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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사업자 협동조합 '봄', 설계·디자인·시공 등 융합 목표

협동조합을 설립한 업체 대표들


“조경사업자 협동조합 ‘봄’은 6개 사업장이 모여 설계 단계부터 조경자재 디자인 및 시공까지 토탈솔루션 시스템을 목표로 탄생시킨 조직이다. 기존의 조경시장 한계성을 극복하고 녹색 복지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었다.”

초대 조합장을 맡은 황용득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 대표는 7일 강남구 도곡동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 사무실에서 열린 ‘조경 관련 언론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립 배경을 말했다.

협동조합 ‘봄(VOM)’은 ‘바라보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조경계의 4차혁명을 대비,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사업 접근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봄에 활짝 피는 꽃처럼 조경업계가 활짝 피는 날이 오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봄’은 앞으로 각 분야들을 융합시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낸다는 각오다. 간담회는 조합구성 사업장 6개 중 5개소 대표들과 한국조경신문을 포함한 조경 관련 언론 3사 기자들이 참석, 협동조합의 구성과 비젼을 공유하고 들어보는 시간이 됐다.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6개 사업장 및 대표는 ▲기술사무소 동인조경마당/황용득 대표 ▲경관제작소 외연/정주현 대표 ▲(주)에넥스트/신복순 대표 ▲렌데코 지아이/백주영 대표 ▲(주)라인조경설계사무소/윤수희 대표 ▲혜림환경디자인 에이치알이엔씨(주)/이두현 대표다.
이날 황용득 조경사업자 협동조합장은 조합의 방향성 및 사업부분을 밝혔다. 협동조합은 ▲대외적으로 열린 조합 지향(현재 6명이 상주하지만 추후 외부 조직과 융합 등으로 공동 이익 추구) ▲조경의 패러다임을 선도(조경산업계의 맏형 노릇을 하며 조경산업의 흐름을 주도하는 조직으로 성장) ▲조합원의 네트워크 형성(상생의 길 모색) ▲직원들 위한 교육(조합의 대표들이 강사로 나서 조경 관련 교육실시) ▲조경계 이슈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열린 조합 지향’에서 강조하는 ‘외부 조직과의 융합’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조경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단어다. 황 조합장은 “4차산업혁명을 맞아 조경분야도 기술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진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 조합은 설계, 시공, 디자인 분야 등을 서로 융합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부문은 ▲장기미집행 공원 관련 특례사업 ▲도시재생 특화사업(아파트 명소화 사업, 조경분야 예술화 등) ▲기존 공원 리모델링 사업 ▲반려견 관련 시설 사업 ▲파크골프장 사업 ▲놀이시설 제품 개발 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정주현 경관제작소 외연 대표는 “조경사업자 협동조합은 현재의 조경 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다양한 분야로 융합, 접근하고자 만든 조직”이라며 “각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모여 만든 조합이 아닌 4차산업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대표는 “선진국 협동조합의 경우 성공 핵심은 혁신적 사고와 교육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조합에서도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6개 사업장 대표들도 끊임 없이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탐구하는 등 더 나아가 정부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희 라인조경설계사무소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조경업계는 다른분야보다 영세하다. 일본의 경우 시공이나 설계, 관리 등 종합적인 토털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조경인들이 서로 상생하는 등 업역을 넓히고 있다”며 “우리도 이번 조경사업자 협동조합을 통해 설계 및 시공, 디자인분야가 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경사업자 협동조합 ‘봄’은 오는 30일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 내용은 한국조경신문 43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글 :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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