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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불교 명소 바간에서 꼭 가봐야 할 파고다

불교의 나라 미얀마
그 곳에서 바간은 더 특별한 곳인데요
수 많은 파고다들을 보고 있으면
그 경이로움 모습의 절로 감탄이 나오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 많은 파고다들 중에서 어딜 가봐야 하지
고민되신다면 이 정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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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정말 웅장하네요. 모든 도시가 파고다?를 중심으로 계획되었다는 미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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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후레지던트가 쏜다!
제가 #인도여행 "파이오니어"의 배지를 낼름 먹고 후레지던트가 되어, 인사도 드릴겸 ... 꾸벅~~ 이벤트!! 합니다. 누가? 참여 자격은... 곧 있을 인도여행을 준비하시는 분, 인도여행이 버킷 리스트에 있으나 아직 팔자가 허락하지 않았던 분, 인도 여행을 갓 다녀오신 분, 저처럼 오래전 인도 여행을 아직 추억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무엇을? 인도여행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만큼 추억도 많고, 언제나 늘 그립고, 단연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지요.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지...ㅋ )아직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은 그만큼 궁금한 점도 많고, 걱정도 많으실테고요. 인도 여행 관련 어떠한 컨텐츠도 좋습니다. 여행기, 인도여행 Tip, 쇼핑리스트, 추천 여행지, 추천 맛집까지 모두 좋아요.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 노 쁘라블럼!(이게 뭔지 다녀 오신분들은 다 앎 ㅋ) 인도여행 궁금증, 조사한 내용, 아름다운 사진, 인도 관련 유머(참 웃기는 일이 많은 나라이니... ㅎㅎ) 다 좋습니다. 형식제한 따위 없습니다! 카드, Q&A, Talk 어떤 형태도 가리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그런걸 가릴 처지가 못됩니다. ㅡㅡ;;) 언제? 제 임기 90일 동안 냅다 쭉~~ 24시간 풀가동!! 어떻게? 후레지던트 주체측 주관적 판단에 근거하여, 가장 열심히, 맹렬히 공헌해 주었다고 생각되는 3인에 들도록 ... 뭐 주머니 사정봐서 5인이 될 수도... 왜? 1. 후레지던트가 선물 쏜다. 어떤 선물일지는 안알랴줌. ㅎㅎ (사실 아직 열심히 찾고 있음.. ㅋ) 2. 카드가 안올라와서 후레지던트가 할 일이 없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후레지던트를 구하기 위해 3. #인도여행... 은 낭만이니까... 후훗... 뭔 소린지... 는 아니니 걱정 붙들어 매시고~~ ^^ #인도여행 둘러보기 뭐.. 우리가 꼭 물질을 탐하여 "참여" 하고... 막... 그러고 그러지는 않는다는거... 서로 다 알고... 그렇잖아?...뭐... 그리고 ... 뭐... 사람 사는게 꼭... 뭐 ... 쩝... PS. 에디터 하실 분 계시면 환영합니다! 땡보직입니다. 할일이 딱히 없음. 레이블링도 내가 다 해놨음. ㅎㅎ 저랑 말 벗이나 하시면서... 후후후 ... 톡이나 좀 데워놓고 뭐 그러면 되지 않을까... 뭐 아이돌 팬 커뮤니티도 아니고... #인도여행 ... 은... 낭만... 이니... 킼... 조용해서 딱히 재미있는 줄 모르겠지만 필요할때 곁에 있어주는 친구처럼... 계속 거기 있었던 친구처럼... 이거슨 나의 #인도여행 운영 철학 ... 킄
24시간 나들이
이놈의 날씨 때문에 한동안 나들이를 못가서 몸이 근질근질 하던차에 미리 경주에 숙소를 잡아놨더니 또 비가 ㅡ.,ㅡ 하지만 이젠 비가 와도 무조건 간다... 그러지 않으면 어디 못갈듯... 역시나 또 비가... 부산 포항 고속도로 타고 경주로 가는데 울산을 지나니 갑자기 호우가... 비상등 켜고 엉금엉금 ㅡ..ㅡ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수영장으로 가려고 했으나 기온이 확 떨어져서 잠깐 방콕... 경주까지 와서 방콕이라니 ㅋ. 급출출해져서 일찍 저녁 먹으러 궈궈... 항상 가는 보문한우로... 이른 시각인데도 아따 사람들 많네요. 딸이 안심을 꼭 맛보고싶데서 한조각만 시켜봤어요. 경주오면 참소주죠^^ 맛있냐 딸? 아, 근데 계산하면서 해프닝이 좀 있었습니다. 보문한우는 고기를 먼저 주문하면 자리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인데 고기를 주문하다 직원분이 계산 실수를 하셨더라구요. 