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h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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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청춘 일탈> 책을 출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진 영상 작가 쿄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빙글을 통해 인사 드리네요.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정과 놀라운 일들이 있어서 빙글과 멀어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놀라운 일중 하나는 바로 저의 책이 출간 되었다는 일입니다.

이 책의 이름은 <청춘 일탈> 입니다.

제가 홀로 다녀온 50일의 자연 여행의 기록집이죠.

일단 영상을 통해 이번 여행의 느낌을 전해 봅니다.

사진작가로서 작가의 삶을 시작하게 해주는 이번 책에는 제가 여행에서 담은 놀라운 미국 자연들의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연속에서 경험한 놀라운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빙글을 통해 이글을 포함해 총 3개의 글을 나누려 합니다.
이번 글은 "50일의 여행편"이고
2편은 "50일의 자연편"
3편은 "50일의 기록편"으로 빙글 여러분에게 나누려 합니다.

삶에 지치고 여행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작게나마 좋은 영감과 열정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해 봅니다.

나 홀로 떠난 50일의 자연 여행
-사실은, 출근하지 말고 떠났어야 했다-


여행 에세이 <청춘 일탈> 도서 구매 방법은
아래 서점들을 이용해 주세요!
교보문고: https://goo.gl/Yee8A5
인터파크: https://goo.gl/Y5lQRp

다음 "50일의 자연 편"도 기대해주세요!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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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구매 해야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책에 사인을 받으려면 어찌해야하죠??
사진 너무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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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한달살이 대천숙소,보령숙소,안면도숙소 원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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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흥미로운 무신론자들의 어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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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15가지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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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벽에 닿아 그 너머를 보기...
<지지 않는다는 말>을 읽다... 사고의 깊이를 읽다. 음... 깊어지겠지? (p7 에서...) '군대 축구'는 '고통의 연대'. 고통의 연대란 '연대 기합'. p9 뛰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바로 그 순간이 달리기를 하기에는 제일 좋은 때다. - 제일 좋은 때, '한 번 해 볼까?'하는 순간. 내게도 지금 이 순간. 2022. 걷지말고 달려볼까? 바로 그 순간. p18 이 세계가 내 감각을 일깨우는 한, 나는 매 순간 깨어 있을 수 있다. p31 최고의 삶이란 지금 여기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사는 것이리라. - 지금 가장 좋은 것을 하는 순간, 지금 이 순간의 최고. 매 순간 최고로 좋은 것을 선택하자!!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는 매 순간으로... p37 되돌아볼 때 청춘이 아름다운 건 무엇도 바꿔 놓지 않고, 그렇게 우리도 모르게 지나가기 때문인 것 같다. - 아무 것도 모르는 채, 길을 잃고 헤매던 시간이 청춘이지. 헤매다 뭔가를 위해 방황하지 않고 맞선다면 그건 중년이라는 거다. 모든 것이 하나로 수렴되는 체념과 기다림은 노년에 온다. 