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Mo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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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아이야 황원모


새싹처럼
자라고

웃던
노란 아이야

마음속
이억만리

잠겨서
엄마 아빠

보고싶어
지금까지

밤새
꿈에도 울던

아이야
천년이 가도

내 피요
눈물이구나

올라오는
너희들을

어찌
두 눈으로

살아서
보고 있는지

손 흔들던
하얀 아이야

녹슨
시뻘건 철판만

찟기는
아우성이 되었구나

미안하고
미안하다

지금에서
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너도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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