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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어때요? 하노이에서...

●Bar in Hanoi
나를 취하게 하는 곳들

호안 끼엠 지구에는 비싼 신시가지의 임대료에 밀려 온 사람들이 곳곳에 터를 잡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최전방에 있는 이들이야 주로 젊은 예술가나 사업가. 덕분에 감각적인 카페, 음식점, 편집숍 등이 구시가지에 늘어나고 있단다. 그중에서도 야심한 밤까지 나긋하게 불을 밝힌 술집을 우리가 어찌 지나칠 수 있으랴. 
모토-산 우버 누들(Moto-San Uber Noodle)
아마 ‘요만 하다’고 표현하기에 적절할 것이다. 1층 전면을 바bar로 만들고 테이블 몇 개를 거리에 따박따박 맞대 놓았다. 2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이왕이면 바에 나란히 앉기를 추천하겠다. 일본식 선술집을 표방하는 듯, 라멘이 주 메뉴다. 여행자에게는 꽤나 알려진 것인지 구글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란도란 친구의 사랑 얘기를 들어주고 싶은 곳이다. 

모토-산 우버 누들 홈페이지: www.facebook.com/Moto-san-Uber-Noodle-1093123657366255/?ref=page_internal 주소: 4 Ly Dao Thanh, hanoi 전화: +844 6680 9124 오픈: 08:00~24:00
타디오토(Tadioto)
유럽의 노천바가 이렇던가. 강렬한 붉은 색을 쓴 창틀로 외관을 장식했다. 내부는 더욱 감각적으로 꾸몄다. 웨스턴 요리와 와인이 주력 메뉴라 그런 것인지,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일지 손님도 대부분 서양인. 하노이에서도 아트 스페이스, 혹은 바bar로 손에 꼽힌단다. 아무렇지 않은 방식으로 연인에게 고백을 듣고 싶은 무드가 풍겨나는 곳이다. 글라스 와인으로 파는 레드와인은 12만동한화 약 6,000원, 안주로 곁들일 수 있는 간단한 샌드위치나 토스트는 8만동한화 약 4,000원부터.   

타디오토 홈페이지:  www.facebook.com/tadiototongdan 주소: 24B Tong Dan Street, hanoi 전화: +844 6680 9124 오픈: 08:00~23:45   
쌀국수 예찬
베트남어로 퍼(Pho)라 부르는 쌀국수는 베트남 사람들의 주식이다. 20세기 초 베트남 북부에서 시작돼 베트남전 전후로 전국으로 퍼졌단다. 농경 문화의 산물이자 고됐던 전쟁을 버티게 해준 대중의 음식이었던 것. 지금도 쌀국수는 베트남 사람들의 삶을 뜨끈하게 데워 주고 있다. 
거리마다 손바닥만 한 쌀국수 전문점이 숨어 있는데, 매일 새벽부터 10시 내외까지 영업을 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에서는 단돈 1,000원 내외로 쌀국수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 닭고기를 넣은 퍼 가(Pho Ga), 쇠고기를 넣은 퍼 보Pho Bo가 가장 일반적이고 오리고기를 넣은 퍼 빗(Pho Vit)도 많이 판다. 조리법은 가게마다 천차만별. 면발의 크기부터 건조 정도, 혹은 육수를 우리는 방법까지 다르다. 면을 담은 그릇에 육수를 부었다 따랐다 하며 토렴을 하기도 한다. 하노이 등 북부 지역에서는 숙주를 넣지 않는 것이 기본. 코끝 찡한 숙주 향을 느끼고 싶다면 따로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반짝반짝 생글생글 하노이(Hanoi)
누가 하노이를 그려내라 한다면, 온갖 천연색을 써서 수채화로 그릴 것이다. 방울방울 함빡 물을 머금은 붓질에 물감의 색이 번지면 그 자리에 하노이를 써 넣겠다.
두근두근 졸업 풍경
손 모아 빌던 모든 것이 이뤄질 것만 같던 때가 있었다. 하노이 시내에 자리한 문묘(Temple Of Literature)는 이런 희망이 가득 차는 시기가 있다. 대학교 졸업 시즌인 9월부터 10월. 문묘는 공자를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건물이자 베트남 최초(1076년 개교)의 대학이다. 대학의 역할은 유물이 된 지 오래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이곳에서 졸업을 축하하고 미래를 기약한다. 베트남 대학생은 졸업 시즌이 되면 문묘에서 졸업 사진을 찍는 것이 통상적인 의례란다. 분홍색, 흰색 아오자이가 나풀거리고 애띤 얼굴과 생기 넘치는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번뜩인다. 멀리서 보았다면 총천연색의 꽃밭인 줄 알았을 것이다. 
소란한 동네의 일상
하노이에서 가장 생동하는 곳이라면 호안 끼엠 호수(Hoan Kiem Lake) 주변의 호안 끼엠 지구다.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밤까지 호수를 끼고 있는 총 3.5km의 거리가 보행 거리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작은 노점상들이 불을 밝혀 사람을 모으고, 곳곳에서 젊은 청년들은 그림을 그려 주거나 공연을 펼친다. 골목 중앙으로 펼쳐진 야시장을 따라 호안 끼엠 호수 북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10분 거리에 타 히엔(Ta Hien) 거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나지막한 플라스틱 의자에 질서없이 쪼그려 앉아 병맥주를 들이킨다. 자리는 앉는 사람이 임자다. 눈치 빠른 점원은 알아서 주문서를 내어온다. 

