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airport77
49 years ago50+ Views


기대를 안고 갔는데 실망감이 밀려오고
별 기대없이 갔는데 의외로 좋았던 관광지가 있는 법.
북촌돌하르방 공원은 후자였다.



공원이래서 매표소가 있는 입구를 생각헀는데, 카페처럼 생긴 건물로 들어가면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공간...



벽난로 위에 있던 돌하르방 조각상 들인데 주머니에 하나 넣고 다니면 따듯하겠다 싶다.



소소한 곳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작가님의 정감을 느낄 수 있었던 곳.



이곳의 작가님은 세계에서 58개밖에 남아있지 않은 돌하르방의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과 함께
평화와 자연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돌하르방 형태를 조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선인장을 품은 돌하르방 부터

함께 하트를 그려달라고 하는 돌하르방까지.


잔망스러운 돌하르방을 보는 재미와 함께 곶자왈 느낌 나는 숲을 천천히 산책할 수 있다.
진짜 우리할아버지를 닮았던 거인 돌하르방.
몸은 바닥에 묻혀있고, 어깨와 양쪽으로 벌린 손가락으로 돌하르방 크기를 상상해본다.

한덩치 하는 나도 가뿐이 어깨에 걸터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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