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usu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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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II Mutation II
돌연변이 II Mutation II
2017, ink, pen on paper(pannel), 600 x 600mm
 
"
동물과 식물.
이 한 마디는 세상의 모든 생물종을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인간.
인간의 환경폭력적 사고와 기계론적 자연관은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낳았다. 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다보니, 이 물음을 목도하게 되었다. 인간은 동물과는 다른 생물종으로 구분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은 그림으로 대신한다. 난 돌연변이 식물을 그린다. 그 식물은 동물의 형태를 띄기도 인간의 형태를 띄기도 한다. 그 어떤 생물종보다도 빠르게 진화한 이 돌연변이 식물은 이내 자신들의 형태를 다른 무엇으로 바꾸기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형태. 동물보다 지능과 자유의지가 월등히 높은, 다시 말해 동물보다 더 고등생물인 인간의 형태로 바꾼 것이다. 그에 따라 그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을 더욱 다각화하여 진화했다.

머지 않아 그들은 사람들에게 '그들'이라 불릴 만큼 지능적이고도 위협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그리고 끝내 그들은 인간들의 문명을 전복시킨다.
이 상상 속 돌연변이 식물들이 마지막 대목에서 인간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뚜렷하다.

"인간은 자연을 넘어서는 그 어떤 존재도 될 수 없다."는 것.

인간 = 식물
식물 ⊂ 자연
따라서 인간 ⊂ 자연
인간은 자연을 넘어서는 그 어떤 것도 될 수 없다.

Animal and Plant.
This word is a word that refers to all species of the world.

And Human.
Environmental-violent thoughts and mechanistic nature of human have born irreversible issues. To reach the radical cause of this problem, a question had to be asked.

'Can human be classified as a different species apart from other animals/faunas?'

The answer to this question can be replaced by a picture. I paint mutant plants. These plants sometimes represent a form of animal and human at other times. These plants that have evolved way quicker than any other living creature, transforms themselves into something different.

That is the form of a human. It was changed to the form of a human who has an exceptionally higher free will than an animal, in other words, a higher organism than an animal. Accordingly, they have developed thoughts and behaviors in a more diverse ways.

In the near future, they will be called 'them' by people as they will become an intelligent and menacing existence. Therefore, finally, they will overturn the civilization of humans.
The thing that these mutated plants in this imagination want to tell humans in the last passage is very clear.

That mean, "Human beings can't be beyond the nature.".

Human = Plant
Plant ⊂ Nature
Therefore, Human ⊂ Nature
Human beings can't be beyond the nature.
"
 
(이와 관련된 모든 초기작, 습작, 완성작은 추후 돌연변이 사진첩에 옮겨놓습니다. 재업로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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