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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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미소, 유쾌한 땀방울은 늘 유리창 너머에 있었다. 그 곳은 최초로 부딪힌 세상 내 간절한 갈망이었다. 가까이 다가갈 수도 그 곳에 속할 수도 없는 딱 유리 두께 만큼의 괴리감이었다. 운동장 만큼의 절망이었다 어느날 그 곳에 그대가 있었다. 운동장을 다 가진 듯 숨이 차도록 달리고 소리내어 웃는 그대가. 그대가 있는 운동장은 최초로 세상에 맞닿은 길. 내 절실한 희망이었다.

- 백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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