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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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니가 센터에 서♡

국제빙상연맹 위원장이 센터자리를 양보하자 빵터지는 연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지는 연아도 귀엽지만, 아무렇지 않게 센터자리를 양보하는 집행위원장님도 넘 귀엽네요♡
마무리는 핵상큼한 얼굴로 장군걸음 걷는 연아퀸♥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3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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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upTOP
역시 모두가 인정하는 연아퀸♡
@gmlwls8858 그쵸 이제 김연아는 넘사벽이 되었으니 한동안은 그 점수를 따라잡을 라이벌은 없을 듯 하네요 ㅎㅎ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아니라고 덧글 다는 님의 정성도 대단.. 모두 아니에요 됐죠
@ggup 김연아라이벌은 러시아→ 이정도까지만해도 이 나라가 얼마나 한심한 나라라는것을 알 수 있음
연아는 사랑입니다 😍😍
일부러 안보려하는데... 언젠가부터 연아님 보면 울컥해서...ㅠ (언젠가가 언제 인지는 많이들 아실듯..) 마지막이 너무나 말도 안되서 흠 여기까지만.. 그래도 또 보고 볼 수록 미소가 절로
비록 빼앗겼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
주모!! 여기 국뽕한그릇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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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ಠ_ಠ) 이게 슬슬 지겹다면 여러분이 아는 게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임 블록체인이란? 데이터를 블록형태로 저장한 후 코드를 부여하고, 각 블록의 코드를 연결해서 이은 데이터 사슬. 데이터를 변조하면 코드가 변형되고 코드가 변형되면 사슬이 끊어지기 때문에 데이터 변조가 불가능 함 채굴이란? 블록에 코드를 부여해서 데이터를 연결해 주는 것. 코드를 부여받기 위해선 개빡센 문제를 풀어야 함 개빡센 문제를 풀고 코드를 받아서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이어주면 그 댓가로 코인을 줌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에서, 유저들의 거래 데이터를 블록으로 저장하고, 개빡센 문제를 풀어 블록에 코드를 부여받고, 블록을 체인에 이어주면 보상으로 주는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어?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미래에 쓰이게 될 것 같거나 이게 기술적으로 가치가 있다 싶은 사람은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래서 채굴하거나 돈을 주고 사서 비트코인을 가지려 함. 블록체인이 망하면 비트코인은 쓰레기되는 거 맞음. + 기술이고 자시고 비트코인이 현금으로 잘 팔리니까 가지려는 사람들도 많음 1,2,3화를 읽은 빙글러라면 위에 정리한 내용들이 술술 읽혔을 거임 어디가서 암호화폐 얘기 나오면 "아~~ 그거는~ㅋㅋ"하면서 썰 풀 수 있는 부분임 그리고!!! 이해를 하고나니 이런 생각이 쓱- 들 수도 있음 데이터 블록만 이어주면 보상을 준다고? 나도 채굴인지 뭐시긴지 그거나 할까? 근데 진짜 그렇지 않음? 데이터 블록을 연결하면 되는 거라는데, 그거 이을 때 무슨 용접기를 써야 하는 것도 아닐거고ㅋㅋㅋ 비트코인인지 뭐시긴지 받아서 내가 필요 없으면 남한테 팔면 되고... 이거 개이득인 부분 아님?? 님들 왜 채굴 안함? 나는 왜 채굴 안하고 있지??? 이거 개나소나 다 채굴해서 부자될 수 있는 각 아님? 개나소 : 여어-☆ 채굴이라는 걸 해볼까 하는데 말이야? 자! 그래서 여러분께 채굴에 도전하는 제 친구 윤식이 이야기를 들려줄까 함 평범한 직장인인 윤식이는 채굴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음. 