조사는 서울내 세입자가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시 자율 기재하는 월세계약조사 스티커를 통해 이뤄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25개구 전역에 걸쳐 이 제도를 실시해 왔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월세계약조사는 그 간의 확정일자 자료를 활용한 전월세전환율 통계와 더불어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자료"라며 "이를 바탕으로 주거비 부담이 심각한 계층이나 지역에 대한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메트로신문=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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