난 지금 중노년에 와 있다. 맞선 것들이 수렴되어가는 과정에... (p39 에서...) 아이가 사촌들과 놀다가 헤어질 즈음 터뜨리는 눈물. 우리 아이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작가는 여기서 세상이 제 뜻대로 되지 않아서 흘러내리는 눈물이란다. '뜻대로 되지 않아서...'. 난 그 말에 회한이 느껴지는데... 아이에겐 아쉬움이잖아. 뜻대로 되지 않음과 흘러내린 눈물도 알고보면 결이 다 다르다. (p41 에서...) '나무와 새 들도'라는 맞춤법, 띄어쓰기. 기억하기. 또 지나갈 모든 것들을 '그저 겪는다'는 의미... (p42 에서...) 건강한 마음이란 쉽게 상처받는 마음, 일관성 없는 변덕스러움, 변하는 것들에 약해지는 여린 마음. 매번 다른 하늘처럼... 하늘을 힐끔 쳐다보기. (p48 에서...) '숨말하다'. 김영수만의 언어다. 그가 만든 말. '숨쉬기'처럼 일생동안 총량이 정해진 말하기, 말하는 사람이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하는 말하기, 말하느 사람에겐 중요한 말하기지만 대단히 개인적이어서 듣는 사람은 이해 못하는 말하기. 음... p53 시간표를 보고 곧 올 것 같으면 버스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면 무거운 가방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다가 버스 정류장 옆 골목 안쪽에 있는 카페를 보게 됐다. - 김연수의 문장 중 비문 같은 정리 안 된 글 처음...ㅎ p54 휴식이란 내가 사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경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둘러싼 반경 10미터 정도, 이게 바로 내가 사는 세계의 전부구나. - 글에서 언급되었듯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지만, 이 즈음 나의 세계를 좀 좁혀 볼까나? 그럼... 달리 보이는 것이 있을 수도 있겠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브랜드와 아이템이란 것의 대안이 어쩌면... (p65 에서...) 고독은 부자들만 느낄 수 있는 사치스런 감정이라 하고, 왜? 몽골 고비사막은 가야 별 아래 혼자인 자신이 보이니. 연민은 저렴한 감정이라하고, 왜? 도시에서 느끼는, 자신을 자만하게 하는, 자신까지 연민의 대상이 되는 감정이란다. -고독의 사치와 연민의 저렴함이라... (p72 에서...) 작가는 2009년이 변화가 컸고 상실의 시대였다고 한다. 그래서 하늘이 더욱 돋보였다고. 여름은 여름답고 가을은 기을다웠다고. - 그랬구나... 여름과 가을... 내겐 2009년에 대한 기억이... 글쎄... 사람들은 2009년을 힘들고 아팠던 한 해로 기억하는데, 내겐 혼란이었다. 내 문제로 벅차서 주변을 돌아볼 여력이 없었기에. 2009년의 여러 사회적 이슈들을 난 기억하지 못한다. 개인의 문제 앞에 공동체의 문제는 그렇게 사소하다. 내게 2009년은 딱 2월까지. 김수환 추기경 선종만 기억할 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이야기 할 때, 난 침묵한다. 자음 모음 조합으로 본 비극일 뿐이라... (p89 에서...) 노년이 행복한 건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란다. 젊음은 우연이 더 크게 작용해서 라는데, 그 우연이 설레게 하지는 않는지... p128 .... 오래 산 사람은 덜 산 사람처럼 호기심이 많고, 덜 산 사람은 오래 산 사람처럼 사려 깊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 나두~ 호기심 많은 어르신들이 멋지다. 사려 깊은 젊은이가 매력 있다. (p141 에서...) <한 번 더 읽기를 바라며 쓰는 글>. 이 글은 타이핑을 해 놓아야겠다. 그리고 꺼꾸로 다시 타이핑. 그리고 다시 읽어 보는 거다. 거꾸로 차근차근 읽어보자. 그리고 한 번 더 읽자. 우습다. 를 기획하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이 글을 두 번 썼을까? 몇 번 더 썼을까? p147 언뜻 생각하기에 머리가 이 모든 걸 계산할 것 같지만, 실제로 달려 보면 끊임없이 길을 읽는 건 종아리에서 발바닥에 이르는 부위다. 그래서 겨울에 달리기를 하면 여름보다 다리와 발이 더 피곤하다. - 몸은 환경을 읽는다. 우리는 오감으로 읽는다. 나의 시대를, 나의 사람을, 나와 너의 모든 것을... p150 행복과 기쁨은 이 순간 그것을 원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이유도 없이 즉각적으로 찾아오는 것이다. - 그래서 매 순간 행복과 기쁨의 이유를 찾으라. 그러면 늘 행복하고 기쁘다. (p183 에서...) 작가는 어린 시절 자신을 밖으로 이끈 책들에 대해 말한다. 초등학교 때에는 동네 서점에서 중학교에서는 학교 도서관에서, 고등학교 때 동네에는 없는 책을 사기 위해 시내의 김천서점부터 김천 안에는 없던 책을 사기 위해 대구 제일서적까지. 그러다 서울 교보문고에 빠질 즈음 대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자격이 생긴 것이다. 음... 나는? 초등학교 때에 학교 앞에서 팔던 전집을 내 맘대로 계약을 했다. 