채굴로 얻은 비트코인을 팔아서 나이끼 신상 운동화를 산다는 소박한 꿈이 있음. 나이끼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채굴을 시작함. 윤식이가 데이터 블록을 이어야 하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임. 이 녀석이 원하는 숫자를 맞혀야 코드를 받을 수 있고, 코드를 받아야 블록체인에 데이터 블록을 이을 수 있음. 채굴에 도전하는 내 친구 윤식이임 블록체인 상에서 일어난 거래 데이터들을 블록으로 잘 정리해서 들고옴. 이제 이 블록을 저 체인에 이으려 함 (신발 똥색깔인 거 보임?; 얼른 채굴하고 나이키 사서 제발 저 신발 좀 버렸으면 좋겠음.) 자 이제 채굴 시작임 저번 카드에서 봤던 설명 이미지임. 블록에 인증코드를 박으려면, 정답 입력란에 숫자를 하나하나 넣어가면서 블록체인 시스템이 원하는 숫자를 맞혀야 되는 거임. 코드 발급을 위해서 정답 입력란에 숫자를 하나씩 넣어보기로 함 넣는 숫자들마다 다 아니라고 함; 살짝 당황한 윤식이. 하지만 괜찮음. 나이끼를 위해서 꾹 참고 계속 넣어보기로 함 까짓거 안 되면 수백 번, 수천 번, 수만 번!! 해보면 되는 거 아니겠음? .................... 이거 뭐임? 며칠 동안 밤새가면서 넣어서 구백구십구억 구천백이십삼만 백이십오번 까지 넣었는데도 아니라고 함!!! 미친거 아님???????? 근데 윤식이가 아마 모르는 것 같은데... 비트코인 블록의 코드를 추출하는 랜덤함수인 SHA-256의 경우의 수는 2의 256제곱 가지임; 2의 256제곱이 얼만지 앎? 2의 256제곱은 115792089237316195423570985008687907853269984665640564039457584007913129639936 임 (실제임. 드립아님) 115792089237316195423570985008687907853269984665640564039457584007913129639936 가지 라고 윤식아... 115792089237316195423570985008687907853269984665640564039457584007913129639936 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다는 말을 듣자 윤식이는 바로 빠른 포기 = 빠른 행복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음! 바로 채굴 전용 컴퓨터 프로그램을 쓰면 됨! 숫자가 맞는지 안맞는지를 사람이 아닌 컴퓨터가 대신 계속 물어봐 주는거임! 컴퓨터 투입!! 컴퓨터가 알아서 채굴을 진행함ㅇㅇ (그래도 한참 걸리는 건 마찬가지임;) 그런데 채굴하는 데에 컴퓨터 한 대가 통으로 필요할까? 그렇지는 않음. 보통 컴퓨터에서 가장 열일하는 친구는 CPU(중앙처리장치)임 CPU는 컴퓨터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함 하지만 채굴은 단순히 그냥 숫자를 계속 넣어보고 정답인지 확인하는 일임 머리 쓸 필요 없이 반복 노가다만 하면 된다는 거임 이런 반복 노가다에 CPU를 쓰는 건 매우 비효율적임 마치 이런 것과 같음 야야 여기 요리 잘하는 사람 없음????? 여깄쥬? 오 백종원씨 마침 잘됐음! 백종원씨가 요리를 진짜진짜 잘하시니까 이리 와서 초코파이 봉지 좀 까주셈 황당하쥬?? 초코파이 까는 일에 백종원을 쓸 필요가 없듯이 채굴 노가다를 하는데에 CPU를 쓸 필요가 없음 채굴 작업은 숫자 a를 넣는다 -> [a가 정답이다]가 참인지 거짓인지 확인한다. -> [a가 정답이다]가 거짓이라면? -> 다음 숫자를 넣는다 이런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렇게 '참인가 거짓인가?'에 대한 대답을 계속 찾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논리연산'이라고 함. 그리고 단순한 논리연산에 CPU보다 훨씬 최적화된 장치가 바로 그래픽카드에 들어가는 GPU(GraphicsProcessingUnit)임 오늘밤 채굴할 장비 나야나! 나야나! GPU가 더 최적화된 이유는, 단순 논리연산을 위한 장치가 GPU에 더 많이 달려 있기 때문임 즉, CPU는 복잡한 작업을 하는 장치이고 GPU는 단순한 작업을 빨리하는 장치임 그래서 채굴하는사람들에게 그래픽카드를 사모았고 덕분에 그래픽카드 가격 폭등잼ㅋㅋㅋㅋㅋ 용산에서 돈주고도 못살정도ㅋㅋㅋㅋㅋ 게이머들 : ㅜㅜ??? 이게 무슨일일 까앙- 참 암호화폐 때문에 별 일이 다 일어나고 있음ㅋㅋㅋ 무튼 이렇게 그래픽카드로 무장된 채굴기를 돌리면 콤퓨타가 열심히 정답을 찾아주는 거임 캬 역시 기계가 해주면 짱짱 편한 법임!