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O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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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이고 싶으면서 또 혼자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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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뻐라. 마음도 예쁘고 아프고 안쓰럽고 내얘기 같기도 하고.
그림체 너무 예뻐요😍
흐어..내맘같네...
네 조용히 지갑 열겠습니다 저 책도 재고 없다고....
공 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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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사실의 차이
어느 학교의 교실, 선생님은 사탕이 가득 담긴 그릇을 보여주며 이 그릇에 사탕이 몇 개 있을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아이들은 145개, 152개, 177개 등 각자 추측되는 숫자를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대답을 듣고는 선생님이 답했습니다. “이 그릇에는 157개의 사탕이 들어 있어요. 누구의 답이 정답에 가장 가까운가요?” 아이들은 근사치를 말한 아이를 가리켰습니다. 선생님은 이어서 또 다른 질문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이 질문의 대답도 역시 아이들마다 달랐고 선생님은 아이들이 말하는 노래 제목들을 칠판에 받아 적었습니다. 사탕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노래 제목들이 빼곡히 적힌 칠판을 보며 선생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이 노래 중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는 뭔가요?” 그러자 아이들은 하나로 정할 수 없다며 말도 안 된다고 투덜거렸고 선생님은 아이들을 진정시킨 뒤 말했습니다. “여러분 말이 다 맞아요. 사탕 숫자는 개인의 ‘취향’이 아닌 ‘사실’이지만 좋아하는 노래는 개인의 ‘취향’입니다.” 1980년대, 기성복이 등장하면서 양장점이 퇴조했지만, ‘오트쿠튀르’라는 고급 맞춤복의 예술적 가치는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가전 및 전자제품 시장에서는 맞춤 생산을 의미하는 ‘비스포크(Bespoke)’가 트렌드입니다. 냉장고, 스마트폰 등의 디자인도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구매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오트쿠튀르’와 ‘비스포크’.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에는 정답이 없듯이 지금도 변하고 있는 각자의 개성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예술은 손으로 만든 작품이 아니라 예술가가 경험한 감정의 전달이다. – 톨스토이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취향#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달다구리 한과 모음
유과 (油果) ''한과'' 하면 가장 보편적으로 생각나는 것 매우 소복소복하고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조청이 들어가서인지 치아에 굉장히 잘 붙는다 유밀과 (油蜜果) 반죽에 꿀을 섞거나 바른 다음 기름에 튀겨내 만든다 꾸덕진 식감이 일품인 과자인데 투게더 같은 바닐라 아이스크림류에 곁들여 먹으면 이게 정말 끝장난다 강정 (羌飣) 밀가루에 꿀과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썰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 만든다 중국 한나라의 한구(寒具) 라는 과자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군대에서도 이게 나온다는데 맛은 분필 내지는 흙 맛이 난다고 한다 필자는 아직 미필이라 아는 사람은 댓글로 알려줘라 다식 (茶食) 계피나 녹차, 콩 등의 재료로 가루를 내고 그 가루에 꿀을 섞어 반죽하여 틀에 찍어내 만든다 이름에 걸맞게 차와 함께 먹는 과자인데 저걸 그냥 먹은 필자의 옛 기억에 따르면 외관은 작아도 ㅈㄴ 달았다 꼭 차와 함께 먹자 숙실과 (熟實果) 과일을 익혀 만든 과자로, 이름에 걸맞게 대추와 밤을 꿀에 졸여서 만든다 통째로 졸이면 초(炒) 다지거나 으깨면 란(卵) 이라 한다고 열매가 많으면서도 실하게 열리는 대추와 밤을 먹으면서 다산을 기원하기도 했다고 정과 (正果) 과일이나 연근, 생강 등의 여러 약초를 설탕이나 꿀에 졸여서 만든 과자 위 사진처럼 오늘날에는 낑깡으로 만든 정과가 가장 보편적인 듯 하다 굉장히 쫠깃거리는 식감이 일품이다 과편 (果片) 과실편 (果實片) 이라고도 하는데 과일 즙에 녹말 가루를 섞거나 꿀을 넣어 굳혀 만든다 쫄깃쫄깃 할 것 같지만 의외로 묵 같은 식감이 난다고 한다 엿 (飴, 糖) 고두밥을 엿기름 물에 삭힌 뒤 자루에 넣어 짜낸 즙을 고아서 굳혀 만든다 바리에이션이 굉장히 많은데 졸이기 전의 즙은 식혜 굳기 전의 상태는 물엿 조금 졸이면 조청 바로 굳히면 갱엿이라 한다 딱딱하지만 고소하고 달달하니 여러분도 맛있는 엿이나 먹는게 어떻겠는가? 당 (糖) 그냥 사탕이랑 똑같다 각설탕, 옥춘사탕 같은걸 생각하면 된다 제사상이나 불교 쪽 관련해서 많이 쓰인다고 한다 지구촌갤러리 ㅇㅇ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