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심리학] 체온에 따른 면접평가"체화된 인지현상"

두번째 면접심리학입니다.
김경일교수님 "어쩌다어른 75회"에서 방영되었던
내용을 소개합니다.

사람은 따뜻한 커피를 마셨을 때 따뜻하게 말하는 특성이 있답니다.
10명의 면접관이 엘리베이트를 타고 10층의 면접실
로 이동을 하는데 각각 5명에게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가 든 잔을 주고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올라가는 시간 단, 몇십초에 따뜻한 음료를 손에 쥐고 간 면접관들이 지원자들을 따뜻하게 평가를 하고
차가운 음료를 손에 쥔 면접관들은 차갑게 평가를
하였습니다.

게다가 따뜻한 음료를 마신 사람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신체의 약간의 온도 변화가 자신을 따뜻
한 사람으로 평가를 합니다

신체적온도와 어떤 사람을 생각하는 정신적 온도가
연결이 되어 있다. 이것을 "체화된 인지적현상"
이라고 합니다. 즉 오감과 정신이 적극적으로 상호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따뜻한 차한잔의 목넘김이
긴장도 완화시켜주고 온기가 온몸에 도는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이더군요.
면접관들에게 이젠 냉정한 판단을 내리게 할 때는
차가운 음료를 따뜻한 관점을 가지고 판단을 내릴
상황에는 따뜻한 음료를 의무적(?)으로 주는 것도
재미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Written By 리셋커리어디자인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