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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안내> 미술로 본 조경, 조경으로 본 도시

▲ 김한배 지음/2017년 2월 28일 출간/429쪽/도서출판 날마다/값 3만2000원


미술, 조경, 도시 간 영향관계를 맥락주의적 관점에서 서술한 계획이론서가 출간됐다.
김한배 서울시립대 교수가 쓴 ‘미술로 본 조경, 조경으로 본 도시’는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조경디자인을 중심으로 미술 및 도시계획과의 역사적, 양식적 관련성을 찾아내려 한다.
이들 세 분야는 근대 이후에 별개의 장르로 성장했으나 내적으로는 부단한 영향관계를 주고받아 왔는데, 이는 문명 초기부터 인류의 이상향을 재현하여 왔다는 점에서 운명적으로 공유부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조경은 미술의 자매예술이며, 대부분 경관설계의 모형은 그림에서 촉발됐다. 또한 근대 이후에 성립된 조경과 도시계획은 역사적으로 보아 쌍생아적 성격을 갖고 있어 근대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며 협업하여 왔다.
세 분야를 아우르면서 그들 간의 내적 흐름을 들여다보기 위한 틀로서 서양 세계관의 양대 축인 합리주의와 경험주의 안에서 이들의 전개를 비교하고 종합했다.
21세기의 새로운 정신은 이들 세 분야가 다시 융합하여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근대 말기에 등장한 대지예술과 함께 조경, 도시계획은 ‘대지’와 ‘생태’, ‘시간’과 ‘경관’이라는 테마를 공유하며, 탈산업 사회의 새로운 이상향의 모형을 찾아가고 있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조경과 도시양식의 맥락적 전개에 하나의 조망점을 제공하려 한다. 환경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논의가 기다려진다.
지은이 소개
김한배-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 서울시립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대 조경학과에서 조경설계, 조경미학, 현대조경론, 경관계획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사)한국조경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한국경관학회장을 맡고 있다.



*본 내용은 한국조경신문 43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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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한국영화 최초 美골든글로브 3개 부문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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