ㅋㅋㅋ 채굴에 대해서 열심히 얘기하는 동안 우리가 해낸 게 하나 있음. 바로 sniper320081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버린 거임! 여러분도 이제 이 질문의 답을 설명할 수 있게 됨 점점 암호화폐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는 여러분들 좀 우쭐거려도 됨ㅇㅇㅋㅋ 자 그럼 이제 저 기계한테 채굴 시키면 윤식이는 떼돈 벌 수 있는거임? 나이끼 신상 신발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되는 거임??? 이제 부자될 수 있는거임? 아니래 윤식아ㅜㅜ 당분간은 계속 똥색신발이다.. 아니 채굴 프로그램도 있는데 왜 떼돈을 못 번다는 거임??ㅜㅜ 윤식이 신발 언제 살 수 있는거임ㅜ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다음 카드에서 알게 될 거임 다음 카드를 읽고 나면 hyun3788님의 이 질문에 대한 답도 알게 될 거임! + 그리고 지난번 카드에 달린 질문들에 대한 답변 타임을 갖겠음! 핵쉽게야, 나 뭔가 이해가 가는 것 같긴한데 좀 아리송 하기도 하고... 살짝 찝찝하다..? 이런 분들을 위해 빙글러들이 남겨준 좋은 질문들을 소개함 질문1 카드에서 담지 못한 내용을 커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질문 감사함 블록체인 장부를 가지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개인들을 '노드'라고 함. 이 노드가 되려면 어마어마한 용량이 필요할까?! 그렇지는 않음. 하나의 블록은 용량이 1MB 이하임. 2018년 2월까지 만들어진 모든 블록이 이어진 블록체인의 용량은 약 159,000 MB 즉, 160 기가 정도임. 영화 80편 정도의 용량인 건데, 엄청 작은 용량은 아니지만 개인이 충분히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용량임. (요즘 1테라 짜리 외장하드가 7만원정도 함. 1테라면 비트코인 블록체인 전체 x 6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인 것) 개인이 큰 무리 없이 전체 장부 데이터를 가지고 '노드'가 될 수 있음. 또 장부 전체 데이터가 아니라 장부의 축약본만 가지고 노드가 될 수 있는 방법도 있음. 이게 무서운 점은, 일개 개인이 이때까지 블록체인에서 일어난 '모든 사람들의 모든 거래내역'을 다 볼 수 있다는 거임. 투명성 오짐ㄷㄷ 물론 블록의 용량을 더 줄이기 위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음. 이때까지 만들어진 블록체인의 총 용량이 궁금하다면 https://blockchain.info/ko/charts/blocks-size?timespan=2years 이 링크에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음 많은 분들이 헷갈릴만한 내용을 잘 짚어주신 질문 감사dream! 1) 블록 한 개에는 거래정보 한 가 입력 되는가? - 한 개가 아닌, 여러 사람의 여러 거래정보들이 한 블록에 담기게 됨. 새 블록의 생성시간이 10분정도이니, 보통 10분간의 모든 거래내역들이 한 블록에 담긴다고 보면 됨. (새 블록을 만드는 시간이 왜 10분이 걸리는지는 지난 카드를 참고하면 좋음) 2) 채굴자와 거래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인가? - 다른 사람임. 블록체인 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거래들은 블록으로 등록되어야 확정이 됨. 예를 들겠음. 오늘 12시부터 12시 10분까지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송금했는데 이 송금 기록들은 하나의 블록에 담기게 됨. 이 블록에 담긴 송금 기록들은, 채굴자가 이 블록의 인증코드를 받아서 블록체인에 연결을 하기 전까지 유효하지 않음. 블록체인에 연결 되어야만 송금이 완료됨. 즉 거래자들은 채굴자들의 도움 없이는 거래를 완료할 수 없음. (그리고 채굴자는 코인이라는 보상을 받으므로 이 일을 기꺼이 해주는 것.) 3) 빗썸같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사고파는 것은 블록체인, 채굴과 무관한지? - 유관함.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채굴된 비트코인을, 거래소라는 [시장]에 들고 나와서 사고 파는 것임. 