저흰 보문한우 오면 거의 등심이나 갈비살을 먹는데 이날 딸이 안심을 먹고싶데서 한조각을 주문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답니다. 등심이랑 갈비살은 가격이 15,000원으로 같은데 안심 가격은 18,000원이더라구요. 근데 직원분이 안심부터 찍고 가격을 바꿔서 등심이랑 갈비살을 계산해야 하는데 안심가격을 그대로 놔두고 갈비살이랑 등심을 계산 하셨더라구요. 이상하게 평소보다 고기값이 많이 나온것 같아서 자리에 앉았다가 카운터로 가서 다시 계산을 해달라고하니 자기들이 실수했다고 죄송하다며 안심값을 빼주시더라구요 ㅡ..ㅡ 의도치않게 공짜 안심을 먹게 됐네요. 밥먹고 나왔는데 여전히 비가... 식당 건너편 스벅에 왔어요. 비가 와선지 보문로DT점 한가하네요. 위대한 우리들... 고기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버거킹에서 음식들 테잌아웃해서 놀면뭐하니 보면서 또 맛나게 먹어줬어요. 이거 다먹고 지하매점에 또 들렀다 왔어요 ㅋㅋㅋ 아직도 비가 오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비가 왔었나싶을 정도로 해가 쨍... 간만에 아점으로 맷돌순두부에 왔어요... 밥먹고 나오니 온도가 허걱... 집으로 가기전에 보문로DT점 한번더^^ 우리 동네는 또 비 ㅡ..ㅡ 나들이 마무리는 애들이 좋아하는 치킨 먹으려고 주문해 놨어요 ㅎ 80분만에 육십계 두마리가 도착했네요... 와입은 맥주 마신다길래 전 혼와 합니다^^
동성애에 대한 불교의 생각.txt
"대학교 3학년인 여자입니다. 특별히 잘난 것도 못난 것도 없이 평범하게 자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트라우마 같은 것도 없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이유가 없는데, 제가 왜 이렇게 된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친하게 지내는 동기가 있는데, 제가 그 친구에 대해 연애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성에게 이런 감정을 느껴본 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남자친구도 남들 사귀는 만큼 사귀어봤고, 한 번도 동성을 좋아해본 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왜 평범하게 잘 살다가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났는지 속상합니다. 제가 뭔가 엉망이 된 것 같아요.” 답변 안녕하세요. 어려운 얘기 용기 있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성을 좋아하게 된, 기존에는 상상치도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고 계시는군요. 기존의 자신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 드러났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은 아닐 것입니다.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저 낯선 것이죠. 이를테면, 누군가가 농구를 좋아해왔다가, 갑자기 어느 날 축구를 좋아하게 된다고 해서 그가 죄인은 아니잖아요. 그는 다만, 기존에는 관심이 없었던 낯선 것에 관심이 생긴 또 하나의 탐구자일 것입니다. 질문자님 본인이 바로 이 탐구자라는 이해는 중요합니다. 탐구자는 무언가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서 탐구자가 진정 만나게 되는 것은, 도착한 곳의 좌표 위에 놓여 있던 자기 자신의 모습입니다. 즉, 모든 탐구자는 스스로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것은 대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자를 좋아하든 여자를 좋아하든 간에 그러한 대상과는 관계없는 문제입니다. 남자를 통해서든 여자를 통해서든, 탐구자는 어떻게든 그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대상을 좋아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는 탐구자가 관심을 가지면 안 되는 대상은 이 삼라만상 중의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인간이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이 품고 있는 거대한 사랑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즉, 이는 기존에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대상에게까지 질문자님이 갖고 계신 사랑이 확장되었다는 의미에 다름 아닙니다. 그리고 질문자님은 그 사랑을 통해 스스로를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러한 탐구를 통해 우리가 정말로 알게 되는 것은, 그렇게 풍요로운 사랑을 갖고 계신 질문자님 스스로의 모습입니다. 