유년기 동네 엄마 친구의 집에서 생천 처음 그림책을 보았고, 초등학교 때에 말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배달되어온 책으로 들통나 졸이던 순간이 있었고, 중학교 때에는 근방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서관이 생겼다. 시험 공부하느라 가끔 갔던 것 같다. 필계일 수 있지만 좀 멀었다. 연합고사가 끝나고 졸업 즈음 학교에서 영화로 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책으로 보았는데 어디서 빌려본 것인지 기억에 없다. 고등학교 시절에 학교도서관이 있었으나 유명무실했고, 통학길에 있던 책 대여점에서 '잃어버린 왕국', '유림', '토지'를 읽읽었다. 대하소설급 장편들의 긴 서사가 좋았던 때. 대학에서 난 전공 관련 서적을 보다고 보았지만 과제를 위한 수단일 뿐이었던 듯. 아이들의 책을 읽어 주다가 나를 위한 책을 손에 놓지 않기 시작한 것은 마흔이 되어서였다. 아쉽게도 많이 늦었다. 그 즈음 한창 블로그가 유행했고 스마트폰이 독서 기록장이 되었다. • 노루지 - 롤지, 일본말 노루(roll)에 종이紙를 붙인 것. ('유산지'라는 것도 있다. 둘 다 빵을 쌀 때 쓰는 종이) p207 할 수 없는 일을 해낼 때가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매일 할 때, 우주는 우리를 돕는다. (p211 에서...) 길에서 주운 쭉정이 밤톨 하나를 가지고 묘사할 방법을 찾는 작가의 모습에서, 음... 바라볼 여유, 생각하고 고민할 여유, 끄적일 여유, 연관지어 탐색할 여유가 부럽다. 스치는 생각의 꼬리를 잡을 여유, 내게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닌데, 단지 여유가 없음인데, 어렵다... (p220 에서...) '여름의 첫 번째 숨결'이란 이 글은, 작가의 단편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에 실린 '비에도 지지 말고, 바람에도 지지 말고'의 모티브가 된 부분인 듯. 중학교 시절 고아원 아이들 이야기, 동경했던 담배 피는 그 아이의 일화가 있다. (p234 에서...) 로리 헬고의 '은근한 매력'이라는 책은 내성적인 사람의 성공법을 얘기한단다. 내성적인 사람에 대한 통찰과 장점. 내성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왠지 나도? 같이 있어도 혼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내성적인 사람 중에서 자존감이 풍만한 사람일 게다. 같이 있어도 혼자인 듯 그것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내성적인 사람일 게다. 그리고 그들은 관찰력과 세심함을 가지고 있다고 작가는 얘기하는 듯하다. 작가와 같은 혼자인 시간이 좋은 사람이 본보기가 되는... p252 야생을 경험한다는 건 감각적 세계를 실시간으로 느낀다는 뜻이었다. - 세계를 감각한다. 야생을 지각하는 것이 사파리... (p256 에서...) '진정한 훈련이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작가가 달리기의 인터벌 훈련에서 깨닫게 된 것이란다. 객관적인 나, 나 외엔 누구도 나의 속도를 측정해 줄 수 없을 때, 나 스스로 속도를 가늠한 일. 마음이 내게 하는 소리 듣기, 기계의 소리로... (p268 에서...)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라는 영화 대사가 있었단다. 쓰러진 사람은 더 이상 쓰러뜨릴 수 없다는... 여름의 러너 또한 비에 젖지 않는다는, 이미 땀에 젖어 있기 때문. (p274 에서...) 18세기 15년간 4천만 보로 34,900킬로미터를 걸으면 측량한 일본의 이노 타다타카. 몸으로 이해한다는 말. 일제시대 도쿄에서 만주까지 마라톤 대회는 제국의 영토를 경험하게 하는 것, 절대 잊지 않도록 각인 시키기. 육체의 지리학. (p281 에서...) '상상한다는 것은 몸으로 알 수 있는 것 이상을 본다는 얘기다.' 몸의 경험이 다한 후에 그 이상을 상상하게 된다는 것, 막막한 벽에 맞닿아 그 너머를 보는 것. p287 에밀 자토펙은 "아픔과 고통의 경계선을 넘어서면서 어른들은 아이들과 헤어진다. It's at the borders of pain and suffering that the men are separared from the boys"고 말했다. - 어른이 된다는 것, 생을 이해한다는 것. 아파봐야 한다. 온전히 맞서 봐야 한다. 몸으로 이해해야 한다. 경험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쌓인다는 것이다. (p295 에서...) 서울올림픽 당시 함께 사진을 찍었던 그리피그 조이너, 그녀가 마흔을 채우지 못하고 죽었단다. 왜? 그녀와 함께 찍었던 사진은 어디에 있을까? 내 머리 속 한 장면일 뿐인가? -------- 이로써 소설가 김연수의 글을 모두 읽었다고 할 수 있을까? 그의 시를 보지 않았으니, 공저를 제외했으니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 가지, 한 작가의 여러 글을 보면 그 작가의 특성과 세계관이 보인다. 한강은 내면에, 김영하는 외면에, 김연수는 그 중간에. 한 사람의 작가로서 자기만의 위치를 잡은 듯.