거래소에서 채굴이 아니라 현금(혹은 다른 암호화폐)으로 비트코인을 구할 수 있는 거임. 거래소에서 산 비트코인을 누군가에게 보내거나 받고 하는 일도 비트코인 장부에 쓰이는 '거래정보'인거고, 이 거래정보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됨. 누구에 의해? 채굴자에 의해ㅇㅇ 4) 돈이 아닌데 이걸 왜 자꾸 쓴다는 거임? 블록체인 기술이 실용화 되지 않으면 데이터 조각이 되는 것은 맞는데, 이게 꼭 지금의 현금/화폐를 대체해야 하는 건 아님. 전에도 언급한 '덴트'처럼 해외에 나가서 모바일 데이터를 살 때에 이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도 있음. '스팀잇'이라는 서비스는 좋은 콘텐츠를 쓰는 사람에게 '스팀'이라는 가상화폐를 얻도록 해줌. 블록체인에 대한 논의는 "지금 이 한국은행에서 찍은 천원짜리, 만원짜리를 없애고 비트코인을 쓰게 된다고?" 가 아님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관리가 필요없고, 모든 개인이 접근 가능할 정도로 투명하고, 해킹과 변조의 위험이 없는 시스템을 고안해 냈다. + 이 시스템 내부의 보상체계를 만들어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인거임 이 아이디어를 '화폐 만들기'에 쓸 필요는 없고, 방금 언급한 예시처럼 다양한 분야로 접목되어가는 중임. 자자 다들 침착하셈! 뭔가 많은 내용들이 한 번에 지나간 것 같은데, 이해를 돕는 좋은 질문이라서 한 번 차분히 읽으면 확 이해될거임ㅎㅎ 오늘 카드는 여기까지! 이번 카드도 읽어준 빙글러들 넘나 감사드림 덧글 달아준 이분들 두번 감사드림ㅋㅋ @bbangsu2 @zesus92 @gabrielyi1 @ondal0621 @saker3698 @taewoomom77 @sjh173 @mgctto2 @drzzz @vanillamacaron @yudtkd6 @BaboSamRyoung @jgh2868 @gave1 @mkjini0517 @hyun3788 @dance48602 @SangHyeonKim @dghan0909 @eugene8405 @chrispi9033 @rookie820 @c3346 @goonani @ijsshk @ccoccoma @zerobagama @hse08089 @JihoonPeter @perridote @bjy3573 @mrs123 @kookmoor @osj1234567 @jewel1 @chriz 이번 카드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신다면 참 보람찰 것 같음 계속 읽주시는 분들이 많다면 얼른 다음 카드로 곧 돌아오도록 하겠음ㅎ 하트, 덧글, 팔로우 부탁드림!
극강의 리얼리티, Ken Nwadiogbu
지금부터 보여드릴 이미지들은 모두 그림이에요. 다시 한번, '그림'만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립니다. 그것도 다른 도구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오직 연필로만 그린 그림이요. 아니 그러니까... 혹여 뭐라고 하시는 분 계실까봐 정정하자면 그림을 찍은 사진이죠. 우선 한장 먼저 보고 시작하시죠. 어때요. 당장이라도 저 뚫린 구멍으로 얼굴을 내밀 것만 같은데, 입 간지럽다고 투덜댈 것 같은데 그림이라니. 이렇게 보니 아, 그림이구나 싶기는 해도 쉬이 믿어지지는 않아요. 아직도 혼란스럽다... 게다가 연필로만 그렸단 말이에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걸까. 더 놀라운 건, 찢어진 종이를 덧댄거라고 생각했는데 찢어진 종이마저 그림이라는 사실. 뭐야 이 사람 무서워... 이런 세심함이라니 이런 스킬이라니. 근데 더 놀라운 건 뭔지 아세요? 요것도 그림이라는것 ㅋㅋㅋ 비닐을 씌운게 아니에요, 다 그림이에요... 근데 사실 진짜 놀라운건 이게 아니라 이 남자, 공대생이랍니다 ㅋㅋㅋ 미술에 'ㅁ'자도 모르는 그냥 레알 공대생, 토목공학과. 미술을 배워본 적은 한번도 없대요. 모든 것이 그저 독학으로 얻은 스킬. 뭐야 이 사람 그냥 천재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종이 구겨지고 찢어진 것도 다 그림이에요. 와... 너무 대단해서 변태적이라는 느낌까지 든달까. 그림인줄 알면서도 마치 날 쳐다보는 것만 같고 당장이라도 눈물이 똑 떨어질 것만 같고. 다섯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좋아하고 잘 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받지 못했던 건 부모님의 우려 때문이었어요. 