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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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냥~?

집냥인척 하는 길냥 용이씨~
정을 나눈다는게 이런건가~~새삼 느끼는 날이에요.
고작 사료 몇알, 내가 마시던 물 나누던게 몇달인지...
처음 용이씨는 곁을 1도 안줬는데...
작은 움직임에도 화들짝 놀라고.. 구석에 숨고 그랬었는데...
이젠 아침저녁 사료 가져가면 집에 있다 쏘~옥 나와선
' 왔냥?'
하고 반겨주고 (정말 야옹~에서 애교가 느껴질정도에요^^)
물도 어찌나 맛나게 드시는지~~
머리 쓰다듬으면 더 쓰담쓰담 해달라고 디밀고,
엉덩이 토닥토닥 해주면 좋아서 꼬리 살랑~ 흔들고
주말에도 얘 기다리지 싶어 일어나서 밥주고 또 자요^^;;
출근할 때 한번 더 보러가면...
시크하게 못본척ㅡㅡ;;
제 놀 길 (?) 찾아 가다가도 제가
'용이씨~ 잘 놀구 있어. 회사가서 돈 마니 벌어올게~~'
하고 갈라치면....
'가냥~?'
이러구 아는체를 해준답니다. 그러니 어찌 안이쁠까요~
저긴 빌라주민이 만들어 논 미니화단인데요...
스티로폼 긁어논게 날려서 걱정예요.
(그래도 냥이가 긁었다고 뭐라지 않으시는 좋은 아주머니~)
보일때마다 치우긴 하는데 나없을 때 먹음 어쩌나 걱정이랍니다.
지금 이 아이 집은 스티로폼으로 바뀐지 좀 됐네요.
비와도 덜 튀라고 앞에 비가리개 장착ㅋㅋㅋ
바닥에서 좀 띄웠어요. 눈,비에도 젖지 말라고...
(저 집은 냥이에게 관심1도 없는 금손이 지어주심. feat.형부)
같이 있던 옹이씨는 또 아침부터 마실 가셨는지 없구...
(바람난 걸로 추정. 허구헌날 외박을 일삼으세요ㅠ)

내 맘 알아주는 용이씨 덕분에 오늘도 좋은하룹니다~!!
1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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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올 겨울은 그리 춥지않았어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지만 잘 버텨준 거 넘 고맙고 기특하다 행복해라 길냥이들 😢😂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애들 챙겨주시는 집사님 정말 고맙고 잘 하셨어요 참 잘했어요 도장 꾸욱 눌러드립니다😆😆
날이 완전히 풀리면 집을 철거해야겠지만.... 추우면 집에 온다는 게 기특도 해요^^ 저들이 지난 겨울 제 힐링이 돼 줬거든요~~ 준것보다 받은게 더 많더라구요ㅎㅎㅎ
멋지세요 집사님도!! 금손형부님도!! 용이씨와 옹이씨의 겨울은 따셨겠어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린다는 눈도장인사를 받으셨군요~ 초럭키!!!!
쟤들두 이제 '내게 밥을 주는 친구' 라고 인식 하는것 같아서 너무 뿌듯해요~^^ 박로또씨의 잘생김은 여전하지요~?? ㅎㅎㅎ 쿠마,토리의 땅콩수술 이후가 급궁금합니다 집사님~ (패악질은 조금 누그러졌는지....하하핫~~~)
안그래도 날지났으니 어제 첫수술잡아서 하고왔어요 패악질합니다 ㅠㅠ 원망당하고있어요 ㅠㅠ 제가 몹쓸짓을 했어요 ㅠㅠ 저 상실감에 젖은 표정은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둘이서 깔때기로 사람치고 댕겨요ㅠ
감사합니다고생하시네요!화이팅!
제가 밥주길 기다리는 녀석이 고생인 것 같아요. 친해졌다고 제가 엄청 친한척 하거든요^^;;;
@panda0713 그것도애들한테는복이죠!ㅋ
글이 따뜻하네요♡
그 따듯함을 용이씨두 느끼는거겠지용~^^
응원합니다 ^^
응원해주신 마음 감사해요~^^ 옹.용이씨한테 더 잘해보려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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