한편으로 끝내려했으나 못끝낸 미국 서부여행.jpg - 1 LA편
난 언제쯤 미국에 가볼까!!!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나 진짜로 미국에 다녀왔다. 탈아시아를 해보겠다고 돈을 모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요? 하지만 이번이 아니면 진짜 못갈 것 같아 미국행 비행기를 결제하고야 말았다. 여행은 비행기표만 끊으면 끝이다. 그때부터는 빼도박도 못하니까!!! 여행지의 결정체인 유럽을 안가고 왜 미국행을 택했냐면 같이간 친구들끼리 중딩시절 다짐을 했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들 중 한명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되었고, 나중에 꼭 그친구 보러 미국으로 다같이 여행 가리라고 캬캬 대학 졸업을 앞두고 이제는 그 말을 꼭 지켜야할 때 같았다. 왠지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렇게 둘도 아닌 셋도 아닌 4명이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친구를 보러 LA 합성같지만 놀랍게도 합성이 아닌 사진.jpg 첫 시작은 LA 였다. 우리의 코스는 la로 시작해 여행을 하고, 친구가 살고있는 샌디에고를 가는 일정이었는데 정말 바보같이 비행기 인아웃을 모두 LA로 해버렸다. 그 예약은 내가 했다 하하 결국 우리는 짱구를 굴리고굴리고굴려 LA - 라스베가스 - 샌프란시스코 - 샌디에고 - LA 로 돌아오는 일정을 완성한다. 역시 댕청한 짓은 이미 일이 벌어진 후에나 알아챌 수 있다. 라스베가스를 하루만에 독파하겠다는 저 의지!! (3일 중 이틀은 그랜드캐년 투어다) 라스베가스가 아무리 좁다지만 24시간 안에 다 볼 수는 없었다. 미국은 땅땡이 스케일이 참 다르더라.. 지도 상으로 보면 걸어서 15분 컷일것 같은데 막상 가보면 도보 1시간인 그런 어처구니 없는 스케일 하지만 그것만 빼면 매우 알찼던건 인정 LA 는 말하자면 여기는 미국!!!!! 하고 외치는 곳이다. 자본주의의 향기가 물씬나는 삐까뻔쩍한 곳 . 날씨가 아주 nice 하고 gorgeous 하다. 이게 바로 캘리폴니아야 스위리걸~~ 하는 느낌 쨍하고 맑아서 누구라도 긍정충이 될 것 같은 날씨다. 하지만 저녁엔 생각보다 너무 춥다. 캘리걸들이 왜 반바지에 어그부츠 신고다니는지 알 것 같은 일교차 미국은 차없이는 여행이 힘들다. 우리나라만큼 대중교통이 잘돼있지도 않을 뿐더러 우버는 드릅게 비싸다. 디즈니 소유라는 앨캐피탄 극장 삐까뻔쩍해서 안 볼 수가 없음 다행히 우리는 이곳에 사는 친구가 운전을 해서 여행을 다녔지만 그렇지 않으면 투어를 껴서 다니거나, 내내 우버를 돌려서 타고다녀야 한다. 물론 숙박비도 차암 비싸다. 우리는 인원이 5명이라 에어비앤비를 구했다. 4박에 72만원인데 이것도 정말 싸게 잘 구한 편. 헐리우드 거리에서 만난 미스터 도날드씨의 친필싸인과 발자국 숙소는 헐리우드 주변에 잡으면 된다. 도보로 기준 20분 이내면 헐리우드 거리에 갈 수 있고 주변 명소와의 거리도 가까움 첫날엔 운전하는 미국사는 친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뚜벅이로 헐리우드를 구경했다. 사실 헐리우드 스트릿에는 뭐 별거없다. 그냥 바닥에 있는 싸인 구경 + 사람구경이랄까? 하지만 나중에 넷플 드라마 <루시퍼> 보면서 어 저기 내가 간곳!!!! 할 수 있음 개이득 우리는 la에서 할 버킷리스트 중에 참 시덥잖은 것들이 많았는데 이를테면 아침에 조깅을 하고, 아메리카노를 한손에 들고 돌아온다거나 베버리힐즈에서 도끼의 베버리힐즈 노래를 듣는다거나 걍 시덥잖지만 소소한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 가는 도중에 만난 고양이 역시 고양이는 옳아 그래서 했다. 