앞으로 먹고 살 길이 막막할 수 있으니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었죠. 더구나 이 청년이 살고있는 라고스에서는 더더욱 그랬조... 그래서 대학도 전혀 그림과 무관한 곳으로 가게 되었지만 다 우리 아이가 잘 살았으면 좋겠는 마음인 것을 이 청년도 알았겠죠. 그래서 그의 그림들이 모두 어떤 틀들을 찢고 나오려는 양상을 띄고 있는 게 아닐까요. 또는 숨기고 있지만 찢어진 종이 너머로 슬쩍 드러내는 욕망들까지. 바로 윗줄의 그림들처럼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심볼을 차용한 그림들을 그리기도 하고요. 나고 자란 곳, 많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종종 힘든 흑인에 대한 인식 등등의 모든 것들이 그의 작품을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은 당연히 부모님들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계시죠. 곧 이 청년의 첫번째 단독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라 많이 바쁘다고 해요. 어쩌면 이 시대에서 가장 약자일 수 있는 아프리카 여성의 '강함'에 대한 전시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더불어 혹여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ㅋㅋ)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더 많은 그림들은 이 청년의 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덕후가 추천하는 태국 편의점 음식 6
나는야 여행가면 편의점부터 찾는 편의점덕후. 태국 편의점이 일본만큼이나 신세계라는 말을 듣고 당장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부터 털었다. 과자, 컵라면, 즉석식품 등 처음 보는,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아서 행복♥ 돌아서면 생각나는, 이거 먹으러 태국 다시 가야할 것 같은 태국 편의점 음식들을 추천해 보겠다. 누가 한국에 얘네 좀 들고 와 봐… 1. 숯불닭고기덮밥 가격│약 1000원 태국의 즉석도시락 중에서도 강추하는 메뉴! 자스민 라이스+ 야들야들한 닭고기볶음의 구성으로 짭잘한 간장소스를 밥 위에 올려서 슥슥 비벼 먹으면 1분만에 사라지는 진정한 밥도둑이시다. 2. 그릴드 샌드위치 가격│약 1000원 계산할 때 WARM? 하고 물어보면 YES를 외치자! 전자레인지가 아닌 파니니 기계에 데워준다. 요게 핵심. 갓 구워낸 비주얼의 햄치즈 파니니에선 치즈가 막 흘러내린다. 해장 음식으로 이만한 게 없다. 3. 소시지 가격│약 300원 태국 편의점에서는 계산대 옆 그릴에서 돌아가는 소시지를 만날 수 있다. 한국으로 치면 호빵찜기같은 것. 닭, 돼지고기, 치즈, 칠리 4가지 맛 중에 고를 수 있다. 소시지가 다 같은 소시지 아니냐고? 300원짜리 존슨X 소시지 먹어봄? 맥주를 사지 않고는 못 배긴다. 4.딸기빵 가격│400원 세븐일레븐 버전 도쿄바나나빵. 태국에서도 사랑받는지 매대에 잘 없으니 보이면 집어오자. 바나나빵, 딸기빵 두 가지 맛이 있다. 딸기빵을 갈라보니 속에는 핑쿠핑쿠한 딸기 크림이 차 있고 빵은 또 왜이렇게 폭신하담? 태국 두유도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진하고 맛있으니 꼭 같이 먹길! 5 교자 만두 가격│약 1000원 냉동만두라고 무시하지 마라. 태국 만두 꼭 먹어 두 번 먹어. 전자레인지에 데운 만두에 동봉된 간장을 솔솔 뿌리면 끝!  피는 부드럽고 속은 탱글탱글하다. 새우 만두도 갓 만든 것처럼 탱글탱글하다. 아… 또 먹고 싶… 6 그린커리 컵라면 가격│약 650원 동봉된 스프를 넣고 정체 모를 향미유를 넣고 (냄새도 비주얼도 정말 정체를 모르겠는데 태국으로 데려갈 마법의 소스다) 뜨거운 물 붓고 3분을 기다리면 된다. 세계 어딜가든 컵라면 제조법은 똑같다! 3분을 기다리니 우와 라면에서 태국향이 팍팍 난다. 국물엔 그린커리의 달짝지근함과 향신료가 살아 있다. 태국의 라임+레몬그라스 향신료를 좋아한다면 꼭 먹어보길! 대학내일 양언니 에디터 chuu@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이런 집 구하면 망한다” 최악의 자취방 피하는 법!