좋아하는 대상을 통해 알려진 어떤 인간의 모습에 대해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주고 계신 질문자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바로 그렇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좋아하는 그 대상에게도 아무 문제가 없고, 질문자님 스스로에게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게 그 둘이 아무 문제가 없이 온전하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질문자님의 탐구가 정말로 의미하는 것입니다. ㅊㅊ 힝 너무 멋있네여ㅠㅠ 괜히 내가 위로 받는 기분 ㅠㅠ
파리일기_여름, 개선문, 샹젤리제, 프티몽후즈
https://youtu.be/9qmQF6POn8k 한강이 노랗게 부어있는 사진을 보았다. 며칠 전에는 왠지 모르게 나도 부어있었다. 멀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그 어떤 소식도, 나에 관한 것들도 나의 주변에서 흘러들어오는 것들도 모두 건조한 뉴스 맨트만 같아 눈 귀 모두로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아픔들에 둔감해진 나는 정말 ‘사이’에 끼여 있는 것이 맞나 부다. 반쯤은 비에 발이 다 젖고 반쯤은 건조한 여름 덕에 두드러기가 다 난다. 시끄럽게 밀려오는 뉴스들의 사이, 이 고요한 방에 빠진 우리는 우선 떠 있기 위해 번갈아 발장구를 친다. 흘러가버릴까 때론 꿈에서도 서로를 꼭 붙들고서 두 명 분의 발장구를 친다. 어느 날은 맑은 웃음이 모르게 다 사라지기도 하고 그래서 더 단서 없는 하늘을 보며 지난 일들에라도 성을 내보기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벅차게 자잘한 일들이 떨어지지 않는 입이 도무지 담기지 않는 말들이 다만 시작도 아니고 여전히 실체 없는 것들의 준비를 위한 것이라는 것. 그래 그것이 나를 제일 지치게 한다. 무엇을 만드는 일 아닌 곳에 머리와 시간을 써 본 적이 20년은 더 되었으니. 성급해 준비는 늘 우스웠고 시작은 언제나 오늘만의 단어였던 난 그 많았을 지난 배움들을 이제야 뻐근한 등으로 종기 나는 엉덩이로 징그러운 한숨으로 얼차려처럼 배우고 있는지도. 늦었는지도. 그러니 더 해야겠지. 지난 시간들에 자랑할 게 거의 남지 않았다는 건 쑥스럽기보다는 미안한 일이다. 그럴 나이가 되었다. 머쓱하여 담그는 단어를 바꾸면 다른 생각이 찌를 물 것처럼 허풍도 떨고 있다. 30도가 채 되지 않던 파리의 여름은 어느덧 볼펜만 돌리는 나의 팔에도 축축한 습기를 드리울 만큼 한껏 치고 올라섰다. 습하지 않는 여름이라 서울보다 견딜만 하긴 하다. 그래도 땅을 40도 가까이 데우는 햇볕은 무척이나 강렬해서 지난주 샹젤리제 거리 끝자락에 있는 마히늬 광장에 앉아 잠시 햇볕을 맞았더니 우습게도 우리 둘의 가슴에 옷 모양으로 일기가 남았다. 아예 상의를 벗은 채 나란히 몸을 태우던 노부부도 있었지. 그 날은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선풍기를 사러 간 날이었다. 한국보다 선풍기 가격이 꽤 하는 터라 왠지 모르게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누군가 귀국을 위해 선풍기를 중고로 내어 놓고 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에어컨은커녕 선풍기조차 없이 여름을 견디는 일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그렇게 괴롭지는 않았다. 문만 열어도 들어오는 바람이 꽤나 쓸만했고 해가 지거나 구름이 끼는 날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 가을이 벌써 와 버렸나 싶을 때도 있었다. 한국에서 파리의 삶을 준비할 땐 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여름을 견디는 일이 상상조차 안 되었는데 와서 겪어보니 이곳 사람들이 에어컨을 쓰지 않는 이유가 다 있구나 싶었다. 그래도 엠마의 말 맞다나 아직 여름의 끝까지 온전히 겪어 본 건 아니었기에 최후의 보루는 있어야겠다 싶어 습관처럼 커뮤니티를 드나들면서 눈치를 살폈다. 그러다 지난주 룩셈부르 정원을 산책하고 나오는 길에 마침내 올라온 어느 선풍기 판매 글을 보고 제일 먼저 글을 달았다. 새 것 같은 선풍기가 18유로. 선풍기를 사기 위해서 판매자 분의 집 앞까지 가야 했다. 카타콤브(비밀 지하 묘지)가 있는 프티 몽후즈에 있는 알레시아 가의 한가운데쯤이었다. 프티 몽후즈 지역은 여태 와 본 적이 없었는데 관광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깔끔하고 조용한 지역이었다. 알레시아 가는 길가로 커나란 가로수가 늘어서 있는 예쁜 길이었다. 