아침에 조깅 (을 핑계로 한 도넛탐험대)을 하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la의 아침햇살을 즐겨보았다 단 1m도 뛰지 않은 조깅이었지만 즐거웠다. 가는길은 15분인데 돌아오는 길은 30분 이상한 컨셉 사진만 오지게 찍었다. 아침에 바쁘게 출근하는 뉴요커 느낌으로다가 샘스미스...가 아니지 참 윌스미스 매장의 핑크벽 뭐 물론 이런 예쁜 사진도 찍어보았다. 우리는 남는건 사진뿐이야!!! 라는 정신이 투철하여 옷도 맞춰입었다. 이날은 노란색이고 청+흰 / 네온 / 레드 등등 다양하게 준비함 확실히 맞춰입으니 사진이 너무 잘나오더라 후후 먼저 사진 찍어주겠다고 다가온 사람도 꽤나 있었다. 바닥사진을 찍는데 우리가 잠시 끼어든 수준으로 찍어주셨다 자기도 예쁜 사진 찍겠다고 포즈 취하는 댕댕쓰 쇼핑으로 유명한 멜로즈에서는 쇼핑은 하나도 못했지만 (가게조차 들어가보지 않음) 사진찍기 좋은 예쁜 벽화들이 참 많았다. 그리고 위에도 말했듯 도보 15분같은데 막상 걸어보면 1시간인 거리가 내내 있어서 더워 디지는줄 알았다 하하 헐리욷 슨배림들이 자주 간다는 얼쓰카페 개맛없음 퉤퉤 건강한맛 퉤 하지만 크로와상은 조온맛탱이다 여기는 그 머시기냐 la 갬성사진에 많이 나오는 산타모니카 비치 이런넉낌 한국으로 치면 월미도 느낌 아닌가 감성 와장창 뭐 비슷하긴 한 것 같다. 먹거리 파는 노상도 있고, 임시로 쳐논 놀이시설도 있었다. 이때는 스트레인져띵쓰 관련해서 뭐 행사를 하던데 너무 배가 고파서 보진 못하고 지나옴 소소한 버킷리스트의 연장으로 말리부해변에 가서 말리부를 먹고싶었지만 거기는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산타모니카로 타협봤다. 여기도 주차난이 심하다. 주차하느라 30분 넘게 헤맸다. 땅땡이가 넓어도 명소는 명소인갑다 할리우드에 왔으니 역시 할리욷 표식을 봐줘야지 암 저게 멀리서는 저렇게 쪼만해보여도 사실 개크다고한다 요정도 저 싸인이 젤 잘보이는 공원이 하나 있다. 우리도 거기를 가려고했는데 아니 글쎄 가는 길 더 좋은 자리가 있지모야? 그래서 그냥 공원까지 안가고 여기서 사진찍었다. 지금 생각해도 굿초이스다. 공원까지 내려갔으면 올라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을거야... 무슨 영화가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la에서 이것저것 한게 많지만 역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제일이다. 꿈과 희망과 즐거움만 가득한 이곳!!!! 해리포터는 많이들 아니까 패쓰하고, 헐리우드 유니버셜에는 진짜 촬영 스튜디오가 있다. 실제로 영화 촬영도 하는 스튜디오 투어가 어트랙션 중에 있는데, 그냥 투어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 퍼포먼스가 있어서 배우가 공연하듯이 보여준다. 위에 영상처럼!!! 그러니까 저건 히치콕의 싸이코다. 실제로 보면 소름돋는 라이브 너무 실감난다 해리포터존의 흔한 표지판_jpg 한가지 꿀ㄹㄹ팁은 저 버스에는 가장 왼쪽자리에 타야한다. 꼬옥!!!!! 제일 많이 볼 수 있음 꼭 왼쪽자리에 타슈 미국에 가면 아울렛 쇼핑을 빼먹을 수가 없다. 낮에 갔는데 나오니까 밤인 매직 나이키 매장에 들어갔을 뿐인데 2시간이 지나있는 매직 여기는 시간 가는 속도가 인터스텔라급 그렇게 쇼핑을 하다가 도심으로 돌아가는 셔틀이 끊기는 줄도 모른채... 쇼핑을 하는데....