처음 자취방을 구할 때는 누구나 서툴다. 부동산 아저씨가 보여주는 방들은 왜 이렇게 하나같이 다 똑같아 보이는지. 침대와 화장실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 방으로 계약할게요!” 를 외친다. 그렇게 자취 수난시대가 시작되는데… 자취 초보 시절, 최악의 자취방에서 살아본 이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나쁜 자취방 피하는 법을 뽑아 봤다. 혹시 새로 구한 자취방이 아래에 모두 해당한다고? 일단 힘을 내자.. 뽁뽁이로 외풍 잘 막고, 환기 잘 하고, 방 구하는 어플 수시로 보렴.. 1. “벽을 두드려라, 미래가 보일 것이다” 방음 유무는 살아보지 않으면 정말 알기 힘든 부분. 집 계약할 때 “방음이 너무 잘 된다”던 집주인의 확신에 찬 말을 잊을 수 없다. 이사 후 집들이겸 친구들을 불러 맥주를 마시는데 ‘으아아아!’ 포효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벽을 쾅쾅 치는 게 아닌가. 그때서야 옆방과 숨소리도 공유하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됐다. 옆집 사람이 여자친구와 다투는 전화 소리마저 생생하게 들려서 “여자친구가 잘못 했네, 그래도 좀 져 주지” 맞장구 치며 뜻밖의 관전잼. 2년 간 얼굴 본 적 없는 룸메이트와 한 방에서 지내는 기분이었다. TIP! 집을 보러갔을 때 벽을 두드려 볼 것. 쇠처럼 딱딱하고 차갑다면 콘크리트라 방음이 잘 되고 텅 빈 나무 소리가 울린다면 방음이 안 된다는 뜻이다. 2. “통유리와 복층은 예쁜 쓰레기다” 창이 크면 단열이 안 된다는 건 진리. 벽면 하나가 통유리였던 오피스텔은 겨울이면 아무리 뽁뽁이를 붙여도 외풍이 들어오고 여름에는 햇볕을 그대로 받아서 바깥보다 더 덥더라. 복층도 통유리와 마찬가지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겨울엔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따뜻한 공기가 2층까지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서 여름과 겨울엔 1층에서 이불 깔고 잤음ㅋ 2층은 창고로 활용하려고 복층에 들어왔나봉가. 더 열받는건 통유리 복층 집이 사는 건 옥탑방같은데 예쁘니까 비싸긴 엄청 비싸다는 것. 그놈의 복층 로망 때문에 망한다. 제발 복층에서 살지마… TIP! 단열이 잘 되는 지 알아보려면 1년치 공과금 고지서를 확인해볼 것. 전기세나 가스비가 여름과 겨울에 10만원 이상이나왔다면 전 세입자에게 그 이유도 꼭 물어봐라. 3.”식당 위에선 바퀴벌레 파티가 열린다” 식당이 있는 건물에 살면 바퀴벌레는 패키지로 따라온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증언. 특히 식당 소독 날이면 바퀴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위층으로 올라온다고. 벌레가 너무 싫어서 집에서 바나나도 안 먹는 한 친구는 고르고 고른 새 집으로 이사 후 하필이면 1층에 식당 겸 술집이 생겼다. 식당 소독 날,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니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들이 벽에 붙어 있었다. 침대 옆에서 바퀴벌레가 나오길래 바닥에서 쭈그려 잤는데 바닥에서도 기어 나와서 이사를 했다는 슬픈 후문… TIP! 신발장, 부엌 찬장 등등에 바퀴벌레 패치가 많다면 바퀴벌레 위험 지역! 견디기 힘들다면 해충 방지 업체를 부르는 것도 방법이다.(기사 참고) 4.”1층과 반지하는 저렴한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입을 모아 지층과 반지하를 피하라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첫째로, 습해서 곰팡이가 파라파라팡팡팡 핀다. 벽에도 내 옷에도. 여름에 아껴둔 원피스를 입으려고 봤더니 곰팡이가 잔뜩 슬어 있어서 피눈물을 흘렸다고. 집 주변에 풀 많은 화분이 있다고? 벌레도 파라파라팡팡팡. 창문이 길가로 난 곳은 사생활 보호가 안 된다. 창문을 열어두면 오가는 사람들이 집 안을 훤히 볼 수 있어,  ‘청소 좀 하고 살지’ 란 잔소리를 지나가는 익명의 사람들에게 수시로 들을 수 있다. 여름에 환기를 해야 하는데 창문도 제대로 못 연다. TIP! 반지하도 대학로나 한성대입구 일대처럼 지대가 높은 곳이라면 살만하다. 정말 모~든 조건이 만족스러운데 ‘반지하’만이 문제라면 위의 사생활 보호, 환기 문제를 꼼꼼꼼히 체크하자! 5. “벽지와 장판, 보이지 않는 곳을 체크하라” 반지하였는데 넓고 깨끗한데다 가격이 저렴해서 바로 계약을 했다. 공실이어서 깨끗해보이는 게 함정이었다. 가구를 들여놓기 전, 청소를 하러 갔는데 장판 아래를 들어보니 물이 참방참방 차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놀라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보일러를 꺼놔서 그렇다고, 보일러를 켜면 괜찮아질 거라는 참신한 개소리를 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루종일 보일러를 틀어봤더니 보일러를 틀 때만 물이 사라지고 끄면 또다시 물 위의 집이 되었다. 가구로 가려놓은 벽면에도 곰팡이도 잔뜩 피어 있더라. 결국 부모님을 동원해 대전투를 벌인 후에야 집주인에게서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그 이후로 집을 볼 때 공실이었던 곳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펴본다. TIP! 