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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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헬게이터 Joe입니다.

우선 이 칼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10대때부터 고도비만으로 지내던 제가 헬스라는 운동을 접하게 된 계기와 약 10년간의 다이어트와 워너비 몸매를 만들기 위해 개인으로서 겪었던 노하우를 하나의 글로 통해 여러분들께 전달하여 운동을 통해 몸매관리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하고자 합니다.

세상에는 참 엄청나게도 많고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과 제품들이 존재하고, 미디어 매체의 탄탄한 몸매를 뽐내는 이들의 운동 비법들 또한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티비 속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하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너도 나도 모두 유행처럼 번져 새해의 다짐을 실행하고자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됩니다. 대충 기억나는 것들은 바나나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원푸드, 간혈적 단식, 저탄수… 기억력이 좋지 않은 저 조차도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네요.

사실 저의 어머님은 피부관리실을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운영하고 계시며, 몸매 관리도 같이 하고 계십니다. 관리실을 오픈하기전 저는 참 좋은 마루타였죠. 각종 지방 분해 크림들, 유럽에서 왔다는 특이한 기계들, 유대인들의 인체실험 고통이 어땠을 지 대충 알게 해준 기억들입니다. 하지만 어머님의 소원은 저의 운동 부족과 식습관 때문인지 아니면 그 관리법들이 효과가 없던 것인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살은 제곱수로 올라가고 있었죠. 고등학교 진학시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게 되면서, 외로움과 우울함 그리고 자유감에 끝도 없이 북미 개척자들 마냥 고칼로리 음식들을 개척해 나가게 되고 어느 날 샤워를 하는데 저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온몸에 전기 쇼크를 먹은 듯한 자국들이 온몸에 퍼져가고 있었으며, 피부 지진이 난건지 피부암에 걸린 것 인지… 온몸에 빨간색 스크레치가 제 몸을 덮쳐 왔습니다.

죽을 병에 걸린 줄 알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임산부들이 만삭 때 경험한다는 튼살이 임산부도 아닌 제가 배 가슴 겨드랑이 옆구리 등 전신에 피부들이 터져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몸무게는 네쌍둥이를 밴 수준이였죠 방학 때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가족들은 사람인지 짐승인지 모르게 커져만 가는 저를 보면 기겁을 했고, 별의 별 시술과 다이어트 방법을 다 동원 해 보았습니다. 고도비만도 아닌 초고도비만으로 접어들고 나니 답이 없더라구요. 삶의 의욕도 이성에 대한 감정도, 걷기만 해도 숨이 차올라 움직이는 것 조차 싫었습니다. 운동을 해서 살을 뺀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였죠. 빠르게 혹은 편하게 그리고 가급적 먹는 것을 다 먹어가며 살만 빠지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매일 꿈만 꿨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 졸업반 때, 시험기간 중 갑자기 학교 조교들의 파업으로 인하여 3개월간 학업이 중단 되었고, 대학 졸업 후 제 삶을 상상해보니 사느니 죽는게 나아 보일 정도로 암울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3개월을 죽었다 생각하고 변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이죠. 키 177에 몸무게 130kg, 바지 허리 사이즈가 42인치, 상의는 4XL. 바나나 우유 단지의 모습을 상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대충 찾은 운동법과 식단 조절법을 기준으로 매일 2시간씩 생애 처음으로 헬스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운동은 어떤게 좋은지 모르니 기구들을 이용하며 옆에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 보면서 따라하고, 러닝머신을 20분씩 이용하는 수준 이였습니다. 식단은 아침은 땅콩한줌+바나나 하나, 운동 다녀온 뒤 자유식 한끼(먹고 싶은 것 아무거나), 그 이후부턴 저녁에 프로틴 한컵, 고구마 한 개정도로 3개월 정도를 진행 했었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힘들고 배고프고 귀찮지만 3개월간 텅빈 시간이였기에 운동을 제외하곤 아무 활동이 없어서 그나마 참을 수 있었죠.

한달 한달 지날 때 마다, 바지 사이즈가 2인치씩 줄어들고 몸무게는 한진해운 차트마냥 쩜하를 기록했습니다. 가벼워진 몸, 입지 못하던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행복감,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마다 엄청난 칭찬과 놀람. 그때 그 성취감은 잊지 못합니다. 6개월 정도가 지난 위 90kg의 몸무게와 36인치의 바지를 입으며 다이어트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위의 저의 방식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놀라운 감량의 효과만 자랑했을 뿐 그에 따르는 부작용은 아무도 몰랐죠. 늘어진 뱃살 가죽, 급속도록 진행된 탈모, 풍선 빠진 미쉘린 인형 같은 몸매. 솔직히 살쪄 있던 때의 모습보다 더 끔찍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 그리고 의사들과 상담도 해보았지만, 당장 해결될 방법은 없었지요. 그러다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할 때 후임으로 만난 보디빌더 출신 트레이너를 만나게 되었고, 제대로된 근육 성장을 통해 몸매를 가다듬고 다시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면 가능성이 있다라는 의견을 받게 되었고 매일 영양학, 운동학, 보디빌더들의 운동 루틴 등을 공부를 하며 제 몸을 새롭게 재구축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PT 전문 트레이너 생활도 하고, 헬스장 탈의실이나 수영장에서도 부끄럼 없이 옷을 벗고 당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되었죠. 살 빼기, 제대로 찌우기, 그리고 건강하게 식사하기 등 제가 20년간 겪은 경험을 토대로 쌓은 노하우 및 제대로 된 정보를 여러분들에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처럼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고, 저의 칼럼을 통해 본인 스스로에게 맞는 운동과 식단 그리고 살아감에 있어 습관을 바꿔 본인의 몸과 인생을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DONO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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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건 너무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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