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 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가서 ->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가는 새벽버스를 타기로 한다. 근데 쇼핑을 하느라 정신이 팔린 나머지 도심으로 가는 셔틀 시간을 놓쳤다. 엄밀히 말하면, 놓친게 아니고 원래 없었다 셔틀이 ㅎㅎ 시간표를 잘못봤다.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셔틀버스 정류장도 아닌 곳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군가 다가온다. 여기 셔틀 끊겼어요~~ 우리는 이날 새벽에 버스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넘어가면서 숙소값을 아낄 작정이었다. 그러니까 라스베가스로 넘어가는 이 새벽버스를 놓치면 우리는 잘 곳도 없고, 라스베가스에도 못가고 걍 개망하는 일정 근데 시내로 가는 셔틀이 끊겼댄다 베가스로 넘어가는 버스시간은 다가오는데, 우리는 아직도 아울렛에 있었다 하하하하ㅏ 다행히 여기 아울렛 직원이 우리를 도와줘서 우버를 잡았다. 이제 타려고 하는데... 다행이다 싶었는데.... 캐리어가 많아서 너희를 태울 수 없어 미안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라스베가스행 버스를 탔다. 우여곡절 끝에 XL 짜리 우버를 겨우 잡았고 우버를 탔고, 터미널에서 헤매지 않기위해 초인의 힘으로 미리 베가스행 버스를 타는 곳을 알아뒀다. 하하하 하마터면 LA에서 노숙을 할뻔했잔아~~? 어쨌든 다행히 라스베가스 도착~~ 버스를 타고도 몇번의 위기가 있긴했다. 탄지 얼마안돼 갑자기 버스가 섰고, 기사아저씨와 어떤 흑인 승객이 퍼킹퍼킹하며 싸우기 시작했고, 버스에 탔던 다른 한국인 일행은 자리를 잃어 버스 계단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버스는 더럽게 추웠다 진짜... 하지만 탔으니 됐어 잠이나 자자 라스베가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라스베가스 그러니까 이곳은 돈의 나라다 돈!!! 베가스는 호텔값이 정말 싼데, 그말인 즉슨 우리 호텔에 묵으면서 돈 많이 쓰라는 얘기다. 호텔 1층마다 전부 카지노가 있는데 우리가 새벽 5시에 호텔에 도착했을 때도 앉아서 슬롯 돌리는 사람이 많을정도였다. 여기오면 파리 갈 필요가 없다. 에펠탑이 있으니까. 뉴욕 갈 필요도 없다. 자유의여신상도 있으니까. 심지어 롤러코스터도 있다 호텔안에 얘네 뭐야ㅜㅜ 돈만있음 다되는거야 뭐야~!! 그니까 진정한 유흥의 도시였다 이말이다~~!! 돈 많으면 그냥 여기 와서 펑펑 쓰고 보면 어느새 빈털터리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난 털릴 일이 없다 원래 없으니까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도박을 안해볼 수 없다. 그렇게 슬롯머신에 앉는데...... 다음편에 계속 한편에 끝내려고 했으나 너무 길어서 끝냅니다 하하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저번에 올린 카드가 명예의전당에 올랐었더라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번편도 혹시 모르니 빙코를 불러봅니다. @VingleKorean 빙코가 불러도 된댔어!!!! 자기추천도 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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