집 보러 가서 장판까지 들춰보기 힘들다면 벽과 장판이 만나는 곳과 창문 쪽 벽지를 확인해볼 것. 곰팡이와 결로 현상이 가장 심한 곳이다. 6.”수압 낮은 집은 수명을 단축시킨다” 수압 낮은 집이 주는 빡침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느린 인터넷으로 모든 과제를 할 때와 비교할 수 있을까? 친구 A가 살던 곳은 수압이 5분만 정상으로 나오는 집이었다. A의 미션은  5분 안에 모든 샤워를 마치는 것. 5분이 지나면 샤워기에서 개울물같은 물줄기가 쫄쫄 흘러 나왔다. 추운 타일벽에 몸을 붙여 샤워를 하고 있자면(심지어 샤워헤드가 고정형) 이사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설거지 역시 마찬가지. 샤워는 단순히 씻는 것 이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의식인데, 샤워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여 수명이 단축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TIP! 집 구할 때 체크해야할 기본 사항. 싱크대, 세면대 물을 1~2분 정도 틀어놓고 변기 물을 내려 보자. 따뜻한 물이 나오는지, 샤워기 수압이 어떤지 체크하자. 집이 고층일수록 수압이 낮은 경우가 많다. 확인 필수! 7.”창문 없는 화장실은 곧 생물 실험실” 화장실에 창문이 없다? 끝없는 청소 지옥에 빠진 걸 환영한다. 창문 없는 화장실은 환기가 잘 안 돼 물때와 곰팡이 서식에 최적화된 환경이다. 아침에 청소했는데 저녁에 물때가 껴 있는 걸 보고 물때의 생명력(?)에 감탄했다. 화장실의 습기와 냄새도 안 빠져서 집 전체가 화장실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또, 오래된 집일수록 싱크대와 화장실 배수구에서 영문 모를 냄새가 올라온다. 트랩도 설치하고 수리공도 불러봤지만 집 자체가 오래돼서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집안에 은은하게 깔린 이 냄새는 대체 어쯔른 믈이야… 창문 없는 화장실로 고생한 친구는 다음 집은 꼭 창문 있는 곳으로 이사가겠다고 이를 갈더라. TIP! 화장실에 창문이 없는 집은 많다. 집 자체가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이라면 괴로움이 덜하다. 경험자들이 당부하는 추가 TIP! + 전 세입자가 계약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나갔다, 오랫동안 공실이었거나 같은 집에 대해 너무 자주 광고가 올라온다면 하자가 있는 집일 확률이 높다. ++  여름보다 겨울에 보는 게 좋다. 결로 현상을 확인하기 좋고 창틀에 테이프자국이 많다면 추울 확률이 높다. +++ 계약서 쓰기 전에 재도배 여부, 공과금, 청소 등 확실히 할 것. illustrator 윤희선 대학내일 양언니 에디터 chuu@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까리한 황보의 일상사진
랩은 하지 않지만, 왜인지 랩할 느낌! 한국 사람이지만, 교포 느낌! 언프리티랩스타에 멘토일 느낌! 하지만 다 상관없고 그저 까리한 황보입니다>.< 실물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는데.. 생눈으로 한번 보고싶네요ㅠㅠ 겁나 핫하고 미인인 황보! 예전에도 예뻤지만 2017년에 더 예쁜 스타일의 미녀! 진출도 안했지만 헐리우드가 좋아할 상! 항상 여유로운 느낌이 좋고, 자신 고유의 스타일이 몸에 익어 그 분위기가 최고예요bb 카리스마 넘치네요bbb 레알 미국 여군일 느낌ㅋㅋㅋㅋㅋㅋ 데뷔때부터 눈에 확 띄고 예뻤는데 그후로 지금까지 한결같이 매력터지고 예뻐요 이런 모습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립 정말 잘어울려요>.< 개성있는 패션스타일도 멋져요bbb 뼈대가 어깨를 드러내는 옷입었을때 멋쁨폭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것 같죠? 중동부자의 막내딸같은 여유로운 느낌ㅋ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빚 갚으려고 외국에서 단역 모델 아르바이트 뛰는 황보ㅠㅠ 그래도 그런 힘든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고 항상 밝고 당차고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요! 그래서 더욱 응원하게 되는 연예인>.< 그러고보니 황보가 염색한걸 본 기억이 없는것 같은데 까만 머리가 참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딱히 공들여 드라이를 한다거나, 세팅을 하지않고 이렇게......... 자연...스러운...ㅠㅠㅋㅋㅋㅋㅋ 까맣고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포카혼타스 같은 느낌이랄까? 정말 영혼까지 자유로워 보이는 사람! 갸름하지 않고 각진 턱이 황보의 멋스러운 매력을 증폭시키는것 같아요! 물론 눈,코도 예쁨..ㅠㅠ 피부도 탄력있고 건강해 보이고, 정말 캐리포니아에서 태어나서 취미가 서핑일것 같은 사람ㅋㅋㅋㅋ 강수정 아나운서 인가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허스키한 목소리와 텉털한 성격과, 내면의 섬세하고 예민함 모든게 황보다움을 완성시켜주는 매력포인트가 아닐까요? 이렇게 이국적인... (굳이 따지자면 인도?) 스타일의 연예이 뷰티나 여행쪽 방송을 하는것도 잘 어울릴것 같아요!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힙합할 느낌) (사실 랩은 전혀 하지 않음 주의) 오랜만에 다시 방송국으로 돌아왔으니 매력있는 황보를 자주 브라운관에서 만나보고싶네요!! 예전에 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등등이랑 무한걸스 했을때도 매력있었는데 언니들의 슬램덩크같은 예능프로그램도 잘 어울릴것 같구요>.< ※ 할로윈 메이크업 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화장하고 뭘 먹어요ㅠㅠ 내일 모레 마흔될 여자의 까리함 우리 얼른 브라운관에서 다시 만나요♥ 까리하고 핫한, 한국의 포카혼타스 황보가 좋다면 하트뿅뿅♥ x 1000