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나란히 낮은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그 거의 모든 건물의 일층에는 상점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여러 메이커의 마트와 장난감 가게, 중고옷 가게, 식당, 카페 등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는데 신기하게도 전혀 번잡하게 느껴지지가 않는 그런 동네였다. 4시에 약속을 잡았는데 3시쯤 도착해버린 우리는 마치 집을 보러 온 사람처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동네와 건물들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들도 살펴보며 걸었다. 그러다가 다리가 아프면 가로수 아래에 있는 벤치에 앉아 쉬었다. 현금을 뽑으려고 괜한 산책을 또 하기도 했다. 4시가 조금 안된 시간, 어느 건물 입구에서 뽁뽁이 비닐을 한껏 두른 선풍기를 품에 안은 채 걸어 나오는 한 여자분의 모습이 보였다. 서로 눈치를 보다가 마주 서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다. 그분의 손에 18유로를 건네드리고 선풍기를 품에 받아 안았다. 그리곤 우린 또 조용한 길을 다시 걸어 집으로 향했다. 하루 동안 해야만 하는 일이 선풍기 사는 것 하나라니. 괜스레 멀리 돌아 개선문 전망대에 올라 투명한 볼에 담긴 시리얼 같은 파리를 한참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어느덧 아는 곳도 많아져 여기저기를 손가락으로 찌르며 지도 놀이도 했다. 가고 싶은 학교들을 두꼭짓점으로 두고 내년쯤 이사를 해야 할 지역도 눈으로 점찍어 두곤 어지러운 회전 계단을 휘청거리며 내려왔다. 샹젤리제 거리를 굳이 다 걸어 내려와 꽃을 두른 분수 옆에 앉아 살이나 태웠다. (분수의 제 윗단에는 비둘기가 모여 물을 마시고 있었다. 까마귀 한마리가 날아들자 물을 튀기며 다 달아 났다. 커피를 마시는 나의 얼굴로 하얀 나비가 날아들었다. 눈을 감았다. 벤치에 닿은 엉덩이와 등이 온돌 위인양 풀어졌다.) 그리곤 가야지하고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발음이 입에 안 붙는 낯선 역에서 내려 선풍기 하나를 품에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비어 있는 날들을 우리가 또 보낼 수 있을까. 비어 있어 사이에 있어 아무도 우리를 찾지 않는 이 시간들. 보물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는 것을 지금의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걷다가 난 땀에 어느덧 부어 있던 마음도 부기를 가라앉혔다. 바람은 시원했지만 그만큼 소리도 큰 선풍기를 내 의자 옆에 부적처럼 놓아뒀다. 전용의 깔판도 광고지들을 잘라 붙여 만들어 줬다. 그렇게 파리의 여름은 어느덧 그 이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다. 글 레오 이미지 레오, 엠마 2020.07.29 파리일기_두려운 날들이 우습게 지나갔다
모든 일이 잘 풀릴 혜민스님 좋은 글
-◆ 모든 일이 잘 풀릴 혜민스님 좋은 글 ◆-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 수도 있지 않으랴?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 비난했다고 분노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람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고 너무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말자. 인생은 결국 가는 것. 무엇이 영원한 것이 있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컴컴한 겨울 날씨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자.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 줄 때가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래, 우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 혜민스님 좋은글 중에서 -
법정스님의 8가지 명언
-◆ 법정스님의 8가지 명언 ◆- 1.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2.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3.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4.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5.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6.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7.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8.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