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gija77
2 years ago10,000+ Views
소녀상이 세워진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참으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소녀상과 유사한 모습을 띤 쓰레기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소녀상이 상징성을 가진 조형물이 아닌, 그저 길가에 방치된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뜻을 표현한 퍼포먼스인 셈입니다.
특히 쓰레기 조형물을 만든 이들은 항의하는 시민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동구청도 쓰레기를 방치한 이들과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쓰레기를 치울 것을 요구하는 민원에 대해 “소녀상을 놔두고 쓰레기만 치울 수 없다.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답했습니다.

참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


이에 앞서 부산 소녀상 바로 옆에 ‘일본을 사랑하자’는 구호가 적힌 게시물이 붙기도 했습니다.
부산 소녀상을 지키자는 뜻이 담긴 현수막이 찢어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소녀상을 이전하라는 불법선전물도 다시 붙었습니다.
이쯤 되면 단순히 신념과 가치관이 다른 데서 나온 행동은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더욱 씁쓸한 건 우리 사회가 아직 이들의 행동을 제지하거나 단죄할 근거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정부(물론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있지만, 아직은 분명 박근혜 정부입니다)가 부산 소녀상을 이전하라고 지자체에 공문을 보냈다는 최근 보도는 씁쓸함을 넘어 참담함마저 느끼게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암살사건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는 <신의 속삭임>과 관련한 소식은 <머니투데이> 보도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장을 다 넘기기 전에는
그 어떤 예측도
모두 무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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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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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이건 서로의 생각차이라기보다는 옳다그르다의 차이 같아요.
그냥 관종 인간 쓰레기들임 맞아야 정신 차림 저런 쓰레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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