성폭력 피해 생존자와 함께 무대에 오른 레이디 가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논란이 많았습니다. 시작부터 '백인들의 시상식' 논란이 불거졌으며, 사회자인 크리스 락의 '아시아인 차별 농담'도 도마에 올랐죠. 그러나 이번 시상식에 꼭 어두운 면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끈 강렬하고 가슴 벅찬 순간들도 있었죠. 그리고 레이디 가가는 그런 순간을 만들어낸 주인공들 중 하나입니다. 바로 52명의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말입니다. 어떤 사연으로 그녀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과 무대에 함께 섰을까요? 작년 초 미국에서는 충격적인 다큐멘터리 한 편이 등장합니다. '헌팅 그라운드'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 대학 캠퍼스 내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고발하죠. 여기에 깊은 인상을 받은 레이디 가가는 영화의 주제가를 발표합니다. 바로 'Til It Happens To You'라는 노래로, 이 노래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가 느끼는 감정과 체험한 것들을 당사자의 시선으로 전달하죠. 레이디 가가는 이 노래의 수익금 전액을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도 오르죠. 그리고 그녀는 이 노래의 무대를, 이 노래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성폭력 피해 생존 당사자들과 함께 꾸밉니다. 노래의 시작 어두운 무대에서 홀로 노래를 시작하는 레이디 가가. 하지만 노래가 중반을 지나자 무대 뒤에서 52명의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이 무대를 향해 걸어 나옵니다. 그리고 이들은 레이디 가가 주위를 에워싸고, 객석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섭니다. 그리고 걷어올린 피해 생존자들의 팔에는 이들의 다짐과 같은, 혹은 이들에게 힘을 주었던 말들이 쓰여 있습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Not your fault)' '부서지지 않는다(Unbreakable)' '생존자(Survivor)' '그것은 나에게 일어난 일이야(It happend to me)' 성폭력 피해 생존자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성폭력 피해는 혼자 안고 살아가기에 너무나 무거운 경험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과 나누기에도 쉽지 않은 경험입니다. 때로 피해 사실을 밝혔을 때, '피해자'라는 이름이 또 다른 굴레가 되기도 합니다. 상처를 이겨내려 힘들게 사회로 나가도 '성폭력 피해자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느냐'고 묻거나 '사실은 피해자가 아닌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피해 경험을 공개한다는 것, 피해 생존자로서 사람들을 마주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용기있는 일입니다. 또한 이는 성폭력 피해 생존자에 대한 편견에 맞서며 살아 가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용기, 강인함, 결단력이 가득했던 무대. 레이디 가가와 피해 생존자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무대를 마칩니다. 이 날 레이디 가가의 무대를 소개한 것은 부통령인 조 바이든이었습니다. 현재 그는 백악관 내에서 '캠퍼스 내 성폭력 반대 캠페인'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도 대학 내 성폭력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사람들의 경각심을 촉구하는 발언을 합니다. '우리의 문화를 바꿉시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만 하고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무대에 오른, 한 성폭력 피해 생존자의 팔에 새겨진 문구를 공유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It's on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