▶travel info
AIRLINE 4성급 항공사의 품격  베트남항공
인천에서 5시간이 채 안 걸리는 거리에 하노이가 있다.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국영 항공사로 인천-하노이 구간에 매일 2편을 운항하고 있다. 오전편과 오후편이 각각 운영되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베트남항공은 지난 2016년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성급 항공사 인증을 받았다. 기내 환경이 깨끗하고 수준이 높다. 편안하게 한숨 쉬고 나면 하노이가 반길 것이다. 
HOTEL 구 시가지와의 접근성은 별 다섯개 탕 롱 오페라 호텔(Thang Long Opera Hotel)
구시가지인 호안 끼엠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호안 끼엠 호수까지 걸어서 10분 내외면 닿을 수 있다. 이는 곧 호안 끼엠 호수 주변에서 늦은 밤까지 한 잔 걸치더라도 쉬이 걸어올 수 있다는 것. 객실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고, 덕분에 가격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주소: 1C Tong Dan Street, Hoan Kiem District, Hanoi, Vietnam 전화: +844 3824 4775 홈페이지: www.thanglongoperahotel.com
PLACE 베트남 역사의 현장 바딘광장(Ba Dinh)
베트남 주석이 근무하는 정부청사 등 주요 관공서가 모여 있는 곳이자 베트남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호치민의 묘, 관저 등이 광장 인근에 밀집해 있다. 하노이 관광의 가장 기본 코스라고 볼 수 있겠다. 인상적인 것은 아무래도 호치민 묘와 주석궁이다. 주석궁에서는 호치민 생전 업무를 보던 관저 등이 보존돼 있다. 호치민의 소탈함이 묻어 나오는 관저는 사후에 만들어져 위압적인 크기와 외형을 가지고 있는 호치민 묘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주석궁은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치민 묘는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주소: Hung Vuong, Dien Bien, Ba Dinh, Ha Noi, Vietnam
ACTIVITY 단순한 삶의 즐거움 수상인형극
호안 끼엠 호수 북부에 공연장이 위치해 있다. 농경 사회인 베트남의 풍경을 목각 인형을 통해 그려내는데, 단순한 퍼포먼스와 간단한 플롯 덕분에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 공연단이 직접 실시간으로 악기를 연주해 음악을 만들고, 노래도 부른다. 매일 오후 2~3회 공연이 있고, 50분 내외다.  주소: 16 Le Thal To st., Hoan Kiem Dist., Ha Noi 전화: +844 3938 1173  

글 차민경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노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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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력에 폭 빠졌어요 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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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깔아놔야할 필수어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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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1군 프랑스 빵집 - Une Journée à Paris   호침 1군의 중심지인 벤탄시장 윗쪽길인 레탄통 거리(Le thanh Tong)의 234번지에 위치한 프렌치 빵집 겸 레스토랑입니다. 최근에 간판도 바꾸고 인테리어도 바꿨는데 전 예전 동네빵집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훨씬 더 좋았는데 ㅠㅠ 이곳은 빵도 맛나지만 아침식사를 하러 많은 프랑스인들과 서양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아침 7-8시 사이가 가장 붐비고 이시간 지나면 좀 조용하고 여유있게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문한 식사는 L'International Breakfast - 155,000동 쨈 대신 허니를 고르고 음료는 카푸치노를 고르고 베이컨 대신 오믈렛을 고르고 치즈따로를 고릅니다. 먼저 애피타이저 바케트와 쥬스가 나옵니다. 뒤이어 따뜻한 크로와상과 바게트가 꿀,버터와 함께 나오고 뒤이어 오믈렛이 나옵니다. 항상 여기오면 느끼는건 1. 크로와상이 너무 맛나다. 2. 오믈렛과 치즈가 너무 잘 어울린다. 3. 바게뜨가 너무 바삭하면서 속이 부드럽다. 오늘도 맛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매번 혼밥이지만 나이 더 들어 와이프랑 떠들면서 느긋하게 맛난 아침식사를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ㅎ 예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https://m.blog.naver.com/stockplaza/220821522741 주소 :234 Lê Thánh Tôn, Bến Thành, Quận 1, HO CHI MINH CITY 영업시간 : 오전 7:00~오후 7:30 (일요일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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